Archive for 3月 4th, 2010
《기본계획변경》책동 어디에로 이어질것인가
알려진데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남조선당국이 《남북관계발전위원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이를 확정하는데 달라붙었다고 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 대한 공개적인 전면부정으로 된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이야말로 북남관계의 근본원칙을 담고있는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서 북남관계의 기초이다. 따라서 현 남조선당국이 북남공동선언들에 토대하여 작성되였던 지난 《정권》시기의 《기본계획》을 백지화한것은 선언들에 대한 전면 부정을 선포한것과 다름없는것이다. 일부 공개된 《기본계획변경안》의 내용에 공동선언에 대한 언급이 일체 없는것자체도 그것을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
이번 《기본계획변경》책동은 괴뢰패당이 남은 임기동안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로골적으로 도수높게 감행해나가겠다는것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기도 하다.
《실용정부》의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은 그들스스로가 표방하는것처럼 《대북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한 장기적인 《계획》으로서 그들이 북남관계의 당사자로서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추진하겠는가 하는것을 공식 표명하는 문서라고 볼수 있다.(전문 보기)
〈지영일교수의 월간경제평론〉 :: 인민생활대고조와 화페교환조치
국가공급체계의 물질적기초의 마련이 전제로
조선에서 화페교환조치가 있은 때로부터 석달이 지나갔다.
그간 내외의 여러 보도들에서 그 내용과 상황에 대하여 소개되여왔다. 특히 쉴새없는 외부보도기사들이 눈에 띈다. 그속에는 조선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이나 교환조치의 《성패》를 놓고 의도적으로 오도하려는 기사들도 적지 않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조치에 대하여 주체적인 시각에서 옳게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경제학적상식으로 본다면 데노미정책은 국가의 변혁적경제시책인것만큼 어느 나라도 그러했듯이 전혀 혼란없이 진행된바는 없으며 즉흥적결과를 따지는 식으로 론하는것은 적당치 않다. 다시말하여 조선에서의 이번 조치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간적공간속에서 보아야 한다는것이다.
작년말에 시행된 조선의 화페교환조치는 해방후 5번째가 되며 통화의 단위변경(데노미네이숀)은 1959년이래 두번째의 일이다.(전문 보기)
론 평 :: 무엇을 《하면 된다》는것인가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을 사상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이 후안무치하게도 저들의 《치적》을 외곡선전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집권 2년동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전》을 이룬것처럼 떠들면서 경제성장률이 얼마요, 로동고용률이 얼마요, 수출액성적이요 하는 날조된 수자들을 련방 내돌리고있는것이다.
실지 그러한가.
아래의 수자와 사실들은 《실용》패당의 말과 정반대임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도시근로자 소득분배 0. 325로써 1990년이후 가장 악화, 올해 1월 현재 비경제 활동인구 400만명을 제외한 실업자수 121만 6 000명으로 10년만에 100만명 《돌파》, 새로 만들겠다고 한 300만개의 일자리는 사라지고 로동고용률은 지난 10년이래 최저수준. 비정규직근로자들의 로임이 5만원이상이나 줄어들고 최저로임인상률은 2. 75%로 1998년이후 가장 한심한 상태…
이것이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의 집권 2년간 《경제위기 극복》, 《민생안전》의 외피속에 해놓은 진짜 《치적》이며 《할수 있다》, 《하면 된다》의 《자신감》으로 부풀리운 거품같은 《성과》이다.(전문 보기)
사 설 ::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주체99(2010)년 3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나무심기계절이 왔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바쳐가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경애하는 장군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함께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 3월 2일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산과 들을 아름답게 가꿀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은 우리 나라에서 식수사업의 새 력사를 펼친 뜻깊은 사변이였다.
백두산3대장군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 내 조국을 푸른 숲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빛내여나가려는것이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