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0th, 201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99(2010)년 3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시작된것과 관련하여 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핵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공화국정부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제안을 내놓은 때에 이러한 대규모전쟁연습을 강행해나선것은 엄중한 도발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도 찬물을 끼얹는 행위이다.

미국에서 행정부는 바뀌였지만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힘으로 어째보려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군사적위협과 경제제재, 사상문화적침투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

군사적위협과 경제제재는 평등한 대화와 량립될수 없으며 더우기 비핵화와 량립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평화협정이 없이는 군사적대결이 해소될수 없으며 군사적대결의 해소가 없이는 비핵화가 실현될수 없다. 우리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 하는것이 다시한번 실증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대 담 :: 모든 후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2010년 3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와 관련하여 《우리 민족끼리》 기자가 아태일군과 나눈 대담 –
 
  기자; 최근 우리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사업과 관련하여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의 기본내용은 무엇인가?
  대답; 담화에서는 3월부터 개성지구관광, 4월부터는 금강산관광의 문을 열어놓을것이라는것을 밝히였다. 이를 위해 우리는 우리측 지역에 들어오는 남녘동포들의 편의와 신변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할것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기자; 그러한 립장을 북남사이의 그 어떤 합의서형식이 아니라 대변인담화를 통하여 천명한 리유는 무엇인가?
  대답; 그것은 전적으로 관광재개를 달가와하지 않고 그를 방해해나서고있는 남측당국의 부당한 립장과 태도때문이다.
  알려진것처럼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지난 2월 금강산, 개성관광문제와 관련한 실무접촉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엄중한 사태의 책임은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주체99(2010)년 3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첨예하다.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엄혹한 국면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완화를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갈것을 긴절하게 요구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무분별한 군사적모험으로 정세를 폭발계선에로 더욱 몰아가고있다.

최근 미국의 호전광들은 첨단기술로 장비된 다량의 해상초계기들을 올해중으로 남조선에 넘겨주기로 하였다. 실지로 그러한 조치가 실천에 옮겨지고있다. 적들은 해상초계기들의 남조선배비를 그 무슨 《전투력확보》를 위한것으로 묘사하면서 그것이 우리의 군사대상물들에 대한 원거리 및 정밀타격을 가능케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제2조선전쟁의 불을 지르고 전조선을 가로타고앉으려고 망상하는자들의 전쟁흉계의 발로이다.

미제는 언제 한번 대조선침략야망을 버린적이 없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미제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무력을 포함한 대규모의 현대적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면서 불의에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고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첨단기술로 장비된 해상초계기들의 남조선실전배비놀음은 그 한 고리이다. 이를 통하여 미제는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의 공격능력을 더욱 높이고 전쟁준비를 보다 완성하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총공세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자

주체99(2010)년 3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온 나라의 대경사를 안아온 현대적인 비날론공장의 준공을 경축하는 함흥시군중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공도 함흥땅이 전례없는 격정과 환희의 분위기로 끓어번졌고 비날론영웅들을 비롯한 대회참가자들의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번에 비날론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운 2. 8비날론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특별감사문을 보내주시고 그들에게 로력영웅칭호를 비롯한 높은 국가수훈을 안겨주도록 하신데 이어 군중대회에 직접 참석하시여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숭고한 애국적헌신성, 무비의 희생성을 발휘한 로동계급을 비롯한 함흥시민들을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이것은 오늘의 거창한 대고조시대, 강성대국건설사와 더불어 영원히 아로새겨질 더없이 의의깊은 력사적사변이며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세의 새로운 폭풍을 불러오는 위대한 승리의 리정표로 된다. 뜻깊은 대회의 주석단에서 눈발을 맞으시며 대회참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보내시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숭엄한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념원인 강성대국건설위업을 기어이 실현하자는 절세의 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호소를 뜨겁게 새겨안았으며 일심단결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장군님께서 펼치신 륭성번영의 대전성기를 끝없이 빛내여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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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정치난쟁이의 치졸한 놀음

주체99(2010)년 3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유엔인종차별청산위원회가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는 일본당국의 처사를 비난하였다. 이 위원회 위원들은 일본당국이 《북조선과 외교관계가 없는것을 리유로 재일조선학교를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것 같은데 그러한 차별조치가 법률에 포함될수 있는가.》고 반문하며 우려를 표시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일부 신문들이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하는것이다.》라고 비판하는 글을 실은데 대하여 언급하고 일본당국이 재일조선학교를 지원대상에 포함시킬것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재일조선학교를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는 일본당국의 처사는 단순히 금전과 관련되는 문제가 아니라 총련의 민족교육권리를 빼앗기 위한 범죄적책동이다. 이것은 대조선적대의식,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 배인자들만이 벌릴수 있는 비렬하고 치졸한 놀음이다.

일본당국자들은 《국교가 없기때문에 교수내용이 어떤지 조사할수 없다.》느니, 《다른 학교와 똑같이 취급하는것이 일본국민에게 있어서 옳은것인가 하는 론의는 진행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구차스러운 변명을 계속 늘어놓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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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대결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반역행위

주체99(2010)년 3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남조선괴뢰들의 체제대결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보수패당은 각종 모략기구들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으며 체제대결, 북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자들의 극악한 체제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사이의 대립과 불신의 곬은 날을 따라 깊어가고있으며 북침전쟁의 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다.

조성된 사태로부터 출발하여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호소문을 발표하여 남조선반통일세력의 체제대결책동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종을 울리면서 온 민족이 떨쳐나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대결광신자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릴것을 호소하였다. 이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남조선에서 전례없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체제대결책동은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을 저해하고 북남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반역행위이다.

얼마전 괴뢰국무총리 정운찬은 《통일국가의 리념이나 형태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한다는것을 골자로 하는 그 무슨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 역도는 그것이 《1민족, 1국가, 1체제, 1정부의 단일국가》를 만들기 위한것이라고 내놓고 떠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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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추악한 친일매국근성의 발로

2010년 3월 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얼마전 그 무슨 《3. 1절기념사》에서 친일굴종적인 궤변들을 늘어놓아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해마다 우리 민족은 3. 1절을 맞으며 강도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해나선 겨레의 견결한 반외세자주정신을 돌이켜보며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온갖 야만적만행을 감행한 일제의 죄악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그런데도 현 집권자는 이번 《기념사》에서 우리 민족의 반일투쟁정신을 《관용과 포용의 정신》으로 외곡하고 과거 일제의 야수적인 만행을 감싸주는 한편 일본의 과거죄악과 력사외곡, 령토강탈책동을 비호하는 발언들을 장황하게 엮어댔다.
  남조선의 력대통치배들이 이런 저런 소리를 하기는 하였지만 현 집권자처럼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고 그를 비호두둔하는 망언들을 해댄적은 없다.
  이것은 오로지 외세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섬겨바치는 대가로 잔명을 부지하려는 사대매국근성이 골수에 꽉 차있는자만이 감행할수 있는 반민족적행위가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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