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st, 2010

사 설 :: 자주화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위업을 다그치자

주체99(2010)년 3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민족의 반만년력사는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애국적인민들의 의로운 투쟁속에 발전하여왔다. 오늘은 3. 1인민봉기 91돐이 되는 날이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력사상 류례없는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우리 민족을 노예화하고 중세기적파쑈통치를 일삼는 일제에 대한 울분과 원한은 마침내 대중적인 항쟁으로 폭발하였다. 주체8(1919)년 3월 1일 온 나라 인민이 봉기에 궐기하여 《조선독립 만세!》, 《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를 반대하여 과감히 싸웠다. 전국도처에서 남녀로소 가림없이 떨쳐일어나 일제통치기관들을 들부시며 총포를 앞세우고 달려드는 군경들에게 결사적으로 항거하였다.

3. 1인민봉기는 조선민족의 견결한 반외세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과시하고 횡포무도한 일제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 민족적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도 두려움없이 용감히 싸운 봉기자들의 투쟁정신은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남아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을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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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북침을 노린 핵전쟁불장난

주체99(2010)년 3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린다는것을 공표하였다. 이번 전쟁연습에는 1만여명의 남조선강점 미군을 포함한 1만 8 000여명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이 집중투입되며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과 민간무력까지 동원되게 된다.

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그 무슨 《년례적인 훈련》이니, 《방어능력개선》이니 하며 떠들어대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본질과 도발적성격, 그 내용의 엄중성과 위험성은 이미 폭로될대로 되였다.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유사시》 조선전선에로의 미증원군무력의 신속한 투입, 전개와 함께 괴뢰군과의 협동작전절차를 숙달완성하기 위한것이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대규모적인 《핵선제타격》으로 전면전쟁을 감행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격연습이다. 상륙과 불의기습이 방어가 아니라 공격작전이라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더우기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고위장교들의 《판단과 결심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있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군부내에 우리에 대한 적대감과 호전성을 고취하고 임의의 북침공격을 가하기 위한 위험한 불장난소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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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진짜 두렵지 않은가

2010년 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우직한 곰이 제 가슴에 창 박는다는 말이 있다.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 모르고 대결망발만을 내쏟고있는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꼭 그 꼴을 련상케 하고있다.
  얼마전 《청와대》의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이라는자가 《대북정책》의 《일관성》, 《진정성》을 떠들던 끝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거리낌없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심에 정면 도전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겨레의 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 아닐수 없다.
  《대통령실 대외전략비서관》이라면 북남관계문제와 대외문제 전반에 대한 《정책》을 꾸며내는 자이다. 그런즉 이자의 말은 개인적속심의 표출이 아니라 남조선보수집권패당의 립장을 그대로 대변한것이라 할수 있다.
  문제는 이자가 떠드는 《두렵지 않다》란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북남관계가 완전히 파탄되여도 두렵지 않고 저들이 온전한 북남대화 한번 못해본 분렬집단의 오명을 써도 두렵지 않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 영영 갈라져있어도 좋고 온 겨레를 참화속에 몰아넣을 전쟁이 터져도 좋다는 소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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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주체99(2010)년 2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정월대보름은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 쇠온 명절의 하나이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벌써 삼국시기에 정월대보름을 쇠였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날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다음날은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정월대보름명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은 새해의 행운과 풍작을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하여 여러가지 의례행사들을 진행하군 하였다.

대표적인것들로서는 집집마다 벼, 기장, 조를 비롯한 낟알이삭 등을 장대에 달아매여 마당에 세워놓는 《낟가리대세우기》, 녀인들이 새벽 일찌기 우물물을 길어오는 《룡알뜨기》 등을 들수 있다.

정월대보름명절에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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