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쟁용사들의 넋은 자주, 민주, 통일을 부른다

주체99(2010)년 4월 3일 로동신문

4월 3일은 제주도인민들이 류다른 감회속에 맞는 날이다. 잊지 못할 그날을 예순두번째로 맞는 남조선인민들의 가슴마다에서 미제와 그 주구배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가 끓어번지고있다.

62년전 《피의 섬》으로 전락되였던 제주도는 오늘도 정의의 애국항전에서 무참히 희생된 제주도인민들의 피맺힌 절규를 담아 미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으며 항쟁용사들의 넋은 남조선인민들을 반미자주화, 반독재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부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일어난 인민봉기는 남조선에 대한 미제의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민족분렬책동을 반대하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적인 정의의 반미, 반파쑈인민항쟁이였다.

해방후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포악한 《군정》통치를 실시하던 미제는 1948년에 들어서면서 교활하게도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라는것을 끌어들여 남조선에 《단독정부》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식민지지배를 영구화하려고 획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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