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성명

2010년 4월 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얼마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에서는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부동산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부동산조사는 지난 3월 4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대변인담화를 통하여 3월부터 개성지구관광, 4월부터 금강산관광의 문을 열어놓으며 남조선당국이 계속 관광재개를 가로막는 경우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할것이라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데 따른것이다.

그동안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인내성있는 노력과 남조선각계의 한결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립장고수》니 뭐니 하면서 관광재개를 위한 아무런 성의있는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는 이미 선포한대로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부동산동결을 위한 조사사업에 착수하였다.

원래 남측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취하는데는 반드시 조사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법이 없으며 남조선당국이 관광을 공공연히 뒤집어엎었으므로 우리가 그에 대한 제재로 직접적인 동결조치로 나가도 무방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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