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관계파탄을 노린 불순한 책동

주체99(2010)년 4월 21일 로동신문

북남화해협력사업의 상징으로 불리우며 10년나마 진행되여온 금강산관광사업이 2년가까이 중단되여오던 끝에 완전파탄의 위기에 처하였다. 이것은 전적으로 관광문제를 반공화국대결을 위한 불순한 목적에 악용해온 괴뢰패당의 범죄적책동의 결과이다.

온 민족이 관심하고 기대하는 금강산관광사업을 깨버리기 위한 괴뢰들의 책동은 악랄하기 그지없었다.

그 무슨 《3대조건》이란것을 들고 나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실무접촉이 아무런 결실도 보지 못하게 한 그들의 망동이 그것을 말해준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2월 8일에 있은 금강산, 개성지구 관광재개를 위한 북남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남조선당국이 요구해온 《관광객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신변안전보장》문제에 대해 충분한 대답과 담보를 주고 4월 1일부터 금강산관광을 재개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초안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금강산관광을 속히 재개하여 북남관계개선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이며 성의있는 립장의 표현이였다. 남조선당국이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리유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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