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성명

주체101(2012)년 7월 11일 로동신문

지금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대국상에 조의를 표시하고 판문점을 통해 돌아간 로수희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에 대한 괴뢰역적패당의 치떨리는 탄압만행에 끓어오르는 분노와 증오를 금치 못하고있다.

로수희부의장의 평양방문은 동족으로서 슬픔을 함께 하려는 응당한 례의이며 우리 민족끼리시대를 되살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애국의 일념에서 출발한 의로운 장거로서 탄압을 받아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

그가 판문점에서 북과 남 온 겨레를 향해 웨친 구호도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 만세!》이다.

그러나 괴뢰파쑈패당은 판문점 중앙분리선을 넘어서는 년로한 통일애국인사에게 미친개무리마냥 달려들어 짐승도 낯을 붉힐 비인간적인 폭행을 가하였으며 그를 죄인처럼 수갑을 채우고 포승으로 묶어 구속하는 망동을 부렸다.

괴뢰역적패당은 로수희부의장을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처형하려 하고있으며 나아가서는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남조선의 진보적인 통일운동단체들을 완전히 거세말살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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