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1(2012)년 10월 2일 로동신문

최근 괴뢰패당이 남조선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저들의 《승인》없이 우리와 반일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고 하면서 벌금을 부과하여 온 민족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와 남조선의 정대협은 지난 8.15를 계기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과거죄악에 대하여 일본이 우리 민족앞에 사죄하고 배상할데 대한 문제, 일본의 독도강탈야망과 군국주의재침책동을 단죄하는 문제, 남조선일본사이의 군사협력을 저지시킬데 대한 문제들이 반영된 반일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괴뢰패당이 의로운 애국의지를 표명한 남조선의 정대협에 벌금을 부과한것은 우리 민족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백년숙적 일본의 과거죄악과 재침책동을 무마시키고 천백배의 결산을 벼르는 온 겨레의 반일투쟁의지를 모독하고 짓밟는 천추에 용납 못할 친일매국적망동이다.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는 역적패당의 매국적추태를 일제야수들에 의해 꽃다운 청춘을 무참히 짓밟힌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비롯하여 사무친 원한품고 쓰러진 우리 동포들과 일제의 과거죄악청산과 재침책동반대투쟁에 떨쳐나선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 백년숙적을 반대하는 민족의 공동투쟁마저 동족대결에 악용하는 반민족적범죄행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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