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2(201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완화국면에 들어섰던 조선반도정세를 또다시 긴장격화와 대결에로 끌어가고있다.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자제력도 발휘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시정책에 한사코 매달리면서 군사적도발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이라는것을 짜놓고 핵항공모함까지 동원하여 조선동해와 남해에서 련속 해상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으며 그후에는 핵항공모함을 조선서해에 들이밀어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미국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인 지하핵시험을 걸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들을 조작한데 이어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핵전략폭격기들과 핵잠수함들을 끌어들여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던 때를 방불케 한다.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공갈과 침략전쟁준비책동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서 우리에게 핵무기를 포함한 일체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그러한 무력으로 위협도 하지 않겠다고 《확약》한 조미합의들과 9.19공동성명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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