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대참사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16일 남조선의 전라남도 진도군 주변해상에서 인천항을 출발하여 제주도로 가던 려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침몰한 려객선에는 수학려행을 가는 학생들과 교원 등 470여명이 타고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려객선이 급회전을 하면서 배에 실었던 짐함을 비롯한 무거운 짐들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였다고 한다.이로 하여 배는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2시간만에는 완전히 가라앉고말았다.
《세월》호침몰사고는 온 남조선을 충격속에 몰아넣고 초상집처럼 만들었다.집을 나선 자식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안타깝게 모지름쓰며 절명하였을것을 생각하며 피해자가족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통곡속에 낮과 밤을 보내며 아이들을 살려달라고 피타게 호소하였다.피해자들의 가족뿐아니라 모든 남조선사람들이 당국이 구조작업을 신속히 다그치고 사고를 빨리 수습할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지 1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려객선침몰사고와 관련한 당국의 구조작업에서는 이렇다 할 진전이 없다.오히려 괴뢰집권세력은 사건의 책임을 모면하고 여론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데만 신경을 쓰고있다.
《세월》호가 침몰하자 괴뢰당국은 사고수습과 차후대책을 총괄하는 대책본부라는것을 구성하고 인원과 장비들을 투입한다 어쩐다 하며 소동을 피웠다.그러나 사흘이 지나도록 생존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선체진입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그러다나니 선체안에 생존자들이 있는지없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했다.그야말로 소경 장구경 다니듯 하며 돌아친셈이다.그에 대해 괴뢰패당은 물흐름이 빠르고 바다물속이 어둡다느니 뭐니 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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