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전쟁동맹이 가동한다
지난해말 미국회 상원에서 2015년 국가방위권한법안이 통과되였다. 법안에는 우리의 《위협》에 대응한 미, 일, 남조선사이의 3각미싸일방위협력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가 쪼아박혀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우리의 군사활동에 대한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한 3자합의서가 체결되였다. 이것이 일본과 남조선을 북침의 돌격대로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기어코 압살하려는 미국의 불순한 기도의 발로라는것은 론할 여지조차 없다.
미국에 있어서 일본과 남조선은 대조선적대시정책실현의 기본돌격대이다. 손아래동맹자들을 부추겨 대조선포위환을 형성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북침야망을 손쉽게 이루어보자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 더우기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이 강행추진되고있는 조건에서 동맹자들과의 밀접한 군사적협력은 보다 긴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심각한 재정난으로 군사비까지 줄이고있는 미국은 그로 인한 군사적공백을 남조선과 일본의 힘을 빌어 메꾸려 타산하고있다. 미국이 뻔뻔스럽게 우리의 《핵위협》, 《미싸일위협》이라는 랑설을 퍼뜨리는것도 그 무슨 《대응》이라는것을 구실로 3각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자는것이다.
현재 미, 일, 남조선사이의 군사협력체계는 미국을 정점으로 이루어진 두갈래의 종적인것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과는 《호상방위조약》을, 일본과는 《안보조약》을 맺음으로써 3각군사동맹의 기초를 형성하였다. 이제 남은것은 남조선과 일본이 군사동맹을 체결하여 3각군사동맹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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