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한 제안을 받아들여 북남관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에 나서야 한다 –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

주체104(2015)년 1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당국이 《리산가족》문제해결이 《민족적책무》이고 《최우선과제》라고 하면서 북남대화가 개최되면 《리산가족》상봉부터 실현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특히 남조선집권자는 《리산가족》문제의 근본적해결을 위해 북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나오라고 떠들면서 마치 우리때문에 《리산가족》상봉이 실현되지 못하고있는듯이 걸고들었다.

이것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북남관계문제가 풀리지 못하고있는 엄중한 사태의 본질을 오도하고 민심을 기만하는 행위로서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단합,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다.

민족분렬로 당하고있는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주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하기에 우리는 7.4공동성명과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해나가는 길에서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특히 남조선에 보수《정권》이 들어앉아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벌리는 속에서도 인내성을 가지고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추진하는 최대한의 아량있는 조치들도 취하였다.

그러나 현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대결과 전쟁책동에 매달림으로써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북남사이의 모든 인적,물적교류를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5.24조치》로 인위적인 장벽을 더 높이 쌓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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