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인 양형섭동지의 보고 –

주체104(2015)년 6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과 조국해방 일흔돐을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의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우리 민족끼리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고 새 세기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 6월 삼천리강토와 전세계를 폭풍같은 환호로 진감시킨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선군정치와 숭고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며 민족의 운명개척과 조국통일의 길우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민족사적대공적입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마지막년대에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에는 수많은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가로막아나섰습니다.

온 겨레가 민족의 태양,조국통일의 구성으로 우러러모시고 따르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만뜻밖에 우리의 곁을 떠나신것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상실이였습니다.

내외의 반통일세력들은 우리 민족이 당한 대국상의 아픔에 칼질을 하며 분렬과 대결,전쟁책동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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