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3rd, 2015

사설 :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농작물가꾸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자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100년래 왕가물이 든 최악의 조건에서도 모내기전투를 기본적으로 결속한 농촌들에서 김매기를 비롯한 농작물가꾸기에 들어갔다.오늘 우리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지원자들앞에는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모내기전투에서 높이 발휘한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용기백배,기세드높이 농작물가꾸기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계속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해야 할 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와야 합니다.》

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에서 전변을 가져오자면 농업전선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한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이다.

원쑤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비렬한 제재봉쇄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은 농사가 잘 되지 못하게 하여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실은 우리의 사회주의대지에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사업이 사생결단의 각오와 실천이 없이는 진행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지금이야말로 죽어 묻힐 땅은 있어도 살아 물러설 땅은 없다고 웨치며 이 땅 한치한치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그 넋과 숨결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서 고동쳐야 할 때이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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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조선을 알려면 여기에 와보라 – 새로운 평양정신,평양속도가 창조되는 쑥섬전역을 밟으며 –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쑥섬이 태동한다.

고대문명의 발상지,중심지로 유구하고 명성높은 대동강의 한복판 여기 쑥섬에 21세기 문명강국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이 일떠서고있다.

이글거리는 용암마냥 거대한 힘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오늘의 쑥섬은 눈부신 미래를 향해 노도치는 조선의 기상,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축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창조되는 새로운 건설속도와 시대정신은 천만군민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합니다.》

천도개벽의 놀라운 화폭이 우리앞에 있다.지상골조공사가 끝난 과학기술전당이 발사직전의 《은하》로케트마냥 거연히 솟아있다.대통로를 방불케 하는 인입다리들이 충성의 다리쪽으로 기세차게 팔을 뻗치고있다.분수공원도 자태를 드러냈고 섬의 둘레에는 호안증축 및 방수벽공사가 완공되여 멋진 유보도가 은띠마냥 섬을 휘감았다.

쑥섬개발은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산더미처럼 쌓인 골재가 하루밤사이에 바닥이 나고 매일같이 소비되는 세멘트량이 무려 수백t에 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전당건설의 거창함을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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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렬주의세력에게 내리신 준엄한 철추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나라의 분렬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의 기쁨을 하루빨리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그이께서는 민족의 영구분렬을 노린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우심해질수록 하나의 조선 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서 1970년대는 격페상태에 있던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문이 열리고 조국통일위업에서 획기적전진이 이룩된 특기할 년대로 빛나고있다.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추동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현명한 령도에 의해 주체61(1972)년 5월 북남사이에 고위급정치회담이 마련되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한 전민족적인 합의가 이룩되였으며 이어 그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이 민족사적사변에 의해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밝은 서광이 비치고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커다란 신심과 락관을 안고 통일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그러나 조국통일운동의 앞길은 순탄치 않았다.우리 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는 미국과 그 주구 《유신》독재자는 대화와 협상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북남사이의 대결과 불신을 격화시키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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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 기도하는 미군은 즉시 이 땅을 떠나라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1일 《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 기도하는 미군은 즉시 이 땅을 떠나라》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군이 이미 오래전에 세계의 미군기지들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오산미공군기지에 세균실험실을 설치하고 세균전을 준비해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뿐만아니라 오산미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세균전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지구상의 최악의 독소로 알려진 보툴리누스균까지 실험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였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탄저균을 들여와 실험하다가 드러난 이번 사태는 단순한 배달사고가 아니라 《쥬피터계획》에 따라 미국이 비밀리에 준비해온 세균전계획이 공개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미군은 세균전을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국제조사단이 작성한 조선전쟁당시 미국의 세균전과 관련한 보고서에 미군이 세균전을 감행하였다는것을 구체적으로 립증하는 자료들이 있다.

미국은 북의 《생화학위협》에 대비하여 세균조기탐지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있다고 선전하고있지만 력사적맥락에서 보면 현재 미군이 벌리고있는 탄저균실험은 세균전음모이다.

지금 항간에서는 미군이 탄저균을 가지고 이 땅에서 실험을 하는것보다 더 공포스러운것은 박근혜《정권》이라는 말이 나돌고있다.

세계 그 어디에 남의 나라 군대가 자기 땅에 세균실험실을 설치해놓고 세균실험을 감행하여도 말 한마디 못하고 가장 더러운 세균전에 민중을 내모는 《정부》가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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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염병사태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보도된바와 같이 지금 남조선에서는 일명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불리우는 호흡기성전염병이 계속 전파되고있어 사회전반을 커다란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남조선언론들이 지난 17일까지의 상태에 대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메르스에 의한 격리대상자는 6 500여명을 넘어섰다.지난 21일 남조선당국은 메르스가 발생한이래 지금까지 총 166명이 메르스감염자로 확진되였으며 그중 24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남조선언론들은 격리대상자와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당국의 능력이 한계에 이른 상태라고 하면서 격리대상자들이 려행을 떠나려 하거나 마음대로 외출해 경찰까지 동원되여 찾아다니는 등 곳곳에서 소동이 일어나고있다고 전하고있다.그러면서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들에서 메르스감염사태가 계속 빚어지고있는 상태에서 과연 이 전염병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지 알수 없다고 의문을 표시하고있다.

지어 언론들은 새로운 비루스인 코르스의 출현에 대해서도 보도하고있다.분석에 의하면 중동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메르스와 이번에 남조선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여러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고있다고 한다.중동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그 전파력이 크지 않은것으로 알려져있으나 현재 남조선에서 전파되고있는 메르스는 환자 1명이 최고 30~40명에게 병을 전파시키고있다.또한 초기에 메르스는 2m이내의 거리에서 1시간이상 환자와 접촉했을 때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조선에서는 환자와 단 10분밖에 접촉하지 않은 사람들이 메르스에 전염된것을 비롯하여 환자와의 접촉거리와 시간에 관계없이 감염되는 실례가 많이 발생하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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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경제위기는 누가 몰아왔는가

주체104(2015)년 6월 23일 로동신문

 

그리스의 채무위기가 막다른 골목에 빠져들었다.자금이 완전히 고갈되여 더는 채무를 지불할수 없는 상태에 있다.이달중으로 국제통화기금에만도 총 16억€를 반환해야 하지만 현재 지불능력이 없다.

지금까지는 유럽동맹의 금융지원과 전국의 자금을 긁어모아 그럭저럭 견디여왔지만 이제는 그것마저 바닥이 났다.이 나라 내무상도 이에 대해 인정하였다.

그리스는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유럽동맹에 또다시 금융지원을 요청하였지만 문제가 그렇게 쉽사리 해결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유럽동맹은 그리스에 여러가지 조건을 내걸고 그것을 받아들일 때만이 금융지원을 할수 있다고 하고있다.이로 하여 금융지원문제에 대한 최종합의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있다.그리스는 그야말로 난감한 처지에 놓여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이러한 사태가 조성되였는가.

그것은 미국에서 터진 금융위기에 근원을 두고있다.

2008년 미국에서는 전례없는 금융위기가 폭발하였다.그 직접적원인은 주택담보채권에 과잉투자를 한것과 관련된다.당시 미국에서는 주택가격이 급격히 뛰여올랐다.이것을 폭리를 얻을수 있는 기회로 여긴 투기업자들이 막대한 자금을 대부받아 투자하였다.그런데 뛰여오르던 집가격이 갑자기 폭락하였다.이것이 문제의 시발점으로 되였다.대부하였던 자금을 돌려받을수 없게 된 은행들은 마비상태에 들어가게 되였다.미국은 금융위기에 빠져들었다.

유럽동맹 성원국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도 미국의 주택업에 막대한 자금을 밀어넣었던 관계로 여기에 말려들지 않을수 없었다.미국의 금융위기는 그대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번져졌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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