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감격과 환희를 잊을수 없다

주체104(2015)년 7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

어느덧 43년세월이 흘렀다.7.4공동성명의 발표로 온 삼천리강산이 통일에 대한 환희와 락관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던 감격의 그날이 나에게는 아직도 어제인듯 하다.

7.4공동성명이 발표되던 당시 나는 경기도 포천군에 있는 운천재건중학교 교장이였다.성명이 발표된다는 예보가 나오자 우리 학교에서도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무슨 내용일가 하고 긴장과 초조감속에 기다렸다.

드디여 북과 남이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원칙을 합의하고 그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는것을 알리는 보도가 전해졌다.순간 장내에서는 일시에 환호성이 터져올랐다.만세를 부르는 사람,이젠 통일이 다 됐다고 무릎을 치는 사람,서로 부둥켜안고 얼굴을 비비는 사람 등 저저마다 감격을 터치며 눈굽을 적시였다.어떤 교원은 너무 기뻐 《통일이다,통일》하면서 운동장을 정신없이 돌았다.

당시 우리 교원들은 하나같이 이제는 지긋지긋한 반공교육을 하지 않게 되여 좋고,꼴보기 싫은 미국놈들이 제 소굴로 돌아가 좋고,북녘동포들을 만나보게 되여 좋다고 하면서 오늘의 이 기쁨을 어떻게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학생들은 또 그들대로 백두산,금강산으로 수학려행을 가게 되였다고 너무 좋아 어쩔바를 몰라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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