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몸서리치는 조선인학살만행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것이다
지금으로부터 92년전인 1923년 9월 1일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은 가정들에서 점심준비를 위해 곤로에 불을 지펴놓은 시간에 일어난것으로 하여 당시 대부분 목조건물이였던 살림집들이 무너지면서 불이 당겨 순식간에 대화재로 번져졌다.
이날의 지진과 화재로 말미암아 120여만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으며 20여만명이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죽고 불타죽었다.
지진에 의하여 도꾜는 물론 가까운 항구도시들인 요꼬하마와 요꼬스까도 거의다 파괴되고 불타버렸으며 그밖의 여러 도시들이 심한 피해를 입었다.철도와 전신전화선로들을 비롯한 교통,통신수단들도 파괴되였다.
일본반동정부는 사상자들과 리재민들에 대한 아무런 구제대책도 취하지 않았다.민심이 소란해지고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게 되자 일제는 그들의 반정부적감정을 딴데로 돌려 지진으로 조성된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해보려 하였다.그로부터 재해지역 주민들의 극도에 이른 불안과 공포,정부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재일조선인들을 희생물로 삼을 간악한 흉계를 꾸미였다.
왜왕의 《칙령》 401호로 계엄령을 선포하여 무시무시한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각 지방장관들에게 조선사람들을 철저히 탄압할데 대한 공식지령을 내려보냈다.또한 일본신문들이 《조선인이 방화한다.》,《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쳤다.》,《조선인이 강도질을 한다.》는 무근거한 류언비어들을 련일 보도하게 함으로써 온 일본땅에 조선사람에 대한 증오의 분위기를 조성시켰다.
《조선인폭동설》을 날조한 일제는 무고한 재일조선인들을 터무니없이 《적》으로 규정하고 탄압할데 대한 계엄령까지 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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