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nd, 2015

사설 :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선군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의 력사는 신념으로 개척되고 신념으로 승리해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다.온 나라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며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인 비전향장기수들의 조국에로의 귀환 15돐을 맞이하고있다.

비전향장기수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변함없는 신념과 완강한 의지로 끝까지 싸워 승리한 참된 혁명가,열렬한 애국자들이다.

지금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뜨겁게 느끼고있으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혁명신념을 버리지 않고 오직 우리 당만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신념이 없으면 혁명가가 될수 없습니다.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할수 있습니다.》

비전향장기수들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것은 혁명동지들에 대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믿음,숭고한 도덕의리가 안아온 세계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동지애는 혁명동지를 위해서라면 하루밤에도 천리길을 걷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이 세상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궁토록 휘날리라,람홍색공화국기발이여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2015-09-02-02-01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빛을 뿌리는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탄생 67돐을 앞두고있다.

당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때에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맞게 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정은 자못 류다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수령님과 우리 당의 세련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영웅적투쟁으로 일떠세운 위대한 인민의 조국이며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입니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누구나 성스러운 이 부름을 외울 때면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국가를 세우시고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되새겨져 눈굽을 적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무궁번영할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길 불같은 일념으로 심장을 끓인다.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세차게 높뛰는 그 고결한 애국충정의 사상감정이 9월의 하늘가에 나붓기는 람홍색공화국기발에 다 담겨져있다.

이 신성한 국기앞에 떳떳하기 위해 조국보위초소와 일터마다에서,국제경기들과 세계무대에서 애국의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이 땅의 천만군민이 값높은 추억과 긍지속에 람홍색공화국기발을 경건히 우러른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의 고귀한 결정체이며 공화국기발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높이 휘날려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성스러운 국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정을 힘있게 과시 – 공훈국가합창단이 청봉악단과 합동출연하는 초대공연 모스크바에서 대성황리에 진행 –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조국해방 70돐과 로씨야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이 되는 뜻깊은 조로친선의 해인 올해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는 가운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훈국가합창단이 청봉악단의 주요배우들과 함께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고있다.

우리 예술인들을 맞이한 모스크바시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였던 력사의 나날들과 조로관계의 의의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자기들의 도시에서 조선의 관록있는 예술단체의 공연을 보게 된 기쁨을 안고 우리의 예술사절들에게 친선의 정이 어린 따뜻한 인사를 보내고있다.

공훈국가합창단이 청봉악단과 합동출연하는 초대공연이 8월 31일 저녁 로씨야의 이름있는 력사 및 문화대상인 챠이꼽스끼명칭 음악당에서 대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고리 모르굴로브 외무성 부상,끼릴 스쩨빠노브 원동발전성 국무비서 겸 부상,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공연에 초대되였다.

로씨야정계,사회계 등 각계인사들과 군인들,모스크바시민들,재로씨야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김형준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공연을 보았다.

우리 나라 애국가와 로씨야국가의 장중한 주악으로 막을 올린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받들어 선군으로 존엄높고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을 세계적인 문명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조선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주체조선의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해 신심드높이 노도쳐나아가는 천만군민의 담대한 기상을 담아 편곡형상한 관현악 《내 나라 제일로 좋아》가 경쾌하게 울려퍼졌다.(전문 보기)

 

2015-09-02-04-01

 

[Korea Info]

위대한 사랑과 은정 천만년 전해지리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비전향장기수들의 사회주의조국에로의 귀환 15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를 아로새기며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장군님의 품,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긴 때로부터 어느덧 15년이 되였다.

이날을 맞으며 비전향장기수들과 함께 온 나라 전체 인민은 혁명전사들의 삶의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경의와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비전향장기수들이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겨 보낸 15년,이 나날은 꺼져가던 인생들에 재생의 기쁨과 활력을 부어주시고 그들이 만사람의 존경과 축복속에 온갖 행복을 다 누리도록 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전설같은 사랑의 서사시로 엮어져있다.

글 본사기자 라설하
사진 본사기자 강정민

 

온 나라 인민이 조국의 장한 아들들인 비전향장기수들에게 축복의 인사를 보내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5년전 9월 2일, 민족의 장한 아들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백리 연도에 꽃바다를 펼치고 《축하합니다!》,《장합니다!》,《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소리높이 웨치던 환영군중의 목소리는 오늘도 우리의 귀가에 어제런듯 쟁쟁히 울려온다.(전문 보기)

 

2015-09-02-05-02

2015-09-02-05-01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있는 비전향장기수들

 

[Korea Info]

정신병자의 발작증은 제때에 눌러놓아야 한다

주체104(2015)년 9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추악한 범죄자이고 정신병자인 박상학놈이 우리 공화국창건기념일전에 삐라 50만장을 풍선 20~30개에 나누어 살포하겠다고 설쳐대고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개의치 않고 오로지 삐라장사로 수잔 솔티니 뭐니 하는 미국상전이 던져주는 몇푼의 돈을 받아 구복이라도 채우면 그만이라는 이런 인간추물의 망동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북남관계에 짙게 드리웠던 먹장구름을 걷어내며 어렵게 개이기 시작한 민족의 하늘에 더러운 삐라장으로 대결의 불찌를 마구 뿌려대겠다는것이 정신병자의 추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박상학놈으로 말하면 공화국에서 문화재도적질과 강간을 비롯한 온갖 흉악범죄를 저지르고 월남도주한자로서 마땅히 법적심판을 받아야 할자이다.

그러니 이놈에게는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이 꼭 목에 올가미가 걸리는 날이 다가오는것처럼 느껴질것이다.

또 정세가 완화되면 더러운 돈벌이직업을 잃고 명줄이 끊길 판이니 지랄증이 또다시 발작하고있는것이다.

이런자들이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등에 업고 감히 민족의 운명을 우롱하려드는것자체가 수치이고 비극이 아닐수 없다.

현실은 정신병자들의 발작증세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형편이 못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지난 시기의 교훈을 깊이 되새겨보아야 한다.

남조선안에 인간오작품들의 삐라란동으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가 허무하게 사라지는것을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미치광이들에게 돈을 대주어 대결을 선동하는 반통일분자들뿐일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핵전쟁소동은 긴장격화의 근원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최근에 조선반도정세는 교전직전의 최극단상황에까지 치달아올라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다.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평화애호적노력에 의해 일촉즉발의 위기가 타개되였다.

이번 사태의 발생근원은 미국이 남조선과 결탁하여 벌려놓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있다.

결코 우리의 주장만이 아니다.로씨야신문 《모스꼽스끼 꼼쏘몰레쯔》,프랑스신문 《몽드》,홍콩 봉황위성TV방송 등과 우리 주변나라들의 조선문제전문가들이 그런 평을 내놓고있다.

그들은 이번 사태를 놓고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이번 긴장고조의 원인으로 된다는것,조선해방 70돐을 계기로 북남관계완화의 좋은 기회가 마련될수 있었지만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등으로 장애가 조성되였다는것,조선은 이미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들이 벌어지면 긴장격화는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였다는것,《키 리졸브》,《독수리》,《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명칭을 단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들이 조선반도정세의 불안정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완화를 저애한다는것 등에 대해 피력하였다.

세계언론들과 대조선문제전문가들의 분석들을 놓고보아도 벼랑끝까지 치달은 이번 교전직전의 위기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의해 조성되였다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2014년,2013년,2012년 등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가며 살펴보아도 그에 대하여 확증할수 있다.조선반도정세는 해마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극도로 긴장되군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적인 핵위협과 전파의 원흉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4(2015)년 9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태평양전쟁시기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핵폭탄을 투하한 이후 《원자탄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일반폭탄으로는 파괴하기 힘든 일본의 도시들에 12발의 원자탄을 추가투하할 계획을 추진하였다는 자료가 최근 미국의 인터네트뉴스싸이트 《데일리 비스트》에 의해 공개되였다.

1945년 8월 13일에 있은 군사전문가들의 협상내용을 보면 앞서 투하된 원자탄보다 위력이 더 센 세번째 원자탄이 마리아나제도에서 대기중이였으며 이것까지 포함하여 12발의 원자탄을 더 투하할것으로 계획되여있었다 한다.

인류에게 첫 핵참화를 들씌운 미국의 원자탄투하는 극악한 인권유린범죄행위이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대한 미국의 원자탄투하로 2개의 도시가 순식간에 재가루로 변하고 수십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무참한 떼죽음을 당하였다.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살던 약 70만명의 주민들이 원자탄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생존해있는 원자탄피해자들중 방사선이 원인으로 되여 발병할수 있는 질병을 치료해야 하는 인원이 수천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인류력사상 유일무이한 미국의 원자탄투하는 아직까지 국제군사법정의 심의대상으로 되지 않았다.

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 의장은 미국이 일본에 원자탄을 투하한데 대한 국제군사재판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반인륜범죄에는 시효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은 인류에게 처음으로 핵재난을 들씌운 핵전범국이며 세계적인 핵위협과 핵전파의 원흉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몸서리치는 조선인학살만행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것이다

주체104(2015)년 9월 2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92년전인 1923년 9월 1일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은 가정들에서 점심준비를 위해 곤로에 불을 지펴놓은 시간에 일어난것으로 하여 당시 대부분 목조건물이였던 살림집들이 무너지면서 불이 당겨 순식간에 대화재로 번져졌다.

이날의 지진과 화재로 말미암아 120여만명이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았으며 20여만명이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죽고 불타죽었다.

지진에 의하여 도꾜는 물론 가까운 항구도시들인 요꼬하마와 요꼬스까도 거의다 파괴되고 불타버렸으며 그밖의 여러 도시들이 심한 피해를 입었다.철도와 전신전화선로들을 비롯한 교통,통신수단들도 파괴되였다.

일본반동정부는 사상자들과 리재민들에 대한 아무런 구제대책도 취하지 않았다.민심이 소란해지고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게 되자 일제는 그들의 반정부적감정을 딴데로 돌려 지진으로 조성된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해보려 하였다.그로부터 재해지역 주민들의 극도에 이른 불안과 공포,정부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재일조선인들을 희생물로 삼을 간악한 흉계를 꾸미였다.

왜왕의 《칙령》 401호로 계엄령을 선포하여 무시무시한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각 지방장관들에게 조선사람들을 철저히 탄압할데 대한 공식지령을 내려보냈다.또한 일본신문들이 《조선인이 방화한다.》,《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쳤다.》,《조선인이 강도질을 한다.》는 무근거한 류언비어들을 련일 보도하게 함으로써 온 일본땅에 조선사람에 대한 증오의 분위기를 조성시켰다.

《조선인폭동설》을 날조한 일제는 무고한 재일조선인들을 터무니없이 《적》으로 규정하고 탄압할데 대한 계엄령까지 내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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