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죄악의 력사는 지워버릴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죄악의 력사를 지워보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외무성은 일제의 패전 7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된 아베《담화》의 내용을 반영한다며 자기 홈페지의 《력사문제》항목을 삭제하고 《력사문제질문과 답》이라는 항목을 새로 개설하여 공개하였다.그리고는 이 항목의 《새로운 서술내용은 아베담화뿐아니라 무라야마담화에도 립각하고있다.력사문제에 관한 정부의 립장에 대한 리해가 보다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제법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 항목에는 과거 일본이 침략과 식민지지배를 하였다는 내용이 완전히 삭제되였다.무라야마담화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침략》과 《식민지지배》라는 두 단어가 이전 홈페지에서 여러번 사용되였지만 새 홈페지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이것은 죄악의 력사를 아예 지워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철면피성이 얼마나 극도에 이르렀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아베《담화》는 일본이 과거죄악이라는 정치적,정신심리적속박에서 벗어나 군국주의의 길,재침의 길로 거침없이 나아갈수 있게 하는 극적인 좌표로 되였다.
아베는 후안무치하게도 《전쟁과 관련이 없는 전후세대에게 사죄를 계속할 숙명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떠벌이면서 지난 8월 중순에 발표한 《담화》에 과거사에 대한 사죄가 더는 없다는 립장을 뻐젓이 담았다.그에 따라 일본외무성은 일제가 침략과 식민지지배를 했다는 내용을 전부 삭제하고 일제가 감행한 모든 침략과 식민지지배책동이 《대세의 흐름에 따른것》이고 《불가피한 선택》이였다는 방향에서 수정보충하여 온 세계에 광고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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