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격당하는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 당국과 여당세력이 강행하고있는 《력사교과서국정화》에 대한 반대배격의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지난 10월 7일 서울은 물론 경상남도,충청남도를 비롯한 10개 지역의 100여개단체들이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력사교과서국정화》책동을 《친일독재옹호세력들의 력사쿠데타》로 락인하면서 규탄성명들을 발표하였다.이러한 속에 새정치민주련합은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독재적인 발상으로,력사인식통제시도》로 규탄하고 의원총회에서 반대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새정치민주련합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력사교과서국정화〉를 강행한다면 유신독재의 향수를 느끼는 유신잠재세력으로 규정짓고 강력한 저지투쟁에 나설수밖에 없음을 경고한다.》고 하였으며 원내대표는 《교육학자,력사학자 등 대부분 전문가들이 반대하고있다.야당과 민중을 무시한채 〈국정화〉가 진행되고있다.》고 까밝혔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의 교육계,학계,법률계에서도 항의의 목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국정화》추진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력사교과서국정화》는 력사교육의 말살이라고 성토했으며 교육위원장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력사해석만을 주입시키겠다는 시도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하였다.
또한 법학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법학교수와 법관련연구소 연구자 등 107명이 참가한 가운데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는 법학연구자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력사교과서국정화〉는 교육권,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할뿐아니라 교육의 독자성과 전문성을 말살하는 행위》라고 규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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