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담화

주체105(2016)년 4월 7일 로동신문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몰아오는 침략전쟁책동으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미국은 미군의 남조선강점과 합동군사연습이 남조선과의 《호상방위조약》에 따른것이기때문에 《합법적》이며 저들이 조선정전협정을 《준수》하는것처럼 광고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한 궤변이며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고 세계여론을 기만하려는 교활한 술책에 불과하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의 《합법성》의 근거로 삼고있는 미국남조선《호상방위조약》자체가 조선정전협정에 완전히 배치되는 비법적인 문서장이다.

정전협정에는 협정이 효력을 발생한 후 3개월내에 정치회의를 소집하고 조선으로부터의 모든 외국군대의 철거 및 조선문제의 평화적해결 등 문제들을 협의할데 대한 조항이 밝혀져있다.

그러나 미국은 정전협정에 지적된 정치회의소집기한이 되기도 전에 남조선괴뢰들과 《호상방위조약》을 체결하였다.

미국이 《조약》에서 그 무슨 《위협에 대항》한다는 구실밑에 자기의 륙해공군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무기한 배치할 권리를 가진다는것을 규정함으로써 남조선에 대한 미군주둔을 고착시킨것은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정면도전이다.

미국은 정전협정을 체결할 때 애당초 미군을 철거시키고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의사가 없었다.

미국이 진짜로 바란것은 오직 미군의 남조선영구주둔을 합법화하여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를 영원히 가로타고앉는것뿐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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