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청와대가 길들이는 동족대결의 앞잡이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린 남조선집권자가 얼마전 청와대와 행정부의 일부 인물들을 교체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세상만사가 맞갖잖을 때마다 변덕을 부리며 실컷 써먹은 졸개들을 새로운 심복들로 갈아치우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여기는것이 청와대안방주인이다.하지만 이번에 남조선집권자가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있던 김형석이라는자를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한것은 여론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해에도 남조선집권자는 청와대 통일비서관이였던 홍용표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놓고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정책실행의 돌격대로 내몰았다.그런데 이번에는 또 청와대에서 손때를 묻힌 심복졸개를 통일부 차관자리에 등용하였다.그 목적은 다른데 있는것이 아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괴뢰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와 아량을 뿌리치고 한사코 외세와 야합하여 무분별한 반공화국《제재》와 군사적대결망동에 매달리고있다.최근 조선반도의 긴장상태가 다시금 악화되고있는것은 집권자에게 무작정 발라맞추며 역도의 대결정책실현을 위해 저마끔 경쟁적으로 날뛰고있는 괴뢰당국자들의 추태와도 관련되여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집권자는 통일부에 악질심복졸개들을 박아넣음으로써 이 기구를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맨 앞장에서 실행해나가는 동족대결의 돌격대,청와대의 철저한 앞잡이로 길들이려 하고있다.
얼마전 김형석이가 통일부 차관자리에 들어앉자마자 《북의 핵개발이 직접적위협》이라느니,《남북관계,평화와 통일의 가장 큰 장애》라느니 하고 집권자의 악담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면서 대결광기를 부린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김형석으로 말하면 괴뢰통일부 대변인노릇을 할 때부터 눈만 짜개지고 입만 터지면 우리에 대한 갖은 악담질을 일삼은것으로 하여 현 집권자의 눈에 들어 청와대의 통일비서관자리에까지 게바라올랐던자이다.남조선집권자가 이런 대결미치광이를 반공화국도발소동의 앞잡이로 내세우고있는데 북남관계가 어떻게 개선될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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