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7th, 2016

정론 :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자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농촌이 전례없는 열기로 끓어번지고있다.

조국땅 북변의 백두삼천리벌로부터 동해안의 함흥벌,날새도 열두번을 쉬여간다는 서해곡창 열두삼천리벌과 룡천벌,드넓은 연백벌과 재령벌을 비롯하여 온 나라 농촌들이 200일전투의 불도가니로 화하였다.사회주의전야마다 신념의 붉은기들이 세차게 펄럭이고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의 드높은 기세로 대지는 뜨겁게 달아있다.

사리원시 미곡,재령군 삼지강,태천군 은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들이 증산경쟁의 불을 걸어 실적도표의 붉은 줄을 선두에서 치솟굴 때 나라의 소문난 곡창지대들에서도 강력한 공격포성을 울리며 추적전의 열풍을 일으킨다.

어제는 한뙈기 빈땅도 없이 우량품종의 벼모들을 모조리 꽂아 푸른 주단을 한껏 펼쳤다는 모내기전과들이 앞을 다투어 전해지더니 포기포기 정성들여 심은 앞그루곡식들이 열매를 드리워 가을걷이전투가 시작되였다는 소식들이 속속 퍼져간다.다음번차례로 심을 곡종들이 전투서렬을 짓고 돌격명령을 기다리듯 밭에 나갈 준비를 갖추고 김매기와 병충해방지를 비롯한 비배관리성과들도 듣는 사람 누구나 마음흥그럽게 한다.

영광스럽게도 당 제7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보고를 직접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이 돌격전의 앞장에서 대오를 힘있게 이끌어나간다.농사에 모든 힘을 총동원,총집중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달려온 지원자들은 전선탄원자가 된 심정으로 농사일에 떨쳐나섰다.

농사는 해마다 짓는다.우리 국가발전에서 농업생산이 언제 한번 중시되지 않은적이 없지만 오늘처럼 전당,전국,전민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앙양된 결사의 정신을 안고 농사일에 떨쳐나선적은 일찌기 있어보지 못하였다.

농업전선이 끓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따라배우자 : 백두청춘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친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전투기록장을 펼치고(5)-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이미 여러 회분에 걸쳐 우리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과 고상한 풍모를 그들의 전투기록장에 기록된 가지가지의 이야기에 담아 소개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 전투기록장을 쉽게 덮을수 없다.

한것은 오늘 백두청춘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 누구나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본받아 충정의 200일전투장들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

이것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이 벌린 영웅적투쟁의 계속이며 또 하나의 영웅적신화를 창조해나가는 불굴의 투쟁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선군시대의 청년돌격정신과 청년문화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전사회적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하겠습니다.》

굴지의 기계제작기지인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의 대상설비,발전설비생산현장들에서는 새로운 기적,새로운 속도가 련이어 창조되고있다.온 나라에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속에 대안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난 5월 25일까지 련합기업소에 맡겨진 화력발전설비생산을 전부 끝내고 계속혁신,련속공격을 들이대고있다.

지난해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 발전설비생산으로 낮과 밤을 이어온 이곳 로동계급,그들은 당이 부른 충정의 200일전투에서도 기어이 승리자가 되기 위해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들의 앞장에는 언제나 일군들이 서있다.

생산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련합기업소의 한 당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혁명의 전구 백두산기슭에서 붉은기를 추켜들고 대오를 이끌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정치일군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노린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이 계속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지난 13일 미핵잠수함 《미씨씨피》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처음으로 나타나 남조선의 부산항에 입항하였다고 한다.

2012년에 취역한 《미씨씨피》호는 수많은 어뢰 및 순항미싸일발사장치들을 갖추고 상대측 함선들에 대한 공격과 특수작전보장임무를 수행하는 미해군의 최신예공격형핵잠수함이다.

미국은 지난 3월부터 50여일동안 남조선에서 벌려놓은 《키 리졸브》,《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기간에도 《스테니스》호 핵항공모함과 《B-52》,《B-2》핵전략폭격기,《F-22A》스텔스전투기 등 방대한 전략핵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하여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지금 미핵항공모함 2척이 조선반도주변 아시아태평양수역을 항시적으로 돌아치고있고 미국내에서 우리의 핵시설과 핵무력에 대한 《정밀공습작전》이 공공연히 준비되고있는 가운데 미국의 최신핵잠수함이 남조선에 기여든것은 우리 공화국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계속 들이밀고있는것으로 하여 가뜩이나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통제불가능한 상태에 빠져들고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들과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총공격전에 매진하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평화적환경은 더없이 귀중하다.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 가장 소중한 평화는 그 누가 마련해주는것도,그 무엇을 팔아 살수 있는것도 아니며 오직 자기 힘이 강할 때에만 지켜지고 자기의 힘에 의하여서만 담보된다는것이 우리 나라의 준엄한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미국의 끊임없는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핵전쟁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가장 최선의 방도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박근혜패당의 반통일적범죄는 온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6돐을 맞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오늘의 장엄한 통일대행진의 앞장에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추동해나갈 드높은 결의에 넘쳐있는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5월 중순 북,남,해외위원장회의를 진행하고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성대히 개최할데 대하여 합의하고 내외에 발표하였다.

  원한서린 분계선을 지척에 두고있는 개성에서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할데 대한 합의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찬동을 받았으며 6.15민족공동위원회 북,남,해외측위원회는 그 성사를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박근혜패당은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추진되여온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를 끝끝내 가로막는 반통일적망동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6.15민족공동위원회 북,남,해외위원장회의자체를 처음부터 못마땅하게 여겨온 박근혜패당은 6.15남측위원회 대표들의 회의참가를 불허한데 이어 그들이 과감한 결단으로 회의에 참가한 의로운 행동에 대해 터무니없이 범죄시하면서 매 사람에게 벌금까지 부과시켰다.

  지어 괴뢰패당은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하겠다고 요구한 6.15남측위원회대표단의 방북신청마저 불허하였다.

  그러면서 그 리유로 《북의 핵시험과 미싸일발사 등으로 대남위협이 계속되고있고 총체적으로 대북제재가 이루어지고있는 점을 감안했다.》는 궤변까지 줴쳐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6.15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아나선 박근혜패당의 책동을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념원이 반영된 남북공동선언 리행하라,민간교류 보장하라 -남조선 각계층이 6.15공동선언발표 16돐을 기념-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의 주최로 15일 경기도 파주의 림진각에서 6.15공동선언발표 16돐기념 민족통일대회가 진행되였다.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성원들과 기업가들,야당의원들 등 각계층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먼저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가 발언하였다.

발언자는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북측과 약속한 6.15민족공동행사를 끝내 성사시키지 못한채 림진각에서 민족통일대회를 치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고 격분을 토로하였다.

개성으로 가는 길이 열리지 않고 민족공동행사가 성사되지 못한 가장 중요한 원인은 북에 대한 당국의 적대적태도에 있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정부》가 북의 핵,미싸일포기를 위해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제재와 봉쇄에로 나가고있는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우발적인 충돌도 통제할 통로마저 끊어진 지금 대화의 길을 여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는 당국이 《북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북과의 교류문제를 마치 자기의 독점물처럼 착각하며 모든 민간교류를 차단하는 《정부》의 정책은 즉시 시정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북이 제안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남과 북의 각계각층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문제를 론의하고 합의를 도출할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로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그는 《정부》가 북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는것으로 조선반도긴장해소에 기여하며 남북교류에서의 민간의 역할을 보장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어 민주로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각계층이 발언하였다.

그들은 16년전에 발표된 6.15공동선언은 민족의 약속이고 결정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념원이 반영된 선언은 반드시 리행되여야 한다고 언명하였다.(전문 보기)

 

2016-06-17-06-01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대로씨야제재문제로 난감한 처지에 빠진 유럽

주체105(2016)년 6월 17일 로동신문

 

유럽동맹이 실시하고있는 대로씨야제재가 오는 7월에 만료되게 된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유럽동맹내부에서는 제재를 더 연장할것인가,그만둘것인가 하는 론난이 일고있다.

제재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라도 있고 제재를 부분적으로 혹은 전부 해제해야 한다고 하는 나라들도 있다.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나라들도 있다.이것은 대로씨야제재문제와 관련하여 유럽동맹내부에서 의견상이가 존재한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미 잘 알려진바와 같이 유럽동맹의 대로씨야제재조치는 우크라이나사태를 발단으로 하여 시작되였다.대로씨야제재의 명분으로 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로 말하면 로씨야에 대한 포위환을 더 바싹 조이기 위해 미국과 유럽동맹이 우크라이나에 마수를 뻗친 결과에 산생된것이다.2013년에 우크라이나에서는 유럽동맹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느냐 아니면 로씨야가 주도하는 경제동맹에 가입하느냐 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심각한 사회적혼란이 조성되였다.혼란은 로씨야의 크림통합과 동부지역의 도네쯔크주와 루간스크주가 각각 독립을 선포하는데로 이어졌다.이를 불쾌하게 여긴 미국과 유럽동맹이 우크라이나문제에 본격적으로 개입해나섰다.끼예브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에서 폭력사태가 확대되고 정부군과 독립을 주장하는 동부지역의 민병대사이에 분쟁이 격화되였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사태의 책임을 로씨야에 떠넘기면서 제재에 나섰다.유럽동맹도 미국에 추종하여 대로씨야제재를 개시하였다.그후 유럽동맹은 로씨야의 여러 부문들과 인물들에 대한 추가제재조치들을 취하면서 제재를 계단식으로 확대해왔다.

로씨야는 제재에 나선 나라들에 대응조치를 취하는 한편 유럽에로만 치중되여있던 경제구조를 다각화하는데로 나아갔다.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지역나라들과의 경제협조가 보다 활성화되였다.유럽나라들로부터 수입하던 많은 상품들을 자체로 생산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유럽동맹의 제재는 로씨야의 《면역》을 키워주었다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6年6月
« 5月   7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