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당국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역행하는 무모한 동족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성명-

주체106(2017)년 1월 13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비극을 한시바삐 끝장내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념원과 지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절세의 위인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신데 이어 올해신년사에서 또다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공명정대하고 원칙적인 립장과 방략을 밝혀주시였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수치스러운 민족분렬사에 종지부를 찍고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단호한 의지와 결단, 애국애족의 뜨거운 일념에 감복되여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으로 화답해나서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 남조선당국만이 시대의 요구와 민족의 지향에 전면도전하여 무모한 대결광기를 부려대고있다.

불신과 적대, 반목과 질시에 젖어있는 남조선당국은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호소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통일전선공세》라고 엇서나오는가 하면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셔버릴데 대해서는 《남북관계경색 책임전가》이고 《도발적인 주장과 협박》이라고 전면부정해나서고있다.

지어 《2017년 업무계획보고》라는 모의판을 벌려놓고 《북핵문제가 최대의 도전》이며 《제재》와 압박을 통한 《빈틈없는 안보태세구축》을 내세우는것으로 올해 북남관계를 동족대결로 지속하겠다는 흉심을 꺼리낌없이 공개해대고있는 정도이다.

특히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를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은 첨예한 열점지역들에 배비되여있는 괴뢰군부대들을 싸다니며 그 무슨 《응징보복》과 《전쟁불사》를 줴쳐대면서 대결과 전쟁고취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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