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패배자들이 벌려놓은 해괴한 광대극

주체106(2017)년 7월 30일 로동신문

 

남조선당국이 7.27을 계기로 각종 《기념행사》놀음을 벌리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미국과 추종국가고용병들을 끌어들여 《기념식》을 한다, 훈패를 달아준다, 만찬을 차린다 하며 소란하게 놀아댔다.그리고 미국에서 력사 및 사회과학분야의 교원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초청》하여 그 무슨 모임이라는것을 열고 저들이 도발한 지난 북침전쟁을 미화하며 대결의식을 극구 고취하였다.한편 남조선당국은 영국과 벨지끄, 네데를란드에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절단》이라는것을 파견하여 그들이 고용병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편지를 읽게 하는 등 별의별 잡다한 놀음들을 다 벌려놓고있다.이것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제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한 저들의 반민족적정체와 수치스러운 참패상을 가리우고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해보려는 역겨운 광대극이다.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없애버리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조선전선에 200여만의 대병력과 막대한 최신전투기술기재들을 투입하고 가장 야만적인 전쟁방법을 다 썼지만 끝내 쓰디쓴 참패를 당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무릎을 꿇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난 조선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는 산산이 부서져나갔다.100여년의 침략전쟁력사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몰랐다는 미제가 조선전쟁에서 얻은것이란 수많은 주검과 대참패의 불명예뿐이였다.《조선전쟁은 미국의 전쟁력사에서 수치스러운 패배의 첫 기록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남들이 생각했던것처럼 그렇게 강한 나라가 아니였다.》고 실토하던 침략자들의 증언은 력사에 그대로 기록되여있다.

남조선당국이 이 엄연한 현실을 그 무슨 《기념식》이니, 《감사》표시니 하는 광대놀음으로 가리우고 범죄적인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려고 획책하는것이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는짓이다.남조선당국은 그런 부끄러운 추태로 차례질것은 내외의 규탄과 조소, 망신뿐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들씌운 침략자, 고용병들을 《은인》으로 섬기며 돌아치고있는것이다.

지난 전쟁시기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삼천리조국강토를 재더미로 만들고 국제법에 의하여 금지되여있는 세균 및 화학무기까지 사용하며 평화적인 주민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 미제침략자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두손을 우리 겨레의 피로 물들인 극악무도한 살인마들을 《은인》으로 개여올리고 《감사》니, 《례의》니 하며 구역질나게 놀아대는것은 사대매국노들의 쓸개빠진 반민족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력사는 지워버릴수도 위조할수도 없다.남조선당국이 아무리 미국과 저들이 당한 대참패를 《승전》으로 둔갑시키려고 발광해도 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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