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st, 2018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부장 김창선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지휘부의 지휘성원들이 영접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거리전경을 부감하시고 여러 요소들을 돌아보시면서 공사진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사현장이 들썩하고 혁명열, 투쟁열이 충천하며 모두가 용기백배하여 새 위훈창조에로 떨쳐일어나 집단적혁신을 일으켜가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최근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거리형성안을 놓고 많이 연구하였는데 아직도 거리형성전반이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세련되지 못하고 건물들이 독립적조형예술성만 부여되였을뿐 건물들사이의 예술적호상성, 호환성, 련결성이 원활하지 못하며 건물높낮이배합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한손의 다섯손가락도 길고짧듯이 건축구성의 다양한 형태 및 크기변화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예술적호환성이 해결되여야 해양공원도시로서의 자기의 고유한 특성과 멋이 두드러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지난 8월에도 강조하였지만 30층이상의 려관, 호텔들을 더 추가배치할것을 예견해야 하며 관광지구 당 및 근로단체위원회, 경영위원회, 안전보위기관, 사법검찰기관을 비롯한 사무청사도 거리형성에 인입될수 있게 해안지대에 접근배치하여 고층종합청사형식으로 건설하라고 지시하시였다.
또한 해안관광지구거리안에 전자오락관, 종합경기장, 영화관들을 추가배치하며 해안선과 비행장사이의 공지에 큰 규모의 물놀이공원과 유희장도 배치하는것으로 계획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시였다.
그리고 해안관광지구안에 종합주차장도 크게 건설하며 갈마역을 개건하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대중교통수단을 해결하기 위한 문제도 깊이 연구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번에도 강조하였지만 원림록화사업을 건설사업 못지 않게 중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원림설계를 해안거리특성에 맞게 특색있게 잘하고 원림조성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처럼 현장정치사업과 후방공급사업에 항상 주되는 관심을 돌리며 공사장의 질서유지, 주변정리, 로동안전대책, 각종 사고방지대책들을 철저히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설계를 선행시키고 자재보장대책을 강하게 세우며 시공지도와 건설감독사업을 한치의 양보도 없이 책임적으로 하여 모든 건설대상들의 공사가 설계상, 공법상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박창호동지, 김용수동지, 조선로동당 평안남도 양덕군위원회 위원장 강일경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온천관광지구건설에 동원된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와 련합부대의 지휘성원들이 영접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이 부른 건설전투현장에 달려나온 련합부대의 장병들이 기세충천하여 만단의 공사준비를 갖추고 대기상태에 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당에서 구상한 대상건설을 힘있고 솜씨있는 이 련합부대에 맡겨놓으니 마음이 놓인다고, 일당백의 전투력으로 명성높은 련합부대의 장병들이 당의 신임과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온천관광지구건설에서도 또 한번 본때를 보이며 소문을 낼것이라고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건설총계획도앞에서 여러가지 배치방안들을 료해하시면서 건설총계획수정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일대는 교통조건이 유리하고 주변경치가 아름다우며 온천용출량이 대단히 많고 온도도 높을뿐만아니라 주요성분이 단순규토, 류황, 불소-약알카리성으로서 여러가지 질병치료에 효과가 좋아 훌륭한 온천료양 및 관광지구를 꾸릴수 있는 명당이라고 하시면서 설계를 우리 식으로 특색있게 하고 봉사사업을 잘하면 인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할수 있는 또 하나의 세계적수준의 문화정서생활거점이 마련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개발을 위한 선행공정인 설계를 빨리 완성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모든것을 다 참고하여 건축미학적으로나 편리성에 있어서 최고의 수준을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관광지구가 료양소구획과 관광휴양소구획으로 나누어 건설되는데 맞게 세계 여러 나라들의 온천봉사시설들의 자료들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기술과제서작성부터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얼마전 국무위원회 설계국에서 제출한 온천관광지구건설을 위한 제의서에는 온천관광지구 대상들의 기술과제서작성을 보건성, 로동성, 국가관광총국, 인민봉사총국을 비롯한 내각산하 성, 중앙기관들에 떼맡기는 식으로 하겠다고 반영하였는데 그렇게 하면 당의 의도에 맞게 온천관광지구를 세계적수준으로 개발할수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몇달전에도 비판을 했지만 낡아빠진 휴양소, 료양소들을 붙안고 그 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지고 한심한지조차 모르고 전혀 옴짝도 하지 않고 동면하고있는 보건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어떻게 세계적수준의 관광휴양 및 료양기지꾸리기와 관련한 기술과제서를 내놓겠는가고 하시면서 이 사업은 당에서 직접 구상하고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향유와 건강증진을 위해 발기한 대상건설인것만큼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와 국무위원회에서 전적으로 맡아 정부병원과 긴밀히 협동하여 기술과제서를 작성하며 국무위원회 설계국이 기본이 되여 설계를 진행하되 필요한 설계기관들의 능력있는 력량도 인입하여 강력한 설계집단이 달라붙어 잘해야 한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설계작성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김정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한 론문 1994년 11월 1일-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당하였지만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의연히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일어난 사태를 놓고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회주의리념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배신행위를 변호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진리는 가리울수 없고 말살할수 없는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는 기회주의에 의하여 일시 가슴아픈 곡절을 겪고있지만 그 과학성,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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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인민대중은 적대계급사회에서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으며 이 과정에 계급사회의 교체가 진행되고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발전하였다. 그러나 적대계급사회의 교체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의 변화를 가져왔을뿐 인민대중은 사회정치적예속에서 해방되지 못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못한것은 그것이 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였기때문이다. 개인주의는 사적소유제도의 산물이다. 사적소유와 그에 의하여 산생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불피코 사회를 적대되는 계급으로 분렬시키고 계급적대립과 사회적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 력사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에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에로 넘어가야 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총화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주의를 극소수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으로 전환시키고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하였다. 한편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 현시대는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으로 등장한 자주성의 시대이다. 이것은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가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로 넘어가는것이 력사발전의 필연적요구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 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여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다. 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으며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사람이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살아가자면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해나가야 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성원들의 공동의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사회적집단의 평등한 성원으로서 가지는 요구이며 사회적집단을 위하여 이바지하는것으로 하여 집단으로부터 응당 보장받을수 있는 요구이다.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개인의 리익에 복종시키는 개인주의적탐욕과는 근본적으로 구별된다.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가장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를 떠난 개인의 요구는 개인주의적탐욕으로 전환되게 되며 그렇게 되면 집단의 다른 성원들의 자주적요구를 침해하게 되고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저해하게 된다. 집단주의만이 집단의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고 집단의 모든 성원들의 창조적열의를 높이며 집단의 자주적요구와 개인의 자주적요구를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실현해나갈수 있게 한다.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이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가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는것만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 사회주의, 공산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다.
물론 사회주의제도가 선다고 하여 곧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 일정한 력사적기간 남아있게 되는것과 관련된다. 사회주의사회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것은 과도적현상이며 사회주의가 발전하는데 따라 그것은 점차 극복되여가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이 더욱 전면적으로 구현되여나가게 된다.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사회주의사회가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선진적인 사회이지만 그것은 결코 저절로 실현되지 않는다. 사회주의를 실현하자면 그것을 담당하여 수행할수 있는 혁명력량이 준비되여야 하며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여야 한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착취와 압박, 사회적불평등과 그 기초에 놓여있는 사적소유를 없애고 사회적소유에 기초한 평등한 사회를 세울데 대한 사상은 일찌기 공상적사회주의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였다. 그러나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피착취근로대중의 불쌍한 처지를 동정은 하면서도 그들을 착취사회를 매장하고 새 사회를 건설할수 있는 혁명력량으로 보지 못하였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은 사람들을 계몽하는것과 함께 착취계급의 《선의》에 호소하여 자본주의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뜯어고칠수 있다고 인정하였다. 탐욕을 계급적본성으로 하는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하는것은 비과학적인 환상이다. 공상적사회주의자들이 착취계급에게서 《선의》를 기대한것은 그들의 력사적제한성이였다.(전문 보기)
주체적출판보도물건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당보 《로동신문》이 창간된 때로부터 73돐이 되는 날이다.
감회도 깊고 긍지도 크다.
당보가 걸어온 73년!
돌이켜보면 그것은 절세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해온 동지애의 력사이며 당의 위업을 붓대로 수호해온 결사옹위의 력사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중앙위원회의 기관지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력사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일대 사변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신문은 항상 훌륭한 교양자, 대담한 선전자, 충실한 대변자로서 당중앙을 옹위하여야 합니다.》
당보 《로동신문》의 전신인 《정로》창간호가 나온 73년전 11월 1일을 되새겨보느라면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가슴뜨겁게 울려온다.
《정로》가 나왔습니다.우리 당보가 말입니다.보았습니까?
자, 우리 당보를 보시오.우리가 그처럼 애써 준비해온 당보가 드디여 나왔습니다.이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이날 혁명군대가 위력한 무기를 가져야 적과 싸워이길수 있는것처럼 우리 당이 당보와 같은 예리한 사상적무기를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당보 《정로》는 당의 예리한 사상적무기로서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하신 어버이수령님.
력사의 그날은 우리 기자, 편집원들이 당보는 몇개 사단의 병력을 가진것보다 더 큰 위력을 나타낼것이라는 하늘같은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랑스러운 첫 자욱을 새긴 뜻깊은 날이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당중앙청사에 당보의 첫 편집실이 꾸려졌던 사실을, 우리 수령님께서 자신의 승용차를 취재용승용차로 보내주신 이야기며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백두산녀장군 김정숙동지께서 당보편집발간사업을 위해 바치신 잊을수 없는 그 낮과 밤의 사연들을…
창간된 첫날부터 당의 사상과 의도를 인민대중에게 깊이 심어주고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한 우리 혁명의 력사적단계들마다에서 교양자, 동원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사상과 령도로 당보에 숨결을 주시고 당보의 문필가들에게 영원한 동지의 생명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업적은 오늘도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당보의 영원한 스승으로 영생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당보집단이 변함없이 령도자의 동지로, 전우로 당과 함께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떠밀어주고계신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하루일과를 《로동신문》을 보시는것으로부터 시작하신다고 하시며 자신의 방에도 《로동신문》을 보시는 수령님의 사진이 모셔져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당보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더욱더 키높이 성장하였다.
주체88(1999)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보 사설혁명을 하던 때의 일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참으로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당보에 사설혁명의 봉화를 지펴올리시고 련이어 신문혁명, 보도혁명, 방송혁명, 출판혁명이라는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1970년대에 당보에서 사설혁명, 신문혁명의 불길이 타오른것은 당보가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서 참으로 의의깊은 사변이였다.(전문 보기)
북남주도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 -빠른 속도로 리행되는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
북남수뇌분들이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을것이라며 그 개막을 천명하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자태가 력력히 드러나고있다. 북과 남이 총부리를 겨누었던 군사분계선지역이 완충지대로 설정되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가 제거되여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가 완료되였다. 쌍방군당국이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 북남합의를 신속하게 리행하고있다.
북남수뇌분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9월평양공동선언》부속 군사합의서가 체결되였다. (《로동신문》)
충돌방지를 위해 완충지대
평양에서 진행된 북남수뇌회담에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구현하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9월평양공동선언》의 첫번째 항목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그것은 군사분야에 관한 합의다. 북과 남은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였다.
1990년대에도 북남기본합의서와 불가침합의의 리행과 준수를 위한 부속합의서가 체결된바 있으나 실효성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은 해소되지 않았고 북남의 무력충돌이 발생하였다.
9월 19일 평양의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원수님과 문재인대통령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북의 인민무력상과 남의 국방부장관이 서명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는 그 체결장면이 여실히 보여주듯이 수뇌분들의 결심과 의지에 의해 실천이 담보된 불가침합의다.
선언적성격의 합의서와 달리 여기에는 구체적인 실행조치가 담겨져있다. 례컨대 북과 남은 DMZ를 중심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각종 군사연습을 비롯한 무력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하였다. 여기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우발적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도 취하기로 하였다. 북남의 무력충돌이 대부분 DMZ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 일어난것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완충지대의 설치는 충돌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된다.
또한 과거에 여러번 무력충돌이 발생한 DMZ내 감시초소(GP)를 전부 철수하기 위한 시범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1976년의 《판문점사건》후 북남의 분리선을 사이에 두고 쌍방의 경비병들이 마주서게 된 대결의 상징 JSA도 비무장화하기로 하였다.
이와 같은 북남군사합의의 리행정형을 정기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도 꾸린다. 쌍방은 북남군사공동위원회(북의 인민무력성 부상과 남의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성되는 상설기구)를 가동하여 상대방을 겨냥한 대규모 군사훈련 및 무력증강 문제 등을 협의해나기로 하였다. 4.27판문점선언에 명기된 《새로운 평화의 시대》는 이처럼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보다 구체화되여 북남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에 의해 실현되여나간다.(전문 보기)
제1차 아시아컵예술체조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 귀국
제1차 아시아컵예술체조경기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나라 선수들이 10월 31일 귀국하였다.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몽골의 울란바따르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인디아, 타이를 비롯한 10여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의 강진아, 신수림, 리혜성, 심예경, 량영미, 박은경선수들은 높은 체육기술과 집단주의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성인급 집체종합과 집체기재별결승경기들에서 각각 1위를 쟁취하였다.
평양역에서 관계부문 일군들과 가족들이 선수, 감독들을 마중하였다.
체육인들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돌아온 그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경기성과를 축하해주었다.(전문 보기)
론평 : 외세의 천만부당한 간섭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
최근 미국이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며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보다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서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국무성관계자들을 내세워 《대북제재는 계속 유지될것이며 보다 강화될것이다.》, 《남북관계의 과속이 좋지 않다.》고 하였는가 하면 나중에는 남조선당국에 저들의 승인없이 《5. 24조치》를 해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통을 쳤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유린이고 모독으로서 남조선을 식민지예속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흉악한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아는바와 같이 올해에 들어와 북남사이에는 세차례의 수뇌상봉과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기류가 흐르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완화, 평화의 방향으로 확고히 들어섰다. 또 조미사이에는 싱가포르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새로운 관계수립을 위한 리정표가 마련되여있는 상태이다.
이것은 전쟁위기에 시달리며 불안과 고통을 당해온 남조선인민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겨레모두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있으며 조선반도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이요,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지지요 하면서도 실천행동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태도를 보이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리행을 위해 저들이 응당 해야할것은 꼬물만큼도 하지 않고 계속 대조선제재압박을 부르짖으며 부당한 요구만 들이대고있는 사실,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지속되는것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국제사회의 일치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화해협력을 가로막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있는 사실 등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고 합리화될수 없으며 또 그 누구의 지지도 받을수 없는 천만부당한 행위이다.
더우기 미국이 우리 민족끼리 서로 교류와 협력을 하려는것에 대해 《대북제재틀에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며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 손발을 얽어매놓고있는것이야말로 강도적심보의 발로로서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푼수없는 참견질, 주제넘는 행패질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의 이러한 처사에는 남조선을 저들의 리익과 지령에 복종하는 한갖 식민지로 여기는 오만한 사고의식이 짙게 깔려있다.
최근 남조선각계층속에서 《미국이 뭐길래 우리 민족끼리 하는 일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가 미국의 속국이냐.》, 《동족끼리 서로 의사소통하고 교류협력하는데 대해 저들의 승인을 받으라고 강요하는 미국의 행태에 분이 치밀어올라 견딜수 없다. 아, 역시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라는 세인의 조롱이 틀린 말이 아니구나.》, 《이제는 미국과 사사건건 결산할 때가 되였다. 굴복하면 아무일도 못한다. 또 미국과 아니라 같은 민족끼리 뭉쳐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민족이 번영하는 길이다.》라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