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당의 파견원

주체107(2018)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이해에도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은 쉬임없이 이어졌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삼지연군이며 북방의 발전소건설장, 강원땅의 식료공장, 양덕군의 온천지구…

숨막힐듯 한 폭열도,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는 찬눈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조국땅 방방곡곡을 종횡무진하시며 정력적인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나라 일군들이 가슴쩌릿이 새긴것은 무엇인가.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으뜸가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고 우리 인민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현실로 꽃피워야 할 무거운 사명감이다.

하다면 시대와 혁명의 엄숙한 요구앞에 제일먼저 자신을 세워보아야 할 일군들은 누구들인가.조국번영의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가는 당중앙의 크나큰 기대의 눈빛은 누구들에게로 향하고있으며 미래를 락관하는 인민의 마음속에 가장 미덥게 안겨오는것은 과연 누구들의 모습인가.

 

 

앞서거니뒤서거니 달려왔다.

우리 원수님께서 부르신다!

꿈속에서도 그려보던 영광의 시각을 너무도 뜻밖에 맞이한 감격으로 가슴들먹이며, 꿈이면 깨지 말아 몇번이고 마음속으로 외우며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은 눈물속에, 웃음속에 원수님곁으로 달려왔다.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우리 당력사에 길이 새겨질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 소식에 온 나라 군당일군들이 함께 흥분하고 함께 기뻐했다.당중앙은 군의 안주인이며 군내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참모부라고 할수 있는 군당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을 대단히 중시하고있다고, 군당위원회는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며 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라는 무한한 긍지로 가슴끓이였다.

우리 당의 말단지도단위인 군당위원회에 대한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가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군이 일떠서야 나라가 일떠선다.군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역적거점이며 당정책관철과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전구이다.나라의 200분의 1을 이루는 군을 당의 의도대로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할 견인기, 그것이 바로 군당위원회이다.

매 군들이 당이 가리키는 승리의 궤도따라 힘차게 질주하자면 군당위원회가 자기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하며 그러자면 군의 주인인 군당위원장이 제 몫을 해야 한다.군당위원회가 견인기라면 기관사는 군당위원장이다.군당위원장들의 어깨우에 군의 부흥, 나라의 발전이 놓여있다.

군당위원장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정녕 얼마나 큰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당책임비서는 군사업을 당적으로, 정치적으로 책임지고 조직집행하는 당의 파견원입니다.》

당의 파견원,

그 어떤 직무에도 비할바 없는 숭엄함이 실려오고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신임의 무게가 어려온다.

군당위원장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할것이다.성스러운 붉은 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크나큰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한개 군의 당사업을 책임진 군당위원장으로 임명되던 그날을.

그때부터 그대들은 당의 파견원이 되였다.당이 맡겨준 한개 군에서 당중앙의 사상과 립장을 대변하고 인민들의 마음을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이어놓으며 당정책관철전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할 영예로운 사명을 지니였다.

당의 파견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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