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지구를 굽어본 우리의 《북극성》

주체108(2019)년 10월 4일 로동신문

 

그 순간은 지구도 자전을 멈추고 온 세계가 두눈을 번쩍 뜨며 또 한번 초대형급 조선충격으로 진동했다.멀리 갈수록 더 커지는 파도처럼 시간의 초침소리와 함께 우리의 북극성메아리는 대륙을 휘감고있으며 온 행성을 뒤흔들고있다.

사변의 놀라움에 비해서는 글자가 400여자밖에 안되는 짧은 보도였지만 그 한자한자가, 지어 그 작은 획 하나, 점 하나도 강력한 힘의 발산처럼 망막에 찍혀지고 쿵쿵 가슴을 두드린다.바다의 흰물줄기를 폭포처럼 내리쏟으며 불쑥불쑥 솟구쳐오르는 우리의 미남자, 옥동자같은 북극성도 멋지기 그지없지만 만리창공에서 굽어보는 둥근 행성은 정말 가슴이 쩌릿하게 이 나라 인민을 격동시켰다.

지구를 함께 안고돌며 지구의 맥박을 생생히 듣는듯 참으로 감개무량하다.어느 지상에서도 아니다.깊고깊은 바다속에서 솟구쳐 다시 높고 아득한 대공을 가르며 우주만리에까지 단숨에 오른 우리의 보는것조차, 듣는것조차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운 북극성이여, 거대한 대양의 중압도 돌파하고 우주의 높이도 동시에 점령한 그 힘 장하고도 가슴뿌듯하노라.

정녕 이 나라 조선이 통채로 우주에 올랐다!

우리 원수님 그처럼 사랑하시는 위대한 조선인민이,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우리의 유구한 반만년력사, 끝없이 창창한 미래가 모두 지구우에 우뚝 솟아올랐다.진정 천신만고 험산준령을 타고넘으며 달려온 그 힘이 어디까지 올랐으며 정의의 시간표를 만들고 진정으로 지구를 돌리는 력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를 말이 아닌 눈으로, 페부로 감촉하며 이 나라 인민은 실로 일찌기 느껴본적 없는 격정으로 가슴들먹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 철리를 항상 명심하고 자위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세상에는 지구를 굽어보는 나라도 적지 않고 그것을 찍은 화면들 또한 헤아릴수 없을것이다.진정한 인류의 과학발전과 진보를 위해 지구를 보는것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전쟁과 침략, 탐욕과 전횡의 보이지 않는 화살표와 시간표를 꿈꾸며 이 지구를 매일같이 샅샅이 훔쳐보는 세력들이 있다.

조선은 존엄과 진리를 위하여, 참다운 미래를 위하여 오늘 가장 강한 정의의 힘으로 아름다운 지구를 굽어본다.

보았으리라.지구의 곳곳에 검은 손을 뻗쳐 불행과 동란을 산생시키는 세력들이 누구인가를 다시 보고 자주를 갈망하며 운명의 문을 두드리는 어둠이 드리운 곳도, 짓밟히고 수난당하며 원한과 구원을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우리의 북극성은 다 보았으리라.

이 행성이 폭제의 희생물이 되여서는, 이 땅에 그 어떤 침략의 마수가 뻗치게 해서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고운 꿈이 짓밟혀서는 절대로 안되기에 우리의 북극성은 적대세력들의 검은 소굴을 엄숙한 시선으로 굽어보고있다.

바다는 지구표면의 70%이상을 차지한다.그 넓고도 깊은 보이지 않는 바다속 그 어디에나 우리의 북극성은 자기의 발사지점을 정할수 있고 그 사정반경은 상상하고도 남음이 있을진대 우리는 참으로 무한강대한 국력을 당당히 지니였다.

지난 7월 22일 새형의 잠수함건조로부터 10월 2일 《북극성-3》형의 성공까지 70여일동안 적들의 제노라 하는 첨단무기를 쓰다 버린 파철더미로 만들, 아직 그 누구도 만들어보지 못한 주체무기들을 련이어 탄생시킨 그 초고속개발창조력은 참으로 세계병기사에는 물론 우리의 국방건설사에서도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기적중의 기적이다.

각이한 정황속에서 우리 당의 군사전략적기도를 원만히 관철할수 있게 설계되고 새로 건조된 우리 잠수함의 출현과 적대세력들에게 평양발 경고를 보낸 우리의 신형전술유도무기위력시위사격, 우리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새형의 주체무기인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와 우리의 힘을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굴함없는 공격전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아직 그 어디에도 없는 우리 식의 최강의 병기-초대형방사포, 이어 그 응축된 힘이 바다속에서까지 분출하여 세계를 뒤흔든 북극성의 강력한 대진동…

그처럼 어려운 시련을 헤치고있는 조선의 이 강력한 솟구침은 고금동서에 존재한 강국들의 힘에 대한 모든 전설과 신화를 초월하는 참으로 놀라운 사변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하늘도 우리 하늘, 바다도 우리 바다, 승리는 조선의것이다!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시험발사성공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철도성에서-

김명 찍음

-중구역에서-

정철훈 찍음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10月
« 9月   11月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