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1st, 2019

해설 : 백배해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

주체108(2019)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자기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더 좋은 래일을 안아오자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은 혁명가들이 언제나 자신만만한 투지와 랑만에 넘쳐 투쟁해나갈수 있게 하는 활력소이다.

오늘 휘황한 앞날에 대한 확신에 넘쳐 중첩되는 시련과 곤난을 맞받아 뚫고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강인한 기상과 불굴의 투쟁모습은 필승의 신심과 락관의 뚜렷한 발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하는 신념의 강자들, 혁명적락관주의자들에 의하여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긍지높은 행로이다.

우리의 혁명선렬들은 필승의 신념을 안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전을 벌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으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떠들던 침략자들을 타승하는 전승신화를 창조하였다.우리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하였더라면 짧은 력사적기간에 빈터와 페허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 못하게 하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완성하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할수 없었을것이다.

조선혁명의 년대마다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투쟁력은 오늘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날로 백배해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신심과 락관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경이적인 변혁을 이룩해온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기초한것이다.

얼마전 2단계공사를 성과적으로 마감하고있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전체 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축하를 보내주시였다.

삼지연군의 천지개벽, 국방공업부문에서 주체병기들의 련이은 개발성공, 가물과 고온피해, 태풍피해속에서도 늘어난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농장들의 대렬, 다종다양해지고있는 우리의 명제품, 명상품들… 과연 정세가 유리하거나 그 누가 도와주어서 이룩된것인가.이것은 철저히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 우리의 무진막강한 발전잠재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올해에도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책동은 끈질기게, 악랄하게 감행되였다.전대미문의 제재압박속에서 우리 인민은 굴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졌으며 승리의 신심은 더욱 확고해졌다.자기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설 때 점령 못할 요새란 없으며 우리 힘으로 얼마든지 잘살수 있고 우리 식으로 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다는것이 올해의 투쟁로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이 심장마다에 새기는 철리이다.

오늘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은 세계유일무이의 절대병기, 한계가 없는 절대적인 힘인 일심단결의 위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백배해지고있다.

당은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따르는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다.우리 인민은 외부의 압력이 가증되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흩어지는것이 아니라 령도자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고있다.이것은 어머니당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우리 인민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필연적인 선택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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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교육자들은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지녀야 한다

주체108(2019)년 10월 21일 로동신문

 

학창시절과 자기를 배워준 선생님들에 대한 추억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세월이 멀리 흐른대도 제자들이 잊지 못해하고 존경하는 참된 교육자로 살자면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고상한 교육자적품성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교원은 교육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이다.후대들을 어떻게 육성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교원들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교육사업에서의 성과여부는 교원들의 품성과 직결되여있다.사심없이, 대가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야 하는 후대교육의 길은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사람만이 끝까지 걸을수 있는 영예롭고도 보람찬 길이다.

교원은 교육자인 동시에 교양자이다. 교원이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식만을 가르친다면 그것은 자기의 역할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학생들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쓸모있는 혁명인재로 키워내자면 그들에 대한 교육사업과 함께 교양사업에도 응당 큰 힘을 넣어야 한다.

학생들을 옳바로 교양하자면 교원들부터가 고상한 품성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교원의 일거일동은 학생들의 품격형성과 성장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특히 소학교와 초급 및 고급중학교시절의 학생들은 그 나이의 심리적특성으로 하여 교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를 그냥 스쳐보내지 않으며 그대로 본따기를 좋아한다.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교원들부터가 학생들의 거울이 되고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교원들의 품성이자 학생들의 품성이다.

교육자적량심은 교원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

교육사업은 곧 량심이며 순결한 량심으로 하여 빛나는것이 교육자의 한생이다.량심적인 교원이라야 학생들앞에 떳떳이 나설수 있으며 그들을 지덕체를 겸비한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다.

눈앞의 리익이나 공명심을 추구하는 사람은 성스러운 교단에 설수 없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야 할 량심의 인간이 바로 교육자이다.자기가 키운 제자들이 영웅이 되고 세계적인 과학자, 발명가가 될 때 느끼는 긍지와 보람, 이것은 오직 맑고 깨끗한 교육자적량심을 지닌 교원들만이 실감할수 있는 남다른 행복이다.

교육자적량심은 교원들에게 있어서 생명과도 같다.생활상애로를 내세우며 자기의 량심을 저버리고 사심에 눈이 어두워 교육사업에 정성을 고이지 않는 사람은 교원혁명가라는 신성한 이름으로 불리울수 없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당의 교육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성실한 교원들이 수없이 많다.수십년간 교단을 지켜가는 교원들이 어느 학교, 어느 대학에나 있으며 대를 이어 교육초소를 지켜가는 교육자가정들과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는 교원들의 대렬이 날로 늘어나고있다.후대교육사업에 힘과 지혜,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교육자, 애국자들이 많아 사회주의교육제도가 굳건하고 내 조국의 앞날이 창창한것이다.

교원들은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고 학생들에게 진정을 바쳐야 한다.

어머니는 진실성과 헌신성의 대명사이다.어머니가 자식들을 위하듯이 교원들이 학생들을 품어주고 사랑을 기울일 때 우리 후대들이 더욱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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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제국주의자들의 제재는 만능의 무기가 아니다

주체108(2019)년 10월 21일 로동신문

 

국제무대에서 제재몽둥이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억제하고 롱락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해지고있다.정의를 짓밟고 폭력과 강권을 일삼고있으며 끈질긴 제재책동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세계도처에서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과 제재책동으로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있으며 인민들은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겪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제재를 들이대며 압력을 가하고있다.한편으로는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제재를 해제해줄수도 있다고 떠들고있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휘두르며 무릎을 꿇게 하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속심이다.한걸음의 양보는 열걸음, 백걸음의 양보를 가져오고 종당에는 망하게 된다.

이라크와 리비아의 실태가 그것을 말해준다.

만전쟁이후 미국은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개발문제》 등을 걸고들며 이라크에 제재와 압력을 가하였다.이라크는 미국의 간섭책동에 강경하게 맞설 대신 걸음걸음 물러섰다.미국의 요구대로 유엔무기사찰단의 사찰을 승인하고 대통령궁전을 비롯한 모든 곳을 개방하였다.애써 갖추어놓은 군사력도 스스로 약화시켰다.미국은 무력으로 이라크를 짓뭉개고 손쉽게 이 나라를 가로타고앉았다.

한때 리비아는 비교적 안정되고 지역강국으로 인정되여있었다.오래전부터 반미감정이 매우 강하였던 가다피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음으로양으로 책동하던 미국은 핵선제공격전략을 공공연히 제창하면서 해상봉쇄와 군사적타격에 대해 떠드는 한편 이 나라에 국방력을 포기하면 많은 《원조》를 준다는 여론을 류포시켰다.미국의 사탕발린 소리에 유혹된 리비아지도부는 미국과 타협하는 길로 나갔다.타협의 결과는 비참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끝까지 맞서싸우지 못하고 양보한탓으로 이 나라는 주권이 유린당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에 빠져들었으며 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을 겪게 되였다.

이라크와 리비아의 실태는 제힘을 믿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과 공갈, 제재압박이 두려워 동요하면서 물러서다가는 국권을 유린당하게 되며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과 같은 자멸의 길을 걷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

오늘의 현실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세계가 결코 평온할수 없고 인류가 마음편히 지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시기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금융제재와 무역제한조치를 취하는 등 전횡을 부리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제재를 가하는것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경제를 혼란시키고 민심을 불안케 하여 정권교체를 실현하고 저들에게 예속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이를 위해 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정치체제를 불안정하게 만드는데 많은 액수의 자금을 지출하고있다.

지금 꾸바와 베네수엘라, 이란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서방세력의 제재와 압력을 받고있다.

꾸바는 장장 60년동안 미국의 제재와 봉쇄속에서 살고있다.미국의 가혹한 제재책동으로 꾸바경제가 입은 총손실액은 거의 1조US$에 달한다고 한다.꾸바는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굴함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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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마음속상처에 또다시 칼질을 하며 일본의 정객들이 지난 18일 야스구니진쟈에 몰려들었다.

현 집권자의 뒤를 따라 정부의 각료들이 공물을 봉납하고 90여명에 달하는 여야당의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인 참배에 나섰다.

반인륜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력사의 심판을 받은 수급전범자들의 망령이 배회하는 야스구니진쟈는 침략과 략탈전쟁을 일삼아온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이다.

국제사회의 거세찬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정객들이 집요하게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조직화, 년례화하면서 추구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군국주의독소로 일본국민들을 중독시켜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자는것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에 일본군국주의는 침략전쟁을 아시아대륙과 태평양상에로 확대해나가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인적, 물질적, 정신적불행과 고통을 강요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패전후 70여년이 지나도록 한사코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침략의 원흉들을 《영웅》으로 내세우면서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쳐왔다.

헌법개악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정치가들속에서 《전쟁》이라는 말이 꺼리낌없이 터져나오고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당국이 반공화국제재조치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 우리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다 못해 동해상에서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강제련행범죄의 직접적피해자들이며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공민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무참히 짓밟고있는것이다.

일본정객들의 이번 참배놀음은 그들의 머리속에 과거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같은것은 꼬물만큼도 없으며 오직 력사를 되돌려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려는 야심밖에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량심이 있고 리성이 있다면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인류에게 무서운 재난을 들씌웠던 전범자들의 혼을 달래며 머리를 조아리기 전에 수백만에 달하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저지른 전대미문의 특대형범죄행위에 대하여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했었다.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는 일본정객들의 집단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의와 평화, 인권에 대한 전면도전으로, 과거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을 모독하는 추악한 반인륜범죄로 락인하면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집단적인 참배놀음으로 세계민심의 요구, 대세의 흐름에 역행해나선 일본의 정객들은 자신들의 선조들이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행우에 죄를 덧쌓지 말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에 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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