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징벌의지의 과시
빈말을 모르는 우리의 단호한 기질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다.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존재로 되여버려 꼴불견이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우리 조국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해나선 인간쓰레기들과 이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해온자들에 대한 천만군민의 격노한 징벌열기에 의하여 참혹하게 완전파괴되였다.
이것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 죄값을 받아내기 위한 우리의 1차적인 첫단계의 행동으로서 지극히 정정당당한 권리행사이다.
막연한 기대와 억측을 하며 행여나 하고 미련을 품고있던자들이 우리 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가 만장약된 복수의 폭음이 울리자 천둥에 떠는 잠충이처럼 허둥지둥하고있다.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을 건드려 우리 인민을 그토록 격노하게 만들고 정세를 걷잡을수 없는 막바지에로 몰아온 저들의 죄악을 반성할 대신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다.응당한 죄값을 치르는 봉변을 당한것뿐인데 가책을 받을 대신 저렬하게 사태의 책임을 론하고있는것이다.
력사의 책임은 전가한다고 하여 없어지거나 회피할수 있는것이 아니다.북남관계의 한쪽 당사자의 자세와 립장으로 돌아오라는 우리의 권언과 충고에 귀머거리, 벙어리흉내를 내며 신의와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린것은 과연 누구인데 저들이 빚어낸 사태의 책임까지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려고 오만불손하게 놀아대고있는가.지금과 같은 예민한 국면에서 이런 파렴치하고 무분별한 태도와 대응이 우리의 보다 강경한 보복계획들을 유발시킬것이라는것을 한번 생각이나 해보고 설쳐대는가.
우리의 이번 조치는 은페된 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며 헛꿈을 꾸던자들에게 내려진 단호한 징벌의 철추이다.
하지만 이것은 첫시작에 불과하다.앞으로 련속 터져나올 정의의 폭음은 사태의 진전추이를 놓고 제나름대로 떠들어대는자들의 상상을 훨씬 뛰여넘는것으로 될수도 있다.그만큼 지금 우리의 민심은 격앙될대로 격앙되여있으며 우리 군대의 자제력은 한계를 넘어섰다.
치떨리는 죄악에는 무자비한 징벌이 따르기마련이다.
자기변명과 책임회피, 회유기만의 능수들, 무기력하고 잡스러운것들과 영영 결별하지 않을수 없다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의지는 마침내 북남공동련락사무소라는 불필요한 존재의 종말을 안아왔다.비겁하고 나약하며 저렬한 상대와 골백번 마주앉아야 리행될것은 없고 북남관계의 앞날도 보이지 않는데 북남사이의 접촉공간이 과연 무엇에 필요하겠는가.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다시 확인한 조건에서 우리가 내린 결단은 천만번 정당하다.
다음번 목표는 무엇인가, 이 파국적사태의 종착점은 어디인가 하는것을 불안스럽게 점치면서 부질없는 억측으로 골을 썩이기 전에 북남관계의 완전파국을 초래한자들이 뼈에 새겨야 할것이 있다.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삶의 전부이고 운명과 미래의 태양이다.이 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은 성스러운 우리의 최고존엄과 절대로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이 마음의 기둥, 영원한 태양을 어째보려 한것은 가장 악랄한 도전으로서 사실상의 선전포고나 같다.
인간쓰레기들이 저지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추상적인 미화분식으로 어물쩍해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망동을 부추기지도, 그에 개입하지도 않았다는 구구한 변명은 우리 인민에게 백년 가도 통할수 없다.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 이따위 망동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다.
환멸과 적개심이 쌓이고쌓이면 분노의 폭발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지금껏 요사스러운 말잔치로 우롱해온 남조선당국이 오늘과 같은 비참한 파멸의 운명에 빠진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