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선언
우리는 생활의 뜻깊고 인상깊은 순간들을 사진에 담군 한다.남는것은 사진이라는 말도 있는것처럼 세월은 가도 사진속의 모습은 그대로 남아 못 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처럼 명백하고 정확한것은 없다.사진에는 해당 사회제도가 비끼고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이 비끼며 감정이 담겨진다고 말할수 있다.
이렇듯 누구나 소중히 여기는 사진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다.
우리가 북창군의 한 고급중학교를 찾았을 때였다.
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돌아보던 우리는 그가 꺼내놓는 한장의 사진을 마주하게 되였다.며칠전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간 졸업반학생들이 모교를 배경으로 남긴 사진이였다.
교장은 사진속의 제자들에 대한 자랑을 터놓았다.
남달리 공부도 잘했다는 학생이며 예술과 체육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있었다는 학생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그 길에서 청춘의 희망과 행복, 영예를 찾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정신세계가 더없이 돋보였다.
이런 생각을 하던 우리의 눈길이 사진에 새겨진 글줄에 가 멎었다.거기에 이런 글이 씌여져있는것이 아닌가.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복수,
어째서 그들은 많고많은 말중에서 이런 절규를 사진에 남긴것인가.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모교와 스승들앞에서 이런 맹세를 다짐하게 한것인가.
그것은 순간도 떠나서 살수 없는 따사로운 품을 욕되게 한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함께 인민의 원쑤들을 첫째가는 소멸대상으로 여기는 우리 군대의 사명을 그들이 벌써 자각하고있었기때문일것이다.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이것이 어찌 그들의 결심만이랴.
우리 운명이고 생명인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추악한 무리들, 그놈들이 과연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통절히 깨닫게 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는 수백수천의 복수자들의 선언인것이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어머니당의 숭고한 인민관이 펼친 사회주의 우리 집의 참모습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맞고보낸 130일간의 평양체류나날에 대하여-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건설사의 기적으로 길이 빛날 위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 평양체류의 나날을 즐겁게 보낸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 귀향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송-
- 정치용어해설 : 정치적자각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