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은 항일의 맹장 -혁명투사 리룡운동지의 한생에서-

주체109(2020)년 9월 5일 로동신문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결전장마다에서 불굴의 용맹을 떨친 열혈투사들의 모습은 인민들의 기억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

그 불멸의 군상에는 혁명투사 리룡운동지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을 보위하여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고 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하여 적진속에도 주저없이 뛰여들며 필요하다면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은 우리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입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 리룡운동지의 부대가 돈화현의 한 집단부락을 지날 때에 있은 일이다.

행군중에 있던 부대는 식량이 떨어져서 집단부락을 치기로 하고 먼저 정찰병들을 파견하였다.정찰병들은 마을에 3명의 적밖에 없다는 적정자료를 가지고 돌아왔다.

처음에는 기관총분대가 마을에 들어가서 적들을 소멸하기로 하였으나 리룡운동지는 그까짓 세놈때문에 기관총분대까지 데리고가겠는가고 하면서 자기가 전령병을 데리고 먼저 적을 제압할테니 신호를 하면 마을로 들어오라고 하였다.

밤이 되자 그는 전령병 한사람만 데리고 집단부락에 내려가 곧장 적병영으로 찾아들어갔다.그런데 방안에서는 30여명이나 되는 적장교들이 둘러앉아 작전토의를 하고있었다.

너무도 엄청난 력량대비였으나 물러서기에는 이미 때가 늦었다.

리룡운동지는 태연히 싸창을 꺼내며 너희들은 포위되였으니 손을 들라고 하였다.

순간 일본지도관 한놈이 돼지멱따는 소리를 지르면서 그의 싸창을 거머잡았다.리룡운동지가 방아쇠를 당기였으나 불발이였다.그는 즉시 싸창에 다시 장탄하여 그놈을 쏴제끼고 저항하는 장교들을 발길로 차서 쓰러뜨리며 단신으로 적들을 제압하였다.여러 장교놈이 그가 쏜 총탄에 맞아 즉사하였다.

리룡운동지는 전령병을 시켜 벽에 걸려있는 적들의 권총들을 모두 거두게 하고 살아남은 장교들을 생포하였다.

이 전투를 통하여 리룡운동지는 용감무쌍하며 과단성있고 재능있는 지휘관으로 이름을 더욱 떨쳤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룡운동지를 추억하시며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리룡운은 허우대가 커서 나이보다 퍽 숙성해보였습니다.그는 입이 무겁고 진중한 사람이였습니다.평소에는 온화했지만 일단 전투장에만 나서면 용맹스럽고 날파람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으시고 뜨겁게 추억하신 리룡운동지.

하다면 그로 하여금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닌 항일의 맹장으로 자라날수 있게 한 원천은 무엇이였던가.

함경북도 경성군의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갖은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오던 리룡운동지는 주체22(1933)년에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하였다.

유격대에 입대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면서 그는 사령관동지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실 위대한 태양이시며 그이의 령도를 받드는 길에 참다운 혁명가의 삶이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

하기에 유격대입대후 그는 유격구를 적의 《토벌》로부터 보위하며 무장투쟁을 광활한 지대에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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