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반일의지

주체109(2020)년 9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는 일본반동들을 폭로단죄하는 성명발표와 집회, 전시회 등 다양한 형식의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4일까지 남조선의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과거 일제가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을 강제동원시킨 반인륜적범죄를 고발하는 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주최단체들은 일제가 1938년부터 학교마다 《근로보국대》를 조작하여 학생들을 강제동원하고 간호원, 세탁원 등의 명목으로 조선녀성들을 전쟁터에로 내몰았다고 하면서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을 강제동원시킨 일제의 범죄를 립증하는 학적부와 명부, 그를 정당화하기 위해 선전하였던 당시의 신문기사 등을 전시하였다. 전시회에는 당시 조선총독부가 조선학생들을 침략전쟁의 병력보충원천으로 리용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들도 처음으로 공개되였다고 한다.

8월 13일 《일제의 전쟁에 동원된 아동과 녀성》의 주제로 진행된 학술연단에서 발언자들은 1930년에 나온 국제로동기구 강제로동협약 제11조 제1항은 《18세이상부터 45세이하인 신체가 건강한 성인남자만 강제로동에 동원할수 있다.》고 규정하여 미성년과 녀성에 대한 강제로동을 금지하였다고 강조하면서 당시 일본은 1932년에 이 협약을 인정하고도 그를 위반하는 강제로동만행을 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그러면서 일제의 조선인미성년강제동원은 《강제성의 가장 명확한 근거》이며 《전시중 아동학대》에 해당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아동을 포함한 많은 조선인로동자가 전쟁범죄, 반인도범죄의 피해자였던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성인강제로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아동강제로동자들의 경우에도 《전쟁범죄 및 반인도범죄에 해당되는 피해들이 확인됨으로 이것은 국제법위반》이라고 단죄하였다. 주최단체들은 조선인 미성년들과 녀성들에 대한 일제의 강제동원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들을 전시하였다.

또한 8월 14일에는 《동북아력사재단》이 남조선에서 처음으로 과거 일제의 성노예만행을 인정한 범죄자들의 자필진술서를 공개하였으며 지난 1일 남조선의 한 언론은 간또조선인대학살만행 당시에 퍼진 류언비어를 기록한 한 일본인의 수기가 공개된 사실을 전하며 조선인대학살범죄를 부인하는 일본반동들을 신랄히 비판하였다.

한편 지난 8월 24일 남조선의 진보당은 론평을 발표하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당장 페기할것을 주장하였다. 진보당은 론평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대결구도를 더욱 악화시키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된다고 까밝히면서 연장이 아니라 당장 페기되여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이처럼 남조선에서 민심의 치솟는 반일기운은 더욱 거세여지고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과거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진다고 하지만 우리 민족은 일본이 한사코 청산을 회피하고있는 과거의 범죄행위들에 대하여 결코 잊지 않고있다. 천년숙적인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력사적으로 감행하여온 범죄는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지울수 없으며 죄악에 찬 과거는 반드시 청산되여야 한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또다시 연기시킨 사실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끝까지 결산하려는 민심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에 대한 로골적인 배신행위이며 외세의 요구라면 민족적존엄도 리익도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추악한 매국배족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민심은 천심이며 누구도 거역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반일투쟁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우리 민족은 죄악의 력사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재침야망실현에 날뛰는 일본반동들과 친일사대매국노들의 추태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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