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받은 섬에 창조와 행복의 새로운 장을 펼쳐간다 -신도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뜻깊은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고 피해복구지역으로 용약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당 제8차대회에 드릴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충성의 대오속에는 조국의 서북단에서 신념의 강행군을 하고있는 신도군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있다.
비단섬!
이 외진 섬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아주신 때로부터 두해가 흘러갔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찬비를 맞으시며 새기신 눈물겨운 헌신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섬, 물결사나운 배길과 험한 감탕길을 헤치시며 섬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진 뜻깊은 이 땅에 비단섬사람들은 자기 손으로 창조와 행복의 새로운 장을 자신만만하게 펼쳐가고있다.
우리는 섬을 돌아보면서 지난 두해사이에 무엇보다먼저 이 땅을 가꾸어가는 주인들의 사상정신과 일본새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음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낮이나 밤이나 평양하늘을 바라보며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두려움없이 뚫고헤치며 전진의 발걸음을 힘있게 내짚고있는 신념의 강자들의 모습은 그지없이 장하고 미더웁다.
크나큰 믿음이 안아온 기적
《이제는 우리 비단섬사람들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도군에서는 누구에게서나 이런 말을 들을수 있다.
인간이 자기가 강해졌다는것을 스스로 느낄 때의 자부심은 실로 크다.
륙지와 떨어진 섬이여서 애로와 난관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겨왔던 사람들, 자그마한 기계부속품도 뭍에 가서 구해오지 않으면 안되는것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갈생산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것도 거의나 다 자체로 만들고있다.
지난해에는 보기 드문 갈대풍을 이룩하고 멀리 평양하늘을 우러러 충성의 보고를 올린 이들의 긍지는 남다르다.
사람도 그 사람, 땅도 그 땅이다.하다면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거대한 불길도 하나의 불씨로부터 타오른다.
두해전 6월의 감격스러운 그날을 돌이켜보며 일군들도 근로자들도 눈시울을 적신다.
그 누구의 가슴을 헤쳐보아도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믿음을 운명의 젖줄기로 하여 다시 태여난 긍지가 꽉 차있다.
신도군은 륙지와 떨어져있는것만큼 어떻게 하나 자체로 살아나갈 생각을 하여야 한다.
영광의 그날 비단섬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 마음쓰시며 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그 귀중한 가르치심은 크나큰 믿음으로 이들의 가슴속에 깊숙이 새겨졌으며 오랜 기간 잠자던 땅을 흔들어깨웠다.
당의 은혜로운 사랑이 어린 전동기와 양수기, 농기계가 련이어 섬에 도착하고 뻐스와 려객선, 화물선은 물론 수백대의 자전거가 섬생활에 자리를 잡을 때, 한날한시에 사랑의 선물과 생활필수품을 련이어 아름이 벌게 받아안을 때 이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살며 일해야 하는가를 심장으로 깨달았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자욱이 새겨진 갈종합농장 갈1분장에 절세위인들의 혁명사적표식비와 혁명사적표식주를 정중히 건립하는것으로부터 새 출발의 걸음을 뗀 신도군사람들이였다.
해야 할 일은 참으로 많았다.
방대한 구간의 물길을 복구하고 10여개의 양수장들을 다시 일떠세워 12차관수를 보장하는것이 당의 뜻대로 갈생산을 늘이기 위한 첫째가는 과업으로 나섰다.
군일군들이 양수장을 하나씩 맡아 양수장건설과 양수설비설치작업을 내밀었다.갈종합농장만이 아닌 군안의 모든 사람들이 물길공사에 떨쳐나섰다.
이전같으면 몇km의 물길도 가실 엄두를 못 냈던 사람들이 100여km에 달하는 물길공사를 단숨에 해제끼였다.종합수문과 취수문, 배수문제작설치, 수백개소의 관개구조물보수, 10여개의 양수장건설과 양수설비조립도 련이어 끝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