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6th, 2020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동 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나는 총서기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2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 전체 조선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성원은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됩니다.
나는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과의 투쟁에서 중대한 전략적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총서기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이며 전략적선택인 조중친선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존경하는 총서기동지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9(2020)년 9월 14일 평양
《우리 원수님 보내주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왔다!》 -혼연일체의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던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 인민들의 격정넘친 목소리를 들으며-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새 전설이 날에날마다 꽃펴나는 격동의 시대이다.
얼마전 무섭게 범람한 큰물에 잠기였던 은파군 대청리에서 《수재민들은 군당청사에서, 일군들은 천막에서》라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전해지더니 뒤이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은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태풍피해를 입은 황해남도의 여러 군에 달려나가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혈육의 정을 나누며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린 가슴뜨거운 사실이 태여났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피해지역 인민들속으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이 위대한 혼연일체의 화폭은 우리 당활동의 근본척도가 무엇이며 우리 인민이 어이하여 조선로동당을 어머니라 부르면서 운명도 미래도 그 품에 다 맡기고 사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인민들이 아파할 때
그것은 참으로 가슴터지는 광경이였다.
푸른 하늘을 향해 곧추 자라던 강냉이대들이 금시 땅에 닿을듯 모두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인채 비스듬히 누워있었다.포전의 흙이 보이지 않게 무성하던 검푸른 잎들은 실오리모양으로 갈가리 찢기워 맥없이 흩날렸다.황금빛이 곱게 물들었던 벼포기들도 모진 광풍에 명줄이 끊긴듯 거멓게 죽어갔다.
지붕의 기와가 날아나고 아담한 울타리가 허물어진것도 지어 정든 살림집의 벽체들이 폴싹하니 무너져 한지에 나앉게 된것도 참을수 있었다.하지만 봄내, 여름내 애지중지 가꾸어온 곡식들이 피해를 본 그 아픔은 금이야 옥이야 하던 자식을 졸지에 잃은듯 한 심정이였다.
올해에는 어떻게 하나 농사를 잘 짓자고 얼마나 아글타글 애써왔던가.다수확농민이 되여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깊은 약속을 생각하며, 례년에 없는 대풍으로 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며 쌀로써 당을 받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일념으로 낮이나 밤이나 드넓은 벌에 나가 살다싶이 한 황남땅의 농업근로자들이였다.
농사군의 진정은 땅에 거울처럼 비친다고 곡식들은 우적우적 소리를 내며 자랐다.보기 드문 작황이여서 농장원들은 포전길에 나서면 그저 좋아 말없이 벙글거렸다.
그 소중한 기쁨과 긍지를 자연의 재난이 한순간에 휩쓸어간것이다.
제 집 형편에 앞서 담당포전의 피해상태를 깐깐히 살펴본 옹진군 긴고개협동농장 농장원들이 손맥이 풀려 무심한 하늘을 원망하고있던 지난 8월 28일 오후 그들앞에 배낭을 지고 작업복차림을 한 일군들의 대오가 나타났다.
그것을 본 농장원들은 제나름대로 속삭였다.
《어디서 지원자들이 온가봐요.》
《에그, 우리가 제구실을 못해 모두 바쁜 때에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페를 끼치게 됐구만요.》
바로 그때였다.농장일군이 달려오며 목메인 소리로 웨쳤다.
《여러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왔습니다.》
순간 농장원들은 모두 굳어졌다.그날 아침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황해남도의 태풍피해복구사업에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을 보내라고 하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지만 이처럼 많은 일군들이 달려올줄은 꿈에도 몰랐던것이다.
긴고개협동농장만이 아니였다.옹진군 남해협동농장을 비롯하여 강령군과 벽성군의 태풍피해를 입은 여러 농장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고 달려온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도착하였다.
《이번에 당중앙위원회 각 부서에서 다 나왔답니다.》
《원 저런, 그러면 당중앙위원회가 통채로 우리 황해남도에 옮겨온셈이 아니요.》
여러 농장의 농장원들속에서 이런 뜨거운 속삭임이 하나, 둘 흘러나와 온 황남땅으로 속속 퍼져갔다.
하지만 그들은 다 알리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태풍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얼마나 뜨거운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고 깊은 정을 기울이고계시는지.
바로 전날 우리 나라에 태풍8호가 들이닥치였을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태풍이 지나가는 경로에 위치한 황해남도의 피해상황을 시시각각으로 알아보시였다.
도당위원장에게 전화를 거시여 현재 바람속도가 얼마이며 피해정도가 어떠한가를 료해하시고나서 전화를 끊으셨다가는 얼마 안 있어 또 송수화기를 드시고 도에서 피해가 제일 심한 군이 어디인가를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러시고는 다시 해당 군들의 당책임일군들에게 전화하시여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고 대책을 세워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이번 태풍에 철탑들이 넘어졌다는 도당위원장의 보고를 받으시자 철탑이야 다시 세우면 되지 않는가고, 중요한것은 사람들이 상하지 않게 하는것이라고 하시였으며 도의 알곡생산계획수행을 근심하는 도당책임일군의 죄책감어린 아뢰임을 들으시고는 알곡생산도 중요하지만 기본은 인민들이 신심을 잃고 나앉지 않게 하는것이라고, 이런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검덕지구의 림시도로공사에 진입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더 좋은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불타는 일념을 안고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태풍피해복구와 관련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높뛰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이 머나먼 행군길을 달려 현지에 도착하였다.
태풍피해를 입은 검덕지구의 복구건설을 인민군대에 맡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이들은 현지에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림시도로공사에 진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단천시 룡잠리로부터 돈산동까지 수십km구간의 림시도로공사는 검덕지구의 피해복구를 앞당기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공사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인하여 검덕지구의 많은 구간의 도로와 철길로반들이 류실되였다.
적어도 10월 10일까지 검덕지구에서 새 살림집들의 체모를 갖추고 도로와 철길을 복구하며 년말까지 모든 피해를 100% 가시자면 림시도로건설을 선행시키는것이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들 비상한 각오 안고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은 검덕지구로 뻗은 도로와 철길이 막힌 조건에서 높고 험한 산발들과 사품치는 강물을 넘고헤치며 해당 피해지역들에 신속히 도착하였다.
행군과정에 인민군군인들속에서 인민을 위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높이 발휘되였다.
어느 한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은 깊은 밤 과수원을 지나면서 비바람에 넘어진 사과나무들을 바로세워주었으며 다른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은 농작물들이 비바람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책을 세웠다.
검덕지구의 인민들은 머나먼 행군길을 달려온 인민군군인들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지금 검덕지구에서는 림시도로공사를 하루빨리 앞당겨 끝내기 위한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룡양광산, 검덕광업련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에 전개된 여러 인민군부대의 군인들은 위험개소의 바위들을 제거하는 작업과 막돌채취작업 등을 립체적으로 진행하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도로들이 끊어져 굴착기, 대형삽차를 비롯한 중기계와 륜전기재들을 리용할수 없는 조건이지만 이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집단적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여러 인민군부대 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많은 구간의 도로들이 복구되고 림시도로들이 뻗어나가는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하고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인민군군인들은 승리의 기동로를 하루빨리 열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전문 보기)
앞질러가며 방역대책을 세워나가도록 -각지 당조직들에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 인민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담보하자
비상방역전을 강도높게 진행하면서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방역태세를 계속 보완유지할데 대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히 관철해나가고있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은 인민의 안녕, 조국의 안전과 직결된 사활적인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에서 방역사업을 뒤따라가며 대책을 취하는 식이 아니라 앞질러가며 예견성있게 진행하도록 당적지도를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완벽한 방역형세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구역안의 당조직들에서 태풍에 의한 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데 맞게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었다.능력있는 일군들로 비상방역지휘력량을 보강하고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 대동강을 따라 내려오는 오물을 매몰처리하기 위한 사업이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진행되도록 교양과 통제를 강화하였다.
동대원구역당위원회에서는 태풍10호가 지나간 후 즉시 현지에 나가 협의회를 열고 강안에 떠내려온 물체들을 비상방역규정대로 처리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만경대구역당위원회에서는 먹는물공급시설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규정대로 하여 주민들에게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깨끗한 물을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있을수 있는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는 한편 능력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강하게 대책해나가도록 하였다.
자강도당위원회에서는 시, 군경계와 사람들의 래왕이 많은 장소마다에 방역초소들이 증강되고 소독약생산량이 늘어난 조건에서 원료보장을 비롯하여 소독약생산과 공급, 보관과 리용에서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사전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고있다.
강계의학대학을 비롯한 해당 단위들과의 련계밑에 도자체의 힘으로 많은 량의 소독약을 생산하였으며 강계은하피복공장을 비롯한 단위들을 발동하여 수천벌의 방독복을 만들어 시, 군비상방역기관들에 내려보내는 등 방역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조건보장을 따라세웠다.이와 함께 시, 군위생방역소들을 산간지대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꾸릴 목표를 내세우고 강계시, 희천시, 우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위생방역소를 꾸려놓게 하였다.그리고 시, 군책임일군들과 해당 부문의 일군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를 진행하여 도안의 시, 군위생방역소들을 훌륭히 개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책시, 금강군, 은파군, 철원군을 비롯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시, 군당조직들에서는 큰물피해복구지휘부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건설자들이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림시가설막, 공공건물들에 대한 소독사업과 검병검진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고있다.의료일군들을 파견하여 큰물피해복구에 동원된 근로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해설선전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소식 : 전범국의 풍토에서 자라나고있는 위험한 독초
최근 일본사회에서는 간또대지진이 발생(1923년 9월 1일)하였을 때 감행된 조선인대학살범죄와 구일본군 731부대의 천인공노할 세균전만행과 관련한 력사적사실을 부정하고 외곡하려는 움직임이 극히 우심해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9월 1일 일본 도꾜도 스미다구에 있는 공원에서는 일조협회 등의 주최로 간또대지진때 일제가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조선인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일본이 류언비어를 퍼뜨리고 그것을 구실로 군대와 경찰은 물론 《자경단》과 같은 극우보수단체까지 동원하여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문제는 당일 이와는 배치되게 간또대지진때의 진실을 전한다는 집회에 몰려든 신흥우익단체들이 당시 6,000명의 조선사람들이 학살당했다는 자료는 《증거가 없는 거짓》이며 조선인추도비를 그냥 두어서는 안된다고 광란적인 악선전을 벌리였다는것이다.
보다 엄중한것은 구일본군 731부대에 복무한 경력이 있는 남성이 당시 14살의 소년들도 입대하여 세균전에 종사한 사실을 증언한데 대해 일본의 네티즌들이 《731부대는 대학생들만 채용하였다. 거짓이라는것이 명백하다.》는 글을 무려 1만건이상이나 인터네트에 올렸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량심적인 인사들이 731부대에는 14살이라도 입대할수 있는 군소속의 《소년대》가 존재하였으며 거기서 세균전을 담당하는 전문기술자 또는 조수를 양성하였다는데 대해 여러 공문서의 기록들을 증거로 제시함으로써 엄연한 력사적사실로 다시금 확증되였다.
일본정부는 간또조선인학살범죄가 감행된 때로부터 9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똑똑한 사죄도, 그에 대한 진상규명도 하지 않고있다. 구일본군 731부대의 세균전만행과 관련한 립장도 마찬가지이다.
세계가 경악하며 치를 떨게 한 세균전만행에 대하여 《관동군방역급수부(731부대의 다른 명칭)가 세균전을 진행하였다는 자료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확인할수 없다.》는 외마디소리로 회피하고있는것이 일본정부이다.
그러면 어찌하여 새 세기 20년대에 이른 오늘까지도 일본사회에서 력사적사실을 한사코 부정하고 무작정 외곡하려는 움직임이 우심해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력사적사실을 《자학적》인것으로 매도하면서 과거범죄에 대한 진상조사와 범죄자처벌 등을 통한 진정한 과거청산을 회피하고 엄연한 진실을 외곡하며 잘못된 력사관을 주입시키는 조직적행위를 묵인, 조장, 비호해온 현 일본당국의 처사에 있다.
한세기전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의 침략적야망을 꿈꾸며 아시아대륙을 피바다에 잠그고 조선민족말살을 국책으로 삼아온 범죄사를 덮어버리기 위한 시도는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
피비린 일제의 만행사에는 그 언제가도 세월의 이끼가 덮일수 없는 법이다.
전범국의 풍토에서 자라나고있는 위험한 독초는 일본사회에 더 큰 재앙을 몰아올뿐이다.
한시바삐 뿌리채 뽑아줴던져야 할 리유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차혜경
투고 : 지탄받는 변신놀음
남조선정치권에서 《정치철새》로 불리우는 《국민의 당》 대표 안철수와 그 패당의 최근 행보가 여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한것은 《중도실용》을 표방하던 《국민의 당》이 자기의 보수적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기때문이다.
지금 안철수를 비롯한 《국민의 당》패들은 현 《정부》의 폭정에 야당들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느니, 오는 9월 정기《국회》전으로 보수야당과 정책련대조직을 내오겠다느니, 《공직선거법개정안》을 공동발의하겠다느니 등으로 거친 폭언을 쏟아내고있다. 얼마전에는 안철수가 《국민의힘》이 주최하는 간담회 등에 참가하여 보수세력에 낯 간지러운 추파를 던지기도 하였다.
《중도》의 간판을 쓰고 보수의 나팔수놀음을 자청한 《국민의 당》에 대한 각계층의 비난은 날로 높아만 가고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안철수를 《오직 <대통령>이 될 꿈만 꾸는 무서운 야심가》, 《대세에 따라 탈당과 창당, 배신을 밥먹듯 하며 갈대처럼 흔들리기를 잘하는 <철새정치인>》이라고 비난하였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안철수의 《중도색채》가 보수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지고있다, 드디여 본색을 드러내고있다고 평하고있으며 보수패당의 환심을 사보려다가 겨우 남은 지지층마저 잃게 될수 있다고 야유하고있다. 애초에 《중도색채》가 안철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간판이였다는 조소의 목소리도 거세게 울려나오고있다.
이런것을 두고 오로지 권력야욕을 실현하는데만 눈이 빨개 돌아치는 역겨운 정치간상배무리의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가관은 《정치철새》 안철수가 보수패당과 손잡고 그 무엇을 이루어보려고 발광하고있지만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반응이 랭담하기 그지없다는것이다.
《앞으로 때를 놓치지 않고 <국민의힘>을 타고앉으려 할수 있다.》, 《지지률이 한자리수에 불과한 안철수가 다음기 <대선>에 나서려 한다.》 …
한마디로 새롭게 보수의 《대권주자》반렬에 오르려는 안철수에 대한 경계심과 하찮은 존재의 부각을 시답지 않게 보는 부정적여론이 지배적이다.
사실 안철수로 말하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는 첫날부터 남조선 각계에서 《정체가 불투명한 인물》, 《권력야심이 강하고 속통이 좁은 정치속물》이라는 비난을 받아오던자이다.
너절한 정치협잡행위를 마치도 《국민》을 위한듯, 《새정치》를 위한듯 포장하며 《악마와도 손을 잡겠다.》고 줴쳐대다가 여론의 강한 비난을 받은자들이 바로 안철수패거리이다.
그러니 그 본심이야 어디 가겠는가.
철새정치인, 사이비정객들인 안철수패당이 또다시 민심의 심판을 망각하고 위기를 모면해보기 위해 카멜레온처럼 변색을 해가며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이것은 제명을 다산 정치협잡군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오로지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자들이 인민들의 저주와 지탄을 받는것은 너무도 마땅하다.
민심을 분노케 하는 안철수와 《국민의 당》이 처박힐 곳은 력사의 시궁창밖에 없다.(전문 보기)
론평 : 긴장격화를 초래하는 무모한 군비증강책동
최근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1일 2021년도 《국방예산》으로 올해보다 5. 5% 증액한 441억US$를 편성한 남조선의 국방부는 이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한 시민사회단체는 현 남조선당국이 2021년 《국방예산》으로 책정하려고 하는 액수가 《올해보다 2조 7 647억원이 증액된것》이며 이는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 《국방비》증가률과 비교하면 《1. 6~2배나 많은것》이라고 까밝혔다.
남조선당국이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를 릉가하는 예산을 군비증강에 퍼붓고있는것은 저들이 입만 벌리면 떠들고있는 《평화》타령의 기만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악성전염병사태의 영향으로 군사예산을 삭감하는 조치를 취하고있는 때에 유독 남조선만은 군비를 천문학적으로 증액하여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그 누구의 《위협》을 구실로 감행되는 이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은 우리뿐만아니라 주변나라들을 자극하고 동북아시아지역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위험한 망동이다.
해마다 상전에게 억대의 《방위비》를 섬겨바치고 미국산무기를 대량 사들이는데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고있는것도 모자라 군비에 더 많은 예산을 퍼붓겠다고 하니 실로 정신빠진짓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민생이 벼랑끝으로 치닫고있는 때에 국방예산증액은 미친짓》, 《국방비를 줄여서 민생을 구제하라.》며 군비증강에 미친듯이 열을 올리는 당국의 행태에 비난과 규탄을 퍼붓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민심의 절규에 귀를 기울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남조선 각계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정세를 파괴하고 민생을 악화시키는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을 반대하여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