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하리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전한다-
피해복구전투에서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자
벌써 10여일이 흘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신 공개서한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충성의 맹세를 다지는 길로 함경북도의 피해복구현장으로 용약 진출한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기록장에는 어느새 하많은 위훈의 이야기와 감동깊은 사연들이 새겨졌다.
그 한갈피한갈피를 어찌 단순한 전투기록이라고만 하랴.
그것은 당중앙위원회를 제일 가까이에서 보위하고있는 친위대오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고동치는 수도당원들의 뜨거운 숨결이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당원은 어떻게 살며 싸워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귀중한 삶의 교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견결히 보위하기 위하여 우리의 수도당원동지들이 들고일어나 재해를 당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갈것을 부탁합니다.》
피해복구현장에로의 진출과정부터가 하나의 전투였다.
기세좋게 달리던 기차가 단천청년역에서 멎어섰다.태풍에 철길이 끊어졌던것이다.
철길이 막혔으면 배길로 가자, 이렇게 작정하고 전투원들은 배에 올랐다.그러나 세찬 파도는 끝내 사단의 절반인원을 다시 도보행군에로 떠밀었다.
단천항에서 룡대역까지!
수십리 강행군이 시작되였다.쉼없이 쏟아지는 찬비에 온몸을 화락 적시면서도, 어깨를 파고드는 묵직한 배낭을 몇번이고 추스르면서도 모두가 이를 악물고 길을 다우쳤다.
평양안경공장 강성남동무는 그 간고한 행군길에서 예순번째 생일을 맞았다.
당세포위원장인 자기가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며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아버지를 바래울 때 딸은 눈물이 글썽해서 말했었다.
《아버지의 예순번째 생일을 잘 차려드리고싶었는데… 어쩌면 로상에서 생일을 쇠시겠군요.》
정말로 그랬다.길옆의 학교운동장에서 그는 동지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전투원들은 너나없이 배낭을 헤쳐 기념품을 안겨주었고 갖가지 음식들도 그의 앞에 놓아주었다.
소박하지만 그 어떤 진수성찬에도 비길수 없는 값진 생일상을 받으며 강성남동무는 말하였다.
《오늘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고 피해복구전구로 가는 길에서 예순번째 생일을 쇠는것은 저의 복입니다.》
당의 뜻을 한몸바쳐 받들어가는 헌신의 삶을 더없는 복으로 간주하는 이런 참된 인간들이 바로 우리의 당원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다.
김책시 림명리에서부터 석호리까지의 강행군은 더욱 간고했다.뭉청뭉청 끊어져나간 도로들을 복구하며 한치한치 전진해야 했다.
전투원들은 진창에 배낭을 벗어놓고 여기저기서 막돌을 주어다가 움푹 패여들어간 길에 깔아놓았다.삽질, 곡괭이질소리가 골안을 울리였다.
그렇게 복구한 길로 물동을 실은 차가 한대한대 지나갔다.대형화물자동차가 한대 통과하면 길이 한뽐씩 패여져나갔다.비물을 흠뻑 먹은 흙은 낭떠러지쪽으로 계속 밀려나갔다.그러면 전투원들은 또다시 돌을 채우고 흙을 깔았다.
이렇게 몇시간이면 올 길을 이틀만에야 왔으니 전투원들의 로고가 얼마나 컸으랴.(전문 보기)
피해복구전투에서 우리 사회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자
-제1수도당원사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