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낱낱이 드러난 《교육개혁》의 진의도
최근 윤석열역도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진의도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 남조선사회각계의 비난과 규탄이 쏟아지고있다.
그것은 새로 개정하여 발표한 《교육과정안》에서 《5. 18민주화운동(광주인민봉기)》과 관련한 내용이 삭제되였기때문이다.
남조선에서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이 취급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그 기준을 정해주는 《교육과정안》은 교재들의 형식과 내용, 특히 정치적성격과 지향점을 규제하는것으로 하여 사회각계의 주요관심사로 되고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안》에서 광주인민봉기와 관련한 내용을 빼버린것은 개별적인 사건서술에 대한 그 무슨 《함축》이나 《생략》, 《축소》가 아니라 철저히 《교육의 보수화》를 노린 의도적인 삭제이고 계획적인 말살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5. 18력사외곡처벌특별법》과 《5. 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등 광주인민봉기와 관련한 《법》들이 이미 제정되고 해당 내용들의 《헌법명시》에 대한 사회적론의가 이루어지고있는 때에 교육부가 학생들이 배우게 될 교과서들에서 광주인민봉기관련내용들을 삭제하는 만행을 감행한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명백히 반증해주고있다.
이것으로 윤석열역도는 광주를 돌아치면서 《5월정신》을 읊조린것이 한갖 위선이며 지지표를 얻기 위한 민심기만극이였다는것을 제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냈다.
광주인민봉기에 대한 윤석열역도의 관점이 어떠한가 하는것은 지난해 12월 각계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직에 김광동이라는자를 올려앉힌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김광동으로 말하면 지난 시기 력사적진실을 부정하고 《유신》독재를 찬양하면서 《5. 16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미화했던자이다. 이자는 《력사인식에 대한 국가의 파시즘적통제》라는 론문에서 《5. 18력사외곡처벌법》을 비방하고 광주인민봉기와 제주도4. 3인민항쟁, 10월인민항쟁 등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폭도들의 란동》으로 악랄하게 헐뜯은 반면에 군부파쑈독재를 극구 《정당화》하였다.
이런자를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직에 앉힌것은 광주인민봉기의 력사적진실을 외곡말살하려는 보수패거리들의 환심을 사고 보수지지층을 결속하려는 윤석열역도의 본심을 잘 말해주고있다. 다시말하여 검찰하수인들로 장, 차관들을 꾸려 《검찰공화국》을 만든것처럼 김광동과 같은자들을 끌어들여 파쑈독재를 미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키자는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그 무슨 《경쟁원리》를 도입한다는 명목밑에 교육을 《시장화》하는것도 모자라 철저히 자기 입맛에 맞게 《보수화》하여 검찰파쑈독재통치를 안받침하며 장차 보수세력의 장기집권을 실현하자는것이 괴뢰패당이 추진하는 《교육개혁》의 진의도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는 《5. 18민주화운동을 로골적으로 부정한것은 전두환, 로태우와 다름없는 광주에 대한 만행이고 전쟁선포이다.》, 《5월정신은 숨긴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5. 18민주화운동을 완전히 도려낸 윤석열검찰독재정권의 본색이 드러났다.》, 《오늘은 5. 18을, 래일은 4. 19와 6월, 10월을 도륙낼것이다.》라고 비난하면서 괴뢰패당의 《교육개혁》책동에 견결히 맞서 싸울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교육의 보수화》를 위한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은 민심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