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해주는 망동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새로 개정하여 발표한 교육과정안에서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을 삭제한 사실이 드러나 남조선내부가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괴뢰교육부가 발표하는 교육과정안은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에서 취급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놓은 계획으로서 교육과정안이 새로 개정되면 이것을 기준으로 교과서와 교재들이 다시 작성되고 대학입학시험제도도 수정되게 된다.
이번에 개정된 교육과정안에 따라 2024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학생들에게, 2025년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학생들에게 도입되게 된다.
문제는 교육과정안에 이미 있던 《4.19혁명》, 《6월민주항쟁》은 그대로 두면서도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만을 의도적으로 삭제한 사실이다.
이미 알려진것처럼 윤석열역도는 괴뢰대통령선거당시 광주지역을 찾아가 3.1인민봉기와 4.19인민봉기에 비추어볼 때 《5.18정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숭고한 정신이다, 《헌법》에 《5.18민주화운동의 계승》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떠들면서 전라도지역민심을 회유하였다.
집권이후에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가하여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5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통합의 주추돌이다.》, 《광주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갈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념사》까지 줴치면서 마치 자기가 《5.18민주화운동》에 관심이 있는듯이 놀아댔다.
허나 처음으로 발표된 이번 교육과정안에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이 의도적으로 삭제됨으로써 역도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명백히 이것은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고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하여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반인민적망동이다.
돌이켜보면 《5.18민주화운동》은 군사파쑈독재를 반대하고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 벌린 대중적인민항쟁이다.
그러나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을 비롯한 군부깡패들은 《광주시민의 70%를 죽여도 좋다.》, 《젊은놈들은 모조리 죽여버리라.》, 《잔인성은 군대의 첫째기질이다.》, 《관용과 인정은 군대의 금물이다.》이라고 줴쳐대며 피비린 살륙전으로 광주를 피바다에 잠구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 《자주시보》가 2020년 광주인민항쟁이 벌어진 때로부터 40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발표한 글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무엇을 해야 할가?》에서 《자라나는 세대에서는 5. 18광주민중항쟁을 자연스럽게 존경의 대상으로 생각하도록 해야 하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더이상 우리 사회의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에서부터 항쟁의 의의에 대해 철저히 배우게 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학교밖에서도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항쟁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계승을 위해 실천하는것이 민주시민의 책무임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였겠는가.
그런데도 새로 개정하여 발표한 교육과정안에서 《5.18민주화운동》관련내용을 삭제하였으니 역도가 떠들어댄 《5.18민주화운동의 계승》은 한갖 위선이며 지지표확보를 위한 민심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이 윤석열역적패당이 새로 개정한 교육과정안을 두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 《민주주의에 대한 전쟁선포》등으로 단죄규탄하면서 반 《정부》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고 살인마들의 만고죄악을 백지화하여 파쑈암흑시대를 부활시키려는 반인민적망동은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