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긴장격화의 근본요인은 어디에 있는가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날로 고조되는 조선반도의 심각한 핵전쟁위기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하다면 조선반도에 극심한 긴장격화의 비상사태를 몰아온 근본요인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근본리익을 침해하려는 외세의 전쟁사환군노릇을 하며 남조선을 북침의 돌격기지, 전초기지로 만들어놓은 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한 대결책동에 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북침전쟁야욕을 실현해보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남조선을 대륙침략의 발판, 교두보로 하여 이 땅에 참혹한 전쟁의 불을 질렀던 장본인, 전후에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는것을 대조선정책의 최종목적으로 내세우고 끊임없는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소동을 감행한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세계최초의 핵사용국이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은 저들의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자주적으로 나아가려는 주권국가들에 대해 항시적으로 핵위협을 가하고있다.

그런 미국에 대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해달라고 《확장억제력》제공과 미핵전략자산의 《상시적전개》를 구걸질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책동이야말로 력대 친미괴뢰정권들의 죄악을 모두 릉가하는 희대의 대죄악이 아닐수 없다.

《핵만능론》에 환장한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과 미핵전략자산이 상시적으로 전개되면 만사가 해결될듯이 놀아대는 역적패당의 도발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이 극대화되였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온 력사는 곧 조선반도정세를 년년이 격화시켜온 북침도발력사, 핵전쟁도발력사이다.

불안정한 정전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에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핵전쟁위기를 초래하는 기본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이 벌어지지만 남조선에서처럼 그 내용과 성격, 규모에 있어서 매우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은 도저히 찾아볼수 없다.

흘러온 력사를 보아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극도로 긴장해지군 하였다.

그런데 이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공공연히 《주적》으로 규정하고 우리와 힘으로 대결하려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더욱더 확대되여 그야말로 극한계선을 넘어섰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한 이후 미국과 야합하여 강행한 지난해의 북침핵전쟁연습들에 《력대 최대규모》, 《사상 최다출동》, 《사상 최초연습》이란 낱말들이 계속 따라붙었다는 사실 한가지만 놓고서도 호전집단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 모든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반공화국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역적패당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통제불능의 국면에 빠져들고 핵전쟁위기가 가속화되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일본반동들의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며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고있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수십년간이나 강점하여 조선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우고도 아직까지 죄악의 과거사를 전면부정하고있는 나라, 여전히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볼 야망에 넘쳐 군사대국화에 열을 올리며 《전쟁가능한 국가》로 변신하고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런 범죄국가를 향해 윤석열역적패당은 권력을 잡기 바쁘게 《관계개선》을 비럭질하면서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섬나라의 《관함식》에 기를 쓰고 찾아가 침략전쟁의 상징인 《욱일기》에 대고 《경례》하는 추악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역적패당이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하며 《협력》과 《공조》를 읊조리는것은 의심할바없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흉심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조선동해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해상무력을 끌어들여 남조선미국일본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고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그냥 되살리는 정도를 넘어 《실시간정보공유》라는 군사협력의 확대를 공모한것은 역적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도 무색할 특등친일주구들임을 여지없이 증명해주었다.

역적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행위는 가뜩이나 선제공격능력보유를 떠들어대며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천년숙적에게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 반평화적책동이다.

윤석열역적패당과 일본사무라이후예들의 이같은 긴밀한 공모결탁으로 오래전부터 《3각군사동맹》구축을 꿈꾸어온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추진이 드디여 완성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3각군사동맹》의 현실화는 곧 《아시아판 나토》창설의 본격화이다.

미국이 주도하게 될 《아시아판 나토》는 침략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과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주되는 도구로 리용될것이며 우리 공화국은 바로 그 첫째가는 목표가 될것이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미일상전들의 침략정책에 편승하여 벌려놓는 미핵전략자산들의 상시전개와 합동군사연습의 지속과 확대, 남조선미국일본의 《3자공조》강화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남조선을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로 전락시키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침략적인 외세를 등에 업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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