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주체112(2023)년 1월 29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 원대한 포부와 자신심에 넘쳐 총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비상히 앙양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를 더욱 배가하여 국가부흥의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자면 각급 당조직들 특히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한다.

도당위원회들의 드세찬 활약이자 우리당 령도력의 힘있는 과시이며 우리 국가의 부흥이다.

도당위원회들은 도의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중대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전투력과 활동성을 제고하여 당정책관철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당조직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됩니다.》

우리 당조직체계에서 도당위원회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

도당위원회는 도안의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당의 축소판이다.당중앙과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을 련결해주는 도당위원회들이 자기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하여야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가 하부말단까지 신속정확히 전달침투되고 완벽하게 집행되며 당조직들의 모든 활동이 당중앙의 구상실현에 철저히 지향복종될수 있다.

도당위원회들의 조직력과 지도력, 작전력과 실천력을 높여 전당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을 확실하게 전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원칙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는데서 도당위원회들이 차지하는 위치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도당조직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당대회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도당위원회들의 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방략과 원칙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는 도당위원회들을 전당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다.도당위원회들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나타난 편향들을 바로잡아주시고 도당책임일군들에게 당사업방법과 묘술도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도당조직들의 사업에서는 눈에 띄는 개선이 이룩되게 되였다.

도당위원회들의 전투력을 제고하여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투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당의 령도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당의 령도력은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힘이고 백승의 기치이다.우리 국가의 높은 권위와 위신,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된 모든 기적적인 승리는 당의 령도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당중앙은 도당위원회들을 특별보좌단위로 내세웠다.

당중앙의 특별보좌단위, 여기에는 당중앙과 직접 잇닿아있는 당조직, 당중앙이 제일 중시하는 당조직, 당중앙의 눈과 귀가 되고 손발이 되여야 할 당조직이라는 크나큰 믿음이 어려있다.

당의 위력은 곧 도당위원회들의 전투력이다.도당위원회들이 자기의 기능을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혁명과 건설사업전반에 대한 당의 령도력이 좌우된다.도당위원회들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 전당강화의 3대축을 공고히 하기 위한 사업, 초급당과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당내부사업의 모든 고리들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우리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튼튼해진다.인민들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어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우리 당이 제시한 투쟁방침들이 현실로 꽃펴나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권위가 굳건히 지켜지게 될것이다.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우리 당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혁명의 요구에 부응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였다.이것은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끊임없는 전진으로 우리 국가의 절대적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떨치려는 우리 당의 웅지와 담대한 배짱의 발현이다.

현시기 도들앞에는 시, 군들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국가부흥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도의 주인은 도당위원회이다.도당위원회들이 시, 군발전의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작전과 지도를 얼마나 심도있게 하는가에 따라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간표가 결정된다.

시, 군들이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략을 찾아쥐도록 방향을 옳게 그어주고 그 집행정형에 대한 총화를 강화하며 경쟁열의를 북돋아주어 부단한 혁신을 지향하는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간다면 얼마든지 도의 모든 지역을 당의 의도에 맞게 훌륭하게 전변시킬수 있다.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사업도, 농업근로자들의 정치의식과 문화수준을 높이고 지역의 면모를 강국의 체모에 맞게 일신시키는 사업도 도당위원회가 농촌진흥을 위한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고 어느만큼 품을 들이는가에 따라 성과가 좌우된다.

지난해 혹독한 국난속에서도 각 도들에 일떠선 자랑찬 창조물들은 도당위원회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일 때 더 높은 상승비약으로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지난해 도당위원회들의 사업정형을 상세히 분석총화하시였다.

당내부사업과 당정책집행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이 전면적으로 분석된 전원회의는 모든 도들을 당중앙결사옹위의 믿음직한 보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담보하는 든든한 초석으로 다지는데서 도당위원회들이 차지하는 지위를 다시금 각인시켜준 중요한 계기였다.

모든 도당위원회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기대를 깊이 자각하고 조직력과 전개력, 활동성을 비상히 높여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도를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충실한 지역적보루로 만드는 사업을 제일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것은 도당위원회의 기본사명이며 여기에 모든 성과의 담보가 있다.

도당위원회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떤 조건과 역경속에서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절대적인 진리로 삼고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성다하도록 하는데 당내부사업을 철저히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도당위원회 일군들부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한 진짜배기충신, 정수분자들로 키우며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혁명적기강을 세워 도당위원회자체를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어야 한다.

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당중앙에 보고하고 유일적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강철같은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며 당의 방침, 지시와 어긋나는 자그마한 요소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고 문건에나 박아넣을것이 아니라 실지로 일군들이 투철하고 진실한 자세와 립장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들어나가도록 부단히 교양하고 각성시켜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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