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3

투고 : 《통합》? 승냥이의 양울음소리

주체112(2023)년 12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도가 기회가 있을적마다 광적으로 열창하는 넉두리가 적지 않은데 그중에는 《통합》이라는 단어도 있다.

룡산소굴안에서도 《통합》, 거리와 시장을 돌아치면서도 《통합》, 언론에 머리를 내밀고 자주 쏟아내는 말도 《통합》과 《화합》이다.

최근에는 그 사용빈도수가 높아 여론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있다.

얼마전에도 윤석열역도는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의회》에 보낸 《축사》라는데서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느니, 《통합의 가치가 확산될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느니 하며 일장 훈시질을 해댔다.

이보다 앞서 그 무슨 《국민대통합김장행사》라는 해괴한 광대극까지 고안해내고 제가 직접 참가해서는 이른바 《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읊조렸는가 하면 시장을 돌아치면서는 떡볶이까지 걸탐스레 먹어대며 《서민》흉내를 내는 등 갖잖은 노죽을 다 부려댔다.

아마도 지지률이 바닥을 헤매이고 지어 항간에서 《탄핵》설까지 나돌고있으니 바쁘긴 바빴던 모양이다.

과연 윤석열역도가 《통합》이라는 말을 줴쳐댈 자격이나 체면이 꼬물만큼이라도 있는가.

집권한지 1년 8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윤석열역도가 력대 괴뢰통치배들을 릉가하는 파쑈독재통치로 괴뢰사회를 적대와 반목, 갈등의 란무장으로 더더욱 전락시켜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무지막지한 검찰독재의 칼부림으로 정치적반대파세력에 대한 숙청놀음을 벌리고있으며 재벌들의 리익만을 대변하면서 로동운동단체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을 《거짓선동을 일삼는 세력》, 《폭력집단》, 《부패세력》의 감투를 씌워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다.

광양제철소 로동자에 대한 괴뢰경찰의 곤봉폭행에 이어 역도의 반인민적악정을 반대하는 합법적인 집회에 참가한 문화예술인들과 지어 녀성들에게까지 주먹질과 곤봉세례를 안겨 무고한 사람들이 팔다리가 꺾어지고 거리바닥에 피를 쏟은것도 불과 몇달전의 일이다.

장애자라고 하여 그들을 천시하고 박대하는 분위기를 조장하는 세력도, 권력에 순종하지 않고 역도와 그 가족의 부정부패를 폭로하였다고 하여 수많은 언론사와 기자들, 문화인들에 대한 폭압에 기승을 부리고있는자들도 다름아닌 윤석열역도와 그 졸개들이다.

여기에 역적패당의 친미사대, 섬오랑캐들에 대한 굴종행위를 타매하고 전쟁불장난소동을 반대해나섰다고 하여 《불순세력》, 《반국가단체》로 몰려 탄압당한 이들이 과연 그 얼마인가.

그뿐이 아니다.

역도는 비록 괴뢰여당에 몸을 담고있다 해도, 지난 시기 자기와 인연이 있던 사이였다고 해도 제놈에게 굽신거리지 않거나 1인독재체제수립에 장애로 되는 인물이라면 가차없이 짓밟아버렸다.

총체적으로 윤석열역도의 집권과 더불어 괴뢰지역은 사회적갈등과 대립이 극도에 달하고 누구나가 항시적인 공포와 불안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으며 이로 말미암아 검찰독재집단에 대한 민심의 원성은 하늘끝에 닿고있다.

괴뢰지역의 언론들과 각계층속에서 《윤석열은 늘 화난 표정이다. 얼굴엔 불만과 분노가 가득차있다. 검사때 습성을 버리지 못한 탓인지 모든것을 이분법으로 바라보는데 익숙한자이다. 그에게 사람은 적 아니면 아군이다.》, 《윤석열에게 있어서 누군가에게 싸움을 걸어 성과를 내려는 전략은 약자에게 더 강하게 적용된다. 가장 만만한게 생존의 경계에 선 로동자들이다. 걸핏하면 이들을 <잠재적범죄자>취급하며 <집단린치>를 가한다.》, 《윤석열집권후 사회가 사상최악으로 갈라졌다. 갈등과 적대가 일상사로 되고 <전쟁>이 없으면 그 하루는 비정상으로 되고있다. 윤석열에게 있어서 <통합>이란 말은 한갖 잠꼬대이고 말장난에 불과하다.》라는 비난과 규탄이 터져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윤석열역도가 혀끝에 자개바람이 일 정도로 쏟아내는 《통합》넉두리가 제놈에게 극도의 환멸을 느낀 격노한 민심을 얼려넘겨 최악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너절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는 래년에 있게 될 괴뢰국회의원선거를 계기로 괴뢰《국민의 힘》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보려는 역도특유의 교활한 속내도 짙게 깔려있다.

하지만 승냥이가 양울음소리를 낸다고 하여 양으로 될수 있겠는가.

검찰독재의 칼부림을 해대던 피묻은 그 손으로 불행에 처해있는 《서민》들의 등을 두드려주고 또 《반국가세력숙청》, 《폭력단체진압》 등의 악청을 쏟아내던 그 입으로 《통합》을 력설한다고 하여 역도의 패륜적실체, 간특한 흉계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역도가 제아무리 온갖 감언리설을 입이 닳도록 줴쳐대도 등돌린 민심을 절대로 돌려세울수 없다.

분명한것은 희대의 파쑈독재광이 있는 한 괴뢰사회의 갈등과 반목은 갈수록 격화될것이라는것이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장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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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놀음의 리면에 깔린 흉심

주체112(2023)년 12월 16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개각놀음의 리면에 깔린 흉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윤석열역도가 《국정운영》의 동력을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괴뢰대통령실에 《정책실》을 새로 내오고 수석비서관들을 전부 갈아치운데 이어 행정부의 일부 장관들을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각놀음을 벌려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괴뢰야당들과 언론, 전문가들은 《반성》과 《쇄신》의지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 《기만용개편》이라고 혹평하면서 《민생》은 안중에 없이 2024년 괴뢰국회의원선거만을 겨냥한 인물등용놀음이라고 규탄하고있습니다.

응당한 지적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것은 윤석열역도가 개각을 명분으로 괴뢰대통령실의 수석비서관들과 행정부 장관들을 비롯하여 자기의 최측근들에게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 나설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괴뢰여당을 《사당화》하려는 속심을 드러내놓는 한편 무능력자들과 부정부패의혹에 련관된자, 범죄전과자들을 괴뢰대통령실의 신임수석비서관들로 끌어들이고 행정부 장관후보자들로 추천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윤석열역도는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환률상승으로 래년에는 심각한 경제위기가 더욱 가속화된다는것이 기정사실로 되고있고 아직까지도 다음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고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괴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자기 측근들을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 내보내기 위해 교체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번에 괴뢰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리관섭으로 말하면 지난해 9월 《국정기획》수석비서관으로 등용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지시를 내린것으로 하여 《직권람용의혹》을 받고있는자이고 괴뢰해양수산부 장관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도 지난 시기에 폭력행위와 음주운전사건으로 처벌을 받은 전과자이며 방송통신위원장후보자도 검찰출신인것을 비롯하여 이번 개각과정에 윤석열역도가 제놈의 주위에 끌어들인자들이 하나같이 민심의 규탄대상들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윤석열역도가 벌려놓은 이번 개각놀음의 리면에 민심을 기만하여 날로 심화되는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자기 수족들을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시켜 괴뢰여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검찰독재권력을 부지해보려는 흉심이 깔려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윤석열역도는 집권이후 괴뢰대통령실을 비롯한 주요요직들에 자기의 측근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검찰공화국》을 만들어놓았을뿐 아니라 검찰독재의 칼날로 정치적반대파들과 여러 언론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으며 친재벌적인 경제정책으로 사회적갈등과 빈부격차만을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로 하여 괴뢰지역에서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을 반대하는 대규모시위와 집회들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으며 더우기 이번 개각놀음을 두고 《윤석열의 관심은 총선에만 있고 국정운영과 경제,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 《국정책임을 회피하는 도주개각》, 《측근총선출마용개각》, 《국민에게 찬물을 끼얹는 개각》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생》은 안중에 없이 오직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파쑈독재통치강화에 매달리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것입니다.

 

지금까지 《개각놀음의 리면에 깔린 흉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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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101(2012)년 7월 26일-

주체112(2023)년 12월 15일 웹 우리 동포

 

오늘 우리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실현해나가는데서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요구로 나섭니다.

나는 이미 여러 기회에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아직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깊이있게 리해하지 못하고있을뿐아니라 그것을 실천활동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해나가지 못하고있습니다.

우리가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강조하는것은 그것을 한갖 구호로 웨치거나 기발처럼 들고나가라는것이 아니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보여주신 애국주의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과 대대손손 누려갈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그려보시며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기도 하시였고 외국방문의 길에 계실 때에는 두고온 조국과 인민들이 그리워 내 나라, 내 민족이라고 감회깊이 불러보군 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을 보시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예로부터 우리 나라를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조국의 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훌륭히 꾸려 후대들에게 물려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애국자부대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아담하게 꾸려지고 살구나무나 감나무들이 우거진 마을과 중대병영을 보시면 환하게 웃으시며 살구나무동네, 감나무중대라고 민족의 향취를 담아 정답게 불러주군 하시였습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가장 첨예한 대결이였으며 력사에 류례없는 매우 준엄한 투쟁이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사생결단의 길, 험난한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얼마나 간고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은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이 그대로 말해주고있습니다. 어느해인가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들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습니다. 그때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습니다. 솜옷도 오래 입으면 얇아져 추위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장군님께서는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10여년나마 그 한벌의 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한품에 안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아 넘고 오르신 철령과 오성산,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찾으신 초도를 비롯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입니다.

이번에 수령님탄생 100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열병식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한세기전에 총대가 약한탓으로 국권을 무참히 빼앗겼던 우리 조국이 천하무적의 군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그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고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고 헤쳐오신 장군님의 선군장정을 돌이켜볼 때면 내 나라, 내 조국을 지켜주신 장군님의 애국주의가 얼마나 값높고 숭고한것이였는가 하는데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애국의 한마음으로 불태우시며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애국헌신의 장정은 우리 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수호전을 이끄시는 엄혹한 속에서도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온 나라의 토지가 사회주의토지답게 정리되고 여러 지구에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되였으며 농촌마을들이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습니다. 그리고 현대적인 중공업공장들과 경공업공장들이 새로 많이 건설되고 이미 있던 공장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건되였으며 이르는 곳마다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훌륭히 일떠섰습니다.

우리 식의 새 세기 산업혁명을 안아온 CNC화를 놓고서도 장군님의 애국주의가 얼마나 높은 경지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2010년 1월 CNC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에게 CNC에 대하여 정열적으로 알려주면서 CNC화의 첫걸음을 떼도록 한 그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던 장군님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이 어려움을 겪던 시련의 시기에 식량이 모자라 고생하는 인민들을 두고 생각이 많으시였지만 부강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시였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눈물이 아니라 피눈물이 흘렀지만 나라에 있던 돈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신것은 번쩍거리는 남의 기계를 사오는것보다 내 나라, 내 조국의 힘을 키워 우리 조국을 세계에 당당히 내세우려는 장군님의 애국의 의지가 안아온 대용단이였고 최상의 선택이였습니다. 사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습니다.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는것입니다. 장군님께서는 노래 《돌파하라 최첨단을》을 들으실 때마다 CNC화실현을 위하여 헤쳐온 험난한 길들과 마음쓰던 일들이 되새겨져 눈물을 흘리시군 하였는데 그 눈물은 진정 뜨거운 애국의 눈물이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에 대한 장군님의 불보다 뜨거운 사랑,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장군님의 희생적인 헌신은 자기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회주의제도의 정당성,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서 출발한것입니다. 믿음을 떠나서 사랑이 있을수 없고 헌신이 있을수 없습니다. 확고한 믿음에 기초해서만 참답고 열렬한 사랑이 나올수 있으며 자기를 기꺼이 바치는 헌신도 나올수 있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세상에 우리 인민처럼 좋은 인민은 없다고 하시며 언제나 우리 인민을 굳게 믿으시였으며 누가 최후에 웃는가를 보라고 하시며 승리할 조국의 앞날에 대하여 확신하고 계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자신을 믿듯이 우리 인민을 믿고 승리할 우리 조국의 앞날을 굳게 믿으시였기에 언제나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안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은 또한 가장 숭고한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한것입니다.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조국의 운명, 수령님께서 맡기고가신 인민의 운명을 자신이 책임졌다는 숭고한 자각과 사명감을 가슴깊이 간직하시였습니다. 이 숭고한 사명감으로부터 장군님께서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가다듬고 선군장정의 길에 나서시였으며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그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애국주의에 대하여 말할 때 애국주의일반이 아니라 우리 조국을 지키고 부강하게 하는 길에서 실지 장군님께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구현해오신 애국주의, 김정일애국주의에 대하여 말합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입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과 우리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가장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헌신입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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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동지가 로씨야련방 연해변강 행정장관을 만났다

주체112(2023)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가 1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단장인 행정장관 올레그 꼬줴먀꼬동지를 만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과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 울라지미르 또뻬하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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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원동력입니다.》

경이적인 사변들과 소중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혹독한 조건에서도 우리 위업의 불패성과 그 양양한 전도가 만천하에 과시되고있는 자랑찬 현실,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기적과 혁신은 부강번영할 내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기어이 우리의 힘과 지혜로 앞당겨오려는 온 나라 인민의 강한 정신력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엄혹한 환경속에서 오히려 상상을 초월하는 전진속도, 창조신화를 이룩하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힘의 원천은 바로 자력갱생에 있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우리 조국의 전진동력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 조국이 힘있게 틀어쥔 필승의 보검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금언에서 빛발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자력갱생은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왔다.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키며 수천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대변혁을 안아올수 있었다.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사회주의건설의 빛나는 모범이 창조되였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강대한 힘이 억척으로 다져졌다.

자력자강의 의지로 충만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것, 이것이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기적과 변혁의 력사가 가르쳐주는 철의 진리이다.

자기 나라를 부강하고 번영하는 강국으로 빛내이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그 어떤 풍파도 다 이겨낼수 있는 자체의 힘이 없이 남에게 의존하여 살아나가는 나라는 설사 일시적인 《성장》은 이룩할수 있어도 바람앞의 초불이나 같다.

자력갱생은 자기의 힘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혁명가들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원칙이다.다시말하여 자기의 힘, 자기 나라의 자원, 자기의 기술로 온 세계를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투쟁원칙이다.

국력경쟁이 매우 치렬하고 첨예하게 벌어지는 현시기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는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전진도상에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과정에 주체적힘이 강화되며 자력갱생하여 마련한 자급자족의 소중한 재부들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발전의 든든한 밑천으로 되는 법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의 생활력이 뚜렷이 부각되고 자력갱생의 위력이 재인식, 재확인된 성스러운 로정이였다.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력사의 첫 기슭에서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력갱생만이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라고,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하시며 자력자강의 정신을 천만의 심장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자력갱생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동력이며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과 의지는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자력갱생의 위력을 높일데 대하여 강조된 력사적인 당대회들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당회의들에도 깃들어있다.

자력갱생과 자급자족의 정신은 우리 조국의 발전과 비약의 원동력이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 철석의 의지에 떠받들려 력사의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짧은 기간에 자립, 자력을 원동력으로 하는 우리의 주체적힘은 얼마나 강화되였는가.기적과 변혁의 눈부신 시대를 자랑하며 일떠선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은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의 근본원천, 필승의 무기이라는 철리를 더더욱 뼈속깊이 새겨안았다.

자력갱생은 끊임없이 창조하고 비약하며 발전과 번영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우리의 강국건설은 보다 강력한 발전동력을 요구하고있다.강국건설의 힘은 그 어떤 외부적요인이나 신묘한 처방에 있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바로 자력갱생의 강자들인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있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으며 설비, 자재와 원료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수입병에 종지부를 찍고 자체의 힘과 지혜로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현실은 자력갱생이야말로 세월의 그 어떤 변화에도 끄떡없이 새로운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한 힘, 강국건설의 전진동력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의 조건과 환경은 달라질수 있지만 자력갱생의 혁명방식은 달라질수 없다.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의 륭성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는 자력갱생에 있다.

자력갱생, 이는 우리 인민을 찬란한 미래에로 떠밀어주는 가장 강위력한 힘이고 엄혹한 시련기를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로 전환시키는 만능의 보검이다.

바로 이것은 우리 인민이 그 어떤 리론이나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득한것이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기술적강세, 그 어떤 고난도 뚫고 휘황한 래일을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하는 천만인민의 억센 기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주, 자립, 자위의 신념과 탁월한 혁명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우리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자력갱생하는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고 륭성번영을 이룩하는 길이며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떨쳐나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 때 우리 국가의 힘을 더욱 배가하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보란듯이 열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을 자존과 자강의 생명선으로, 강력한 발전동력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이며 우리의 손으로 기어이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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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위기를 격화시키는 무모한 군사적광란

주체112(2023)년 12월 15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의 《환구시보》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체계를 전개하려는 미국의 흉심을 까밝히는 글을 실었다.미국의 행위가 날로 엄혹해지고있는 국제정세에 보다 많은 불안정적인 요소를 더해주게 될뿐 아니라 지역의 군비경쟁과 집단적대결의 위험을 증대시키게 될것이라는것이 글의 골자이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다음해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체계 《타이푼》을 전개하려 하고있다.이 체계로는 사거리가 각각 240~460㎞, 2 500㎞인 《SM-6》미싸일과 《토마호크》순항미싸일 등을 발사할수 있다고 한다.미군부는 이미 6월에 《타이푼》체계가 전면적인 작전능력을 갖추었다고 발표하였다.

2019년에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에서 탈퇴한 미국은 지금 반항공과 요격, 반함 및 지상공격의 일체화능력을 갖추는데 편리한 《타이푼》체계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본격적으로 배비하려 하고있다.이밖에도 미국이 지역에 전개하려고 하는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체계가운데는 정밀타격미싸일 《PrSM(프리즘)》과 장거리극초음속무기인 《다크 이글》도 있다.

호전광들은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거리미싸일능력의 차이》에 대해 떠들면서 저들의 행위를 합리화하고있다.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이 지금껏 중거리미싸일측면에서 손해만 보아왔다는것이다.

사실이 그런가.아니다.1987년에 체결되였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은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만을 제한하였을뿐 미국이 우세를 차지하고있던 해상배비형과 공중배비형중거리미싸일에 대해서는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결과 미군은 오늘까지 많은 량의 함재용순항미싸일과 공중배비형미싸일들을 보유하고있다.

미국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생억지이다.

력대 미국의 반동지배층은 《태평양의 통치권은 반드시 미국에 속해야 한다.》, 《태평양과 아시아는 마땅히 텍사스주나 캘리포니아주처럼 미국의 소유로 되여야 한다.》라고 떠들어왔다.현 당국도 이러한 사고방식에 물젖어있다.그런즉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하려는것은 미국민들의 리익이 침해당해서가 아니다.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도 아니다.

주요적수들의 코앞에 미싸일들을 전개함으로써 군사적포위환을 바싹 좁히고 위협의 강도를 보다 높이려는데 있다.

지금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력량관계가 저들에게 불리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몹시 골머리를 앓고있다.주요적수로 간주하는 대국들이 바로 이 지역에 집중되여있기때문이다.바로 그래서 정치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무시할수 없는 힘을 가지고있는 이 나라들을 어떻게 하나 견제, 압박하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괴뢰들과의 합동군사연습, 일본반동들과의 련합훈련, 《퍼시픽 뱅가드》와 같은 다국적군사훈련 등 각종 명목의 불장난소동들을 강도높이 감행하는 한편 지역의 전략적요충지들을 침략의 전초기지로 더욱 강화하고있다.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의 배비는 그 일환이다.

미국의 이 무분별한 군사적광란이 초래할 후과는 참으로 심각하다.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받을 위험성이 높아진 지역나라들이 그에 대응한 군사적움직임을 보다 강화하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다.결국 군비경쟁이 고조되고 군사적대결과 충돌의 가능성이 가일층 증대되게 될것이다.

로씨야는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미국의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배비가 국제적안전의 견지에서 볼 때 구조파괴적인 효과를 나타낼것이며 예측불가능한 후과를 동반하는 새로운 군비경쟁을 초래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국의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이 전개되는 경우 핵위기가 초래될수 있다고 하면서 그것은 이 위험한 무기가 지상의 전략목표 심지어 핵목표를 공격하는데 리용될수 있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침략적이며 패권주의적인 정책에 의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대결과 충돌의 검은구름이 짙어가고있다.

현실은 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도,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랭전이 종식된 후 인류는 평온을 바랐지만 차례진것은 끊임없는 불안정뿐이다.미국이야말로 침략의 원흉, 악의 근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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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의 파쑈적망동

주체112(2023)년 12월 15일 로동신문

 

12일 괴뢰신문 《한겨레》가 일본반동들의 조선학교차별책동을 비난해나선 예술인들과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지어 일본군성노예범죄의 력사를 연구하는 사람들까지 문제삼으며 탄압해나서는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의 악행을 폭로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언론, 표현, 학문연구의 자유를 가로막으며 색출소동을 벌리는 역적패당의 행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고 밝혔다.

괴뢰역적패당은 일본의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만이 제외된 사실을 그대로 전한 예술인들에 대해 《제작과정에서 총련, 조선학교인사를 접촉하였다.》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세우며 탄압의 마수를 뻗치고있다.예술인들은 물론 조선학교를 지원하여온 시민단체, 일본군성노예범죄에 대한 피해자할머니의 증언을 기초로 하여 학문연구를 해온 사람들의 리력까지 파헤치며 닥치는대로 탄압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조선학교차별책동으로 말하면 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완전히 제외시켜 총련의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비렬한 행위이다.

일본군성노예범죄도 그렇다.

10대의 소녀로부터 유부녀를 포함한 20만명에 달하는 조선녀성들을 강제로 련행하여 일본군성노예로 만들고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으며 그들대부분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범죄적만행은 반드시 청산되여야 할 특대형반인륜적범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이 일본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폭로하는 의로운 활동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사상검증》타령을 늘어놓으며 무모한 탄압소동을 벌려놓는것은 만사람의 지탄을 받아야 할 파쑈적폭거이다.

일본의 조선학교에 대한 부당한 차별, 해외침략과 반인륜적범죄의 력사에 대한 언론, 연구활동은 절대로 문제시될수 없다.

문제시해야 할 대상은 다름아닌 과거죄악을 한사코 부정하며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는 일본반동들과 친일에 환장한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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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85년 12월 14일-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웹 우리 동포

 

이번에 진행된 전국농업근로자동맹일군강습회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농근맹일군들의 수준을 높이며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나는 전국의 농근맹일군들이 모인 기회에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말하려고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적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과 농업근로자대중을 련결시키는 인전대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수백만 농민대중을 교양개조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며 그들을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교양자적, 조직동원자적기능과 역할을 수행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며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우리 당의 농촌건설강령이며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입니다. 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농촌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높은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가지고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테제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것은 농근맹조직들이 틀어쥐고 하여야 할 기본사업입니다. 농업생산도 농근맹조직들이 농업근로자들을 적극 조직동원하여 그들이 주인답게 일하도록 하여야 끊임없이 늘여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또한 우리 당의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입니다.

농민은 로동계급과 함께 혁명의 주력군을 이룹니다. 농촌진지를 튼튼히 꾸리고 혁명력량을 강화하자면 농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농업근로자동맹앞에 맡겨진 중요한 임무의 하나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단체, 당의 인전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여야 모든 농업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으며 우리 혁명대오를 더욱 튼튼히 꾸려나갈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농근맹사업의 현실태와 관련하여서도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근로단체들가운데서 인민경제의 2대부문의 하나인 농업전선에서 일하는 수백만 농민대중을 망라한 농업근로자동맹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지만 농근맹사업은 발전하는 현실에 따라가지 못하고있습니다.

모든 농근맹조직들과 농근맹일군들은 농업근로자동맹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하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동맹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입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의 우리 당의 총로선이며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입니다.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야 도시와 농촌의 차이, 로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차이를 없애고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공산주의농촌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화, 로동계급화를 적극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사상혁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기본은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이며 로동계급적인 사상, 공산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킬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세계관, 로동계급의 혁명적세계관입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그들을 혁명적인 세계관이 튼튼히 선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키울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주체사상교양을 그들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통속적으로 하여 그들이 주체사상의 원리를 잘 알고 그 요구대로 모든 일을 주인답게 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공산주의혁명가의 기본품성이며 제일생명입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충실성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그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혁명적신념으로, 의리로 간직하고 어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변함없이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충실성의 산모범은 사람들을 교양하는데서 커다란 감화력을 가집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위대한 수령님께 끝없이 충직하였던 차광수, 김혁을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범과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과 마음 다 바쳐싸운 영웅전사들과 숨은 영웅들의 생동한 모범을 가지고 충실성교양을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농업근로자들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성심을 안고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우리 당의 농업정책을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한 김제원, 림근상, 태성할머니를 비롯한 농촌혁명가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사업을 실천활동과 밀접히 결부하여 실속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혁명전통교양은 사람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며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폭넓고 깊이있게 진행하며 그들이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고귀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난관을 용감히 뚫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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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청사에 특기할 2023년의 기적적성과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안아온 위대한 결실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은 사상으로 위대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해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야 합니다.》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탁월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공화국창건 7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이 되는 올해를 우리식 사회주의발전행로와 공화국력사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며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방대한 목표를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기 위한 실천강령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뜻깊은 올해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이 다시금 뚜렷이 각인되였다.

 

국가부흥의 실제적인 발전에로 향한 진로 명시

 

혁명과 건설의 승리적전진과정은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옳바른 로선과 정책이 밝혀지고 그것이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에로 확고히 이어지는 과정이다.혁명발전의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의 제시, 이것은 탁월한 수령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선견지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수령의 위대성은 곧 사상리론의 위대성이며 수령의 특출한 지위와 결정적역할은 무엇보다 사상리론의 제시, 진로명시에 있다.

올해에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와 난관들이 버티고있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소한 주춤이나 답보도 없이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용진하며 미증유의 기적적성과와 특대사변들을 조국청사에 뚜렷이 아로새겼다.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사상과 로선으로 조국과 인민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사상리론의 대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뜻깊은 올해에 위대한 전환과 변혁이 이룩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의 하루하루를 국력강화의 새 전기를 펼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앞당기기 위한 불면불휴의 사색과 탐구로 이어오시였다.절세위인의 천재적인 예지와 강인담대한 신념과 배짱에 의하여 맞다든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실천방략들이 적시적으로 제시되고 우리 혁명, 우리 국가는 순간도 정체함이 없이 백승의 진로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이며 과학적인 방향과 방도를 명시한 지도적지침이다.

올해는 우리의 사회주의발전로정과 공화국의 력사에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뜻깊은 해이다.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하려는것이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혁혁한 발전을 이룩한 2022년의 전인민적인 투쟁을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변천하는 혁명정세에 대처한 우리의 전진방향과 비약의 해법을 명확히 밝히시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보고문헌은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비약의 진로를 밝힌 가장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방략이고 실제적인 변혁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위대한 실천강령이였으며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준 고무적기치였다.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담보된 당중앙의 로선과 정책이 있었기에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올해의 진군은 첫시작부터 자기의 정확한 침로따라 활력있게 추진되여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혁명발전의 중대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보다 확실하고도 적실한 방책을 밝혀주는 투쟁의 무기, 혁신의 무기이다.

올해에도 우리 혁명의 주객관적정세는 언제나 그러하였던것처럼 매우 류동적이고 가변적이였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저애하는 장애와 인자들은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들과 명안들을 적시에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극복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이어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시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명확한 방도들을 제시하시여 전체 인민에게 투쟁의 보검을 안겨주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제8차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사상리론과 투쟁방침들은 실제적인 변혁, 실질적인 전진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위대한 실천강령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발전잠재력을 정확히 타산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이다.나라의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울데 대한 사상, 국가의 리익과 안전환경을 견결히 수호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한 사상리론들에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인 예지가 빛발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독창적인 사상리론들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뜻깊은 해로 빛내이며 강대성과 선진성, 현대성이 결합된 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한 불멸의 전투적기치였다.

 

위대한 전환과 거창한 변혁을 가져온 실천강령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생명력은 그것이 현실에서 얼마만한 힘을 발휘하고 어떤 전변을 가져오는가 하는데서 뚜렷이 과시되게 된다.사상리론의 위대함은 곧 그 변혁적실체의 거창함이다.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이 만방에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 조국청사에 특기할 미증유의 기적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우리자신도 놀라고 세계도 경탄하여마지 않는 경이적인 변혁, 이는 결코 세월의 흐름이나 시간의 루적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뜻깊은 올해에 이룩된 기적적성과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주체조선의 국력과 국격을 급상승시키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올해에 국력강화의 새 전기가 펼쳐졌다.우리 당은 옳바른 전략전술과 실천방략에 기초하여 전면적국가발전을 위한 완강한 투쟁을 힘있게 주도하였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은 국가의 부흥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고 우리의 국력과 국위를 절대의 높이에 올려세웠다.자위적국방력강화에 박차를 가할데 대한 우리 당의 사상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대중점목표의 최중대선결과업인 정찰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라는 사변을 안아왔고 선진해양강국건설대업의 첫 산아인 전술핵공격잠수함을 탄생시켰다.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방략은 공업부문에서의 새로운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 농촌경리의 비약적발전상을 안아왔으며 당중앙의 대외전략은 조로친선의 뉴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세계정치지형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5개년계획완수를 담보하는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관개건설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농촌기계화의 동음이 전야마다 울려퍼졌으며 농업생산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결정망초생산공정건설이 완공되고 고질마그네샤크링카생산체계가 확립되는 등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자랑찬 창조물들이 일떠섰다.올해에 이룩된 눈부신 성과들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는 위대한 실천강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으로 제시하시였다.

올해에 우리 당과 국가가 계획하고 전개한 모든 사업, 이 땅우에 솟아난 모든 창조물들, 만사람을 놀래운 변화발전은 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인민들의 식량문제를 기어이 해결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에 의하여 알곡생산목표점령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정해지고 본보기적이며 종합적인 축산농장이 일떠섰다.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를 비롯한 대정치축전들, 대성황리에 진행된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 교육, 보건부문에서의 의미있는 진일보에는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 새 생활, 새로운 문명을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구현되여있다.

올해는 우리 나라 건설력사에서 공사량이 제일 많은 해, 살림집건설이 가장 통이 크게 벌어진 해이다.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세번째 해인 올해에 수도건설을 보다 통이 크게 벌리며 2022년에 축적된 경험에 토대하여 농촌건설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다.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새시대 평양번영기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전국도처에 농촌진흥을 상징하는 사회주의리상촌들이 늘어났으며 검덕지구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 문명한 광산도시가 일떠서고있다.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과 문명의 높이를 보여주는, 인민들이 반기고 환호하는 올해의 변혁적실체들은 철두철미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떠올린것이다.

 

온 나라에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준 전투적기치

 

올해에 우리 인민의 자긍심이 하늘끝에 닿고 도도한 정신력은 최대로 분출되였다.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결정들은 올해의 총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과감한 진군기세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회의와 새로 건조한 잠수함진수식에서 하신 연설들은 인민의 가슴마다에 강국공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천명하신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관한 사상은 온 나라가 충성과 애국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더해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이 더욱 과감하게 전개되게 한 활력소였다.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을 앞당기려는 전인민적인 사상의지가 승화되는 속에 평남탄전에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가 타오르고 애국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퍼져나갔으며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달려나가는 청년들의 대오가 늘어났다.지원열기, 원군기풍이 앙양되고 보건부문에서 정성운동이 활발히 벌어졌으며 류다른 감회를 불러일으키는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가 진행되여 충성과 애국이 우리 사회의 주도적흐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값비싼 승리와 사변적인 성과들로 올해를 마감하는 긍지스러운 시점에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소집해주시고 몸소 참석하시여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관한 사상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은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조국의 승리와 영광의 력사는 세세년년 끝없이 이어지게 되였다.

벅찬 사변들로 아로새겨진 올해에 이 땅우에는 자랑찬 변혁적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났다.이 경이적인 성과들과 더불어 우리 인민이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전사회적분위기가 비상히 고조되였다.이는 다름아닌 당중앙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뜻깊은 올해에 우리 인민은 새로운 신심과 기대를 가지고 총진군에 떨쳐나섰다.올해의 첫 출발과 함께 소중히 간직하였던 그 신심, 그 기대가 경이적인 현실로 펼쳐졌고 더 큰 성공과 승리에로 확고히 이어졌다.우리 당의 위대한 혁명사상이 있고 가장 정당한 로선과 정책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이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우리 인민의 뜻과 지향, 확고부동한 신조로 되고 우리 국가발전의 무한대한 동력이 되여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된 뜻깊은 올해이다.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면 만사가 다 잘되고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변혁적실체로 이어진다는 불변의 철리를 다시금 확증하였다.

앞으로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지금보다 더 엄혹한 장애가 가로놓일수도 있다.그러나 탁월한 사상리론가, 희세의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있고 총비서동지의 사상만을 따르고 받드는 인민이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활기찬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사상리론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은 사상의 보검, 불가항력의 정신력으로 중첩되는 국난을 과감히 짓부시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당건설업적은 붉은 당기와 더불어 길이 빛나리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조국의 하늘가에 주체의 붉은 당기가 펄펄 나붓긴다.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며 힘차게 휘날리는 조선로동당기, 세월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그 세찬 펄럭임을 한번도 멈추어본적이 없는 붉은 기폭은 말해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을 가장 강위력한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권위있고 전도양양한 당,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그이의 영원한 넋이고 승리와 영광의 표대인 붉은 당기를 우러르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갈 심장의 맹세를 다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못잊을 화폭들이 우리 당기발에 숭엄히 어려있는것인가.

우리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돌이켜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다음날의 이야기를.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 휘날리는 당기발을 보시며 일군들에게 자신의 심중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우리 당기발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혁명의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고, 수령님께서 타도제국주의동맹을 무으시고 붉은 기발을 드신 때로부터 우리 당의 뿌리도 튼튼히 내리기 시작하였다고, 우리 당의 력사는 붉은 기발과 함께 걸어온 가장 영광스럽고 빛나는 력사이라고.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우리 당의 상징인 당기의 깊은 의미가 가슴뜨겁게 안겨왔기때문이였다.

잊지 못할 그날 이제는 우리가 저 붉은 기발을 높이 휘날려나가야 한다고,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온다 해도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수령님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당건설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그이께서는 우리 당에 대하여 말할 때 수령님의 존함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것이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을 영원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그날의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로고를 바쳐오시였던가.

당의 지도사상은 당의 투쟁목적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방도를 밝혀주는 당의 기본리념으로서 당이 어떤 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활동을 진행해나가는가에 따라 당의 전투력과 위력이 좌우되게 된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당으로 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재적인 예지와 지칠줄 모르는 정력으로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며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데 이어 전당을 김일성주의화할데 대한 당건설방침을 제시하신것은 우리 당이 수령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해준 특기할 사변이였다.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 력사적진군길에서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튼튼히 다져진 우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은 혁명과 건설에서 획기적인 전변을 가져왔다.

속도전의 기상으로 이룩한 사회주의대건설의 빛나는 승리도, 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더욱 강화된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도 당의 향도력을 끊임없이 높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옳바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시고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사소한 로선상착오와 오유도 없이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길로 이끌어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눈부신 창조와 기적의 년대들을 떨치며 거세찬 비약과 전진을 이룩하여온 우리 조국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사회주의나라 당들이 자기의 붉은 기발을 내리우는 비극적사태가 련이어 벌어지고 우리 당과 혁명앞에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였던 1990년대에도 우리의 붉은 당기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고 더욱 거세차게 펄럭이였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신념의 기둥, 희망의 표대로 된것이 주체의 붉은 당기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적근위병으로 사느냐를 판가름하던 그 시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온 나라를 종횡무진하시며 혁명적군인정신, 강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고 성강의 봉화가 료원의 불길로 타오르게 하시여 가장 어려운 때에 가장 훌륭한 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은 우리당 령도사의 갈피에 찬란히 새겨져 빛나고있다.

자기의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그때로부터 장구한 세월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온 우리 당기발을 바라볼수록 고마움에 목메인다.

사람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당에서 책임지고 키워주고 보살펴주고 사회에 내세워주며 죽어서도 영생하는 정치적생명을 주어 영원한 삶을 빛내여주는것이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정책이며 곧 자신의 인간철학의 핵이라고 하시며 온 나라 인민을 붉은 당기폭에 품어안아주신 어버이장군님,

준엄한 싸움길에 한 전사가 뒤떨어져도 천리길, 만리길을 다시 달려가 붉은기에 휩싸안아 대오에 세워주는 은혜로운 그 품속에 두번다시 태여나 위대한 당의 품을 떠나 우린 못산다고 심장의 고백을 터친 사람들 그 얼마이던가.

사랑은 행복한 날보다 어려운 때에 더 잘 알게 되는 법이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몸부림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낮이나 밤이나 전선길에 계신 우리 장군님,

조국과 혁명을 위해 건강하셔야 한다고, 인민들은 장군님께서 너무 무리하시지 말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일군들이 절절히 말씀올렸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시며 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같은 혁명시간을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로고를 우리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생을 타오르는 불길과 같이 사신분, 헌신의 한평생으로 우리의 당기가 인민의 마음속에 순간도 꺼지지 않는 운명의 기발로 빛나게 하여주신 우리 장군님,

정녕 그이의 존함, 그이의 한생, 그이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조선로동당기발이기에 우리 장군님을 생각하면 붉은 당기폭이 안겨오고 당기를 바라보면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이 어려와 눈시울 젖어드는 이 나라 인민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한 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다.따라서 로동계급의 당건설에서 령도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로 나선다.

로동계급의 당이 당건설과 활동에서 계승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사회의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혁명적성격과 면모를 변함없이 고수할수 있으며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건설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커다란 감격속에 받아안으며,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이 우리 당건설의 총적과업임을 다시금 명확히 밝혀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존엄떨칠 조선로동당의 무궁한 미래를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된 당 제8차대회를 비롯한 력사적인 대회와 회의들을 소집하시고 우리 당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실 때 인민은 백전백승의 당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날 우리의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를 들었다.

중중첩첩 겹쳐든 난관속에서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인민을 더욱 뜨겁게 품어안고 인민의 천만가지 꿈과 리상을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희한한 창조물마다에서 로동당만세를 목청껏 터치며 위대한 어머니당의 모습을 더욱 심장에 새긴 우리 인민이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뜻과 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장군님의 력사는 오늘도 끝없이 흐르고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붉은 당기발과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앞길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변혁적실체 -황주긴등물길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완공된데 대하여-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길에서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상을 립증해주는 변혁적실체들이 다발적으로 펼쳐지는 속에 조국의 서부지구에 또 하나의 거대한 관개망이 새로 형성되여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온 나라의 투쟁기세를 더욱 앙양시켜주고있다.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황해북도에 자연흐름식으로 된 수백리의 황주긴등물길이 건설됨으로써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전야가 생명수 흘러넘치는 옥토로, 자연의 변덕에도 끄떡없이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되게 되였다.

새로운 대규모관개체계의 구축으로 해마다 양수동력으로 소비되던 많은 전력과 양수설비들을 쓰지 않으면서도 방대한 면적의 논밭관개를 실현하여 알곡과 남새, 과일생산을 장성시킬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풍년의 숨결로 약동하는 사회주의대지에 련련히 뻗어나간 황주긴등물길은 웅대한 구상과 거창한 실천력으로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물길건설자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완강한 투쟁력의 자랑찬 창조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농업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에서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관개건설목표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원천이 적은 황주긴등벌과 그 주변지역의 관개용수문제해결을 위해 주체109(2020)년 3월 황주긴등물길공사를 진행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명령을 하달하시고 물길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집중하여 물길공사를 전개하도록 혁명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고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위훈떨친 물길건설사단 건설자들에게 대해같은 은정을 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사랑은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마다에 간직한 물길건설사단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조국번영의 만년재부를 또다시 창조해갈 열의드높이 2020년 6월 2일 10만산대발파의 장쾌한 뢰성을 울리며 공사에 진입하였다.

우리 나라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건설의 력사에서 여섯번째로 되는 황주긴등물길건설은 400여만㎥의 암반굴착과 토량처리, 11만여㎥의 콩크리트타입을 진행하여 20여개소의 물길굴과 500여개소의 각종 구조물, 용수잠관들로 이루어진 수백리의 물길을 형성해야 하는 대자연개조공사였다.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공사를 완공하기 위해 물길건설사단에서는 단계별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대중의 정신력발동과 시공단위들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주도세밀하게 내밀었다.

백마-철산물길과 미루벌물길, 황해남도물길을 비롯한 중요대상공사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물길건설사단의 돌격대원들은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며 연탄호에서 두릉동저수지까지의 간선물길과 지선물길들의 공사를 병행시켜나갔다.

《결사의 정신으로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자!》, 《섬멸전》, 《립체전》을 비롯한 구호, 표어들과 붉은기들이 전개되였으며 날마다 이룩되는 로력적성과들과 긍정적소행들을 소개하는 속보들과 소보들이 기동성있게 게시되고 예술선동, 방송선전활동이 화선식으로 진행되여 온 공사장이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였다.

황주긴등전역의 나날은 불가능을 모르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자연의 도전을 물리치며 농업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쌓아올리는 과감한 전진의 련속이였다.

야외구조물건설과 흙물길공사를 맡은 단위들에서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기성관념과 방식을 깨버리고 새것을 지향해나가는데 기적창조의 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한 평양시려단의 돌격대원들이 기술혁신, 과학기술력제고를 공사성과의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러 대상의 건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갔다.

지휘관들이 당결정관철의 견인기, 기술혁신의 명수가 되여 돌격대원들과 함께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여러 개소의 물다리와 암거를 비롯한 구조물건설과제를 제일먼저 끝낸 평양시려단의 모범은 각 려단들에 위훈창조, 긍정창조의 불씨로 되였다.

돌격대원들은 억수로 퍼붓는 장마비와 뿜어져나오는 지하수로 하여 구조물기초와 물길들이 침수매몰되는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허리치는 차디찬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감탕을 퍼내며 공사를 전격적으로 다그쳤다.

건설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하여 잠관이음부기초콩크리트수중타입방법, 교각기초지반보강방법을 비롯한 새로운 공법들이 창안도입됨으로써 시공의 질이 철저히 보장되고 구조물공사가 빠르게 진척되였다.

흙물길공사의 주력인 황해북도려단에서는 돌격대원들속에서 착상된 창의고안들과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술혁신사업에서 앞장선 단위들의 성과들을 일반화하는것과 함께 건설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늘여 공사속도를 2배이상으로 높이였다.

평안남도려단, 함경남도려단 등이 맡은 물길굴공사는 물길건설에서 가장 어렵고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대상인것으로 하여 돌격대원들의 신념과 의지를 검증하는 격전장이였다.

암질상태의 변화가 심하고 도갱굴진길이만도 수십리에 달하는 연탄군 풍답리와 창매리지구의 물길굴건설은 쏟아지는 석수와 위험한 붕락구간들을 부단히 돌파하며 하나의 큰 산을 통채로 들어내는것과 맞먹는 방대한 량의 버럭을 처리해야 하는 아름찬 공사과제였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 우회와 답보가 있을수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압축기를 막장에 접근시키고 시간당 백수십㎥씩 터져나오는 석수속에서 련속천공, 련속발파를 들이대며 굴진과 물길굴확장, 피복콩크리트치기를 동시에 밀고나가는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은 백열전을 이루었다.

황주군 삼훈리, 천주리지구와 흑교지선구간의 물길굴공사를 맡은 시공단위들도 락반과 돌사태로 인해 상부확장공사에 장애가 조성되였지만 물길굴을 대담하게 명굴로 건설하고 갱들의 실정에 맞게 버럭운반설비들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단위시간당 작업능률을 제고하면서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갔다.

불리한 지질적조건과 예상치 않았던 정황이 앞을 가로막을 때마다 대중적영웅주의와 난관극복의 정신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간 돌격대원들의 불굴의 강인성과 무비의 위훈은 산발들을 꿰지르며 뻗은 물길굴들에 애국의 자욱으로 력력히 새겨졌다.

지난해 5월 돌발적인 방역위기상황에 대처하여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기간에 물길건설자들의 견인불발의 투지는 비상히 발휘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 현재의 방역형세가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향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은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불사조마냥 떨쳐일어났다.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결사관철의 의지로 준엄한 방역시련을 이겨내며 단 하루, 한시간의 공백도 없이 물길건설을 적극적으로 내밀었다.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 교대가 따로없는 철야전으로 물길굴굴진과 구조물건설을 다그쳐 월공사과제를 완수하고 상반년계획을 137%로 넘쳐 수행함으로써 사상과 신념의 강자, 불굴의 정신력의 체현자들앞에는 불가능이란 없음을 현실로 증명하였다.

우리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려는 물길건설자들의 전진기세는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의 진군길에서 더욱 배가되였다.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다그치는것을 현시기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분기해나선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혁명적열의와 애국적헌신성에 의하여 공사목표가 더 높이 세워지고 완공의 시간표는 앞당겨졌다.

전국각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가 제시한 밭관개공사를 비롯한 올해 관개건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데 상응하여 물길건설사단에서는 황주긴등물길건설을 최단기간내에 결속하기 위해 공사의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며 립체전, 섬멸전의 방법으로 일판을 통이 크게 전개해나갔다.

려단들을 하나씩 맡고 내려가 해당 단위의 공사추진정형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대책하면서 화선식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지휘관들의 혁신적인 일본새는 건설성과확대에로 이어졌다.

시공의 질관리체계가 철저히 세워지고 건설장비증강과 자재의 전진공급을 위한 빈틈없는 작전이 펼쳐져 전반적인 공사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2.5배로 뛰여올랐다.

고속도굴진경기, 구조물공사단위들사이의 경쟁, 륜전기재출동식, 기공구전시회를 비롯하여 온 공사장에 타오른 사회주의경쟁열기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견인력과 생활력을 더욱 증대시켰다.

려단, 대대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이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주는 경쟁, 떠밀어주는 경쟁으로 전환되고 한교대더하기, 다음교대도와주기를 비롯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는 속에 황주긴등물길은 날마다 눈에 띄게 뻗어나갔다.

자강도려단, 대동관개건설려단 등에서는 대대호상간 협동과 공정별맞물림을 강화하여 작업효률을 부단히 끌어올리였으며 건설건재공업성려단, 황해관개건설려단의 지휘관, 돌격대원들은 잠관공사에서 최고실적수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남포시려단에서는 수위변화가 심한 황주천상류의 불리한 작업조건을 극복하며 가물막이를 단 5일동안에 끝내고 마감콩크리트치기를 짧은 기간에 해제낌으로써 간선물길의 관문인 취입보공사를 앞당겨 결속할수 있게 하였다.

건설기일을 단축하기 위한 련속공격전의 나날 물길 한치한치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돌격대원들의 지칠줄 모르는 투지와 부부, 부자, 형제, 자매돌격대원들을 비롯한 혁신자들의 로력적위훈은 공사장의 투쟁기세를 배가해주었다.

온 나라가 황주긴등물길건설을 도와나섰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금속공업성, 화학공업성, 전력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림업성, 정보산업성,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농업위원회 관개설계연구소,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건축대학을 비롯한 위원회, 성, 중앙기관, 련관단위들과 과학교육기관들에서 필요한 설비, 자재들을 제때에 보내주고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해주며 공사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성의껏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들을 안고 공사장을 찾아와 돌격대원들과 일도 함께 하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거창한 위업을 추진해나가는 창조대전에서 선구자, 기수로서의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며 물길건설자들은 여러 차례의 시험통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함으로써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공사과제를 2년이나 앞당겨 수행하고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리였다.

서부지구 주요곡창지대의 농업생산을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대규모관개체계가 구축된 자랑찬 성과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고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당정책관철에 매진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사회주의농촌진흥의 새 지평을 향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올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는 장엄한 시기에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조국번영의 또 하나의 만년재부를 마련한 물길건설자들은 당이 제시한 대자연개조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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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인류의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우환거리, 골치거리로 되고있다.청년들때문에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고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사상과 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원대한 포부, 필승의 락관과 혁명적열정에 넘쳐 시대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젊은 힘 끝없이 용솟음치는 청년들의 슬기와 용맹이 그대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이 되고 열혈의 심장마다에서 분출하는 열정이 놀라운 기적창조로 이어지고있다.이런 훌륭한 청년들을 키워내는 비옥한 토양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문제는 혁명의 전도,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자기가 설계한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이 세상 가장 따뜻한 품에 안아 참된 삶을 주고 자애로운 손길로 떠받들어 금방석에 정히 앉혀주는 사회주의조국은 우리 청년들의 위대한 어머니품이다.우리 나라에서는 새세대들이 태여난 첫날부터 당의 보살핌속에 성장하면서 높은 혁명성과 아름답고 건전한 도덕기풍을 지닌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어 청춘의 값높은 삶이 있고 행복과 미래도 있다는 진리를 실생활체험으로 절감한 우리 청년들은 혁명투쟁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 주력부대가 되여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몫을 수행하여왔다.

우리 청년들은 자기의 운명을 조국과 하나로 잇고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삶이 그대로 애국임을 실천으로 증명해보이였다.청년들의 순결한 넋과 지혜, 거세찬 열정과 무궁무진한 힘은 강국건설의 활력소로 되고있다.전세대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사회주의요람에서 행복을 누리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삶의 순간순간을 위훈으로 빛내이며 사회주의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하겠다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삶의 목표이고 지향이다.

건전한 정신도덕적풍모의 소유자, 인간사랑의 화원을 가꾸는 선구자로 자랑떨치는 우리 청년들은 혁명동지들을 위험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 한목숨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며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을 친혈육처럼 따뜻이 돌봐주고있다.이런 미덕, 미풍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태양의 빛발아래 씩씩하고 억세게 성장하며 강성할 래일을 앞당겨오는 우리 청년들의 미덥고 름름한 모습을 보며 세계 진보적인류는 찬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우리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직접 목격한 외국인들은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자기 민족에 대한 강한 자부심, 사회생활에 주인공으로 참가하려는 투철한 의식, 고상한 도덕성과 례의범절, 순수성을 세계 그 어느 나라 청년들도 흉내내지 못할 조선청년들의 뛰여난 특징으로 꼽고있다.

청년들의 운명은 사회제도에 따라 다르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그 누구보다 비참하게 버려지는것이 바로 청년들이다.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

자본주의의 사상적기초는 개인주의이며 생활방식은 약육강식이다.이에 따라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일신의 향락과 치부만을 추구한다.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으며 인간의 존엄도 도덕도 다 줴버린다.몇푼의 돈을 위해 혈육을 팔아먹거나 죽이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하고있다.

이런 험악한 현실에 대한 비관에서 오는 극도의 타락과 절망, 오늘도 막막하지만 래일은 더욱 암담하다는 정신적허탈감으로부터 청년들은 살인과 략탈, 폭력을 비롯한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고있다.

청년들속에서 꼬리를 물고 감행되고있는 범죄행위들은 사회에 존재하고있는 광범한 난문제들을 반영한것이라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언론계의 개탄이다.

하지만 반동통치배들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는 저들의 특권적지위와 무너져가는 통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청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변질시키고 자본의 증식에 필요한 로동력으로 만드는데 몰두하고있다.청년들을 저들의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한갖 도구로 여기는 부르죠아정객들은 수중에 장악되여있는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각종 반동적사상조류들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들을 광범히 류포시켜 청년들의 건전한 정신을 흐려놓고 더욱더 무지몽매한 존재로 만들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청년들의 지식수준은 세계에서 대단히 낮은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이 나라의 어느한 기관이 20살이상의 청년들을 상대로 하여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대다수가 자기 이름이나 겨우 썼으며 많은 청년들이 글을 읽을 때 몹시 더듬거리였다고 한다.

《개성의 자유》, 《선택의 자유》의 간판밑에 만연되고있는 그릇된 생활풍조는 청년들을 색정과 타락, 절망과 비애에로 이끌어가고 돈밖에 모르는 추물로,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패륜아로 만들고있다.해괴망측한 옷차림과 머리단장, 입묵을 한 청년들이 뻐젓이 네거리를 활보하는 꼴불견이 펼쳐지고있다.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청년문제는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예로부터 청년들의 모습에 그 나라, 그 민족의 오늘뿐 아니라 래일이 비낀다고 하였다.청년들이 타락하면 사회가 타락되고 나라가 망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자본주의라는 이 인권불모지에는 청년들의 미래가 도저히 있을수 없다.

청년들이 미래를 락관하며 청춘의 삶을 빛내여나가도록 해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와 새세대들을 부패타락과 범죄의 길로 떠미는 자본주의사회의 현실은 광명과 암흑의 판이한 두 세계를 보여주고있다.

인류의 광명한 미래는 다름아닌 청년들의 운명을 책임지고 삶을 꽃피워주는 사회주의에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제타격을 노린 정보공유놀음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로동신문

 

외신에 의하면 미국과 일본, 괴뢰들이 머지않아 미싸일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완비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시키려 하고있다.미국과 일본, 미국과 괴뢰들간에 각각 진행되던 정보공유를 일체화, 립체화하여 3자범위에로 확대한다는것이 그 골자이다.

미국은 일본, 괴뢰들과 함께 몇해전부터 미싸일경보훈련이라는것을 벌려왔다.하지만 정기적인것으로는 되지 못하였으며 그 내용도 대체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산하 하와이련동통제소를 통해 괴뢰지역강점 미군과 주일미군의 레이다 등 지휘통제체계를 련결하고 미싸일의 발사원점부터 전 비행구간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그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하고있다.또 3자간의 미싸일경보훈련과 탄도미싸일탐지, 추적훈련을 정례화하겠다는것도 내놓고 떠들고있다.

문제는 미국이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전면에 내세우고 미싸일경보정보공유가 순수 《안보협력강화》와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한것인듯이 여론화하고있는것이다.그야말로 철면피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다.

늘 하던 상투적인 수법그대로 저들을 《위협》을 받는 피해자로 만들어 모험적인 군사적움직임을 합리화하려들고있는데 그런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

미국의 주도하에 벌어지고있는 3자간의 미싸일경보정보 공유놀음은 명백히 지역정세를 더욱 험악한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오늘 동북아시아지역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며 첨예하다.특히 조선반도는 전쟁발발위험성이 가장 높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공인되여있다.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방대한 무력이 서로 날카롭게 대치되여있다.사소한 우발적인 사건도 쉽게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때문에 세계는 하루빨리 정세가 완화되고 평화적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라고있다.

하지만 미국과 괴뢰들의 끊임없는 대결소동으로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있다.우리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괴뢰들은 미국상전을 믿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화약내를 짙게 풍기면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불장난소동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며칠전에도 군사분계선이 코앞인 경기도 포천에서 괴뢰륙군 7포병려단깡패들이 포사격훈련에 광분하였는가 하면 괴뢰륙군특수전사령부가 미륙군 제1특전단과 전시련합특수작전훈련을 감행하였다.괴뢰패당은 군사적긴장조성에서 살길을 찾아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이런 판에 미국이 괴뢰들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미싸일에 대한 단일한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하려 하는것을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여기에는 우리와의 대결에 열이 오른 괴뢰들을 더욱 부추겨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아가다가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미국이 우리 국가를 겨냥한 미싸일경보정보 공유체계에 일본과 괴뢰들을 끌어들이는데는 다른 목적도 있다.우리와 주변나라들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미국은 이것을 추종세력들과의 군사동맹강화를 통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여기에서도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는것이 저들과 일본, 괴뢰들의 3각군사동맹이다.어떻게 하나 3각군사동맹을 완성하여 우리 국가를 위협하고 그것을 대륙으로 확대하자는것이다.

미국이 지난 8월 일본, 괴뢰당국자들과의 회담에서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응한다는 간판을 들고 3자간 합동군사연습을 해마다 벌리기로 합의한것, 얼마전에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와 핵추진잠수함 《싼타페》호를 괴뢰지역 부산작전기지와 제주해군기지에 련속 전개하고 제주도부근 공해상에서 일본, 괴뢰들과 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것, 미싸일경보정보 공유체계에 일본과 괴뢰들을 끌어들이는것은 다 이러한 전략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미일괴뢰들의 미싸일경보정보 공유체계구축이 3각군사동맹완성을 위한 한 고리이며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우리 공화국과 주변나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2016년 미국, 일본, 괴뢰들이 처음으로 미싸일경보훈련을 벌려놓았을 때 중국의 한 군사론평원은 그것이 3자공동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첫걸음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책동의 일환이라고 까밝혔다.그는 미국은 조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구실에 불과하다, 단순한 군사기술적성격을 초월하여 동북아시아의 정치정세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될수 있다, 미국은 대만까지도 참가시켜 거대한 공동미싸일방위체계를 형성하려고 시도하고있다, 공동미싸일방위체계는 조선반도는 물론 중국과 로씨야의 안전에도 엄중한 도전과 위협으로 되며 동북아시아의 전략적형세의 변화를 초래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망동은 가뜩이나 험악한 조선반도와 주변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새로운 군비경쟁과 신랭전을 몰아오고있다.이런 상황에서 미싸일경보정보 공유체계구축이 우리의 《미싸일도발》을 억제하기 위한것이라는 미국의 억지가 과연 통할수 있겠는가.

미국이 부질없는 군사적망동을 부리며 우리의 자주권을 강탈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려고 피를 물고 날뛰고있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른 방도란 있을수 없다.평화를 파괴하는 미국을 힘으로 제압하는것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진과 글] : 《윤석열을 거부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주체112(2023)년 12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괴뢰지역에서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로동정책과 파쑈악정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일어나고있다.

아래의 사진은 얼마전 윤석열역도가 《로동조합 및 로동관계조정법 2, 3조개정안》과 《방송3법》에 《거부권》을 행사한것과 관련하여 《민주로총》산하 로동자들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윤석열은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저들이 재벌대기업들의 리익만을 편협하게 대변하고있음을 스스로 폭로하였다.》고 하면서 역도의 행태를 《로동자와 시민들에 대한 폭력행사》, 《시민들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짓밟은 독재적행태》로 락인하였다. 그러면서 《<로조법 2, 3조개정안>과 <방송법> 거부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 《<로조법 2, 3조개정안>과 <방송법> 거부하는 윤석열을 끌어내자!》고 호소하였다.

《참여련대》, 《전국민중행동》 등은 성명을 통하여 《기업측의 부당한 횡포로 숨통을 조이는 고통을 당하며 목숨을 잃은 수많은 로동자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련대해 어렵게 통과시킨 법안을 윤석열은 무참히 짓밟아버렸다.》, 《윤석열이 거부한것은 곧 민의이고 시민들의 권리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거부권》을 람발하는 윤석열《정권》을 더이상 용서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괴뢰각계에서도 《안하무인정권, 습관성 거부정권, 국민무시와 폭주만을 일삼는 윤석열정권은 암덩어리》이며 윤석열역도의 《거부권》람발은 반드시 민심의 심판을 받을것이라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지난 20년간 로동권, 생존권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여온 로동자들이 저들의 최소한의 요구가 담긴 《로조법》개정안을 윤석열역도가 무참히 기각하였으니 어찌 참을수 있겠는가.

또 방송장악과 통제를 멈추지 않고 각계층의 입에 자갈을 물리우겠다는 로골적인 선전포고에 누구인들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뿐이 아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확대실행대상작업장들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힘이 없다.》는 기업들의 리유아닌 리유를 그대로 받아들여 50명미만 중소기업들에 대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적용을 2년 더 연기하려 하고있어 민심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고있다.

괴뢰지역에서는 50명미만 중소기업들의 작업장에서 산업재해로 해마다 700명이상이 목숨을 잃고있다고 한다. 그러나 로동자들의 생명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역적패당은 재벌과 기업들의 리익을 옹호하는 《충실한 대변인》이 되여버린것이다.

이는 명백히 로동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적용을 연기하여 재벌과 기업들에게 막대한 리윤을 안겨주려는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로동적행위이며 극악무도한 파쑈악정이다.

때문에 사회각계가 《회사측에 대한 처벌을 미루어주는것은 민생이고 작업장에서 죽어나가는 로동자는 민생이 아니란 말인가.》고 하면서 괴뢰역적패당의 반인민적통치를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지금 괴뢰지역에서는 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로동과의 전쟁》, 《언론과의 전쟁》,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역도를 심판하기 위해 너도나도 떨쳐나섰다.

《윤석열을 거부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바로 이것이 분노한 민심의 분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라의 농업발전을 담보하는 귀중한 토대-황주긴등물길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들로 충만된 주체112(2023)년을 빛나게 장식하며 또 하나의 대규모관개체계인 황주긴등물길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였다.

우리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농촌혁명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시기에 주요곡창지대인 황해북도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전야를 적시게 될 수백리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됨으로써 농촌경리의 수리화에서 진일보가 이룩되고 농업생산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일떠선 황주긴등물길은 우리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뚜렷한 실체이며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자랑찬 성과이다.

황주긴등물길 준공식이 1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오수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철만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주철규동지,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명선동지, 물길건설사단 지휘관, 돌격대원들,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황주긴등물길공사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전체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어렵고 방대한 대자연개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여 농업발전의 실제적변화를 이루어낼 귀중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당 농업정책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천으로 옹위한 전체 물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였다.

황주긴등물길은 당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피더운 심장과 순결하고 성실한 애국의 땀으로 화답해나선 열혈의 애국충신들만이 일떠세울수 있는 우리 시대의 자랑스러운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3년전 10만산대발파의 폭음으로 착공을 선포한 물길건설자들이 충성의 돌격전, 철야전을 벌려 아름찬 공사과제를 2년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혁혁한 로력적위훈을 세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물길건설사단지휘조의 일군들은 돌격대원들이 당에서 제일 걱정하는 농사문제, 먹는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영예를 안고 정신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사상공세를 앞세우면서 능숙하고 치밀한 작전으로 공사를 힘있게 조직지휘하였으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평양시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쳐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맡겨진 공사과제를 제일먼저 끝냈으며 다른 려단들을 힘껏 도우면서 집단적혁신의 기치를 들고나갔다고 밝혔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자강도려단을 비롯한 모든 려단들에서 기능공들의 역할과 설비리용률을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공법과 대담한 창안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갔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감사문은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들이 세멘트와 강재, 연유와 목재 등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고 전국각지의 인민들이 애국지성이 깃든 지원물자들을 보내여왔으며 이에 고무된 물길건설자들은 당과 조국앞에 지닌 책임감을 더 무겁게 자각하면서 불굴의 용기와 분투정신을 백배해나갔다고 지적하였다.

물길건설자들이 거창한 물길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면서도 바쁜 영농철에 주변농장들의 일손을 제일처럼 도와나섬으로써 당의 뜻으로 철저히 무장한 돌격대로서의 위력과 면모를 훌륭히 보여주었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지휘관, 돌격대원들이 황주긴등물길공사를 통하여 그 어떤 혹독한 시련도 맞받아 과감히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기상과 저력을 뚜렷이 시위하고 당의 결정지시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만을 아는 우리 인민고유의 혁명적기개와 무비의 투쟁력을 유감없이 떨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내각총리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총리동지는 당의 부름따라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에 과감히 떨쳐나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건설자들에게 당과 정부의 이름으로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황주긴등물길공사를 발기하시고 공사의 전 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는 방대한 대자연개조공사를 앞당겨 완성할수 있게 한 기적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새 물길의 덕으로 황주긴등벌 농민들이 마음껏 농사를 지으며 자기 고장을 부유하고 문명한 리상촌으로 꾸려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린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체 건설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험한 산과 들을 꿰지르며 수백리 뻗어나간 대규모물길의 완공은 당결정을 심장으로 받들고 철저히 관철해나간다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힘으로 전진과 번영의 큰걸음을 내짚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착공의 첫 포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직 하나 당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안고 성토와 구조물공사, 장석쌓기를 줄기차게 내밀어온 물길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당중앙전원회의의 결정이 드팀없이 관철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간직하고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토대를 마련한 물길건설자들의 공적은 황주긴등벌에 펼쳐질 천지개벽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내각총리동지는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나라의 관개체계를 백년대계로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집행력, 집단적혁신의 기풍을 살리면서 투쟁기세를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떨쳐나 도와나설 애국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반드시 실현해야 할 최우선과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들에서 물길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에서 품을 들여 마련해준 물길의 유지관리를 일상적으로 잘하여 알곡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당의 현명한 정책이 있고 충성스러운 애국적인민이 있기에 머지않아 우리 나라는 전면적으로 발전되고 부흥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될것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빛나는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조국의 부흥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물길건설사단 평양시려단 려단장 리영철동지, 황주물길운영사업소 지배인 고병룡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드넓은 옥야천리로 혈맥처럼 뻗어나간 황주긴등물길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을 꽃피워줄 소중한 밑천이며 주체조선의 국력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당이 부르는 새로운 건설전구에서 집단적혁신과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물길과 구조물들의 관리와 운영사업을 잘하여 당의 농업정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완공된 황주긴등물길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총진군의 앞장에서 자랑찬 위훈을 계속 떨치며 사랑의 생명수가 흘러드는 전야마다에서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전문 보기)

 

 

[Korea Info]

 

천리마의 기상 나래치는 굴지의 건재생산기지로 전변시켜주시여 -천리마타일공장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새겨보며-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이 펼친 건설의 번영기와 더불어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대건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다.

화성지구와 서포지구는 물론 농촌살림집건설장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보다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구상을 높이 받들고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건설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건설장들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련관단위들에 대한 소식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흐뭇하게 하여주는것인가.

생산의 동음 높이 울리며 대건설의 성과적진척을 굳건히 담보해나가고있는 단위들중에는 천리마타일공장도 있다.

최근년간 평양시의 새 거리건설에 필요한 마감건재를 생산보장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사실 하나를 놓고서도 이 공장이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는 오늘날 얼마나 큰 몫을 담당수행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하다면 과연 무엇으로 하여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언제나 높은 생산성과로 당의 건설방침을 굳건히 받들어나가고있는것인가.

얼마전 이곳을 찾았던 우리는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며 이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천리마타일공장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매우 큽니다.

나는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조선속도, 새로운 천리마속도를 창조하리라고 믿습니다.》

대동강기슭의 넓은 부지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큼직큼직한 건물들이 틀지게 들어앉은 천리마타일공장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우리는 천리마에 박차를 가한 기세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드센 공격정신과 남다른 창조본때를 느낄수 있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건설장마다에서 필요되는 마감건재를 생산보장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공장은 말그대로 불도가니마냥 끓고있었다.

공장에 세차게 나래치는 창조의 기상, 비약의 벅찬 숨결을 한마디로 집약한다면 천리마를 탄 기세, 바로 이 말일것이다.실로 모든것이 천리마를 탄 기세이다.

그 어느 생산공정에 들려보아도 일정계획을 초과완수한 혁신의 새 소식을 들을수 있고 속보판들에 나붙은 창의고안명수들과 집단적혁신으로 새 기록을 세운 작업반원들의 사진을 보아도 공장에 차넘치는 투쟁열의를 절감할수 있다.

마치 대건설전역의 한복판에 서있는것만 같은 심정이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공장지배인 리홍림동무는 자기들이 오늘과 같은 성과들을 이룩하며 힘차게 전진할수 있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낳은 결실이라고 긍지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련해주신 천리마를 타고 내달리는 무한한 희열과 신심이 력력한 공장일군의 모습은 우리의 추억에 나래를 달아주었다.

천리마타일공장, 정녕 이 뜻깊은 이름에는 공장의 로동계급이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주체조선의 력사에 신화적인 건설속도를 아로새긴 전세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 그 기백을 꿋꿋이 이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는것 아니겠는가.

우리의 눈앞에는 공장을 찾으시였던 그날 자신께서는 오늘 여기로 오면서 이 공장이 천리마의 고향에 자리잡고있다는 의미에서 공장이름을 천리마타일공장으로 고쳐부르기로 결심하였다고 뜻깊게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어려왔다.

못잊을 그날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 필요한 건재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자면 공장에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에 발휘된 영웅적투쟁정신이 나래쳐야 한다고, 천리마의 고향인 강선에 자리잡고있는 공장의 이름을 천리마타일공장으로 명명하자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을 안고 천리마에 올라 끊임없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해가는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열의가 얼마나 뜨겁고 격렬한가를 우리는 생산현장을 돌아보면서 깊이 느낄수 있었다.

현대적인 흐름선을 타고 줄지어 생산되여나오는 갖가지 모양과 색갈의 질좋은 타일들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던 우리는 접착제직장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주체101(2012)년 9월 1일 공장에 력사적인 첫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시던 잊을수 없는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윽토록 이 현장을 뜨지 못하시였으니 얼마나 가슴치는 사연이 이곳에 깃들어있던가.

주체98(2009)년 7월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아오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커다란 만족속에 공장을 돌아보시고나서 떠나시기에 앞서 공장에 접착제생산공정을 꾸려놓으면 자신께서 한번 와보시겠다는 사랑과 믿음의 약속을 남기시였다.

그런데 그날의 약속이 공장로동계급과의 마지막약속으로 될줄 그 누가 알았으랴.

바로 그 약속을 지키시려, 어버이장군님과 맺어진 공장로동계급의 혈연의 뉴대를 꿋꿋이 이어주시려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한동안 깊은 추억에 잠기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저으기 갈리신 음성으로 장군님께서 이처럼 훌륭히 꾸려진 타일공장을 보시였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강국념원을 꽃피우시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쉬임없이 헌신의 길, 애국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11년전 그날 여러가지 타일이 줄줄이 흘러나오는 흐름선들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타일을 창전거리건설장과 릉라인민유원지건설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많이 보내주었다고 하는데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설계하고 일떠세운 건물들에 우리가 만든 타일을 붙일수 있게 되였으니 얼마나 긍지가 있는가고, 사람들이 입는 옷에 비유하면 속옷과 겉옷이 모두 우리의것이 된셈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습니다.》

지배인이 하는 이야기였다.

정녕 얼마나 만족하시였으면 세계적으로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것과 같은 고급건재를 만드는 나라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은 멋쟁이공장, 미남자공장이고 자랑이 많은 공장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첫 현지지도이후에도 공장의 3단계 능력확장공사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강재와 세멘트 등 자재보장대책문제를 비롯하여 2년 남짓한 기간에 무려 50여차례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공장의 생산정상화와 강화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바치시였다.

두번째로 공장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의 로정우에도 이곳 로동계급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이 새겨져있다.

우리는 갖가지 타일들을 색갈별로, 규격별로 자동포장하는 설비앞에서 흐뭇한 감정에 휩싸이였다.

내벽타일1직장 직장장 장병남동무는 이 설비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관심속에 태여났다고 하면서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두번째로 우리 공장을 찾으신 그날은 몹시도 무더웠습니다.게다가 이곳 포장공정의 실내온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잠간 서있기에도 숨막히는 이 현장에서 지함을 포장하는 로동자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지켜보시다가 문득 무거운 타일지함을 몸소 들어보시였습니다.

지함을 추스르시며 무게도 가늠해보시고 지함안에 타일이 몇장 들어갔는가도 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동자들이 매일 이 무거운 지함들을 다루느라 얼마나 힘들겠는가고 하시면서 타일포장공정을 자동화하여야 하겠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습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우리모두는 눈물을 흘렸습니다.정말이지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로동자들의 수고를 그렇듯 깊이 헤아려주시는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가시는 곳마다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보고 또 보아도 계속 보고싶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은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주체가 철저히 선 공장, 애국공장, 볼수록 멋있고 쓸모있는 공장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하늘같은 믿음, 대해같은 사랑이 기적창조의 근본원천이였다.

힘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를 일으켜세워준것은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공장을 돌아보시며 분에 넘치는 평가를 거듭 안겨주시고 공장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이였고 우리 공장을 크게 믿고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한량없는 믿음이였다고 지배인은 감동에 젖어 말하였다.

더 많은 마감건재를 생산하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갈 일념 안고 자체의 힘으로 3단계 능력확장공사를 진행하던 나날에도, 우리의 원료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품질이 담보되는 여러가지 용도의 타일들을 수요대로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려온 나날에도 이들모두의 심장에 간직되여있은것은 경애하는 그이의 믿음에 보답할 일념뿐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공로있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영광의 대회들에도 불러주시였으며 공장의 강화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수시로 료해하시고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오늘의 투쟁에서 공장이 선봉적역할을 할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는 공장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하여금 비상한 정신력을 발휘하며 기적과 혁신을 안아올수 있게 한 무한한 힘의 원천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를 받은 2014년에 전해보다 55만여㎡의 타일을 더 생산, 2015년, 2016년에는 2013년에 비하여 각각 72만여㎡, 106만여㎡의 타일을 더 생산, 올해에는 맡겨진 년간 타일생산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함으로써 공장이 조업한이래 최고생산실적을 기록…

공장이 이룩한 이 모든 성과의 밑바탕에 무엇이 놓여있는가를 말해주는 이곳 로동계급의 진정의 토로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건설의 대번영기를 끝없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천리마시대 로동계급의 그 정신, 그 본때로 새로운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겠습니다.》…

이것은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강렬한 지향을 안은 이 공장 로동계급의 한결같은 목소리, 심장의 웨침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더욱 멋있게,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질좋은 타일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이 공장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실로 무한대의 위력을 떨친다는것을.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의하여 건설의 대번영기는 끝없이 이어지고 이 땅우에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이 거연히 일떠서리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과 로씨야련방 연해변강행정장관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외경제상 윤정호동지와 로씨야련방 연해변강행정장관 올레그 꼬줴먀꼬동지사이의 회담이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대외경제성 부상 지경수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연해변강대표단 성원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림시대리대사 울라지미르 또뻬하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조로 두 나라사이의 지역간 경제협조를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이날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로씨야련방 연해변강정부사이의 무역경제협조쌍무실무그루빠 제13차회의 의정서가 조인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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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대량학살의 주범-《유태국가》 미국의 정체는 명백히 드러났다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로동신문

 

《미국이 존재하는한 당신들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

이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입버릇처럼 해온 말이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오늘날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량살륙만행을 적극 후원하고있는 미국의 반인륜적행위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난 8일 미국무성은 국회의 검토도 거치지 않고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야만적인 군사작전을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에 약 1만 4 000발의 땅크포탄을 즉시 납입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같은 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진행된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이스라엘사이의 즉시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결의안표결시에도 미국은 유독 혼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중동의 류혈사태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또다시 찬물을 끼얹었다.이로써 미국은 중동평화《중재자》의 면사포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저들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량살륙전의 명실상부한 《참전국》임을 전 세계앞에 보여주었다.

미국이 팔레스티나를 분할하여 유태《국가》를 조작한것도 모자라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끊임없는 령토팽창책동을 적극 후원하고 지지, 비호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의 력대 위정자들이 유태복고주의자들을 극구 편들어주고있는데는 중동지역 나라들을 분렬시키고 지배하기 위한 저들의 전략실현에 돌격대로 계속 써먹으려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미국자체가 《유태국가》라는데 있다.

지금 미국의 정계와 경제계, 언론계 등 여러 분야의 실권이 유태인들과 친이스라엘파들의 수중에 거의나 장악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친이스라엘일변도정책은 미국자체의 본능적요구로 되고있다.

이번에 이스라엘에 대한 포탄납입결정을 미국이 《국가안보리익의 견지에서》 채택하였다고 발표한것만 놓고보아도 이스라엘의 안전이자 곧 《유태국가》 미국의 안전과 안보라는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다.

하기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미국은 《현 상황에서의 정전은 하마스에만 리익이 되기때문》이라는 망발까지 늘어놓으며 팔레스티나인들의 정의의 위업은 《테로행위》로 규정하고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은 《자위권행사》로 극구 정당화해나섰던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지지밑에 극도로 기고만장해진 유태복고주의자들이 피비린내나는 사람잡이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 가자지대의 가장 큰 병원인 쉬파병원에서 철수하면서 의료설비들을 모조리 파괴해버리고 그나마 가자지대 북부에서 운영되던 마지막병원마저 야수적으로 폭격하여 운영이 완전중지된 《무덤병동》으로 만들어놓은 사실은 유태복고주의자들의 살륙만행을 비호두둔해온 미국의 책동이 얼마나 엄중한 참사를 빚어내고있는가를 알수 있게 하는 단적인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악의 제국이 최근에는 《민간인피해를 줄이고 보호해야 한다.》는 뻔뻔스러운 기만타령까지 늘어놓고있어 국제사회의 분노는 더욱 치솟고있다.

지금 일부 편견적이던 국제여론까지 중동사태를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대하고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미국이 추구하는 《중동전략》은 지역에 피비린 대결과 전란의 악순환밖에 가져온것이 없다고 하면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아랍나라들은 물론 미국의 《동맹국》들내부에서까지 중동에서의 류혈참극을 조장, 비호하는 행위를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반미시위와 집회가 매일과 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세계도처에서 규탄받고 배척을 당하여 쇠퇴몰락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미국이 언제까지나 《유태국가》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겠는지.

《피의 성찬》으로 세워지는 이스라엘을 감싸도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응당한 심판을 받게 되리라는것은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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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量虐殺の主犯―「ユダヤ国家」米国の正体は明白にあらわになった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2月 1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2月13日発朝鮮中央通信】「米国が存在する限り、あなたたちは決して一人ではない」

これは、米国がイスラエルに口癖のように言ってきた言葉である。

この言葉の「本当の意味」は、こんにち、パレスチナ人に対するイスラエルの大量殺戮(さつりく)蛮行を積極的に後援している米国の反人倫的行為によって一層浮き彫りになっている。

去る8日、米国務省は、国会の検討も経ず、パレスチナのガザ地区で野蛮な軍事作戦を拡大しているイスラエルに約1万4000発の戦車砲弾を即時納入することに関する決定を採択した。

同日、国連安保理会議で行われたイスラム組織ハマスとイスラエルの即時停戦を求める決議案表決の際にも米国は、唯一に拒否権を行使することで中東の流血事態を防ぐための国際社会の努力にまたもや水を差した。

これによって米国は、中東和平の「仲裁者」のベールを完全に脱ぎ捨て、自分らがパレスチナ人に対する大量殺戮戦の名実相伴う「参戦国」であることを全世界に見せつけた。

米国がパレスチナを分割してユダヤ「国家」をつくり上げたことにも満足せず、シオニストの絶え間ない領土膨張策動を積極的に後援し、支持、庇護(ひご)してきたことは、周知の事実である。

米国の歴代為政者らがシオニストに積極的に味方するところには、中東地域諸国を分裂させ、支配するための自分らの戦略の実現に突撃隊として引き続き利用しようとすることに目的がある。

しかし、より重要なのは米国そのものが「ユダヤ国家」ということである。

現在、米国の政界と経済界、言論界など各分野の実権がユダヤ人と親イスラエル派の手中にほとんど掌握されているので、親イスラエル一辺倒政策は米国そのものの本能的要求となっている。

今回、イスラエルへの砲弾納入の決定を米国が「国家安保利益の見地から」採択したと発表したことだけを見ても、イスラエルの安全がすなわち「ユダヤ国家」米国の安全と安保であることが難なく分かる。

それゆえ、国連安保理会議の際、拒否権を行使しながら米国は、「現状況での停戦はハマスにのみ利益になるから」という妄言まで並べ立て、パレスチナ人の正義の偉業は「テロ行為」と規定し、イスラエルの殺戮蛮行は「自衛権行使」として口を極めて正当化したのである。

米国のこのような支持の下、極度に意気軒昂となったシオニストが血なまぐさい人殺しに一層熱を上げている。

イスラエル軍がパレスチナのガザ地区にある最大の病院であるシファ病院から撤退しながら医療設備を残らず破壊し、その上ガザ地区北部で運営されていた最後の病院まで野獣のように爆撃して運営が完全に中止された「墓の病棟」につくった事実は、シオニストの殺戮蛮行を庇護してきた米国の策動がいかに重大な惨事をもたらしているかを知るようにする端的な実例にすぎない。

このような悪の帝国が最近は「民間人の被害を減らし、保護すべきだ」というずうずうしい欺瞞(ぎまん)うんぬんまで並べ立てているので国際社会の憤怒はさらにこみ上げている。

今、一部の偏見的であった国際世論まで中東事態を新たな視覚を持って対しており、世界の多くの国が米国が追求する「中東戦略」は地域に血なまぐさい対決と戦乱の悪循環しかもたらしたものがないと糾弾の声を高めている。

アラブ諸国はもちろん、米国の「同盟国」の内部でまで中東での流血惨劇を助長、庇護する行為を中止することを求める反米デモと集会が毎日のように大々的に繰り広げられている。

世界の各地で糾弾され、排斥されて衰退没落のがけに転がり落ちる米国が、いつまで「ユダヤ国家」としての「使命」に「忠実」であるだろうか。

「血の聖餐(せいさん)」によって建てられるイスラエルをかばっている米国が、国際社会の当然な裁きを受けるようになることは時間が証明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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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 : 윤석열역적패당이 저지른 죄악의 1년을 결산한다 – 조국통일연구원 고발장-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올해 다사다난했던 괴뢰지역은 흘러가는 세월에 역행한 퇴보의 한해로 얼룩졌다. 그것은 단순히 1, 2년의 후퇴가 아니라 반세기이상의 력사를 되돌려놓은 전대미문의 퇴보였다.

21세기의 20년대에 들어와 괴뢰지역에서 서방세계를 휩쓸던 1950년대의 《맥카시선풍》이 어지럽게 란무하고 세계를 경악시킨 과거 군사파쑈독재의 유령이 살아나 판을 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괴뢰지역에서 벌어지는 광기어린 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가 핵전쟁발발의 진앙지에 들어서고 괴뢰내부가 후진국형의 경제적침체와 민생파탄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든것도 예상보다 빨리 닥쳐왔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와 무능, 반역정책이 빚어낸 참담한 결과이다.

조국통일연구원은 2023년을 시대와 민심에 역행하여 괴뢰지역을 검찰파쑈독재의 란무장, 북침전쟁도발의 소굴, 민생파탄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은 윤석열역적패당의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하여 이 고발장을 발표한다.

 

검찰파쑈통치가 빚어낸 암흑의 1년

 

새해 첫날 윤석열역도는 《신년사》라는데서 《자유》와 《련대》, 《가치》를 운운하며 《자유》가 살아숨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세상이 올것처럼 광고해댔다.

년말이 다가오는 지금 괴뢰지역은 《자유》가 억압당하고 《련대》가 날아났으며 《가치》가 무시되고 《기회》가 말살된 그야말로 암흑천지로 변해버렸다.

이 비극적현실은 과거 군부깡패들의 망령이 검찰파쑈독재로 둔갑하여 민주, 민권을 교살한 결과이다.

올해 윤석열역도는 집권하자마자 검찰출신깡패들을 권력의 요직에 끌어들여 만들어낸 검찰독재체제를 더욱 보강하고 사회전반을 검찰화하는데 열을 올리였다.

역도는 검찰깡패들을 비단 《정권》의 핵심요직만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분야의 요직들을 무차별적으로 타고앉게 하여 검찰독재체제를 보다 완비하였다.

괴뢰대통령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교육부》, 《고용로동부》, 《환경부》를 비롯한 30여개의 행정기관들, 괴뢰헌법재판소와 《대법원》, 《감사원》,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권력기관들의 주요직책들에 무려 180여명의 검찰출신깡패들이 들어앉았다.

괴뢰공공기관들인 《국립암쎈터》, 《서울대학교병원》, 《예금보험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산업은행》,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00여개 감사, 리사직들에도 검찰출신들이 타고앉게 하였다.

《삼성전자》, 《LG》, 《NH투자증권》, 《신세계건설》, 《한화솔루션》, 《현대오일뱅크》, 《호텔신라》, 《효성중공업》 등 무려 50여개 민간기업들에서도 검찰출신들이 사장, 감사, 리사, 상무라는 노란자위들을 차지하여 좌우지하게 만들었다.

검찰파쑈독재의 촉수는 괴뢰여당은 물론 괴뢰국회에도 뻗치였다.

2024년 괴뢰국회의원선거가 박두해오자 40여명의 검찰출신깡패들을 《국회》의원으로 둔갑시켜 《국회》를 장악하기 위한 검찰깡패들의 《출정식》도 줄줄이 이어지고있다.

검찰출신인 현 괴뢰법무부 장관놈을 다음기 괴뢰대통령으로 당선시킨다는 재집권, 장기집권전략도 가동하고있다.

윤석열역도의 이러한 검찰파쑈독재강화놀음은 《법치》의 간판밑에 강행되는 무지막지한 탄압행위와 병행되여 사회전반에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전 괴뢰정권에서는 《법》이라는 칼을 휘둘러 《대통령》도 하루아침에 감옥귀신으로 만드는 검찰의 무제한한 권한을 견제하기 위해 그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키고 수사권을 경찰에 넘겼으며 검찰을 통제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것도 내왔었다.

그러나 윤석열역적패당은 경찰에 넘어갔던 수사권을 다시 검찰로 넘기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거꾸로 검찰의 수사대상으로 만들어놓았다.

괴뢰검찰깡패들은 실체와 기준이 모호한 《법》을 자대로 야당과 정치적반대파들, 비판세력들에 대해 《법위반》의 증거가 나올 때까지 령장청구, 압수수색, 구속수사를 해대며 윤석열역도에게 엇서는 세력들을 모조리 짓뭉개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정치적경쟁자인 제1야당 대표에게 각종 부정부패혐의를 들씌워 300여차례의 압수수색과 강도높은 검찰조사, 2차례의 구속령장청구와 체포동의안상정놀음을 벌리고도 감옥에 처넣을수 없게 되자 또다시 재판정에 끌어내여 정치적박해를 가한것은 그 하나의 실례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 파쑈검찰의 사냥감으로 되여 각종 수사에 시달리고 구속기소된 주요야당과 반대파인물들은 50여명에 달하였다.

누구든 일단 검찰의 시야에 들면 자신만이 아니라 온 일가족속이 련이어 화를 당하고 우는 아이도 울음을 그쳐야만 하는 암흑사회가 바로 괴뢰사회이다.

특히 윤석열역도는 리념대결을 통치의 철학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면서 검찰독재에 맞서는 모든 저항세력들은 《공산전체주의추종세력》, 《자유민주주의위협세력》,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하게 처형하라고 선동해댔다.

이로 하여 군사파쑈독재의 《공안몰이》보다 더한 검찰깡패들의 《법몰이》사냥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사회전반에서 현대판 《마녀사냥》, 《종교재판》, 《간첩잡이》가 횡행했다.

《창원간첩단사건》, 《제주간첩단사건》 등 검찰파쑈당국이 조작한 간첩사건만도 10여건이나 되고 저들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백주에 《반국가세력》, 부정부패세력 등으로 몰려 공직에서 강제로 쫓겨난 인물도 무려 240여명이나 된다.

지어 괴뢰여당의 원로라고 해도 역도에게 비판적이면 가차없이 제거당하였다.

이제는 야당정객이 법정에 끌려나가고 생존권과 권리보장을 요구한 로동자, 농민, 교직원들이 《빨갱이》, 《간첩》으로 처형되고 《정부》를 비판하였다고 하여 언론인이 백주에 방송사에서 축출당하는것쯤은 례상사로 되였다.

오죽하였으면 군부깡패들이 휘두른 총칼보다 검찰깡패들이 조여드는 《법치》의 올가미가 더 잔인하다는 개탄이 터져나오고있겠는가.

이러한 가운데 윤석열역도는 이전 집권자밑에서 제손으로 감옥에 처넣었던 리명박, 박근혜일당을 《특별사면》해놓고는 일일이 찾아다니며 《선배님》, 《누나》라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파쑈독재의 수법을 전수받는 놀음도 벌렸다.

천하의 만고역적 리승만역도를 《국부》로, 친일반역자 백선엽역적을 《영웅》으로 추앙하여 그 무슨 기념관과 동상을 세우는 놀음이 뻐젓이 감행되는 반면에 과거 일제와 맞서싸운 반일의병대장 홍범도의 《쏘련공산당입당》경력이 문제가 되여 그의 반신상과 무덤을 들추어내여 부관참시하려는 시도가 공공연히 자행되는 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눈과 입, 귀가 있지만 볼수도, 말할수도, 들을수도 없는 암흑시대》, 《한숨소리조차 반공법혐의가 되는 숨막히는 지옥》, 《생존이 어려워 솟구치는 서러움마저 용공으로 되는 세월》, 《반공법, 보안법의 눈과 귀가 도사리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24시간과 365일, 죽음의 사(死)계절》…

이것은 과거 군부파쑈독재시기가 아니라 오늘 윤석열역도의 검찰파쑈통치가 빚어낸 암울한 현실을 저주하는 민심의 피타는 절규이다.

 

조선반도에 핵전쟁위기를 몰아온 대결의 1년

 

올해 윤석열역적패당이 저지른 죄악중 가장 극악한 죄악은 외세와 결탁하여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로 몰아넣은것이다.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에 허망하기 그지없는 가지가지의 《위협》설, 《도발》설들을 잡다하게 떠들어대며 외세와 결탁하여 벌려온 윤석열역적패당의 북침핵전쟁흉계와 전쟁폭언은 림계점을 넘어선지 오래다.

윤석열역도가 상전과 벌린 북침핵전쟁흉계는 새해벽두인 1월 30일 미국방장관 오스틴놈을 서울로 맞아들여 핵전쟁모의판을 벌려놓고 공동계획 및 공동실행, 정보공유, 합의체계 등을 강화해나갈것이라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한데서 낱낱이 드러났다.

이 범죄적흉계는 지난 4월말 워싱톤에서 역도가 미국상전과 벌린 회담에서 《핵협의그루빠》라는 핵전쟁모의기구의 가동과 조선반도에 대한 미전략자산의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전개, 북침합동군사연습과 핵사용모의연습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워싱톤선언》을 조작해내는것으로 공식화되였으며 지난 8월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미일괴뢰들의 《3자수뇌자회의》라는데서 더욱 구체화, 계획화되였다.

그리고 지난 11월 서울에서 미국과 벌린 제55차 《안보협의회》와 《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에서 북침핵전쟁전략인 《맞춤형억제전략》을 개정하고 단순히 정전체제를 유지관리한다던 《유엔군사령부》를 다국적전투사령부로 확대개편하려고 공공연히 모의한데서 절정을 이루었다.

올해 윤석열역적패당의 대결광기는 그 어느때보다 독기를 내뿜으며 군사적허세를 부린데서도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확고한 대적관》을 가지고 북을 100배, 1 000배로 때릴수 있는 《대량응징보복》능력을 구축하라, 《일전을 불사한다는 결기》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 《통일은 오직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되여야 한다 등 역도가 줴친 전쟁폭언, 대결망언은 무려 70여차례에 달한다.

특히 역도가 녀편네와 함께 부산항에 기여든 미전략핵잠수함 《켄터키》호에 올라 《북이 도발한다면 정권의 종말로 이어질것》이라고 우리 국가를 향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폭언을 늘어놓은것을 비롯하여 괴뢰역적패당이 《북정권종말》을 떠든것도 10여차례나 된다.

지난해 괴뢰언론들은 윤석열《정부》의 올해 《대북정책》은 한마디로 북과 남이 채택한 공동선언과 합의 모두를 무효화, 백지화하고 적대적인 대결시대로 돌아가는것이라고 예평하였는데 그것이 현실로 되였다고 할수 있다.

괴뢰군부안에서 륙, 해, 공군참모총장을 포함한 고위급인물들이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호전광들로 전면교체되고 괴뢰국정원이 다시 반공화국정보수집과 모략심리전을 전담하는 대결집단으로 바뀌였다.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4. 27판문점선언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공동합의문들이 《종북》, 《리적》문서로 매도되는가 하면 북남대화와 협력, 교류를 기본업무로 한다던 괴뢰통일부까지도 《북정권타도》, 《북체제파괴》, 《흡수통일》을 전업으로 하는 대결부, 모략부로 전락되였다.

올해에 외세와 야합하여 벌린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의 북침핵전쟁연습도 그 빈도수와 규모, 방식에서 전례가 없는것이였다.

지난 3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은 《년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이라는 명목상의 허울마저 벗어던지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가상하여 감행된 력대 최장기의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이였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은 합동군사연습의 화약내가 가시기도 전인 3월 20일부터 4월 3일사이에는 미해군의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호를 비롯한 수십척의 함선, 각종 전투기 70여대, 상륙장갑차 50여대, 1만명이상의 대병력을 동원하여 사상최대의 련합상륙훈련인 《쌍룡》을 병행적으로 강행한데 이어 4월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주변해역에 미해군의 핵동력항공모함 《니미쯔》호타격단과 괴뢰해군의 전투함선뿐 아니라 일본해상《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여 3자련합해상훈련을 대규모로 벌려놓았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5일까지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륙해공군합동무력 2 500여명과 최신무장장비 610여대를 동원하여 5차례에 걸쳐 벌린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역시 공화국《점령》을 가상한 력대 최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이였다.

지난 8월 괴뢰민관군통합방위훈련인 《을지》연습을 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쉴드》와 병행시켜 진행한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때에는 괴뢰정부와 군부, 민간의 4 000여개 기관과 58만여명이 동원되고 괴뢰군과 괴뢰지역강점 미제침략군무력뿐 아니라 새로 창설된 미우주군이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오스트랄리아, 카나다, 프랑스, 영국을 비롯한 10여개 《유엔군사령부》 성원국이라는것들도 끌여들어 불장난소동을 피워댔다.

특히 우리가 뜻깊은 전승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이한 7월부터 9월사이에만도 300여개의 핵탄두를 싣고있어 《최종핵병기》로 불리우는 전략핵잠수함 《켄터키》호를 비롯하여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호, 전략정찰기 《RC-135》 등 미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들을 공개적으로, 광란적으로 벌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넣었다.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우리의 정찰위성발사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핵동력항공모함들인 《로날드 레간》호타격단과 《칼빈슨》호타격단, 핵추진잠수함《싼타페》호를 비롯한 미전략자산들뿐 아니라 일본《자위대》의 해, 공군무력까지 동원하여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련이어 강행하는 극악무도한 군사적도발망동에 열을 올리였다.

대량살륙무기제거훈련, 련합포사격훈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 대규모련합공중훈련, 련합군수지원훈련, 련합호송작전훈련, 공중 및 해상침투훈련, 련합상륙훈련,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 전시증원연습, 련합반잠수함훈련 등 괴뢰역적패당이 올해에 미국상전과 벌린 각종 합동군사연습 및 련합훈련만도 120여차례에 달한다.

그중 핵동력항공모함, 전략폭격기,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미핵전략자산들이 동원된 련합훈련은 10여차례, 반잠수함훈련과 미싸일방어훈련 등 미국, 일본, 괴뢰들이 함께 벌린 3자련합군사훈련을 포함하여 미국주도의 다국적군사훈련은 20여차례나 된다.

이 모든것이 우리에 비한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북침전쟁도발로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자멸적인 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엄중한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인 정찰위성발사를 걸고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하여 핵전쟁도발의 마지막 빗장마저 벗겨놓는 불망나니짓도 서슴지 않은것이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를 괴뢰역적패당이 이미전부터 계획하였고 그것이 최근 미국상전들의 적극적인 부추김에 의해 추진된것이라는 사실은 상전과 주구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에는 랭전이 절정에 달하였던 1962년의 까리브해위기이래 최대의 핵전쟁위기가 조성되였다고 우려하고있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핵전쟁발발의 위기를 최대로 증폭시킨것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이 바로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반인민적악정이 초래한 민생파탄의 1년

 

올해 윤석열역적패당의 무지, 무능과 반인민적악정으로 하여 괴뢰지역에서는 내우외환의 위기가 안팎으로 겹쳐들고 민생은 더욱 악화되였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 2년째 되는 올해 닥쳐드는 경기불안요인들에 땜질식, 마구잡이식으로 대처하는데 급급한 가운데 생산, 소비, 투자, 수출, 재정, 채무 등 모든 경제지표들이 비참한 수준으로 굴러떨어졌다.

특히 극악한 친미, 친일매국행위로 대미, 대일퍼주기에만 피눈이 되여 몰두하다나니 가뜩이나 위태로운 경제형편이 말그대로 최악의 위기에 빠져들었다.

괴뢰경제를 지탱하던 수출과 제조업생산이 계속 줄어들면서 상반년에만도 무역적자는 사상최악을 기록하였고 세계적인 무역수지순위는 올해에 200위로 하락하였다.

괴뢰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이후 처음이라고 개탄하고있다.

괴뢰들의 재정적자도 력대최악을 기록하고있고 《국가채무》는 무려 수천억US$를 넘어섰는가 하면 전체 가정의 70%이상이 생활비로 살아갈수 없어 한세대당 평균 수만US$의 빚을 지고있는 등 주민들의 절대다수가 엄청난 빚더미에 눌리워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년평균 5. 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 들어와서도 소비품들의 물가가 6%로 치달았고 전기료금, 가스료금, 뻐스와 택시료금과 같은 공공료금들까지 뛰여올랐다.

특히 20대, 30대 청년들은 집도, 직업도, 가정도 없는 《백수》가 되고 자영업자들은 도시빈민으로 전락되였다.

괴뢰내부의 빈부차이는 지난해 4. 6배에서 올해 5. 3배로 심화되고 그속에서 살길이 막막한 주민들은 미래를 포기하여 출생률은 세계최하위, 자살률은 세계 1위라는 오명을 계속 쓰고있는것이 지금의 괴뢰지역이다.

괴뢰내부에서는 이대로 가다가는 1997년 외환위기의 몇십배에 달하는 경제파국을 맞게 될것이라는 아우성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올해 《3대개혁》으로 내들었던 《로동개혁》은 로조때리기로, 《교육개혁》은 학교때리기로, 《년금개혁》은 아무런 내용도 없는 허무맹랑한 《개혁》으로 락인되였다.

여기에 괴뢰지역에서 진행된 세계청소년야영대회가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큰물로 또다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오송참사》, 학교폭력, 마약범죄, 살인범죄의 범람이라는 사회적악재도 쉴새없이 터져나왔다.

이로 하여 윤석열역도의 집권전반기 지지률은 력대 집권자들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바빠난 역도가 세계박람회개최권획득이라는 《외교실적》이라도 마련해보려고 주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해외행각예산을 책정된것보다 2배이상 탕진하며 외국을 돌아치는 추태를 부려댔지만 차례진것은 대참패였다.

국제사회가 괴뢰들을 보잘것없는 식민지주구로 간주하고있다는것이 만천하에 드러나 그 무슨 《중추국가》라는 허상도 만신창이 되고말았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분노는 오늘 역도탄핵투쟁으로 폭발하여 괴뢰전역을 뒤흔들고있다.

《윤석열탄핵 범국민운동본부》가 결성되고 한해동안 각계층의 윤석열탄핵투쟁, 윤석열퇴진집회가 괴뢰 전 지역에서 벌어졌다.

집회장들에서는 《민중을 적으로 삼는 윤깡패, 군사정권을 찜쪄먹는 검사독재정권, 독재의 망령을 되살린 윤두환을 탄핵하자.》, 《독재자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다같이 초불광장에 나와 윤석열을 퇴진시키자.》는 등 분노한 민심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대학들에서는 윤석열역도를 퇴진시키기 위한 《대자보》게시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 지식인, 교원, 문화예술인들속에서 역도의 탄핵과 퇴진을 웨치는 시국선언운동이 급격히 확산되였다.

불교와 카톨릭교, 그리스도교를 비롯한 종교단체들도 윤석열역도의 퇴진은 민심의 뜻이고 시대의 요구라고 하면서 《시국기도회》, 《시국미사》를 통해 교인들을 윤석열역도퇴진투쟁에로 불러일으켰다.

인터네트들에는 《윤석열의 목을 베여 참수하자.》, 《윤석열을 폭탄으로 테로하겠다.》, 《권총으로 윤석열을 살해하겠다.》, 《올해에는 윤석열이 무조건 죽어야 한다.》, 《메돼지를 잡으러 룡산에 간다.》 등의 글들이 무시로 올랐다.

이것은 온 한해 시대와 민심에 도전하여 반역의 길로 질주해온 윤석열역도의 만고죄악을 추호도 용납치 않고 징벌하려는 민심의 분출이다.

민심은 천심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민심의 거세찬 대하를 막을수 없으며 반드시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13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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