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0th, 2024

고 김기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로력영웅인 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이 5월 9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서장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국가장의식장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온 귀중한 로혁명가, 당사상전선의 중진을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당중앙위원회와 각 도당위원회, 무력기관 일군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하시며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경의를 담아 명예위병들이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우에 붉은 기폭을 숭엄히 덮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에게 다시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며 령구를 바래우시였다.

수도의 연도들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생애의 전기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정신문화적성장에 뚜렷한 자욱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 김기남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속에 령구차에 조의를 표시하였다.

령구차는 승리와 영광의 당기가 나붓기는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구내를 통과하였다.

60여년세월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에 크게 공헌한 우리 당의 충신원로와 작별하는 비통한 마음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령구차를 전송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거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결식에 참가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맞이하기 위하여 정렬해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렬사릉입구에서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고인의 유해를 앞세우시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과 함께 렬사릉에 오르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있었다.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저명한 정치활동가와 영결하는 비통함을 담아 180발의 조총이 발사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의 귀중한 원로와 영결하는 크나큰 상실감을 누르시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에 흙을 덮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온 로혁명가의 고결한 삶을 뜨겁게 회억하시며 비분을 금치 못하시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묘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전체 영결식참가자들과 함께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된 혁명생애와 불멸할 공적으로써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적극 기여하고 우리모두에게 큰 힘이 되여준 김기남동지와 같은 혁명의 원로들이 있어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혁명가가 지녔던 고결한 풍모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 고귀한 넋과 정신은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의 눈부신 강화발전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려정에 값비싼 희생과 애국적헌신으로 조국해방과 조국수호, 조국번영의 년대들을 빛내인 전체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전사들의 생을 끝까지 보살펴주고 값높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렬사들의 공적은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남을것이며 그들이 념원하던 주체혁명위업,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는 반드시 성취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도사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동지들!

우리는 이제 곧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이며 조선로동당이 낳은 걸출한 공산주의혁명가인 전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와 영별하게 됩니다.

사람의 생이 아흔네돌기를 쌓았다면 그것은 결코 짧은 생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지와 인연을 맺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던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심심한 애도의 정을 안고 이 시각을 함께 하고있는것은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혁명의 원로에 대한 의리심때문만이 아니라 자기들이 가장 바라는 견실한 혁명가, 로숙한 당일군, 참된 인간으로서의 고결한 수범을 보여준 동지의 생이 길이 이어지기를 념원하기때문입니다.

우리 당을 따라 영광의 길을 걸어오면서 충성스러운 모습을 남긴 원로들이 적지 않지만 김기남동지처럼 장장 60여성상 조선혁명의 명맥을 지키고 그 수행을 강력히 추동하는 당사상전선의 중진으로서 변함없는 충성의 한모습을 새기며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지켜온 로혁명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새 조선의 지식인으로, 우리 당의 중진으로 성장한 김기남동지의 한생에서 가장 깊은 인상은 한평생 오직 자기 수령밖에 모르는 열혈충신의 모습입니다.

정치적생명도 육체적생명도 당과 수령의 품에서만 받아안고 이어갈수 있었던 김기남동지는 그 품을 한시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어머니품으로 우러르며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수행에 몸과 마음을 깡그리 바치였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수 있는 말은 당과 수령을 받들어 자신을 초개와 같이 바쳤다는 말일것입니다.

남달리 결곡하고 열렬한 마음을 천품으로 지닌 김기남동지였기에 아무나 지켜설수 없는 사상전선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막힘없는 실력과 세련된 풍격으로써 특출한 공적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김기남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피타는 노력과 헌신의 한생이였습니다.

적대세력들과 가장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우리 당사상전선이 불패의 보루로 언제나 굳건한것은 김기남동지와 같은 리론의 대가, 재사형의 선전일군들이 혁명의 최고참모부에서 오래동안 사업하면서 수호의 성벽을 높이 쌓아올렸기때문입니다.

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여온 영광넘친 우리 당의 력사에는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깬다는 지론을 신념으로 삼고 혁명위업의 진일보를 위한 걸음걸음에 자신의 지식과 열정을 피같이 진하게 새겨놓은 동지의 삶이 빛나고있습니다.

김기남동지가 지닌 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은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인간미와 완벽히 결합되여있었으며 바로 이것이 동지의 한생을 후세의 거울로 더욱 빛나게 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로년기의 전사와 백두산정에도 함께 오르시여 정신적활력과 숨결을 부어주시고 전당의 사상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적인 위치에서 오래동안 사업한 로전사가 여든다섯돐생일을 맞을 때에는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가슴뜨거운 친필도 보내주시였으며 아흔돐생일에는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하여주시여 한생토록 충신의 삶을 이어온 로전사를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생의 은인에 대한 보답의 마음만을 간직한 결곡한 인간이였기에 동지는 자신이 목격하고 체험한 력사의 정의를 세상에 남기고저 90고령에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으며 견디기 어려운 병상에서도 수령을 받들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모대기며 자기의 몫까지 합쳐 김정은동지를 잘 받들어달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참으로 아까운 일군, 언제 다시 이렇듯 결곡하고 순결무구한 마음과 만반의 실력, 고결한 인간미를 겸비한 정치활동가가 나오겠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이 영결식장에 흐르고있습니다.

력사의 시침을 거꾸로 돌릴수만 있다면 홍안의 시절로 되돌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렬에 언제까지나 세우고싶은 저명한 리론가, 능숙한 정치활동가, 다문박식한 재사를 잃은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세월의 바뀜은 어쩔수 없어 90고개를 넘어섰어도 신념의 바뀜은 몰랐던 김기남동지,

동지를 감싸안은 붉은 기폭에는 한생토록 바쳐온 더운피가 스며있거니 우리는 동지가 애오라지 혼심을 고여온 주체혁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드팀없이 받들어나갈것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는것으로써 동지의 령전에 위로할것입니다.

김기남동지!

오늘 전당과 전체 인민은 새로운 충성의 결의로써, 장엄한 진군의 맹세로써 당신을 보내나니,

친애하는 동지여, 고요히 잠드시라.

 

주체113(2024)년 5월 9일

(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두 사회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근로하는 인민대중에게 재부를 향유할 권리와 로동의 권리가 다같이 부여되여있는 사회만이 공정하고 진보적인 사회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얼마전 평양건축대학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는 많은 청년들이 기쁨에 넘쳐 교정을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활기있게 걸음을 옮기는 그들을 가리키며 동행한 일군은 방금전 대학에서 졸업식이 있었다고, 저들이 바로 졸업생들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졸업생들에게 새 일터가 정해지고 모두가 희망대로 배치받았습니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대학졸업이 곧 실업이라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희망과 소질에 따라 배치지가 정해지니 이런 현실을 이 땅이 아닌 어디서 또 찾아볼수 있겠습니까.》

알고보니 그도 대학을 졸업한 후 소원대로 교단에 섰다가 현재는 일군으로 사업하고있었다.생활의 평범한 단면이였지만 우리 청년들과 우리 인민들의 복된 삶을 엿볼수 있는 순간이였다.

인민대중이 국가정권과 물질문화적재부의 주인으로 된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릴 권리를 가지고있다.

인간의 권리가운데서 가장 선차적이고 중요한것의 하나가 로동의 권리이다.

로동능력이 있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로동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누구나 실업이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사는 사회,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사회의 또 하나의 긍지높은 모습이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사회가 높은 실업률과 높은 로동빈곤률이라는 두가지 난문제를 안고있지만 그것을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실토하였다.

취업경쟁률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은 다음의 자료를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TV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각각 26.4%, 58.8%가 기업체들의 대량해고소동으로 졸업증을 쥐자마자 실업자가 되여 거리를 방황하고있다.

유럽의 어느한 나라에서는 하나의 보통일자리를 놓고 17명의 대학졸업생들이 쟁탈전을 벌리고있으며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를 놓고는 최고 133명의 대학졸업생들이 경쟁을 벌리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고있는 대학졸업생이 수십만명에 달하고있다.

하기에 대학생들이 졸업하기 전부터 일자리를 얻기 위하여 동분서주하고있다.

한 학생은 졸업후의 직업을 마련하기 위하여 몇달동안 40~50개 회사를 찾아다니였지만 아무러한 결과도 얻지 못하였다.가는 곳마다에서 랭정한 거절만을 당한 그는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취업형편을 개탄하였다고 한다.

실업률 또한 마찬가지이다.

최근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자본의 투자공간이 좁아지고 리윤률이 극도로 낮아지는 속에 생존경쟁이 더더욱 치렬해지고있다.금전과 리익을 놓고 단 한치의 타협과 양보도 없는 극단적인 경쟁의 소용돌이속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돈도 없고 재산도 없는 사회적약자인 근로대중인것이다.

기업주들은 경영손실의 방지라는 미명하에 로동자들을 대대적으로 해고하고있다.

실업자들에게 당신들이 겪고있는 심리적고통이 무엇인가고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

《해고당하면 처음엔 그 사실을 믿지 않는다.다음에는 행여나 일자리가 다시 차례지겠지 하는 가냘픈 희망을 품는다.그런 후 생활의 궁핍을 이겨내기 위해 생전에 해보지 못한 별의별 일을 다 해본다.그래도 일자리는 차례지지 않는다.생활은 목과 온몸을 조인다.사태의 엄중성을 깨닫고 자살로써 사회에 항거한다.》

먹고살기 위해 비럭질을 하고 나중에는 범죄의 길에 뛰여들었다가 자살의 길을 택하는 실업자들, 그들의 론리에 따르면 자본주의사회에 비하면 지옥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소질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에서 마음껏 로동생활을 꽃피워가는 내 조국의 현실과 취업과 실업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가 지겨운 자본주의사회,

얼마나 대조되는 두 사회, 두 제도인가.

로동의 권리를 통해 본 판이한 현실을 놓고도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앞날과 자본주의의 암담한 미래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거부권행사와 기권놀음이 초래한 국제적고립

주체113(2024)년 5월 10일 로동신문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의 목소리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4월 18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를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받아들일데 대한 결의안을 놓고 투표가 진행되였다.여기서 미국은 유일하게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독립국가창건에 대한 팔레스티나인민의 숙망을 무참히 짓밟았다.

팔레스티나대통령은 미국의 행위를 《실망스럽고 유감스러우며 수치스럽고 무책임하며 부당한것》으로, 《팔레스티나국민의 권리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자 국제공동체의 의지에 대한 도전》으로 강력히 규탄하였다.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유엔총회회의에서 미국의 처사에 대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이것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기타 리사국들이 취한 원칙적인 립장과 완전히 상반되는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사실상 미국의 중동정책의 인질로 되여버렸다고 락인하였다.

중국상임대표는 독립국가건설은 팔레스티나인민의 숙원이며 유엔에 정식 가입하는것은 이 력사적과정에서 중요한 한걸음으로 된다, 그러나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하여 팔레스티나인민이 수십년간 품고있던 꿈을 랭혹하게 짓밟았다고 규탄하였다.

세계 많은 나라 정부들, 유엔주재 대표들과 공식인물들도 팔레스티나의 유엔정성원국가입을 가로막은 미국을 날카롭게 공격하였다.

2011년 팔레스티나가 유엔의 정성원국으로 가입할것을 신청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평화적관계를 이루지 못하였다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대고 그에 차단봉을 내렸었다.그때로부터 1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에는 팔레스티나가 국가관리능력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상처에 또다시 소금을 뿌리였다.앞에서는 《두개국가해결책》을 지지한다고 하던 미국이 태도를 돌변한것은 팔레스티나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스라엘을 영원히 중동패권유지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간악한 속심의 발로이다.

가자사태발생이래 미국은 유엔무대에서 정화와 관련한 결의안이 표결될 때마다 세계가 단죄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에 《자위권》의 보자기를 씌워 훼방을 놓군 하였다.

이번 표결에 앞서 지난 3월 25일 가자지대에서의 즉시적인 정화를 요구하는 결의채택시 미국은 거부권을 행사해오던 지난 시기의 립장과는 달리 기권하였다.

팔레스티나에 대한 그 무슨 동정의 표시나 이스라엘에 대한 정책변화가 아니였다.

중동평화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해온 저들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처지에 빠지게 되자 하는수없이 내키지 않는 놀음을 벌렸던것이다.

결의가 채택되기 바쁘게 미국은 이 결의는 구속력이 없다느니, 하마스를 소탕하려는 이스라엘과 그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고 목청을 돋구었다.그리고는 하수인에게 살인장비들을 계속 쥐여주었다.

미국의 끈질긴 무기지원과 로골적인 비호두둔으로 하여 가자사태는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중동평화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온갖 못된짓만 골라하며 세계를 불안에 몰아넣고있는 미국에 격분을 표시하고있다.일부 서방나라들까지도 여기에 합세하고있다.

결국 미국은 고립당하는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로씨야의 한 언론은 《유엔에서 더욱 고립되고있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을 비난하는 각국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일종의 불량배국가로 되였으며 따라서 워싱톤에 대한 제재가 실시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쇠약해지는 《초대국》이라는 제 처지도 모르고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에 매달려 시대착오적인 패권주의정책실현에 골몰하는 미국이 참으로 가련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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