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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하는 올해의 상반년사업을 떳떳이 총화받자

주체113(2024)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0차 정치국회의에서는 올해 국가사업방향과 제반과업들의 성과적집행을 위하여 상반년도 사업의 실태를 중간총화하며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6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결정서가 채택되였다.

지금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우리 당의 백절불굴의 전투적기상이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될 전원회의를 당결정관철의 혁혁한 성과로 빛내일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당 단위들에서 일단 계획을 세운 다음에는 그 집행을 위한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작전과 지휘를 실현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며 국가적으로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을 지표별로 엄격히 장악추진, 총화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합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진군의 첫시작부터 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공격기세를 고조시키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립증하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있다.

수도와 지방에 림흥거리, 전위거리와 같은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솟아나고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 강동종합온실농장과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집약된 교과서적인 가금업기지 광천닭공장이 훌륭히 일떠서 인민의 복리를 끊임없이 증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희한한 실체로 펼쳐졌다.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힘있는 동력으로 하여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이 과감히 전개되는 속에 상반년계획완수단위, 완수자들이 늘어나고있다.올해 또다시 알곡생산목표점령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자들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신심드높이 련일 모내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당중앙이 지펴준 훈련혁명의 불길속에서 우리 공화국무력의 백승의 위용과 전투력이 남김없이 떨쳐지고 우리당 국방발전전략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국방전사들의 불굴의 신념과 투지에 의하여 주체혁명의 병기창이 더욱 억세게 다져졌다.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안아오기 위한 우리당 10년목표실행의 전위에 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열렬한 충성심과 애국열의에 떠받들려 지방공업공장들이 나날이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함에 있어서 지금 우리는 대단히 중요하고 책임적인 시점에 서있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며 그 승리적결속은 상반년도 사업에 달려있다.이제 남은 한달 남짓한 기간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더 큰 분발력과 실천력으로 맡겨진 과제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사소한 에누리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큰걸음을 힘차게 내짚을수 있다.지금이야말로 올해 진군의 첫 보폭을 내짚던 그 기세를 백배하며 진함없는 노력과 고심어린 헌신으로 이룩한 값진 성과들을 더 알찬 성과로 이어놓아야 할 때이다.

상반년계획의 완수, 이것은 당의 권위보위전, 당결정관철전이며 바로 여기에 올해를 또다시 위대한 변혁의 해로 조국청사에 빛나게 아로새기고 나아가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는 길이 있다.

세계만방에 높이 떨쳐지는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전진으로 옹위해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우리모두에게 지워져있다.우리에게는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며 승리임을 훌륭한 결실로 확증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있으며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수행하고 그 어떤 난관도 격파할 자신심과 힘이 있다.

당결정관철에서 미결이나 조월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는 결사관철의 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상반년도 사업을 뚜렷한 실적과 자랑찬 성과로써 떳떳이 총화받아야 한다.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전투력, 활동성이자 상반년계획완수의 승전포성이다.

당조직들은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대중을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공세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나날이 더해가는 당과 국가의 은덕과 고마움을 사람들속에 깊이 심어주고 상반년도 사업의 성과적결속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똑바로 인식시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불길,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에서 걸림돌로 되는 인자들을 빠짐없이 찾고 시급히 해결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며 내세운 목표들이 빛나는 결실로 전환되도록 하기 위한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를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적극 확대하고 나타난 결함과 교훈을 철저히 극복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행정경제일군들이 사업에서 대담성과 완강성을 발휘하도록 힘을 실어주어 생산정상화, 생산활성화의 동음이 상반년계획완수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누구나 견인불발의 정신과 완강한 투지를 지니고 상반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을 추호도 드틸수 없는 혁명임무로, 지상의 명령으로 간주하고 그 관철에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오늘의 하루하루가 상반년계획수행과 직결되여있고 그 완수를 좌우한다는 비상한 자각, 배가의 노력과 분발로 맡겨진 혁명임무를 반드시 수행하겠다는 드높은 열정과 기백으로 실제적인 성과와 결과물을 이루어내야 한다.당면한 계획수행에 집착하면서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 그릇된 현상들에 종지부를 찍고 상반년계획수행이 다음단계의 목표수행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투쟁전구의 선봉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에서 선봉투사, 정치활동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완강한 개척과 불굴의 투쟁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감으로써 대중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분출시키고 그들을 본신혁명과업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수행에로 이끌어야 한다.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대중에게 설득력있게 꾸준히 해설선전하여 그들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그 관철에 혼심을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맡겨진 과업수행에서 뒤떨어진 사람은 없는가, 제기된 문제의 해결방도는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며 집단을 위해 투신하고 정과 사랑을 기울여 당원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긍정창조, 위훈창조,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주도성과 창발성, 적극성이자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의 공격기세이다.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이 자신들의 역할에 달려있다는 중압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상반년계획수행에 분투하여야 한다.단위앞에 맡겨진 과업수행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립장에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 탄력있게 해나가야 한다.현시점에서 단위사업을 구체적으로, 세부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재작전, 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실속있게, 완벽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생산자대중이 맡은 임무수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는 방향에서 조직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계획집행정형을 일별로, 건별로 엄격히 총화하며 투쟁목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점령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올해 상반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일대 공격전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12개 중요고지를 맡은 부문과 단위들에서부터 높은 생산실적을 이룩해야 한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며 앞그루작물들의 비배관리를 잘하는것을 비롯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부문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중요경제부문들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적극 구현하여 이미 이룩한 장성계선을 공고히 하며 더 큰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로써 오늘의 승리적진군을 힘있게 견인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명안을 탐구적용하는것과 함께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뒤떨어진 단위들은 결함과 부족점, 약한 고리들을 적시적으로 퇴치하며 앞서나가는 단위들은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함으로써 상반년에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경제사업을 최적화, 최량화하고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에 힘을 집중하여 성과를 부단히 확대해나가야 한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들은 나라의 경제전반과 해당 지역의 경제사업실태를 말끔히 장악하고 경제작전과 지도를 보다 치밀하고 박력있게 하여 당과 국가의 경제발전목표와 과업들이 빛나게 달성되도록 하여야 한다.

성과에 자만을 모르고 계속혁신, 련속도약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고 투쟁기풍이다.

모두다 억센 의지와 완강한 실천력, 백배의 분투와 불굴의 투쟁으로 상반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함으로써 당과 사상과 뜻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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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일생일대의 행복과 보람

주체113(2024)년 5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위대하고도 숭고한 세계가 있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후대들을 따뜻한 사랑의 한품에 안아 사회주의강국의 래일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

온 나라 아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위해 겪는 온갖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며 인민들은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더 담차고 더 활기있게 자라야 할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는 억만자루의 품이 들어도 그것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으로, 영광으로 됩니다.》

후대들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실록은 이 신성한 목적으로 엮어지고있으며 그와 더불어 우리 조국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같은 현실들이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혁명의 본질도 목적도 결과도 후대들의 성장과 행복에서 찾으시며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 조국의 미래를 가꾸시는 우리 어버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가 모진 곤난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극복하면서 혁명을 하고있는것은 후대들을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이 혁명가들의 후대관, 인생관이라고, 우리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먼 후날에 가서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는 일들을 한가지라도 더 하여야 하며 거기에서 일생일대의 잊을수 없는 행복과 보람을 찾아야 할것이라고.

이렇듯 후대들을 중심에 놓고 인생최대의 행복과 보람에 대하여 생각한 위인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었던가.

이것은 후대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투쟁에 한몸 기꺼이 바치실 억척의 의지를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지니실수 있는 위대한 인생관이다.

무릇 한 인간의 인생관이 그의 한생을 결정한다면 한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의 인생관에는 나라와 인민의 운명과 미래가 비끼는 법이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한없이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에서는 후대들을 위한 사업이 최중대사로 되고있다.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이 땅에 태여나는 아이들, 자라나는 후대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면 앞으로 20년, 30년후에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더욱더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고 공화국의 국력이 장성강화되게 될것이다.

이런 철석의 의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후대들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의 력사를 아로새겨가신다.

정녕 잊을수 없다.

어느해인가 신년사에서 온 나라 가정들에 따뜻한 정이 넘치고 귀여운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 밝은 미래가 있기를 축복하신 그길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고 오늘 원아들의 밝은 웃음을 보니 쌓였던 피로가 다 풀렸다고, 우리가 일은 힘들게 하였지만 저렇게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게 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우리가 이를 악물고 혁명을 하는것은 바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기 위해서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신 자애로운 어버이,

또 어느해인가는 후대들에게 안겨줄 책가방을 생산하는 가방공장을 찾으시여 자신께서 올해 첫 현지지도로 평양가방공장을 찾아왔는데 올해 자신의 행군길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고 뜨겁게 뇌이신 그이이시였다.

올해의 1월 1일에는 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을 보아주시고 우리 당의 품속에서 내 조국의 날과 달들은 아이들의 웃음넘친 기쁨의 세월로 영원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로동당시대의 영원한 주제가로 세세년년 울려퍼질것이라는것을 확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는 절세위인의 후대관에 떠받들리여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전국의 어린이들에 대한 젖제품공급과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안겨주기 위한 사업들이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들로 수립되고 우리 대에는 비록 락을 누리지 못하고 덕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해야 한다는 그이의 웅지에 의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 아이들을 위한 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는 자랑찬 현실들이 끝없이 펼쳐지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는 시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한알의 모래알!

정녕 그이의 후대관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그처럼 불같은 헌신의 세계에 바탕을 두고있다.

우리 후대들이 50년이건, 500년이건 남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고 당당히 살아가는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를 건설하시려 위험천만한 화선길을 이어가시며 나라의 힘을 그토록 짧은 기간에 세계최강의 높이에 끌어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적들과 첨예한 대결전을 벌리시면서도 언제나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래일을 그려보시고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웃음소리에서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실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으시며 강행군길을 재촉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원한 행복과 이 세상 가장 높은 존엄만을 안겨주시려는 성스러운 사명감으로 일관된 혁명령도의 길이기에 그이께서 새기시는 그 한걸음한걸음은 궂은날,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헌신의 자욱으로 새겨지고있다.

그렇다.우리들의 땀과 후대들의 복을 바꾸고 우리들의 고생으로 후대들의 락을 안아오자는 절세위인의 불같은 일념이 시련이 겹쌓일수록 이 땅우에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였고 우리가 1년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는 그이의 철석의 신조가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비약하는 위대한 변혁의 시대를 안아오고있다.

먼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모든 사업을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는데서 일생일대의 행복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에 떠받들리여 우리 혁명의 줄기차고도 억센 전진이 이룩되고있다.

후대들에 대한 뜨거운 정을 무한한 원동력으로 하여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자욱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행복의 보금자리들, 그 모든 기적의 창조물들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그이의 절세의 위인상을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후대들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해오시였으며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는 헌신과 불멸의 애국의지로 빛나게 실현해가시는 그 숭고한 뜻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맞이할것이다.

사람들이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누구나 우리 대에 후대들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놓으려는 드높은 자각, 하나를 창조해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하려는 각오와 일념을 안고 살자.

우리 후대들의 아름다운 래일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 성실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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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강력한 자위력으로 지켜낼것이다 -김강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26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과 한국괴뢰공군의 각종 공중정찰수단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인 공중정탐행위를 로골적으로 강화하고있다.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우리 국가에 대한 공중정탐행위에 동원된 미공군 전략정찰기는 《RC-135》 5대,《U-2S》 11대 계 16대였다.

특히 미공군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에만도 전략정찰기 《RC-135》 3대를 동원시켰다.

지금도 미국과 한국괴뢰공군은 무인정찰기 《RQ-4B》를 비롯한 각종 정찰기들을 하루중 시간적공백이 거의나 없이 련속적으로 동원시켜 전시상황을 릉가하는 수준으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고있다.

이같은 적대적군사정탐행위는 각이한 군사연습들과 함께 지역의 군사적긴장을 초래하는 주요원인으로 되고있다.

최근 들어 우리의 국경지역에서 삐라와 각종 너절한 물건짝들을 살포하는 한국의 비렬한 심리모략책동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기구를 리용한 살포행위는 특이한 군사적목적으로도 리용될수있는 위험한 도발이다.

우리는 이미 기구에 의한 물건짝살포놀음의 위험성에 대한 립장을 밝힌바가 있다.

적의 해상국경침범회수도 늘어나고있다.

한국괴뢰해군과 해양경찰의 각종 함선들이 기동순찰을 비롯한 여러가지 구실로 우리의 해상국경선을 침범하는 빈도가 잦아지고있다.

빈번한 해상국경침범행위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이 말하는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넘어본적이 없다.

우리는 자기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적조치를 취할수도 있다는것을 이미 경고하였다.

해상주권이 지금처럼 계속 침해당하는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어느 순간에 수상에서든 수중에서든 자위력을 행사할수도 있다는것을 정식 경고한다.

만약 해상에서 그 무슨 사건이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공화국의 해상주권을 침해한 대한민국이 지게 될것이다.

한국이 우리가 선포한 해상국경선을 존중하지 못하겠다면 두려워라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선택이다.

24일 우리 최고군사지도부는 군대에 이상과 같은 우리 국가주권에 대한 적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공세적대응을 가하라고 지적하였다.

국경지역에서의 빈번한 삐라와 오물살포행위에 대하여서도 역시 맞대응할것이다.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것이며 이를 수거하는데 얼마만한 공력이 드는가는 직접 체험하게 될것이다.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이 침해당할 때 우리는 즉시 행동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5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朝鮮国防省のキム・ガンイル次官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2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2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国防省のキム・ガンイル次官が25日に発表した談話「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強力な自衛力で守り抜く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と韓国かいらい空軍の各種の空中偵察手段がわが共和国に対する敵対的な空中偵察行為を露骨に強化している。

5月13日から24日までわが国家に対する空中偵察行為に動員された米空軍の戦略偵察機は「RC135」5機、「U2S」11機の計16機であった。

特に、米空軍は5月20日から23日までの期間だけでも戦略偵察機「RC135」3機を動員させた。

今も米国と韓国かいらい空軍は、無人偵察機「RQ4B」をはじめ各種の偵察機を一日中時間的空白がほとんどなく連続的に動員して戦時状況をしのぐ水準で空中偵察行為を強行しながら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国家主権と安全を重大に侵害している。

このような敵対的軍事偵察行為は、さまざまな軍事演習と共に地域の軍事的緊張を招く主な原因となっている。

最近、われわれの国境地域でビラと各種の汚らわしい品物を散布する韓国の卑劣な心理謀略策動が甚だしく現れている。

気球を利用した散布行為は、特異な軍事的目的にも利用されかねない危険な挑発である。

われわれはすでに、気球による品物散布劇の危険性に対する立場を明らかにしたことがある。

敵の海上国境侵犯回数も増えている。

韓国かいらい海軍と海洋警察の各種の艦船が機動巡察をはじめ各種の口実を設けてわれわれの海上国境線を侵犯する頻度が高まっている。

頻繁な海上国境侵犯行為は危険な結果を招くようになるであろう。

われわれは、大韓民国が言う北方限界線というものを越えたことがない。

われわれはすでに、自分の主権と安全を守るために必要な軍事的措置を取ることもできるということを警告した。

海上主権が今のように引き続き侵害されることを絶対に袖手傍観することができず、どの瞬間に水上であれ、水中であれ自衛力を行使することもできるということを正式に警告する。

もし、海上でなんらかの事件が発生する場合、全ての責任は全的にわれわれの警告を無視し、共和国の海上主権を侵害した大韓民国が負うことになるであろう。

韓国がわれわれが宣布した海上国境線を尊重できないなら、恐れる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がわれわれの選択である。

24日、わが最高軍事指導部は軍隊に上記のようなわが国家の主権に対する敵の挑発的な行動に攻勢的対応を加えろと指摘した。

国境地域での頻繁なビラとごみ散布行為に対してもやはり真っ向から対応するであろう。

数多くの紙くずとごみが近く韓国の国境地域と縦深地域に散布されるであろうし、これを収去するのにどれぐらいの努力がかかるかは直接体験するようになるであろう。

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が侵害される時、われわれは即時行動する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제국주의는 쇠퇴몰락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주체113(2024)년 5월 26일 로동신문

 

패권지탱에 열이 오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국제안보환경은 나날이 위태로와지고있다.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은 랭전시대의 유물인 나토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를 희생물로 내세워 로씨야와의 대리전쟁에 광분하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은 소규모대결실체들을 발동하여 《격자살창》식의 포위환을 형성하고 중국을 로골적으로 압박하며 지역정세를 긴장격화의 위기에로 몰아가고있다.이스라엘에 대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기지원과 비호행위로 가자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중동에 조성된 확전의 위험은 증대되고있다.

전쟁발발을 제동하기 위한 국제법이나 협약들이 효력을 잃고있는것은 물론이고 세계평화와 안전문제를 론한다고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도 《기능부전》에 빠져 맥을 추지 못하고있다.격화되는 국제정세는 세계경제발전에도 엄중한 해를 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허장성세하며 인류의 평화적지향과 념원, 시대의 전진과 문명의 발전에 로골적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하지만 명백히 공언할수 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발악적행태가 결코 강대함과 번성의 발현이 아니라 끊임없이 조여드는 몰락과 종말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에 불과하다는것이다.

날이 갈수록 쇠퇴의 심연속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 제국주의는 저들이 살판쳐온 《공룡시대》의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타민족학살과 식민지적착취, 략탈을 일삼으면서 수세기를 생존해온 제국주의의 죄악에 찬 력사가 막을 내릴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있다.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국이 패권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있다.

미국의 패권적지위상실에 관한 견해는 결코 몇몇 반미국가 언론들이나 전문가들만이 내놓는것이 아니다.미국 정계 및 학계에서도 자체의 분석방법을 리용하여 세계정치정세흐름을 분석하고 패권국가로서의 미국이 조락된다는, 저들스스로도 몸서리치게 되는 결과를 이미 내놓았다.

2012년 12월에 미국가정보위원회가 《세계적추세 2030》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적이 있다.미국가정보위원회는 여러 정보기관이 제출하는 자료들에 근거하여 수십년동안의 중장기적인 정세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처하기 위한 대외전략과 수행방안을 대통령에게 작성, 제의하는 자문기관이다.

《세계적추세 2030》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1815년, 1919년, 1945년, 1989년과 같이 전망이 불투명하고 세계가 변화될수 있는 징조를 안고있던 력사적전환점을 상기시킨다.》

이 길지 않은 문장에 담겨진 의미는 매우 심장한것이다.

1815년은 나뽈레옹이 통치하던 프랑스에 의한 전쟁이 종결되고 영국이 세계패권국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해이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해인 1919년은 영국이 패권국가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해이다.1945년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해로서 그 직후 세계는 동서랭전시대로 되여 쏘련과 미국의 2극체계로 형성되였다.1989년은 베를린장벽이 붕괴되고 랭전이 종식된 해이다.

다시말하여 1815년, 1919년, 1945년, 1989년은 프랑스, 영국, 미국, 쏘련이라는 주요대국들의 흥망을 결정지은 해들이라고 할수 있다.

하다면 랭전이 종식된 1989년이후의 전환점은 언제이며 누구의 흥망이 결정되는가 하는것이다.그 전환점은 미국가정보위원회가 보고서제목에 언급한 수자 즉 2030년이며 《흥망》이라는 두 글자중 《망》자를 걸머지게 될 국가는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이다.보고서는 2030년에 가서는 아시아가 국내총생산액, 인구수, 군사비, 기술개발 및 투자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릉가하게 되고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것으로 예측하였다.

2021년 4월 미국가정보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 《세계적추세 2040》에도 미국의 쇠퇴와 국제관계의 변화가 필연적인 과정으로 서술되여있다.

랭전종식후 극단적으로 강행하던 힘의 정책과 《세계화》전략의 파산으로 몹시 불안초조해하던 미국은 저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망》자의 유령을 떼버리기 위한 대결전략들을 내놓고 그 실행에 달라붙었다.미행정부들이 제가끔 내놓은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 인디아태평양전략 등은 미국이 힘으로 장악, 지배할 령역의 범위, 방법과 위협공갈의 도수 등에서 차이는 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들을 압살하고 저들의 지배하에 두려는 흉심에 있어서는 꼭같은것이다.

미국이 군사비를 대폭 늘이고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그 가까이에 전략무력을 자주 들이밀어 우리 국가와 중국, 로씨야를 위협하면서 정세를 극단의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는것은 이러한 흉심의 발로이다.미국이 서방나라들과 온갖 추종세력들을 다 규합하여 불리해진 형세를 역전시켜보려 하지만 이미 기울어진 력학관계를 되돌려세우기 힘들게 되여가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압박이 증대될수록 그에 도전하는 대국들의 힘도 강해지고있다.

우선 로씨야를 전략적패배자로 만들고 이어 모든 힘을 집중하여 중국을 고립억제시키려던 그들의 계략이 깨여져나가고있다.우크라이나분쟁에서 승세를 확고히 차지한 로씨야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의 온갖 위협공갈과 증대되는 제재압박에 강경하게 맞서나가면서 대국적위세를 과시하고있다.미국의 포위환이 형성되는 속에서도 중국의 경제력, 군사력은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

특히 동방의 핵강국으로 부상한 우리 국가가 미국의 세계전략의 중심고리로 되고있는 동아시아지역에서의 세력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놓고 전략적지위를 굳건히 해나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지배체계에 심한 파렬구가 생기고 그 붕괴가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미국의 패권적지위하락은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반미감정이 증대되고 미군철수요구가 강해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고있던 미군은 몇해전에 쫓겨났다.중동의 주요원유산지의 하나인 이라크에서도 미군철수문제가 제기되고있다.

지금 아랍 및 이슬람교세계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호두둔과 군사적지원으로 끔찍한 가자사태를 빚어낸 미국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끓어번지고있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가자지대의 정화를 위한 결의안을 여러 차례나 거부하고 나중에는 많은 나라들의 규탄에 못이겨 할수없이 기권을 한 미국의 행태는 더 큰 국제적고립을 자초하였다.

최근에 미국은 니제르에 두었던 미군사기지를 철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아프리카에서는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주요지역들에 저들의 무력을 전개한 미국과 프랑스 등이 오히려 내정간섭을 일삼고 빈궁과 혼란, 테로활동을 만연시키고있는데 대한 반감이 커지고있다.

미국이 아직도 상대적으로 우세한 금융, 기술패권과 동맹국들의 군사경제적자산까지 동원하여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그럴수록 더 큰 국제적고립과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의 수렁에 빠져들게 될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사상과 리념, 제도와 가치관이 불상용적인 미국과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사이의 대결이 보다 격렬해지면서 어떤 위험한 충돌들이 빚어지고 2030년 또는 2040년쯤에 가서 어떤 결과를 볼수 있겠는가는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그러나 세계곳곳에서 펼쳐지고있는 사건, 사변들은 미국이 세계의 지배자로 행세하던 시대가 끝나고있다는것을 명확히 실감시켜주고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종속적으로 결탁된 제국주의세력내부의 모순과 알륵관계도 격화되고있다.

경제적리해관계로 로씨야와 밀착되던 유럽나라들이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가담하여 동맹체계의 《힘》을 《과시》하고있지만 그것은 표면에 불과한것이다.추종국들은 행정부가 바뀜에 따라 대외정책, 동맹정책도 달라지고 나토와 같은 군사기구나 개별적국가들과 맺은 동맹관계도 제 리속을 위해 서슴없이 희생시키는 미국에 불만과 불안을 품고있으며 엇서나가려는 경향을 보이고있다.

얼마전에 있은 로씨야대통령취임식에 미국 등 적지 않은 서방나라들이 불참을 선언한 반면에 일부 나라들은 뻐젓이 참석의사를 표시하였다.유럽나라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문제에서도 의견상이를 보이고있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이 중국에 대한 봉쇄전략에 동참할것을 끈질기게 강요하고있지만 여러 나라가 그에 보조를 맞추려 하지 않고있다.

외신들에 의하면 벨지끄는 서방내에서 강요되는 중국과의 《관계분리》, 《사슬차단》에 대해 여러 차례나 반대하는 립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였다.프랑스를 비롯하여 여러 유럽나라가 경제분야 등에서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다.

자주를 지향한 세계의 다극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다.

지난 세기 후반기부터 세계 여러 지역과 대륙에서 나타난 지역일체화시도, 기구창설 및 확대움직임이 현세기에 들어와 더욱 활발해지고있다.아세안, 아프리카동맹,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 상해협조기구와 같은 지역기구들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고있다.

전지구적인 협력기구로 알려진 브릭스에 의해 미국이 주도해온 세계경제질서가 재편성되고있다.

중국과 로씨야, 인디아, 브라질 4개국으로 발족된 브릭스가 오늘날에 와서 10개국으로 확대되여 미국주도의 세계경제질서가 붕괴될 위험에 빠져들고있다.

뛰르끼예신문 《쥼후리예트》는 브릭스가 국제무대에 당당히 오르고있는 반면에 20개국집단은 존재가치를 상실하고있다고 하면서 《세계시장에서 류통되는 상품의 많은 몫이 이미 서방의 패권밖에 있다.서방은 고립되고있다.비딸라화가 주요추이로 되였다.이러한 추이를 최근에 현저히 강화되고있는 브릭스가 추동하고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서방전문가들속에서도 브릭스가 7개국을 대신하여 세계경제를 주도하게 될수 있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유럽의 쓰르비아가 브릭스에 가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있다고 한다.만일 쓰르비아의 브릭스가입이 현실로 되는 경우 유럽에서는 커다란 변동이 일어날수 있다.지금 유럽나라들속에서 유럽동맹의 인기가 떨어지고있으며 브릭스가입이 더 전망적이라는 견해들이 나오고있다고 한다.

로씨야신문 《쁘라우다》는 《우크라이나에서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이 완료되면 유럽나라들은 브릭스의 〈문〉앞에 줄을 서게 될것이다.》라고 예평하였다.

《원조》와 《개발》의 미명하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일방적인 경제적침투와 예속화정책을 감행하던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수법이 이제는 통하지 않고있다.

제국주의의 지배체계는 전면적으로 붕괴되는 단계에 확고히 들어섰다.현실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해나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을 절대로 거스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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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개발의 유령이 배회한다

주체113(2024)년 5월 26일 로동신문

후꾸시마핵참사가 고발하는 반인류적인 범죄와 흉계(3)

 

2011년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가 일어난 직후 미국의 뉴 아메리카 메디아통신(인터네트)은 《일본정부가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외국의 구조대를 일체 들여놓지 않은것, 발전소지하의 미궁같은 턴넬속에서 두명의 핵기술자가 실종된것과 같은 민감한 문제들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회피하고있다.》라고 하면서 여기에는 일본의 비밀이 숨겨져있으며 아마 절대비밀에 속하는 핵무기개발계획일것이라고 폭로하였다.

이란의 이르나통신은 오래전부터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플루토니움재처리와 핵무기개발의혹대상으로 지목되여왔다고 하면서 원자로주변에서 지하갱도가 발견되고 특별히 강한 방사선에 오염된 페수가 류출된 사실은 여기에서 무기급핵물질을 제조하고있었다는 증거로 된다고 하였다.로씨야의 워스또크 메디아통신도 발전소의 지하에서 분명 핵무기개발이 진행되였으며 이 사실을 당국이 숨기고있다고 한 일본신문 《재팬 타임스》 이전 주필의 말을 인용보도하면서 일본은 사고이후 핵무기개발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시도하였다고 전하였다.

결코 무근거한 가설이나 추측이라고만 볼수 없다.

사고당시 전력회사측은 1호-3호기만 가동중에 있었다고 하였는데 사고후의 폭발상황이나 로심용융상태, 원자로의 격실파괴정형 등을 분석해보면 4호기도 가동중에 있었던것으로 판명되였다.

전력생산을 하지 않는 원자로가 무엇때문에 가동하고있었는가? 이 의혹에 대해 전력회사측은 대답을 피하였지만 많은 관측자들과 전문가들은 핵무기에 필요한 플루토니움을 제련하고있었을 가능성을 일치하게 지적하였다.

사실 1950년대중엽 일본집권층이 원자력발전기술과 설비를 제공해주겠다는 미국의 《원자력마샬안》을 덥석 받아문 리면에는 이를 통해 패망전부터 꿈꾸어온 핵무기개발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흉계가 있었다.당시 량심적인 과학자들이 원자력의 평화적리용을 주장하는데 대해 어느한 우익정객이 《돈뭉치로 학자들의 머리통을 후려갈겼으면 좋겠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는 일화도 생겨났다.

일본은 1963년 첫 동력시험로의 성공이후 미국제원자로들을 주로 도입하였는데 그것은 플루토니움과 같은 핵물질추출에 유리하기때문이였다.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6기도 모두 미국의 기술로 1971년부터 1979년까지의 기간에 조업한것들이다.사고당시 설계수명 30년을 지나 40년을 가까이하고있었지만 플루토니움추출에 유리한 특성을 가지고있기때문에 그냥 가동시키고있었다.그리고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하고있는 부지는 1940년에 건설한 군용비행장자리로서 태평양전쟁말기 미군의 함포사격이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갈래의 방공호들을 굴설해놓아 지하구조물이 상당히 견고하고 발달되여있다고 한다.

이러한 실태는 일본반동들이 핵무기개발은 그 어느 나라도 공개적으로 한적이 없다고 하면서 지난 수십년간 40여t의 핵물질과 그 가공기술 등 핵무장화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막뒤에서 야금야금 축적해온 사실과 맥락이 통하는것이다.후꾸시마핵참사이후 일본내에서는 위험한 원자력발전을 반대하는 기운이 급격히 높아졌다.그러나 일본당국은 철저한 안전대책이니, 전력의 안정공급이니, 탄소중립의 실현이니 하는 명분으로 반대여론을 억누르면서 그간 운전정지되였던 많은 원자로들을 거의다 재가동시키고 그 운영기간도 설계수명의 근 두배인 60년이상으로 늘이였다.지어 새 원자로들을 증설하는데 열을 올리고있다.이러한 흐름속에서 후꾸시마의 핵오염수를 《처리수》로 둔갑시켜 바다에 내버리면서 핵참사를 서둘러 덮어버리려 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어째서 초조해하며 그 리면에 과연 무엇이 있는가?

단지 경제적리해타산때문이 아니다.

일본은 후꾸시마핵참사가 있은 다음해에 원자력기본법을 개악하여 원자력의 리용목적을 《안전보장》이라고 공공연히 쪼아박았고 그로부터 몇년후에는 핵무기를 만들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의 문턱을 낮추어 핵무기를 만들거나 혹은 반입하여 잠정보유해야 한다는 《비핵 1.5원칙》론까지 내돌리였다.

공정한 국제여론은 핵오염수를 한시바삐 태평양에 내버려 불안을 잠재우려는 일본의 도박에 비껴있는 심상치 않은 야망을 읽고있으며 엄정히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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