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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조선로동당원의 영예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 조선로동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행로우에 참으로 의미깊은 시각이 흐르고있다.

오늘의 일각일초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온 성스러운 조선혁명이 리상실현의 높은 령봉을 향해 과감하고 줄기찬 보무를 더욱 힘차게 내짚어가는 의미깊은 시각이다.당이 제시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웅대한 구상,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과감한 실천계획과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의 강력한 추진은 그 로정에서 반드시 경유해야 할 력사적리정표들이다.하나하나가 거창하고 방대한것이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함이 없이 동시에, 완벽하게 실천해야 하는 이 중차대한 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투쟁은 엄혹한 난관속에서 진행되고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확언하신바와 같이 리상사회를 앞에 두고 우리는 주춤할 권리도 없고 외면할 권리도 없으며 그 무슨 조건이 지어지기를 기다릴 권리도 없다.오직 완강하고 줄기찬 투쟁으로 리상실현의 시간표를 앞당겨야 한다.

이 중대한 시각에 혁명의 천사만사가 달려있고 투쟁과 전진의 성패를 담보하는 관건은 무엇인가.

조선로동당원, 이 고귀하고 성스러운 부름이 시대의 불길마냥 타오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당원의 영예를 깊이 간직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으며 당원들이 오늘의 투쟁에서 영예로운 본분과 사명을 다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핵심이며 위대한 우리 인민의 선봉투사들인 로동당원들이 다시금 산악같이 일떠서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불굴의 의지를 발휘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위훈의 기수가 되며 국가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배가해주어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당의 숭고한 뜻이고 우리 당원들에 대한 높은 기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을 지닌것은 혁명전사의 가장 큰 영예이며 당과 수령의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자각과 사업실적으로 보답하는 여기에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여나가는 참된 길이 있다.》

우리 시대는 기적과 위훈으로 충만된 시대이며 그러한 기적을 창조하는 훌륭한 인간들의 이야기로 가득찬 격동적인 시대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과 전인민적애국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한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이어 오늘은 은파광산 광명갱의 광부들이 자랑찬 광물증산성과로 시대를 들끓게 하고있다.우리 당이 온 나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로 내세워준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위훈속에서 대오의 기수로 내달리는 로동당원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보통때의 몇배에 달하는 광물을 증산할 높은 목표를 제일먼저 내세운 사람들도 당원들이고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선도하고 기술혁신의 앞채를 멘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원들이다.3중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이 단위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확실히 당원들의 활약이 눈에 띄우고 당원들의 선구자적위력과 교양자적역할이 특출하다는것을 알수 있다.특히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에 보다 박차를 가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어 년간 1만t의 광물을 증산할것을 당결정서에 새겨넣고 엄숙히 채택하던 당원들의 모습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수십년전 강산을 진감한 천리마대고조의 불길도 바로 그렇게 로동당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더불어 충천하게 타올랐기때문이다.1956년 12월의 깊은 밤, 강선제강소(당시) 분괴압연직장 휴계실로 쓰고있는 림시가설건물에는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강재 1만t 증산을 위한 당회의를 소집한것이다.강재 1만t 증산에서 결정적역할을 담당해야 할 분괴압연직장이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워드리고난 그길로 찬바람 스며드는 휴계실에 모인 당원들,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우리 당원들이 일어서야 온 강선이 끓고 나라가 허리를 펴고 일어설수 있소!》

《당결정을 지지합니다.어떤 일이 있어도 1만t의 강재증산을 보장하겠습니다!》

불같이 터치던 목소리들, 당결정을 지지하여 손을 높이 들었던 당원들…

그날의 당원들의 열혈의 모습이 오늘 5개년계획완수에로 부르는 당의 호소에 1만t의 광물증산으로 화답해나선 광명갱 당원들의 모습에 어려오는것은 얼마나 의미심장한가.

년대와 세기를 넘어 세월의 년륜은 깊어도 이 두 화폭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그것은 바로 조국이 어려운 길을 걸을 때, 난관속에서도 방대한 목표를 향해 과감히 전진할 때 그 앞장에는 로동당원들이 서있는것이다.우리 당원들이 그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며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 집단의 위훈이 빛나고 조국이 무한한 활력에 넘치며 시대가 끓고 혁명이 전진하는것이다.

우리 당은 수백만의 당원들을 가지고있다.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내세운 지금과 같은 시각에 이 땅의 모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우리 당원들이 그 성스러운 본분과 사명을 자각하고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면 그것이 곧 우리 국가의 힘찬 보무이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강력한 담보가 아니겠는가.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이라!

지나온 력사의 준령마다에서 혁명의 전진을 담보하고 우리 조국을 승리의 언덕에로 떠밀어준 이 부름, 조국청사에 가장 빛나는 력동의 새시대가 펼쳐지는 오늘 더욱 뜨겁게 메아리치는 이 절절한 부름을 되새기는 우리의 눈앞에 어려오는 못잊을 화폭이 있다.

몇해전 수도의 어느한 일터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녀성혁신자를 만나주시였다.그가 해마다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것이 어찌 한 당원에게만 하신 당부이겠는가.

이는 바로 이 땅의 수백만 당원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이고 절절한 호소이다.

당원의 영예는 지니는것보다 빛내이는것이 더 중요하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새길수록 뜻이 깊다.우리 당원들의 값높은 영예가 무엇이고 참된 삶을 빛내이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참으로 고귀한 진리가 여기에 어려있다.

혁명의 길에서 당원이 되는것도 영예이다.하지만 그보다 더 값높은 영예는 바로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계속 빛내여나가는것이다.그것은 당원의 삶은 단순한 육체적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키고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실천과정, 투쟁과정이기때문이다.여기에 보통사람과 다른 당원의 특출한 삶이 있고 로동당원의 칭호가 그처럼 값높고 영광스러운것으로 되는 리유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온 나라에 천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 로동자의 위훈을 두고 못내 대견해하시며 영웅칭호를 주자는 의견도 있지만 자신께서는 우선 이 동무에게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조선로동당원이란 칭호보다 더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고 하신 그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우리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로동당원이라는 칭호보다 더 영예로운 칭호는 없다!

이는 바로 로동당원의 삶보다 더 값높은 삶은 없다는 금언이다.혁명에 몸바치고 인민을 위해 헌신하며 그길에서 보람과 영예를 찾는 로동당원의 삶이야말로 제일 고귀하고 값높은것임을 새겨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당원이라는 칭호는 명예도 재부도 아니다.하지만 이 땅의 공민들은 무엇때문에 당원이 되는것을 그토록 소망하는것이며 당원들은 자기들의 삶을 그처럼 긍지높이 자부하는것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당원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결심하고 자진하여 당에 들어온 자각적인 혁명투사들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당원은 혁명가이고 투사이다.여기에 당원의 고귀한 삶의 본질이 있다.

누구보다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서고 고생을 많이 하며 좋은 일은 남에게 양보하는 사람들이 우리 당원들이다.하지만 그 삶이 그처럼 자랑스럽고 긍지높은것은 바로 수령께서 안겨주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받아안고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한몸 다 바치는 참된 혁명가의 삶이기때문이다.

당원에게 있어서 생의 순간순간은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우리 당의 위업실현에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바치는 보람넘친 자욱자욱이고 가장 큰 희열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는 조국의 위용과 인민의 행복한 모습을 가슴벅차게 절감할 때이다.그처럼 숭고한 위업에 바쳐지는 자신의 삶을 자부하고 조국의 힘찬 전진속에 어려있는 생의 박동을 느낄 때처럼 긍지높은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간혹 저 하나의 안락과 리기를 추구하며 그것을 행복이라고 간주하는 사람들도 있다.허나 아무리 동분서주하며 뛰여다녀도 그런 삶은 누구도 기억하지 않고 찬양받지 못하며 설사 호의호식한다고 하여도 보람과 긍지와 같은 값높은 희열을 느낄수 없는 불행하고 허무한것이다.왜냐하면 영예와 보람, 긍지와 같은 감정은 사회적관계속에서만 느낄수 있는 사회적인간의 고상한 감정이며 저 하나만을 위해 사는 속물들은 절대로 알수도 느낄수도 없기때문이다.

그 어떤 명예나 재부처럼 지니는것으로 만족하는 그런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고 참다운 혁명가, 투사로서의 새 인생의 출발을 의미하는 로동당원의 영예,

로동당원의 삶을 빛내인다는것은 바로 당기앞에 다진 엄숙한 맹세를 지킨다는것이고 투사로, 혁명가로 가장 값높은 삶을 수놓아간다는것이다.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 당원의 참된 삶도 빛난다!

우리에게는 이 고귀한 진리를 새겨주는 참된 당원의 모습이 있다.그는 바로 세인의 경탄을 자아낸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이다.그는 수십년세월을 감옥에서 보냈다.어언 34년, 그 기나긴 나날 투사는 어떻게 해빛 한점 들지 않는 철창속에서 동서고금이 알지 못하는 불굴의 인간으로 생을 빛내일수 있었던가.

우리 당의 창건일을 자기의 진짜 생일로 간주하고 적들이 전향서를 내밀 때면 마음속으로 당원증번호를 불러보며 신념을 지킨 투사였다.언제 목숨이 끊길지도 모르는 속에서 자신의 당생활을 량심적으로 총화하며 당적분공도 스스로 맡아 집행하였다는 그 이야기, 목숨이 붙어있는한 조선로동당원의 삶은 추호도 더럽힐수 없다는 억척의 신조로 그리도 굴함없고 변함없었던 참된 당원의 고결한 삶을 돌이켜볼수록 당원의 삶은 심장이 고동친다고 이어지는것이 아니라 바로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일 때 언제 어디서나 빛나는것이라는 철리가 가슴을 파고든다.

조선로동당원의 영예, 참으로 천만근의 무게가 어려오는 부름이다.평범한 사람들의 생도 별처럼 빛나게 하여주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참되고 긍지높은 삶을 수놓아가게 하여주는 이 고귀한 부름의 참의미는 무엇인가.

영예는 마음속깊이 간직하는 자부이고 긍지이다.조선로동당원의 영예는 이 세상 가장 크고 소중한 자부이다.

이 행성의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부, 이것이 우리 당원들에게 이름할수 없는 긍지를 안겨주고 목숨보다 귀중한 로동당원의 영예의 핵을 이룬다.

한생토록, 대를 이어 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일수 있는것은 바로 장장 수십성상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조국과 인민을 향도하는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 된 우리 당원들만이 누릴수 있는 행운이고 특전이다.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바로 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을 간직하고 당을 받드는 신념과 의리의 한생을 이어간다는것이다.

오늘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는 난관은 엄혹하다.그러나 언제 어떤 환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드높이 조국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위해 한몸 다 바치고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떨쳐가는 참된 당원들의 삶과 투쟁의 행로를 더듬어보면 당에 대한 충성, 당에 대한 억세고 순결한 신념과 의리가 어려온다.

우리 국가의 힘을 천백배로 다지고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는 국가방위력강화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공업부문의 당원들, 나라의 부흥과 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구들에서 당결정관철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의 미더운 당원들,

위대한 령도자의 믿음과 부르심에 조선로동당원들이 어떻게 산악같이 일떠서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는가를 가장 빛나는 화폭과 력사에 길이 남을 격정의 순간들로 보여준 수도당원사단의 당원들과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을 지켜선 사명감을 자각하며 온넋을 전야에 묻어 쌀로써 당을 받드는 강직하고 성실한 농촌당원들, 당의 고심을 자기의 고심으로 받아들이고 당이 바라고 아파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두어깨에 걸머지고 애국의 한길을 걷는 온 나라 각지의 수많은 당원들,

하는 일은 다르고 지켜선 초소는 같지 않아도 우리 당원들이 떨치는 기적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바로 위대한 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 당의 믿음직한 혁명전사로 삶을 빛내이려는 억세고 고결한 신념이 간직되여있다.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의 로동계급,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시대의 선두에 선 이 강위력한 대오의 앞장에도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생명처럼 간직한 로동당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성의 로동계급을 믿고 방대한 대형기계설비제작을 통채로 맡겨주시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에 접하였을 때 누구보다 가슴을 끓인 사람들이 룡성의 당원들이다.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원들, 룡성의 로동당원들을 믿고 주신 과업이다, 몸이 부서져 열백쪼각이 난다 해도 이 고귀한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자.이런 결사의 의지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룡성의 당원들은 산악같이 일떠섰다.

바로 그 충성과 의지의 힘이 지난 시기 같으면 1년이 걸려도 끝내지 못했을 방대한 설계과제를 단 25일만에 끝내는 말그대로의 기적을 창조하게 하였고 한해에 한대밖에 생산하지 못하던 대형기계설비를 7대나 생산하는 눈부신 위훈을 떠올리였다.

그 나날에는 긴박한 사정이 발목을 붙잡았으나 당원의 사명감을 자각하며 맡은 일에 혼심을 바친 설계원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이런 때에 마땅히 당원들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는 비상한 의지로 보통때에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대담한 발기를 하여 대형설비제작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창조한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위대한 당중앙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의 한마음을 안고 당의 믿음에 빛나는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룡성의 로동계급과 당원들의 정신이고 기상이며 본때인것이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엄숙한 투쟁행로에서 로동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은 더욱 억세고 뜨거워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처럼 어렵고 준엄한 때에 우리가 믿을데는 로동당원들, 강인한 우리 인민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수백만 당원들과 강인한 인민들을 믿고 이를 확신하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는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조선로동당원들과 같은 참다운 혁명가, 고결한 인간들만이 감당할수 있는 거창하고 성스러운 위업이며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당원대군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의 믿음의 발현이다.

전체 당원들이여, 위대한 당의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로동당원의 영예를 다시금 높이 떨치자.

로동당원이라는 고귀한 부름앞에 어떻게 서야 하고 그 성스러운 영예를 어떻게 빛내여야 하는가.

참으로 숭고한 영상이 우리 당원들의 눈앞에 어려온다.

강대무비한 힘으로써만 국가의 존엄도, 인민의 운명도 수호할수 있기에 멀고 험한 국방력강화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길에는 말과 글로 다 전할수 없는 가슴치는 만단사연들이 얼마나 많은것이던가.

세계적인 핵강국으로 급부상하는 우리의 질풍노도와 같은 전진에 겁을 먹은 적대세력들이 초강도제재와 압박에 미쳐날뛰던 그때 기어이, 끝까지, 반드시 우리 국가를 어떤 원쑤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떠올리실 철의 의지를 지니시고 국가핵무력완성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무기체계시험발사장으로 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는 붉은 당원증이 간직되여있었다.

희세의 위인, 강철의 령장, 백두의 장군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사생결단의 화선길에 품고가신 조선로동당 당원증.

진정 그이는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영예로운 칭호앞에 그토록 숭엄하시고 고결하신 당원의 위대한 귀감이시라는 격정으로 우리의 가슴은 한없이 후더워오른다.

당원들이여,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붉은 당원증의 무게를 온넋으로 새길줄 아는 참된 당원이 되자.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그앞에 무한히 고결하고 헌신적인 훌륭한 당원이 되자.

영예에 대한 자부이자 사명과 본분에 대한 자각이다.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언제 어디서나 조선로동당원임을 뜨겁게 자각한다는것이고 그 성스러운 부름앞에 떳떳하기 위해 분발하고 노력하고 투쟁한다는것이다.

당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때없이 묻고 대답해야 한다.나는 누구인가,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않았는가, 당원답게 살고있는가라는 물음앞에 스스럼없이 자신을 세워보아야 하며 그 물음에 부끄럽지 않게 대답할수 있는가를 량심적으로 돌이켜보아야 한다.

당원의 영예가 고귀한 빛발이라면 당원으로서의 자각은 그 영예가 변함없이 빛을 뿌리게 하는 광원과도 같다.당기앞에 선서다진 당원임을 항상 자각하고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언제나 자각할 때에만 당원의 참된 삶을 살수 있고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수 있다.

그것을 말해주는 산 증견, 사연깊은 포전이 양덕군 일암리에 있다.몇해전까지만 하여도 포전의 주인은 로당원인 주영덕로인이였다.나이가 많아 일손을 놓았지만 농사문제때문에 심려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은 간절한 마음을 안고 스스로 당조직을 찾아가 작업반의 제일 척박한 저수확지를 맡아안았던 참된 당원,

나이는 많고 육체는 로쇠하였어도 당원의 정신력만은 추호도 변함이 없었다.그는 제일먼저 포전으로 나가고 제일 늦게 집으로 들어오는 농민, 벌에서 제일 많이 살다싶이 하는 실농군, 한포기의 곡식, 한줌의 흙도 살붙이처럼 가꾸고 돌보아 저수확지를 맡은 그해에 벌써 많은 알곡을 증수한 다수확농민이였다.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이름없는 한 포전의 작황을 보시고 성실한 실농군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년로보장자인 그가 나라의 다수확농민들이 모여앉는 뜻깊은 대회합에 참가하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으니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에 보답하고저 온넋을 전야에 묻었던 로당원,

그가 리용하던 수수한 수첩을 오늘은 로당원인 그의 안해가 이어쓰며 사연깊은 포전을 변함없이 가꾸어가고있다.그 한장한장, 글줄마다에서 당원의 본분을 자각하며 당원답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분발해온 당원부부의 열화같은 진정이 어려와 참으로 쉬이 번질수 없다.

아프고 힘들고 지칠 때에도 당원임을 자각하며 일떠서고 살붙이처럼 가꾼 포전에서 흐뭇한 수확을 거두었을 때에도 당원임을 자각하며 알알이 거둔 곡식을 애국미로 바친 고결한 그 마음, 육체는 로쇠하여도 당원의 정신과 자세만은 변함이 없어야 함을, 하여 인생끝까지 당원의 영예를 빛내일 때에만 참답고 아름다운 생의 주인공이 될수 있음을 산골군의 평범한 당원부부의 모습은 얼마나 뜨겁게 새겨주는가.

당원의 영예, 이는 곧 선봉투사의 영예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이 로동당원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은 선봉투사의 영예를 빛내인다는것이다.

선봉투사, 이 말의 실천은 사실 쉽지 않다.모두가 지쳐 쓰러졌을 때 남먼저 일어서야 하고 난관이 겹쌓일 때 남먼저 뚫고헤쳐야 하며 매일같이 남보다 먼저 일터로 향하고 언제 어디서나 한걸음 앞선다는것이 결코 수월하지 않다.하지만 앞서 걷는 그 발자욱들, 남먼저 추켜드는 기발들이 집단의 전진과 나아가서 조국의 진보와 비약에 얼마나 큰 힘을 실어주는것인지 잘 알기에 우리 당원들은 주저없이, 굴함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오의 앞장에 서는것이며 그것을 보람과 락으로 간주하는것이다.

우리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에는 핵이 있다.혼자 멀리 앞서나가는것이 아니라 다같이 이끌고나아가는 선봉, 함께 선구자가 되고 혁신자가 되는 선봉이다.여기에는 실천적모범이라는 내용과 함께 개조하고 이끌어주는 교양자적역할이라는 내용이 포함된다.

한명의 당원이 있는 곳에서는 열, 백사람이 교양되고 하나의 대오, 하나의 집단이 우리 당의 사상으로 숨쉬고 행동해야 한다.뿌리는 토양속에 묻혀 보이지 않아도 거목을 자래우는것처럼 참된 당원의 삶은 전진하는 대오와 더불어 집단의 위훈속에 빛나야 한다.

먼 후날 후대들은 최악의 시련속에서 조국의 승리와 번영, 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한 가장 막중하고 어려운 목표를 내세우고 훌륭히 실천해온 우리 세대를 공화국력사의 가장 강인한 세대로 기억하게 될것이다.그리고 그 맨 앞장에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고 용감무쌍히, 강인담대하게 살며 투쟁한 로동당원들의 참된 삶에 대해 길이길이 추억하게 될것이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한 당,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한 성원이라는 자부와 긍지를 안고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떨치며 나아가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고 당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

조선로동당원들은 자기들의 가장 빛나는 삶의 자욱으로 공산주의승리의 그날을 힘껏 앞당겨올것이며 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는 이 위대한 인류사적승리와 더불어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애국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

세상이 경탄하는 강국의 지위에 우뚝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국력, 신념으로 그려보던 실체들이 우리의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모습, 새라새로운 변혁과 창조로 세차게 들끓는 시대의 벅찬 숨결…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사변들과 눈부신 전변은 결코 저절로 마련된것도, 하늘이 가져다준 행운도 아니다.

소소리높이 자란 거목에는 지심깊이 뻗은 억센 뿌리가 있듯이 세인이 괄목하는 경이적인 그 모든 기적과 변혁의 바탕에는 천만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이 초석처럼 놓여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이 더욱 고조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을 대할수록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우리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을 떠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혁명투쟁은 곧 애국심의 발현이며 전체 인민의 애국열의가 최대로 분출될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자기 조국을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기의 정과 열을 깡그리 기울이는 불같은 애국의 마음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결코 혁명에 충실할수 없다.

국가를 하나의 유기체로 볼 때 그 생명에 활력을 부어주는 영양소는 바로 매 사람이 발휘하는 열렬한 애국심이다.

애국은 이 땅에 태를 묻고 성장하면서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모든것에 대한 사랑의 감정과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키며 끝없이 빛내이려는 의지로 승화된 사상감정이다.

고향산천과 일터, 부모처자와 친지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한몸을 서슴없이 혁명에 바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애국과 혁명, 그에 대해 생각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조선혁명의 첫 세대 혁명가들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친 투사들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은 과연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그토록 뜨겁게 추억하신 오태희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잊을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중흡동지에 대해 회상하시면서 그전에 왕청을 포함한 간도전역에서 첫손가락으로 꼽은 애국혁명일가가 바로 오태희일가였다고, 이 가문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항일혁명에 참가하였다고, 지하공작원이나 인민혁명군대원으로 활동하다가 희생된 사람들만 하여도 20명가까이 되니 나라를 위해 바친 이 가문의 애국충정이 어느 정도인가를 능히 짐작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놈들에게 체포되였을 때 공산당원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일제를 타도하려는 애국자라고, 조국은 멀지 않아 해방되고 조선사람은 다시 조국을 찾게 될것이라고 웨치던 최희숙동지의 애국의 정신세계는 또 얼마나 고결하고 아름다운것인가.

그렇다.애국이자 혁명이며 애국자가 아닌 혁명가란 있을수 없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우리 혁명사의 갈피를 더듬어보면 진짜배기혁명가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조국을 끝없이 사랑한 참된 애국자들이였다.

가렬처절했던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발휘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은 결코 저절로 생겨난것이 아니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 찾아주신 내 조국, 사랑하는 부모처자가 있는 고향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강렬한 애국심의 분출이였다.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를 탄생시킨 전세대들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국이 맡겨준 일터를 깨끗한 량심으로 지킨 수많은 애국자들의 삶도 혁명에 대한 충실성은 애국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발휘되는 불굴의 혁명적기개도 다름아닌 애국심의 분출이라는것을, 혁명가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라는것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혁명가, 정녕 그 부름은 가장 열렬한 애국의 마음으로 가슴을 끓이는 참된 애국자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고귀한 칭호이다.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사람만이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하여 열정을 가질수 있으며 그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울수 있다.그렇기때문에 혁명가들은 누구보다도 자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이다.

무수한 애국자들의 순결한 애국심을 원천으로 하여 굳건히 지켜지고 억세게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상을 체감할수록 사람들 누구나 뜨겁게 그려본다.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장에 우리의 성스러운 국기가 창공높이 솟구쳐오르던 그 시각 게양되는 국기를 바라보시며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한구절한구절을 나직이 부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을.

사회주의조선의 필승불패의 위상,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대한 인민의 존엄이 실려있는 우리의 국기, 이 땅우에 펼쳐질 모든 기적과 변혁, 승리와 영광이 어려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그토록 숭엄히 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의 세계는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유산인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억척으로 지키고 세계만방에 빛내여갈 위대한 애국의 뜻을 지니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이시야말로 자신의 온넋을 바쳐 조국을 사랑하시고 빛내이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절감하며 우리 인민이 더욱 깊이 새겨안은것이 다름아닌 혁명가가 되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 억척의 신조이다.

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고생도 락으로 여기시고 화선길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에서 불같은 애국의 세계를 온넋으로 체득하며 우리 인민은 혁명의 길에 자신들의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바치고있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탄전을 지켜가는 미더운 탄부들, 비바람, 눈바람 다 맞으며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가는 농장원들, 외진 섬과 산골마을의 교단, 대건설장들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하는 사람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이런 애국자들이야말로 우리 혁명을 떠받드는 초석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당과 인민의 고충을 덜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서는 뜨거운 애국의 마음, 이것이 우리 국가를 떠받들고 우리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시대에 혁명하는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이여!

누구나 보석같은 애국의 마음 안고 혁명을 위해 고심분투할 때, 그로 하여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칠 때 우리 혁명위업의 전진은 보다 가속화될것이다.

그가 누구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위대한 우리 국가에서 사는 공민이라면 애국을 떠난 혁명이란 있을수 없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겨안자.

애국으로 단결된 위대한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기세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일군들의 수준이자 당사업에서의 실적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위대한 우리 당이 채택한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철두철미 당정책관철의 조직자, 제일기수인 당일군들의 수준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의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을 개선강화할수 있습니다.》

누구나 아는것만큼 보고 받아들이고 아는것만큼 일하는 법이다.

높은 수준은 충실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

누구든 수준이 딸리면 당에 충실할수 없는것이 눈부시게 비약발전하는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

특히 당일군의 수준과 능력이 낮으면 인민들앞에서 발언권과 사업권위도 세울수 없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바로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면에서 높은 자질과 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사업의 방향타역할을 해나가야 하는 당일군들의 수준에 의해 그 부문, 그 단위, 그 지역의 발전이 좌우된다.

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을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하지 못한다든가 인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원인을 다른데서 찾을것이 아니라 당일군들의 수준과 역할에서 찾아야 마땅할것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드팀없는 신조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것을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간주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상은 따로외우거나 지식으로 축적하였다고 하여 저절로 사업과 생활에 구현되는것이 아니다.

당일군들은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자기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기 위한 내심적인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한다.

당사업원리와 방법에 정통하고 대중을 움직이는 묘리를 체득한 실력가형의 일군,

우리 당이 바라는 이런 당일군의 모습에 늘 비추어보며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한다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 당사업리론과 방법에 정통하고 자기 부문과 여러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체득하기 위한 학습에 전심하여 사업에서 막히는것이 없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자기의 수준을 모르면 당사업원리와 방법에 정통할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을 움직이는 묘리를 체득할수 없다는것은 당연하다.

당일군들이 자기의 수준을 알고 련마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실지 사업과정을 통하여 배우며 높은 조직적수완과 혁명적전개력을 소유하도록 하는것이다.한것은 실천행동을 통하여 공고화된 지식과 능력만이 생활력있고 쓸모있는것으로 되며 당일군들의 수준은 명실공히 당정책이 구현되는 현실을 통해 검증되기때문이다.

항상 이를 각성하는 당일군이라야 자신을 잘 알수 있고 또 통제할수 있다.또 이렇게 하는 당일군만이 인민들속에서 허심하게 배워 수준의 탑을 높이 쌓을수 있으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적극 발동시켜 훌륭한 결실에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

나무도 끝없이 영양분을 섭취하여야 아지가 쭉쭉 뻗고 잎이 무성해진다.

수준제고를 위한 정력적인 사색과 탐구를 순간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사색과 탐구를 게을리하면 마구잡이식으로 일하는 관료주의자가 되거나 당정책을 전달이나 하는 무맥한 사람이 될수밖에 없다.

갓 당일군대렬에 들어선 새세대 당일군일수록 수준제고에 뼈심을 들여야 한다.

자기의 수준제고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지 않으면 본의든 본의아니든 사업을 바로할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당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당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따라배우고 그들처럼 일해나가기 위해 당생활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단련하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는것,

우리 당은 새세대 당일군들의 수준제고에서 이를 중시하고있다.

당책임일군들이 아래일군들을 늘 끼고 교양하며 그들의 수준을 높여주는데 각별히 관심하여 그들이 다 제구실을 하도록 하는것도 중요하다.

자기들의 수준에 의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서의 당결정관철의 운명이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수준제고에 전심전력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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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신성한 주권을 건드리는 적대행위들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주체113(2024)년 5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 및 제반 국제법적원칙에 역행하여 국가의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용납 못할 상황이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27일 대한민국이 주최한 한일중3자수뇌회담에서는 이른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유지,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운운하는 《공동선언》이 발표되였다.

지역외 패권세력과의 침략적인 군사동맹강화에 기승을 부리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엄중한 안보위기를 시시각각으로 몰아오는 한국이 그 무슨 《비핵화》와 《평화와 안정》에 대하여 운운하는것 자체가 지역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며 기만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한국이 주도하는 국제회의마당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헌법적지위를 부정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이 감행된것과 관련하여 이를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정면도전으로,란폭한 내정간섭으로 락인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론하는것은 그 어떤 국제적의무나 대의명분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우리 국가의 신성한 주권과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가 반영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전면부정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로,주권침해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가장 적대적관계에 있는 한국이 우리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하고 위헌행위를 강요하려드는것이야말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추호도 묵과할수 없는 모독이며 선전포고이다.

반세기이상 지속된 미국의 핵위협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를 촉발하고 미한의 적대행위와 군사적공갈이 우리 핵무력강화의 부단한 전진과정을 추동한 결정적요인으로 되여왔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고 력사이다.

조선반도를 포괄한 아시아태평양전역에 미국주도의 각이한 군사쁠럭들이 존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가 가동하고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침략전쟁연습들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안보환경속에서 비핵화라는 말은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핵위기를 불러오게 될뿐이다.

조선반도에서의 비핵화는 힘의 공백을 의미하며 전쟁의 재촉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우리에게 비핵화를 설교하면서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헌법적지위를 부정하거나 침탈하려든다면 그것은 곧 헌법포기,제도포기를 강요하는 가장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로 간주될것이다.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것은 리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물리적으로 이미 사멸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의 절대적인 주권적권리를 부정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기도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주권,자기의 헌법을 철저히 수호해나갈것이며 정의와 공평에 기초한 지역의 새로운 력학구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중대한 노력을 기울여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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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5月 27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2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27日に発表した談話「国家の神聖な主権を侵害する敵対行為をいささかも許さない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主権平等と内政不干渉を中核とする国連憲章および諸般の国際法的原則に逆行して国家の自主権を重大に侵害する容認できない状況が生じたことを受けて、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次のように宣明する。

27日、大韓民国が主催した韓日中3者首脳会談ではいわゆる朝鮮半島と地域の平和と安定維持、朝鮮半島の非核化をうんぬんする「共同宣言」が発表された。

地域外の覇権勢力との侵略的な軍事同盟強化に狂奔し、朝鮮半島と北東アジア地域に重大な安保危機を時々刻々もたらしている韓国がいわゆる「非核化」と「平和と安定」についてうんぬんすること自体が地域諸国と国際社会に対する愚弄であり、欺瞞(ぎまん)であ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韓国が主導する国際会議の場で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憲法的地位を否定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が強行されたことを受けて、これをわが国家の自主権に対する正面切っての挑戦、乱暴な内政干渉とらく印を押し、強く糾弾、排撃する。

こんにち、朝鮮半島の非核化を論じるのはなんらかの国際的義務や大義名分に関する問題である前にわが国家の神聖な主権と全ての朝鮮人民の総意が反映された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憲法を全面否定する重大な政治的挑発、主権侵害とな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との最も敵対的関係にある韓国がわれわれの主権的権利を否定し、違憲行為を強要しようとすることこそ、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いささかも黙過できない冒瀆(ぼうとく)であり、宣戦布告である。

半世紀以上持続した米国の核威嚇が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核保有を触発し、米韓の敵対行為と軍事的恐喝がわれわれの核戦力強化の絶え間ない前進過程を促した決定的要因となってきたことは否定できない事実であり、歴史である。

朝鮮半島を包括するアジア太平洋全域に米国主導のさまざまな軍事ブロックが存在し、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に対する核使用を目的にした「核協議グループ」が稼働しており、地域の平和と安定を脅かす米国とその追随国家の侵略戦争演習が絶えず強行されている重大な安保環境の中で、非核化という言葉は平和と安定ではなく核危機をもたらすことになるだけである。

朝鮮半島における非核化は、力の空白を意味し、戦争の催促を意味する。

誰であれ、われわれに非核化を説教しながら核保有国としてのわが国家の憲法的地位を否定したり、侵奪しようとするなら、それはすなわち憲法放棄、体制放棄を強要する最も重大な主権侵害行為と見なされるであろう。

「朝鮮半島の完全な非核化」というのは、理論的、実践的、物理的にすでに死滅した。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われわれの絶対的な主権的権利を否定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あらゆる企図から国家と人民の尊厳と主権、自分の憲法を徹底的に守り抜くであろうし、正義と公平に基づいた地域の新たな力学構図を構築していくための重大な努力を傾け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발생

주체113(2024)년 5월 27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주체113(2024)년 5월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케트에 탑재하여 발사를 단행하였다.

신형위성운반로케트는 1계단비행중 공중폭발하여 발사가 실패하였다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밝혔다.

그는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현장지휘부전문가심의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기타 원인으로 될수 있는 문제점들도 심의할것이라고 하였다.

 

주체113(2024)년 5월 27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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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백배의 복수를!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얼마전 력포구역 장진고급중학교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원쑤놈들에게 수십명의 일가친척을 빼앗긴 력포구역 장진2동의 리춘선로인과 학생들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도 수십년세월이 흘렀고 제 나이도 어느덧 81살입니다.하지만 지금도 원쑤들을 절규하며 쓰러지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로인은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그의 고향은 성천군 쌍룡면 하리(당시)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성천군에서도 치떨리는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

어느날 리춘선의 집에 달려든 놈들은 당시 면당위원장을 하던 그의 아버지의 행처를 대라고 하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갖은 행패질을 다하였다.

그리고는 2살 난 동생을 안고있는 어머니 조화녀성을 마당에 끌어냈다.

마을에서 명의로 알려졌던 할아버지가 《치안대》완장을 두른 놈들에게 내가 너희들을 치료해준 생각이 안나는가, 해산달이 된 며느리를 데리고가면 아이는 어디서 낳겠는가고 하면서 사정하였지만 놈들은 막무가내였다.

조화녀성은 엄마품에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발버둥질하는 7살 난 춘선이에게 하루밤 자고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채 놈들에게 끌려갔다.

그로부터 며칠후 놈들은 많은 애국자들과 함께 리춘선의 어머니를 비류강가로 내몰았다.

그때 어머니의 곁에 있던 동생이 울음을 터치자 《치안대》 대장놈은 소란스럽다며 2살짜리 철부지를 총창으로 꿰여 강에 내던지는 야수적인 만행을 감행하였다.뜻밖의 몸서리치는 광경앞에 조화녀성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런 조화녀성에게 다가온 놈들은 총창으로 그의 배를 가르고는 태아를 꺼내여 《빨갱이종자》라고 뇌까리며 그마저 강에 처넣었다.…

리춘선로인은 눈굽을 찍으며 창밖에 시선을 주었다.교실에는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적개심이 끓어번지고 증오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수십쌍의 눈초리들이 로인에게서 떠날줄 몰랐다.

잠시후 교실에 로인의 목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하였다.

리춘선의 일가친척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놈들에게 체포되여 끌려갔다.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놈들은 체포했던 사람들을 뒤산에 끌고가 총살하고는 수직굴에 처넣기 시작했다.

그때 놈들은 《아이들에게는 총알도 아깝다.산채로 던져넣으라.》고 하면서 아이들을 어머니들의 품에서 떼여내려 했다.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발버둥질하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아이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항거하는 녀인들의 목소리가 온 산판에 차고넘쳤다.굴에서는 엄마를 찾는 아이들의 새된 비명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요란한 총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무리로 쓰러졌다.

얼마후 리춘선은 엄마를 찾는 귀에 익은 동생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머리를 드니 총에 맞고 쓰러진 할머니의 등에 업혀있는 5살 난 춘옥이가 보였다.

《춘옥아!》

동생을 안으려고 리춘선이 두팔을 벌리는 순간 《빨갱이집의 두 딸년이 아직도 살았다.》고 하면서 놈들이 또다시 총을 쏘아댔다.

언니에게 다가오던 춘옥이는 총에 맞고 앞으로 푹 꺼꾸러졌다.

이날 놈들은 이웃마을에서 살던 사람들까지 모두 총살하고 시체들을 수직굴에 밀어넣고 달아났다.

새벽이 가까와올무렵 의식을 차린 리춘선은 시체를 헤집고 필사의 힘을 다하여 굴밖으로 나왔다.…

《나는 죽을수가 없었습니다.놈들의 만행을 만천하에 고발하지 않고서는, 기어이 피값을 받아내지 않고서는 쓰러질수가 없었습니다.》

로인은 이어 새세대들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

행복이 커갈수록 지난날을 잊지 말라.절대로 혁명적경각성을 늦추지 말며 원쑤에 대한 자그마한 환상도 가지지 말라.순간이나마 그것을 망각하면 수십년전의 일이 과거가 아닌 오늘의 참상으로 되풀이될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그러자 여기저기서 이런 웨침이 울리였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쓸어버리자.》, 《침략자 미제를 천백배로 복수하자.》…

리춘선로인은 수십년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자기 가족과 우리 인민이 당한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었다.처녀시절부터 80나이를 넘긴 오늘까지 그가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봉모임은 수백회나 된다고 한다.

원쑤들에게 무참히 희생된 일가친척들앞에서 다진 그날의 맹세를 지켜 그는 한생을 새세대들에게 높은 계급의식을 심어주는 력사의 증견자, 고발자로 살고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얼마나 많은 복수자들이 자라났던가.

우리 인민은 원쑤들에 대한 증오를 가슴마다에 만장약하고 기어이 천백배의 피값을 받아내고야말것이다.년대와 세기를 이어 쌓이고쌓인 원한을 반드시 풀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락의 운명에 처한 《초대국》

주체113(2024)년 5월 27일 로동신문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던 미국이 오늘날 전횡과 독단으로 인한 고배를 마시며 쇠퇴몰락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폭스뉴스가 자국의 지위가 크게 하락하고 《세계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고 개탄하였다.방송은 단마르크 《민주주의동맹재단》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민주주의인식지표》보고서를 인용하여 스위스,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도이췰란드 등에서 미국에 대한 긍정적인식이 크게 저하되였다고 하면서 미국이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야만적행위를 극구 비호두둔하는것이 그 기본원인으로 되였다고 전하였다.

어느한 인터네트신문은 전통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까와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것으로 알려진 라틴아메리카에서 최근 로씨야와 중국 등의 활동이 적극화되면서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들고있다고 평가하였다.

신문은 2000년에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의 거의 모든 국가들에 있어서 가장 큰 무역동반자였지만 그후 20여년간 라틴아메리카나라들과 중국과의 무역규모가 28배 장성하였다, 이것은 미국의 영향력이 감소되였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허물어지고있는 실태를 반영한 론조들이다.

미국이 랭전종식을 선포한것은 1989년 12월이였다.당시 미국은 《랭전이 끝났으니 이제부터 세계에서 미국의 지도력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주요리념이 꽃피는 새로운 세계를 세울것》이라고 공언하였다.그때부터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행세해왔다.하지만 그 시대가 종말을 고할 시기가 박두하고있다.

우선 유엔무대에서 미국의 지휘봉에 맹종맹동하던 추종국들이 등을 돌려대고있다.최근시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미국의 의도와는 달리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들이 여러 차례나 제출되였으며 결국은 정화실시를 요구하는 결의가 채택되였다.반면에 미국이 내놓은 결의안들은 통과되지 못하였다.

얼마전 유엔총회에서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티나에 유엔정성원국과 거의 동등한 자격과 권리를 부여할데 대한 결의가 성원국들의 압도적지지로 채택되였다.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지원문제에서도 마쟈르를 비롯한 일부 유럽나라들이 반기를 들고있다.이러한 정치흐름은 지난 시기 세계의 《재판관》으로 행세하며 제멋대로 기준과 규정을 정해놓고 유엔성원국들에 내리먹이던 미국의 강권이 더이상 통하지 않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경제적지배권도 여지없이 허물어지고있다.미국의 국가채무, 재정적자는 이미 위험계선을 넘어섰다.올해초 미국의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34조US$에 이르렀으며 이것은 인구 1인당 10만US$의 빚을 지고있는것과 같다.방대한 적자와 채무는 미국경제를 헤여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나라가 미국딸라대신 지역적범위의 단일화페도입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고있다.브릭스성원국들은 무역거래에서 딸라의 비중을 낮추고 민족화페리용을 장려하고있다.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전략적기둥의 하나인 딸라의 지배적지위가 허물어져가고있는것이다.

미국의 군사적우위권도 약화되고있다.2001년 《반테로》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을 타고앉은 미국은 20년동안 숱한 사망자를 내고 2조US$이상의 자금을 탕진하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던 끝에 종당에는 이 나라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다.니제르를 비롯한 아프리카나라들에서도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이미전에 여러 나라 언론이 로마제국으로부터 시작된 패권주의국가들의 몰락과정이 미국에로 이어지고있다고 예평한바 있다.그것이 오늘날 현실화되고있는것이다.

세계제패라는 현훈증에 빠져 무서운것없이 날치던 미국이 그 무분별한 전횡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몰락의 구렁텅이에 걷잡을수 없이 빠져들고있다.

미국이 아무리 으르렁거려도 그것은 이발빠진 승냥이의 울부짖음에 불과하다.

이미 기울어지기 시작한 미국이라는 난파선이 수장되는것은 시간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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