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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가 1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신심드높이 열어나가는 주체조선근로자들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열의가 충천한 속에 열린 보고회에는 내각, 성, 중앙기관, 평양시안의 공장, 기업소일군들과 로력혁신자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와 전현철동지, 오수용동지, 박정근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중앙보고회 보고를 내각총리 김덕훈동지가 하였다.

총리동지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이며 비약적인 발전을 위한 과감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기념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이 구현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에서 참된 삶을 누려가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년년이 이날을 뜻깊게 맞는 우리 근로자들의 무한한 감격과 희열, 고마운 우리 당, 우리 국가를 몸과 마음 다해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창조와 변혁으로 들끓는 일터마다에 차넘치고있다.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에 즈음하여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우리 위업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락관을 지니고 강의한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각지의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지식인들을 비롯한 전체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보고자는 자주적인 삶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세계근로자들의 장구한 투쟁사에서 위대한 수령의 령도아래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자라나 사회주의건설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나라 근로자들의 자랑찬 행로는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면서 우리 당의 혁명령도사는 성스러운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첫날부터 근로대중을 애국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된 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 창조와 건설의 강위력한 주체로 키우기 위한 활동으로 일관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해방후 당창건에 이어 계급별, 계층별 근로자들을 망라하는 정치조직들이 결성되고 제반 민주개혁들과 함께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비롯한 애국운동의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천대받고 억압받던 우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는 미증유의 대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이 되여 로동과 창조의 보람, 생활의 진미를 알고 제손으로 일떠세운 귀중한 조국을 피땀으로 지키며 빛내여온 성스러운 년대들에 우리 근로자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고마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우리 제도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깊이 간직하였으며 사상정신력에 있어서나 투쟁력에 있어서 특출한 애국자의 대부대로 자라났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주체혁명의 새시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는 우리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세상은 인민의 세상이라고 하시며 근로자들의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충성과 애국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우리 로동계급에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공업부문의 근로자들이 나라의 맏아들답게 자립경제의 명맥을 굳건히 지키며 주체공업의 활기찬 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을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해온 충직하고 애국적인 근로자들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조국수호의 영예로운 전위에 세워주시고 바다물이 허리치는 침수지에도 서슴없이 들어서시여 한포기한포기의 곡식을 어떻게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가르쳐주신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는 농업부문 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다운 자각과 불굴의 헌신으로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이바지하는 새시대의 애국농민들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룡성의 로동계급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당이 맡겨준 대형압축기생산과제를 빛나게 완수하고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하였으며 사회주의전야들에서 다수확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장성이 이룩될수 있었다.

과학기술을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떠밀고나가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며 숭고한 정신과 비상한 창조력을 지니고 첨단과학기술성과들로 주체조선과학자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온 나라 근로자들을 국가발전의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는 친어버이의 다심하신 사랑과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충만되여있으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우리 조국에서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정치경륜이 펼쳐지고있다.

그 어떤 생산물의 량이나 가치보다 먼저 로동자들이 마음편히 생활하고 창조할수 있는 온갖 조건을 마련해주시며 그들모두를 존엄높고 문명한 새시대의 지식형근로자로 준비시키기 위해 마음쓰시는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로동자들을 위한 궁전같은 문화후생시설들이 일떠서고 온 나라의 공장, 기업소들이 과학기술개발과 보급의 위력한 거점들로 변모되며 5.1절과 더불어 로동자들의 희열넘친 체육경기대회가 전국, 전민의 관심속에 진행되는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가슴벅찬 현실이다.

맡은 초소와 일터를 지켜 묵묵히 헌신하는 근로자들을 나라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며 국가적인 행사들에 특별손님으로 불러주시고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일생을 두고도 마련하기 힘든 희한한 살림집들을 전국도처에 일떠세워 무상으로 안겨주시며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이 다같이 변혁하며 잘사는 새세상을 앞당겨오시려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를 체감하면서 우리 근로자들은 보다 아름다운 미래가 마중해오고있음을 크나큰 격정속에 확신하고있다.

총리동지는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조선의 억센 기상과 자립경제의 잠재력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는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근로인민대중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위대한 어버이사랑으로 그들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부흥강국의 리상실현에로 총지향, 총폭발시켜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충성과 애국은 우리 근로자들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풍모이고 투쟁기질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고귀한 전통이라고 지적하고 근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표대로 세우고 백승에로 이끄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불굴의 헌신적노력으로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사를 빛나게 엮어온 우리 근로자들의 혁명열, 애국열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최고조를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당의 자위적인 국방발전전략사상을 일심분투로 받들어가는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은 강국건설의 제일척후전선을 지켜섰다는 높은 사명감과 첨단돌파의 만만한 야심으로 줄기찬 투쟁을 벌려 공화국의 군사적강세를 급진시키는 사변적성과들을 련발적으로 안아왔다.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 현대화를 위한 로동자, 기술자들의 과감한 분투와 혁혁한 위훈에 의하여 경제전반을 지속적으로 활력있게 장성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있다.

당중앙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드높은 혁명적기상, 비상한 창조력으로 당의 구상과 정책적과업들을 훌륭히 관철해나가는 우리의 미더운 로동계급과 근면한 농업근로자들, 지혜롭고 열정넘친 지식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공화국의 힘과 존위가 사상최고의 절대적인 경지에 올라서고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자부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근로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긍지높고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고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친근한 어버이를 모신것은 우리모두의 최대의 행운이며 영광이다.

보고자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가장 위대한 존엄과 강대함을 지닌 근로하는 인민의 참된 요람으로 건설하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길에서 당과 혁명, 조국에 바치는 우리 근로자들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우리의 강국건설리상은 반드시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의 수백만 근로자들은 국가사회발전의 주력이며 근로자들의 무궁무진한 힘은 강국건설의 새 지평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백승의 동력이라고 말하였다.

누구나 공민적의무에 충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며 주체조선의 사회주의근로자, 위대한 새시대의 주인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전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전체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깊이 새겨안고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으로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누구나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라를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기 위해 애쓰며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조국의 부강발전을 앞당기는 길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겨가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

그는 주체조선의 근로자들은 앞으로도 전세계근로자들과의 친선과 협조, 단결과 련대를 강화하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는데서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 백전백승의 향도가 있기에 우리 근로자들은 높은 존엄과 영웅적기개를 만방에 떨치며 애국적인 로력투쟁으로써 광명한 미래를 당겨올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총리동지는 모두다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더 강대하고 더 아름답고 문명할 부흥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우리 위업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중앙보고회는 《인터나쇼날》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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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제4차 전국분주소장회의이후 지난 10여년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였으며 사회안전기관의 직접적전투단위이며 인민보위의 기본거점인 분주소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사회안전사업전반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도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형식동지, 사회안전상 리태섭동지, 사회안전성 정치국장 심홍빈동지, 전국의 분주소장들과 모범적인 안전원들, 도, 시, 군안전기관 책임일군들을 비롯하여 분주소사업과 련관있는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회의보고를 리태섭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거창한 위업이 줄기차게 전진하고 사회안전건설의 새 전기가 열리고있는 중대한 시기에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의 군중관, 인민관으로 일관되여있는 독창적인 사회안전건설사상을 천명하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사회안전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투쟁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분주소의 강화이자 사회안전기관의 강화이라고 하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 사회안전부문의 첫 회의로 제4차 전국분주소장회의를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안전일군들이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기 위한 법적투쟁을 드세게 전개해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모든 안전일군들이 인민은 목숨바쳐 보위해야 할 귀중한 존재이며 사회안전사업의 가장 위력한 동력이라는 관점을 지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혁명세계를 체감하면서 계급투쟁의 무기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벼려져야 한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사회안전기관의 생명선이며 오직 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사회안전기관의 존엄과 명예가 빛나고 계급투쟁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것이 지난 10여년간의 력사적총화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분주소사업에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과 사회주의제도와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위하는 사업에서 발휘된 안전일군들의 긍정적소행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타래치는 불길과 범람하는 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1년 365일 눈비내리는 순찰길과 험난한 추적의 길을 묵묵히 걸으며 가정의 행복도, 귀중한 생명도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바친 분주소 안전원들의 투쟁위훈은 우리 인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으며 전진하는 대오의 전렬에서 모든 안전일군들을 고무해주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으며 나타난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며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라고 하면서 분주소사업에서 반드시 극복하여야 할 편향적문제들을 심각히 총화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안전기관이 당과 혁명이 부여한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자면 사회안전사업의 전초기지인 분주소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하며 사회안전사업의 혁명적전환도 분주소의 면모와 사업기풍, 활동방식의 개변으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현시기 분주소들앞에 나서는 총적임무는 모든 분주소들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충복집단으로 만들어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보위하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분주소장들과 안전일군들이 우리 제도와 인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칼날우에라도 올라설 투철한 각오와 의지를 지니고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정권기관들과의 련계밑에 준법교양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법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각종 사고와 재해를 미리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사업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발전에 저해를 주는 온갖 위법행위들과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 당의 부흥강국건설위업을 법적으로 튼튼히 보위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모든 분주소장들과 안전원들이 인민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믿음직한 보호자, 언제나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는 한식솔이 될 때 분주소는 진정한 인민의 안전기관으로 될것이며 우리 사회의 정치적안정은 인민대중의 높은 열의와 무한대한 힘에 의거하여 굳건히 지켜지게 되고 그 어떤 준엄한 환경속에서도 당과 제도, 인민을 보위하는 사회안전기관의 성스러운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고 그는 확언하였다.

그는 모든 사회안전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존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신념과 량심으로, 체질과 습벽으로 굳히며 사회안전사업을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는 정치적사업, 인민들의 마음과 감정과의 사업으로 확고히 지향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분주소장들이 앉으나서나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을 료해하면서 항상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분주소사업을 위해 모든것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도, 시, 군안전기관들에서 모든 분주소를 다같이 강화하는 원칙에서, 분주소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안전일군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당적지도를 실속있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사회안전일군들에게 있어서 충성과 애국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피와 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노력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우리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정치적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들에서는 당의 사회안전정책을 관철하는 과정에 성과를 이룩한 단위와 일군들의 경험이 소개되였으며 현시기 분주소사업이 시대적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는 결함들과 그 원인, 극복방도들이 심도있게 분석되였다.

토론자들은 각오와 투지를 새로이 가다듬고 과감히 분투하여 분주소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며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굳건히 사수해나감으로써 혁명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에 충실할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는 우리 당의 정치리념, 혁명철학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사회안전기관의 성격과 본태를 확고히 견지하며 분주소들의 활동성을 비상히 제고하여 사회안전사업전반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켜나가는데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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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소식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분회강화운동에 더욱 박차를

 

얼마전 총련본부위원장회의 제25기 제4차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전 총련적으로 분회강화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앞선 단위들의 성과를 일반화하고 뒤떨어진 단위들을 추켜세우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 작성되였다.올해를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켜 분회를 강화하는 해》로 만들데 대한 문제가 론의되였다.

학생인입사업, 학교지원사업 등 교육부문의 토대를 튼튼히 쌓는 문제도 주요하게 강조되였다.

회의에서 발언한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책임일군은 올해 총련의 기본사업방향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무엇보다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에 제시된 분회강화를 위한 4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형창조운동을 새로운 단계에서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러면서 동포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키고 단결력을 높이기 위한 방도는 바로 그들의 생활마당이며 총련의 기층단위인 분회를 강화하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관철하는데서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은 사활적인 과제라고 하면서 모든 일군, 단체, 학부형, 열성동포들을 불러일으켜 교육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도꾜와 아이찌, 효고, 후꾸오까, 오사까 등의 총련본부위원장들이 연단에 올라 혁신적인 일본새로 자기 단위에서의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 의지를 표명하였다.참가자들은 오는 11월상순에 열리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더욱 자랑찬 성과로 맞이할것을 결의다지였다.

 

애국의 넋을 심어주며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가 동포자녀들을 위해 진행하는 특색있는 행사가 있다.

《청상회학원》이다.

거주지역에 조선학교가 없거나 통학거리가 먼것 등 여러 사정으로 일본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고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향취를 느낄수 있게 하는 마당이다.

청상회에서는 《조선학교가 없는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우리 학교를!》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준정규교육망을 확대하여왔다.그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총련 조선대학교에서 제2차 《청상회학원》이 운영되였다.지난해의 제1차 《청상회학원》은 총련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었다.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는 일본땅 곳곳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왔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은 참으로 특색있었다.

대학의 많은 학생들은 교원이 되여 어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에게 애국의 넋을 심어주었다.우리말교실과 문화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참관, 료리경연 등 다양한 활동이 벌어졌다.

동포자녀들은 마지막날에 진행된 예술공연에서 우리 말로 류창하게 노래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었다.

행사에 대한 반향은 아주 좋았다.

《동포사회의 따뜻함을 느꼈다.》, 《우리 학교와 동포사회, 조국을 알게 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만났지만 모든 학생들이 불과 며칠사이에 친형제의 정으로 이어지였다.

다음번에는 애국의 키가 더욱 커진 모습으로 만나자고, 한생 서로 힘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살자고 약속하면서 그들은 헤여졌다.

학부형들은 자식들에게 애국의 첫걸음을 떼여주는 귀중한 체험을 마련해준 청상회와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정말 고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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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자들의 선심은 예속의 미끼, 략탈의 올가미

주체113(2024)년 5월 2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자들이 《원조》와 《협력》의 간판을 내들고 좁아지는 저들의 지배령역을 확대하려고 발악하고있다.그 누구보다 《원조》타령을 극성스레 외워대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이다.국제회의때마다 《원조》를 주요의제로 상정시키고 자비와 선의를 베푸는 《자선가》로 자처하고있다.

하지만 그 《원조》요, 《협력》이요 하는것들은 낡은 국제질서에 의거하여 지배와 략탈을 강화하기 위한 허울좋은 간판에 지나지 않는다.

독점자본이 리윤획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처럼 제국주의자들은 인류력사에서 가장 파렴치하고 횡포한 착취자, 략탈자이며 그 탐욕에는 한계가 없다.그들이 침략과 전쟁을 업으로 삼고 다른 나라 인민들에 대한 지배와 예속화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것은 다 고률리윤을 획득하고 치부하기 위해서이다.약육강식을 생존법칙으로 삼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원조와 협력이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략탈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다.

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지금도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자》로 가장하고 돈주머니를 내흔들며 많은 나라들을 유혹하고있다.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을 가려보지 못한 일부 나라들이 그 《원조》를 리용하여 번영을 이룩해보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일단 《원조》의 미끼를 무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서서히 경제적명줄을 조이면서 음으로양으로 략탈을 강화하고있다.

그러한 실례는 허다하다.원유자원이 풍부한 깝까즈지역에 위치하고있는 어느한 나라는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았다.《인구 1인당 원조액》에 따라 계산하면 세계에서 미국의 《원조》를 제일 많이 받는 나라들중의 하나로 되였다.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는 《원조》인것같았지만 후에 미국은 이 나라에 여러가지 요구조건을 제시하였다.결과 정권이 바뀌고 경제는 예속경제로 굴러떨어졌으며 미국은 거대한 유전의 《병마개》를 자기의 손에 거머쥐였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이에 대하여 전하면서 미국의 《후한 인심》은 사람들의 마음을 복잡하고 착잡하게 한다, 그것은 미국인들의 《원조》가 없이는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힘든 반면에 미국인들의 돈을 받으면 그들대신 일을 해주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하기때문이다, 미국은 매번 각박한 부대조건을 내걸고 《원조》를 주군 한다, 미국인들의 사전에는 《무상원조》라는 말조차 없다고 밝히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철두철미 다른 나라의 자원과 재부를 략탈하기 위한 수단이다.

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다 꿍꿍이가 있기때문이다.

미국대통령이였던 트루맨은 미국의 《후진국개발원조계획》이란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한것이 아니라 오직 미국을 위한 계획이였다.》고 실토하였다.닉슨도 《우리의 대외원조는 미국의 전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 되여야 하며 오는것이 있어야 가는것이 있듯이 보수가 없으면 주지 말아야 한다.》고 뇌까렸다.

언제인가 나이제리아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서방나라들은 〈원조〉를 리용하여 우리의 한쪽주머니에 1US$를 넣어주고 다른쪽 주머니에서 10US$를 꺼내가고있다.》고 비평하였다.

현실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은 하나를 주고 열, 백을 앗아가고있다.그들은 《원조》를 주는 대신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여러가지 리권을 빼앗아내며 값싼 로동력을 리용하여 막대한 초과리윤을 긁어가고있다.지난날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은 나라들이 오늘 경제적부흥이 아니라 자원만을 빼앗기고 만성적인 경제위기와 기근에 시달리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략탈적성격을 뚜렷이 확증하여주고있다.

이 지구상에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를 받아 진정한 독립과 자주적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통해 해당 나라의 리권을 틀어쥐고 경제에 편파성과 난관을 조성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원조》에 기대를 걸지 않으면 안되게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는 해외팽창의 도구이다.

지금 많은 나라들이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신식민주의적착취수법이 통하지 않게 됨으로써 제국주의는 인적, 물적자원을 계속 헐값으로 략탈하기가 어렵게 되였다.신흥경제국들이 출현함에 따라 자본의 침투공간도 더욱 줄어들고 시장도 좁아지게 되였다.결국 자본의 리윤률이 낮은 상태에서 지속되고 제국주의는 경제위기에 허덕이고있다.

제국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자본의 침투공간과 판매시장, 원료원천지를 확대하는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되고있다.이로부터 그들은 《원조》를 수단으로 자본의 해외침투의 길을 열고 세계 여러 지역에 진출하여 다른 나라들을 판매시장, 원료원천지, 유리한 자본투하지로 만들려 하고있다.

일부 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과잉상품의 처리장으로, 독점자본의 해외투자지로 되고있는것은 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교활한 《원조》정책의 후과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원조》를 받는 나라들이 침략전쟁에 협력할것을 강박하기도 하고 저들의 비위에 맞게 대내외정책을 실시할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자금이 부족한 나라에는 딸라를, 기술이 미약한 나라에는 기술을, 식량사정이 어려운 나라에는 식량을 《원조》로 던져주고는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고 군사기지를 제공하며 그 장기리용을 허용하라고 들이대고있다.나중에는 정치체제의 변경까지 요구하고있다.어떤 나라에 대해서는 다당제를 실시하라, 시장경제를 받아들이라, 누가 나라를 통치하고 누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로골적인 내정간섭까지 일삼고있다.이에 응하지 않을 때에는 얼마 되지도 않는 《원조》마저 잘라버리고 경제봉쇄로 질식시키려고 책동하고있다.

최근년간에 들어와 《원조》에 따르는 제국주의자들의 부대조건은 《민주주의적인 정치의 실시》와 《인권보장》 등 구체적인것으로 세분화되고있다.

아프리카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민주주의와 인권보장》을 턱대고 이 지역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다.저들이 말하는 《민주주의적인 정치》의 추진정도에 따라 《원조》제공여부를 결정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미국은 일부 나라들에 몇푼의 딸라를 쥐여주고 국제기구들에서 거수기로 리용하거나 침략전쟁의 돌격대로 써먹고있다.

우크라이나가 《원조》의 올가미에 걸려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미국에 예속되고 그의 하수인노릇을 하게 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가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노리는 목적은 명백하다.《원조》를 통하여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말살하자는것이다.특히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가치관과 사회구조를 이식함으로써 사회생활전반을 서방화하여 지배주의적인 제국주의질서를 수립하자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제국주의자들의 《원조》에 의존하는 길은 경제적번영과 륭성의 길이 아니라 예속과 망국에로 가는 길이다.

이것은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인류에게 주는 교훈이다.자주와 번영을 지향하는 나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원조》놀음에 속아넘어가지 말고 자기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해결해나가야 한다.그것만이 민족이 살고 나라가 부흥해질수 있는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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