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기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수훈자이며 로력영웅인 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동지의 장의식이 5월 9일 수도 평양에서 국장으로 엄숙히 거행되였다.
고인의 령구가 안치된 서장회관에는 조기가 드리워져있었으며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정렬해있었다.
국가장의식장은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존엄높고 강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온 귀중한 로혁명가, 당사상전선의 중진을 잃은 커다란 비애에 휩싸여있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장의식장에 나오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당중앙위원회와 각 도당위원회, 무력기관 일군들, 고인의 유가족들이 참가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발인하는 의식이 있었다.
추도곡이 울리는 가운데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당의 참된 충신, 견실한 혁명가, 저명한 정치활동가를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을 금치 못하시며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가 발인되였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경의를 담아 명예위병들이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우에 붉은 기폭을 숭엄히 덮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고인에게 다시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며 령구를 바래우시였다.
수도의 연도들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생애의 전기간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정신문화적성장에 뚜렷한 자욱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고 김기남동지와 영결하는 애석함속에 령구차에 조의를 표시하였다.
령구차는 승리와 영광의 당기가 나붓기는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청사구내를 통과하였다.
60여년세월 당중앙위원회의 중요직책에서 사업하면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력사적위업에 크게 공헌한 우리 당의 충신원로와 작별하는 비통한 마음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령구차를 전송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거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영결식에 참가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의장대가 령구를 맞이하기 위하여 정렬해있었다.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렬사릉입구에서 고 김기남동지의 령구를 맞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고인의 유해를 앞세우시고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과 함께 렬사릉에 오르시였다.
고 김기남동지와의 영결식이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리일환동지가 애도사를 하였다.
고 김기남동지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있었다.
당과 조국앞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저명한 정치활동가와 영결하는 비통함을 담아 180발의 조총이 발사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과 혁명의 귀중한 원로와 영결하는 크나큰 상실감을 누르시며 고인의 유해에 흙을 얹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해에 흙을 덮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사상,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온 로혁명가의 고결한 삶을 뜨겁게 회억하시며 비분을 금치 못하시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화환이 묘에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고 김기남동지를 추모하여 전체 영결식참가자들과 함께 묵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참된 혁명생애와 불멸할 공적으로써 우리 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적극 기여하고 우리모두에게 큰 힘이 되여준 김기남동지와 같은 혁명의 원로들이 있어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수 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로혁명가가 지녔던 고결한 풍모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로 된다고 하시면서 그 고귀한 넋과 정신은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의 눈부신 강화발전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려정에 값비싼 희생과 애국적헌신으로 조국해방과 조국수호, 조국번영의 년대들을 빛내인 전체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혁명전사들의 생을 끝까지 보살펴주고 값높이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리의 세계에 떠받들려 렬사들의 공적은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길이 남을것이며 그들이 념원하던 주체혁명위업,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는 반드시 성취될것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