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패권야망이 종말을 앞당기고있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세계는 가장 강력한 경제와 가장 강력한 화페를 가진 나라가 파산된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얼마전 프랑스의 경제학자 쟈끄 아딸리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토론회에서 던진 폭탄경고이다.그는 현재 미국의 공공채무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최고수준으로서 아무리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120%를 오르내리는 채무비중을 소화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이 나라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절대로 바로잡을수 없다는것이다.

현재 미국의 국내총생산액 대 련방정부채무의 비률은 100:124이다.

미국은 파산되고있으며 앞으로 더 큰 재앙이 들이닥칠수 있다는것이 그의 분석이다.새삼스러운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꼽히는 인물이 곱씹은것으로 하여 이 발언은 지금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결코 가정이나 예측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을 반영한것이기때문이다.

국가채무 35조US$이상, 이것은 세계최대의 빚더미우에 올라앉은 미국의 가련한 처지를 보여주는 수자이다.국가채무가 1조US$ 더 늘어나는데 불과 몇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시사하는바가 크다.

미국은 급격히 쇠퇴하고있다.그것을 초래한 주요원인의 하나가 바로 침략적인 대외정책이다.

힘의 사용을 국책으로 삼고있는 미국은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군사비로 탕진해왔다.제2차 세계대전시기 기타 전쟁참가국들과는 달리 많은 리득을 챙긴 악의 제국은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리윤을 추구하여왔다.2년전에 발표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여 미국이 일으킨 전쟁들에 의해 초래된 엄중한 인도주의참사들》이라는 특별분석자료는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신랄히 성토하고있다.그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말부터 2001년까지의 기간에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발생한 248차의 무장분쟁중 미국이 일으킨것이 201차였다.자료에는 미제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반정부세력을 훈련시키고 무기와 탄약을 납입하여 내란을 사촉한 죄악도 낱낱이 까밝혀져있다.미제의 이러한 책동이 많은 나라들에 사회정치적혼란과 경제침체, 피난민사태 등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준데 대해서도 지적되여있다.

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이 《승승장구하는 전쟁》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것이야말로 미국경제를 증대되는 위기로부터 구원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도로 될것이라고 떠든바 있다.전쟁만이 미국으로 하여금 위기의 부정적후과를 극복하게 할것이라는것이다.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실례로 들면서 그때 방대한 군수물자주문이 미국경제를 불경기에서 구원하고 생산증대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효과는 전후에도 느낄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론리대로 미국은 2000년이래 여러 전쟁에 약 5조US$를 직접적으로 지출하였다.

막대한 자금을 군사비로 쏟아부은통에 미국경제는 더욱 악화되였다.재정적자와 대외채무가 끊임없이 증대되였다.이를 메꾸기 위해 딸라를 마구 찍어 람발하고 담보없는 국가채권을 대량발행하였으나 별로 효과가 없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자국경제가 어려우며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보고있다.많은 가정들이 생활상압박을 느끼고있다.최저소득층가정들중 60%는 경제가 불경기에 들어간것으로 간주하고있으며 수입이 좀 있다고 하는 가정들중 61%도 같은 견해를 표시하고있다.대공황이 다시 초래될수 있다는 공포분위기가 미국내부에 감돌고있다.

궁지에 빠진 미국은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출로를 전쟁을 일으키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을 신식민주의화하며 전략적적수들을 약화시키는데서 찾으려 하고있다.동맹국들을 총동원하여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하지만 그것이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운명을 건질 처방으로 될수는 없다.

더이상 중요국제문제들을 좌지우지할수 없게 된 처지에 직면하고서도 구태의연한 패권정책실현에 집념하고있는 미국이 참으로 어리석고 가련하기 그지없다.세계의 지배자로 영원히 군림하겠다는 그 집요한 야망추구가 오히려 종말을 앞당기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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