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2th,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비준되였다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은 2024년 11월 11일 정령에 서명하였다.
조약은 비준서가 교환된 날부터 효력을 가진다.(전문 보기)
당의 간부육성정책을 훌륭한 교육성과로 받들어갈 열의 -각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간부양성사업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들을 키워내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급 당학교들에서는 당의 간부육성정책의 생활력을 훌륭한 교육성과로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 성과를 거두고있다.
교원진영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각 도, 시, 군당학교들에서 교원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평양시당학교가 이 사업에서 앞장서고있다.
시당학교에서는 우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심도있게 하고 교수사업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강좌별토론을 심화시켜나가도록 하고있다.이 과정에 교수의 정책화수준을 높이고 그 실효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는 강의안들이 짧은 기간에 작성되게 되였다.또한 교원들이 자질향상 및 과학연구사업을 위한 계획을 높이 세우도록 하고 그들의 경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 최근에만도 수십명의 교원들이 모범교수자, 학위소유자대렬에 들어서게 하였다.
시안의 구역, 군당학교 교원들의 자질향상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해 전국적인 실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보통강구역당학교, 룡성구역당학교, 선교구역당학교들의 모범과 올해에 들어와 서로 돕고 이끌면서 학위소유자대렬을 늘인 대동강구역당학교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리면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교원들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한 함경남도당학교 일군들도 교원들의 자질향상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높이 세운 자질향상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교원들의 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도당학교에서는 교수경연을 자주 조직하고 우수한 교원, 강좌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경쟁열의를 더욱 높여주고있다.한편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을 새 교수방법창조와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교수사업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게 하고있다.이 나날 당간부양성기관 모범교수자, 학위소유자대렬은 물론 새 교수방법등록증소유자대렬도 부쩍 늘어났다.
원산시당학교에서는 시안의 대학들과 학교들에서 능력있는 교원들을 받아들인데 맞게 그들의 자질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잘하고있다.얼마전에도 전국적인 강의경연과 도적인 강의경연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원들을 내세워 경험토론을 진행하게 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교원들의 경쟁열의는 부쩍 높아졌다.
개성시당학교, 안악군당학교를 비롯한 시, 군당학교들에서도 소론문집필 등 교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훌륭한 교수사업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고있다.
실리있고 효률높은 교육방법을
자체의 실정에 맞는 효률적인 교육방법들을 적극 창조하며 우수한 교수경험과 선진교육방법들을 신속히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이 강원도당학교에서 실속있게 진행되고있다.
도당학교에서는 연구형교수방법창조를 위한 교원들의 실무강습, 새 교수방법등록증을 수여받은 교원들의 경험발표회, 선진적인 교육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강좌별연구토론회 등을 자주 조직하여 교원들 누구나 새 교수방법창조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강좌의 날 운영도 연구형교수방법을 받아들이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속있게 진행하여 20여명의 교원이 새 교수방법등록증을 수여받게 되였다.
새 교수방법창조열의는 평원군당학교에서도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군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의 교수실력판정을 정상적으로 조직하는 한편 강좌들에서 매주 한번씩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내려보낸 록화편집물을 청취하면서 모범적인 교원들의 교수방법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고있다.단위의 실정에 맞는 효률적인 교수방법창조사업이 적극화되는 속에 학교에서는 당정책강의에 가상현실기술을 리용하여 학생들의 인식능력과 실천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교수방법을 비롯하여 여러건의 새 교수방법을 내놓게 되였다.
해주시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의 강의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시범강의, 련습강의, 모의강의를 조직하고 우월한 교수방법을 일반화하는 한편 모든 교원들이 한건이상의 새 교수방법을 창조하도록 하였는데 그가운데서 3건의 우수한 연구형교수방법은 도안의 군당학교들에 일반화되였다.
통천군당학교에서는 교원들이 매월 2차이상 령도업적단위, 모범적인 단위들에 대한 현실연구를 진행한데 기초하여 좋은 경험을 제때에 교수에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정상화함으로써 강의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이고 새 교수방법등록증소유자대렬도 늘이였다.
청진시 수남구역당학교, 평강군당학교, 배천군당학교를 비롯한 각급 당학교들에서도 우수한 교수경험과 선진교수방법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전문 보기)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140일과 140년
우리 인민을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조국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휘황한 설계도를 끝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거창한 창조의 세계와 더불어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시대의 변천과 력사의 흐름속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겠는가, 우리 인민이 어떻게 하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환히 알고 멀리 앞을 내다볼줄 아는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입니다.》
2021년 8월 어느날이였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불과 수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보통강강안지구는 희한한 새 모습을 드러내고있었다.
못잊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내리는 궂은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 건설현장을 찾으시였다.
공사진척정형에 대한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건설장전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 많이 진척되였다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지난 일들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혁명령도의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다락식주택구배치계획안과 조감도를 하나하나 지도해주시고 240여장의 설계안도 몸소 보아주시며 주택구건설이 우리의 건축을 또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속에 인민이 리상으로만 그려본 황홀한 설계도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그 설계도따라 오늘과 같은 호화주택구가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지 않았던가.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과 함께 건설현장앞도로를 따라걸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비탈이 시작되는 곳을 가리키시면서 이 주택구가 보통강을 끼고있고 살림집들이 자연기복에 건설된것은 손색이 없지만 건물자체가 록색화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비탈면과 건물들사이에 원림을 조성하고 흙막이벽도 장식벽으로 할데 대하여 일일이 가르치시였다.
모든 건축물들을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워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을 언제면 다 따를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탈면에 듬성듬성 박아놓은 돌들을 보시면서도 좀 힘들더라도 덩지가 크고 보기도 좋으며 관상적가치가 있는 돌들을 찾아내여 가져다놓아 석경이 잘 배합되게 할데 대하여 각근히 이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살림집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재와 부부방도 들여다보시고 경대의자에도 앉아보시면서 살림집내부가 정말 멋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정말 희한하다고, 호텔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다고 말씀드리였다.
그 일군의 말을 기쁨속에 들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의 자태가 완전히 드러났다고, 140일전까지만 하여도 이곳에는 이런 현대적인 주택구가 없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140여일동안 빈땅에 현대적인 다락식주택구를 일떠세운것처럼 앞으로 140년을 내다보고 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결심을 하나하나 책임적으로 내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많은 설계안들을 하나하나 품들여 완성시켜주시며 주택구를 최상급으로 일떠세우기 위해 왜 그토록 마음쓰시였는지, 오늘은 또 떨어지는 비방울에 옷자락이 젖어들었건만 원림조성문제로부터 비탈면에 박아놓을 돌문제에 이르기까지 왜 그리도 깊이 관심하시였는지 뜨겁게 마쳐와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정녕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오늘만이 아니라 후세에 물려줄수 있게 가장 책임적인 결심을 내려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것, 세상에서 가장 문명하고 눈부신 창조물들을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한시라도 더 빨리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진정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인민이 꿈에도 그려보지 못한 희한한 살림집들이 솟아나고있는것 아니랴.
우리 숭엄한 마음을 안고 꼽아본다.
수도 평양에 훌륭히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화거리, 림흥거리,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치며 곳곳에 솟아오른 희한한 농촌살림집들…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이 보여주듯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가장 높은 목표, 가장 높은 리상을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는 거창한 창조와 눈부신 전변의 력사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인민들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를 결심하시여도 인민의 복리를 위한 웅대한 결심을 하시고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워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인민의 재부로 빛을 뿌리게 하시려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140일과 140년, 이것을 어찌 단순한 수자라고만 하랴.바로 여기에는 절세위인의 가장 고결한 인민관, 미래관이 비껴있다.
오늘도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넘쳐흐르는 보통강반의 아름다운 구슬다락은 새겨주고있다.이 땅의 창조물들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의 세계에 떠받들려 솟아나고있는가를.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으시고 인민의 복리를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인민이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김철의 붉은 쇠물
쇠물은 어떻게 끓는가.
인류가 철기시대에 들어선 때로부터 오늘까지 장구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이 쇠물을 끓여왔고 야금업발전의 행로를 걸어왔다.그러나 오늘 우리가 전하게 되는것은 불과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참으로 뚜렷이 새겨진 쇠물의 진리, 쇠물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는 북방의 대야금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바로 이곳에 이 물음에 자기의 량심과 열정을 다해 실천으로 대답을 주는 미더운 인간들이 있다.그 누구보다 쇠물을 사랑하는 고지식하고 순박한 인간들, 하지만 마음속에 강철보다 더 굳은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주체의 쇠물에 애국의 열과 정을 부어준 참된 애국자들이다.
그들이 부어내는 쇠물은 가장 진실하고 참다운 인간들의 가슴속에서 뿜어오르는 열과 정의 흐름이다.동시에 주체의 넋으로 붉고 충성과 애국으로 뜨거운 이 나라 강철전사들의 피방울이다.
* *
2023년 12월 20일,
북방의 맵짠 추위가 류달리 심했던 그날을 지금도 김철사람들은 뚜렷이 기억하고있다.이날 철의 도시 사람들은 누구나 잠을 이루지 못했고 이른새벽부터 삼삼오오 한곳으로 모여들었다.
15시 온 나라 인민들의 열렬한 축하속에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우람한 웅자를 한껏 뽐내며 위용있게 솟은 새 주체철용광로를 바라보며 모두가 얼마나 감격과 격정에 넘쳐있었던가.성에낀 쇠란간을 정히 쓸어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너무도 눈에 익은 글이건만 정면에 뚜렷이 새겨진 《강철로 당을 받들자!》라는 구호를 한자한자 다시금 외워보는 사람들도 있었다.한생 로앞에서 머리가 희여진 용해공들로부터 애어린 처녀종업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서나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김철에 새형의 주체철용광로가 섰다! 이 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를 흥분시켰다.
누구나 기뻐했고 어디서나 기뻐했다.꽃보라 날리는 준공식장에서부터 수도 평양과 연백의 전야 지어 서해의 외진 섬마을 그 어디라 할것없이 이 소식이 전해진 조국땅 그 어디서나 주체철이라는 부름으로 들끓었다.
왜서 이 나라 인민은 주체철을 그리도 소중히 여기는가.어찌하여 이 말만 외워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꽉 메여오르는가.
우리 인민에게 주체철은 차거운 쇠붙이가 아니라 피가 통하는 살붙이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소원이 깃든 주체철은 나라의 자존이고 힘이고 명줄이다.철이 있고야 우리의 생명도 생활도 있으며 내 나라의 뜨거운 쇠물가마밑에 내 집의 따뜻한 밥가마가 있다는 진리를 장장 수십성상 제국주의와의 피어린 대결전에서, 사대와 교조와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뼈와 살에 새긴 인민에게 그 격정은 참으로 류다른것이 아닐수 없다.참으로 인민이 제일 기다리고 반기는 소식, 또 하나의 승전소식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김철사람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하는 그날로부터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헤아릴수 없이 많은 출선을 보장하였다.나이로 치면 김철에서 제일 어리다고 할수 있는 용광로이지만 이 로에 김철로동계급은 서슴없이 1호용광로라는 이름을 달아주었다.나라의 맏아들공업을 지켜선 김철에서도 또한 제일 맏이가 되여주기를 바라는 믿음이고 기대였다.하다면 온 나라 인민의 기대와 관심속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는 1호용광로의 숨결을 지켜선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인간들인가.
쇠물은 어떤 사람들이 끓이는가.
김철의 아침이면 수많은 종업원들이 출근길에 오른다.턱으로 가리키면 5리요, 손으로 가리키면 10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지가 대단히 큰 련합기업소이여선지 이곳의 아침출근길은 마치 대하의 흐름을 방불케 한다.그속에서도 용해공들은 특별히 눈에 띄운다.그들이 별로 잘나거나 남보다 특이한 점이 있어서가 아니다.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누구나 쉽게 그들을 알아본다.왜냐하면 용해공들에게는 확실히 남들과 다른 체취와 거동이 있기때문이다.
《용해공들에게서는 쇠물내가 나지요.》
그에 대해 김철사람들은 이렇게 단순한 언어로 표현하군 한다.웃어도 용광로의 동음처럼 떠들썩 호호탕탕하게 웃는 사람들, 누구보다 당당하고 활기찬 자세로 자신만만하게 걷는 사람들이 바로 용해공들이다.실지로 그들에게서는 용해공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몸에서 막 뿜어져나오는것만 같다.
용해공의 긍지와 자부, 사실 그것은 누구나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우리는 방열복에서 풍기는 류다른 쇠물냄새도 맡아보았다.그리고 여러날이나 그 옷을 입고 용해공들과 함께 이른새벽 첫 출선의 순간을 맞이했고 영양제식당의 점심도 같이 나누었다.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용해공만이 느낄수 있는 긍지와 자부에 대하여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사람들이여, 한번 생각해보시라.천수백℃나 되는 쇠물앞에 서면 찌는듯한 열기에 누구나 흠칫 뒤로 물러선다.육중한 쇠장대도 능숙하게 다루어선지 삽질을 할 때도 커다란 곽삽으로 일해야 성차하는 걸싼 사나이들이 바로 용해공들이다.그러나 그 어떤 명예나 재부도 바람이 없다.
하다면 이들은 어디에서 긍지를 느끼는가.무엇으로 생의 보람을 찾는가.
그들에게 많은것을 물었다.가장 기쁠 때는 언제였는가.가장 괴로왔던 때는 또 언제였는가.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았다.쇠물을 많이 끓였을 때가 제일 기쁘다.쇠물을 제대로 끓이지 못할 때가 제일 괴롭다.… 마치 그들에게는 쇠물이자 곧 인생이고 생활인듯했다.모든것이 그것으로 시작되고 그것으로 끝나군 했다.로력영웅인 1호용광로 로장 서영학동무는 광석을 녹여 쇠물을 끓이는 재미가 여간 아니라고, 나라의 재부를 만들어내는것보다 더 보람있는 일이 있겠는가고 진심으로 대답했다.
뭐니뭐니해도 용해공에게 출선할 때만큼 기쁜 때는 없다.출선구에서 쏟아져나오는 쇠물이 유유히 흘러 불보라를 날리며 쇠물남비에 담겨지는것만큼 흐뭇한 광경은 아마도 흔치 않을것이다.쇠물의 색갈이 노란 황금빛을 띠고 류동성이 좋을 때는 누구나 기분좋게 담배를 한대씩 피워문다.그것은 쇠물이 잘 익었다는것을 말해주기때문이다.용해공은 바로 그때 웃는다.
말은 투박하고 얼굴은 쇠물빛으로 물들었어도 그것은 진짜애국자들의 초상이였다.쇠물밖에 더 다른것을 모르는 사람들, 오직 쇠물에서 기쁨과 아픔을 찾는 진실한 인간들, 자기보다 나라를 앞에 놓고 자신을 잊는 량심의 인간들, 바로 그들이 용해공들이다.머리흰 아바이로부터 《덤베북청》이라는 별호로 불리우는 20대의 혈기방장한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용해공들의 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느라면 용해공이 왜 로동계급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직업으로 되는가를 알수 있다.
이 나라에는 수천가지 직업이 있다.누구는 공장에서 기대를 돌리고 누구는 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캐낸다.마치 크고작은 치차들이 맞물려 거대한 기계를 움직이는것처럼 그속에 중요하고 중요치 않은 일이란 있을수 없다.그러나 로동계급이라 할 때 우리의 눈앞에 방열복을 입고 쇠장대를 손에 든 용해공의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르는것은 그만큼 금속공업부문이 국가경제의 위력을 상징함에 있어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분야라는데도 있지만 기본은 바로 강철전선이 력사적으로 주체와 사대, 자존과 의존, 혁신과 보수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여온 최전선이며 로동계급의 참된 자세가 가장 뚜렷이 보이는 곳이기때문일것이다.나라가 큰걸음을 내짚고 혁명이 난국을 이겨내야 할 때마다 힘을 보태주고 어깨를 들이민 애국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그래서 다름아닌 강철로동계급속에서 참으로 많이 나왔다.
김철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던 과정은 강철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검증한 계기로 되였다.
부유예열식으로 철을 생산하는 방법은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해본적이 없다.만약에 실패하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어느날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용해공들과 마주앉았다.
합시다! 무조건 합시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은 주체철을 해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수령의 사상과 의도앞에서 강철로동계급은 단호했다.무조건 할수 있으며 반드시 성공한다고 과학자, 기술자들도 목소리를 합쳤다.그것은 강철로동계급의 량심이 새형의 용광로를 책임지는 순간이였다.강철로동계급의 배짱이 수입병과 패배주의를 후려갈기는 통쾌한 순간이였다.
사람은 생활에서 많은 선택의 순간들을 맞이한다.그 선택의 중압감이 클수록 쉽게 결심을 내리지 못한다.그러나 김철로동계급은 선택했다.그들은 두뇌가 아니라 신념으로 선택했다.
온 김철이 불도가니처럼 끓었다.주체의 쇠물은 이미 그들의 마음속에서 끓고있었다.새형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장으로 마음과 마음들이 달려왔다.녀성들도, 나어린 소년단원들도 아침저녁으로 용광로건설장으로 찾아왔다.그들속에는 지어 세바퀴차를 타고온 특류영예군인도 있었다.밤을 모르는 김철, 말그대로 쇠물처럼 끓는 김철이였다.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최대비상방역기간에도 김철은 전진했다.난관이 중첩되고 곤난이 가증될수록 더욱 강해지는것이 김철의 힘이다.그 힘으로 전후에는 19만t의 공칭능력을 뛰여넘어 27만t의 선철을 생산하는 기적을 창조하여 천리마의 대진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였고 1980년대에는 기존공식으로는 몇달이 걸려야 한다던 용광로대보수를 불과 20여일만에 끝내여 당의 속도전방침을 제일먼저 받아들인 기업소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콕스의 멍에를 단호히 벗어버린 그 힘으로 오늘은 주체철생산의 새로운 봉우리를 향하여 자신만만하게 전진의 홰불을 추켜들었다.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바로 이 나날에 김철로동계급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웠다.
가슴아픈 희생도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나라에 값높이 내세워주신 녀성과외지원대의 대장이였던 한옥련동무, 그는 건설장에만 찾아오면 《우리 용광로 참 잘생겼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외우군 했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에서 그는 쇠물집의 맏며느리답게 항상 앞장에 섰다.그러나 그가 불치의 병을 앓고있었으며 육체적한계를 이미 벗어난지 오랬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별많은 어느 깊은 밤 하루일을 끝마치고 용광로를 바라보며 그는 말했다.《난 왜 여기 앉아있는게 이렇게 좋을가?》, 이것이 그가 남긴 마지막말이였다.그리고는 가장 행복한 사람만이 지을수 있는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두었다.다음날 용광로건설장으로 찾아오는 녀성과외지원대원들의 손에는 붉은기가 들려있었다.그들은 울음을 씹으며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민중의 기 붉은기는 전사의 시체를 싼다
시체가 식어 굳기 전에 혈조는 기발을 물들인다
…
김철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이렇게 일떠섰다.그것은 김철이 휘날린 붉은기였고 김철이 부른 《적기가》였다.새형의 주체철용광로에서 첫 쇠물을 뽑던 날 누가 조직사업을 한 일도 없었지만 수많은 군중이 1호용광로로 모여들었다.얼굴에서는 눈물이, 용광로에서는 쇠물이 함께 흘러내리던 격정의 그 순간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는가.
모두가 울었다.무쇠같은 체격의 용해공들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그처럼 어려웠던 나날 해탄로의 불길을 지키자고 집집에서 이불장이며 찬장, 밥상까지 들고나왔던 사람들, 조국의 운명과 자신들의 일터를 순간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철의 도시 사람들 누구나 울었다.
김철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려면 바로 그들의 눈물을 보아야 한다.강인하고 억센 철의 기지 로동계급이 흘리는 눈물은 결코 값싼것이 아니다.그것은 진심으로 수령의 고심을 알고 수령의 소원을 알며 수령의 의도를 아는 참된 애국자들, 진짜배기충신들만이 흘릴수 있는 진심의 최고정화이다.진짜눈물을 흘릴줄 아는 인간들이 진짜쇠물을 뽑을수 있는것이다.
쇠물은 무엇으로 끓는가.
지금도 김철의 1호용광로를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그앞에 세워진 대형직관물앞을 그냥 지나지 못한다.거기에는 구리빛얼굴의 용해공이나 쏟아지는 쇠물폭포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 인민 누구나 언제나 그리워하며 마음속에 안고 사는 조선혁명의 책원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형상되여있다.
《우리의 용해장은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 이것이 거기에 씌여진 글발이다.
이른새벽이면 푸름푸름한 새벽안개속에 용해공들이 그 글발을 바라보며 서있다.하루교대를 마치고 퇴근할 때도 그 글발을 바라본다.머나먼 북방에서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 김철사람들이다.
김철의 로동계급이라면 누구나 잊지 못한다.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금속공업부문 로동자체육경기-2023》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서운함에 잠겨있던 김철의 선수들에게 우승한 단체와 꼭같이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은덕을 받아안고 온 련합기업소가 눈물과 격정의 바다로 설레이던 그 화폭을.
쇠물은 사품쳐흘러도 시내물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지 않는다.그처럼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인 김철로동계급은 자기의 속생각을 항상 깊이 묻어둔다.그리고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그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애쓴다.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헤쳐볼수록 쇠물처럼 뜨거운것이 쏟아진다.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은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건설하던 과정을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철로동계급을 믿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백배의 힘이 용솟음쳤습니다.》
그렇다.그것은 믿음의 힘이였다.김철의 담력과 배짱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추켜세워야 나라의 긴장한 철강재문제를 풀고 경제를 활성화할수 있다고 하시며 항상 나라의 경제발전의 최전선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각별한 신임, 새로운 산소열법용광로건설정형을 자상히 료해하시면서 덤비지 말고 모든 계통을 립체적으로,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던 그이의 하늘같은 믿음이 낳은 든든한 배심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제일 잊지 못하시는 충신의 이름을 달아주시며 한평생 믿음속에 안고 사신 대야금기지, 우리 장군님께서 용광로앞에는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있어야 한다시며 조선로동당의 강철전사라는 긍지를 더해주신 김철의 로동계급에게는 언제나 가슴깊이 안고 사는 남다른 자각이 있다.
나라의 맏아들,
한가정에서도 맏아들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남다르다.맏아들은 부모의 제일 큰 믿음이고 정신적기둥이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김철로동계급은 바로 그렇듯 크게 믿으시고 류다른 기대를 얹으시는 나라의 맏아들로동계급이다.그래서 김철로동계급은 위대하신 어버이의 큰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는 맏자식의 마음으로 쇠물을 끓인다.
철은 순결해야 굳세다.순도높은 강철처럼 김철로동계급의 마음속에는 오직 철, 오직 쇠물뿐이다.바로 이것이 김철의 충성이고 김철의 애국이다.
《강철로 당을 받들자!》,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구내 그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이 구호가 바로 그들의 인생관이고 혁명관이다.만일 한몸을 바쳐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수 있고 더 많은 쇠물을 뽑을수만 있다면 그들은 기꺼이 조국의 강철기둥밑에 자기 한몸을 주추로 묻을것이다.
살아도 쇠물처럼 뜨겁게 살고 죽어도 강철처럼 억세게 굳어지리라.
이런 신념으로 끓는 이들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수자로 표시한다면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열도가 될것이고 그 세기는 지구도 맞구멍낼 가장 굳센것이 될것이다.
지금 김철의 기세는 대단히 좋다.
혁명의 새 승리는 곧 자력갱생정신의 승리이다.
이것이 주체의 넋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김철이 온 나라에 웨치는 불덩이같은 호소이다.
초행길이여서 더욱 어려운 길이였다.그래서 꼭 그들이 먼저 가야 할 길이였다.모든것이 부족했던 최대비상방역기간 현대적인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며 김철로동계급이 추호라도 동요하였던가.걸음마다 난관이 뒤따랐고 매 순간이 어려움을 동반하였어도 물러설 길을 찾은 사람은 없었다.한번 실패하면 두번 일어서고 열번 실패하면 백번을 분발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손으로 뽑은 주체쇠물을 기다리신다.맏아들이 주저앉으면 온 나라가 주저앉는다.하루에도 열번백번 이렇게 되뇌이군 했다는 지배인의 말이 가슴을 친다.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서 쏟아지는 쇠물이 그리도 아름답고 눈물겹도록 소중한것은 바로 우리의 땀,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이 응결된 명실공히 우리의것이기때문이다.바로 그런 쇠물이 나라의 재부가 되고 조국의 힘이 된다.
멈춤없이 전진 또 전진!
이것이 지금 김철에 울려퍼지는 우렁찬 구령소리이다.
주체의 쇠물이 쏟아지는 김철에서는 지금 만세소리가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새로운 전진의 돌격구령이 울려퍼지고있다.
정광건조계통을 완비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산소열법용광로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바로 이것이 더욱 환희롭게 기다려지는 김철의 래일이고 커다란 흥분속에 바라보게 되는 우리 금속공업의 밝은 전망인것이다.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김철사람들은 하나같이 용감하고 대담하다.이들이 새겨온 투쟁행로를 보면 과시 철과 불을 다루는 사람들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용감성이 밑바닥에서 끓는 쇠물이라면 비겁성은 겉에서 떠도는 슬라크이다.용감한 사람만이 쇠물을 끓인다.
김철의 용감성은 결코 욕망만이 아니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는 김철로동계급의 정신력의 상징인 동시에 우리 야금공업이 올라선 또 하나의 높은 봉우리이다.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 백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술들이 체현되여있다니 그야말로 거대한 과학기술성과전시장이기도 하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집단을 비롯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의 활동이 대야금기지의 억센 숨결을 더해주고있는 이곳에서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한 과학기술전이 벌어지고있다.나라의 실력있는 기술인재들이 모여 탐구전, 창조전을 벌리는 속에 김철로동계급의 키가 부쩍부쩍 자란다.책임일군으로부터 평범한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새 기술발명의 주인공들로 되고있다.로동자들도 누구나 과학기술발전의 직접적담당자가 되여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한다.
김철의 쇠물이 온 나라에 힘을 준다.그 쇠물빛으로 철의 기지의 아침이 밝아온다.
김철로동계급이여, 부강조국건설의 전초병, 개척자답게 경제건설대진군의 앞장에서 더 힘차게 내달리라.당과 인민이 가장 믿어마지 않는 나라의 맏아들된 본분을 영예롭게 다하며 주체의 쇠물을 더 세차게 끓이라.나라의 강철기둥을 더 억세게 세우라.
쇠물은 정녕 어떤 사람들이 끓이는가.바로 이들처럼 쇠물보다 뜨겁고 강철보다 굳센 인간들이 주체의 쇠물을 끓인다.(전문 보기)
로씨야련방이 우리 나라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
로씨야련방이 우리 나라와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하였다.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조약비준에 관한 법에 서명하였다.
해당 문건이 9일 발표되였다.
앞서 로씨야국가회의와 련방평의회가 대통령이 제기한 조약비준에 관한 법안을 채택, 승인하였다.(전문 보기)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안전수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베네수엘라대통령 니꼴라스 마두로가 볼리바르국가무장력 작전사령부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가하여 한 연설에서 서방의 테로공격을 분쇄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최근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나라 정보기관들은 베네수엘라정부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이 나라에 테로분자들을 불법침입시키고있다.얼마전 베네수엘라무력 반탐기관은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암살을 기도하던 외국테로분자들을 적발한데 이어 또다시 테로공격음모에 가담한 미국인 1명을 체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보다 앞서 베네수엘라사법성은 미중앙정보국과 에스빠냐군사정보국 등 외국정보기관들이 자국의 극우익야당세력들과의 협력밑에 감행하려던 반국가테로암살계획이 적발된데 대해 발표하였다.
마두로대통령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반테로계획을 강화하고 테로분자들을 모조리 적발소탕하며 폭탄공격 및 파괴암해책동을 무력화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적대세력들의 항시적인 침략위협으로부터 나라를 보위해나가야 할 군대의 임무와 과업에 대해 강조하면서 그는 그중에서도 군대와 인민의 단합을 더욱 확대강화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식민주의잔재를 청산하기 위하여
최근 니제르정부가 나라의 일부 거리들의 명칭을 변경하고 력사적장소들을 개조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니제르는 다른 아프리카나라들에 비해 늦은 시기에 프랑스식민주의자들의 침략을 받았으며 20세기초에 프랑스의 식민지로 전락되였다.
니제르인민들은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으며 그 과정에 1958년 자치공화국이 선포되였고 1960년에 이르러 독립을 쟁취하였다.
그러나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구석에 식민지통치의 후과가 의연 존재하고있었다.
지난해에 집권한 니제르정부는 국가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보다 과감한 대책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그 일환으로 올해 3월 미군의 자국주둔을 허용한 군사협정을 페지하였으며 8월에는 2013년부터 《반테로》의 명목으로 들어와있던 미군을 완전히 몰아냈다.
식민주의잔재청산을 주요한 과제로 내세우고 우선적으로 지난 10월 전 프랑스대통령의 이름으로 오래동안 불리워온 거리를 독립투쟁의 주요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보 바까리거리로 바꾸었다.
또한 프랑스침략군사령관의 모습을 새겼던 돌에 아프리카의 체 게바라로 불리우는 부르끼나 파쏘의 국제주의전사의 이름을 크게 새기였다.(전문 보기)
극단한 개인주의가 몰아오는것은 사회적파멸이다
서방세계가 극단화된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에 시달리고있다.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더욱더 가속화되고있다.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허덕이고 자체몰락의 심각한 징후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고있다.자본주의의 앞날에 암운이 짙게 드리웠다.
자본주의의 파멸은 그가 기초하고있는 비인간적이며 반인민적인 개인주의로부터 초래되는 필연적귀결이다.
사람은 사회적관계를 맺고 사는 사회적존재이다.사람들이 사회적관계속에서 자기의 존엄과 가치를 빛내이며 인간답게 살아가자면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도와주는 관계가 맺어져야 한다.불평등과 특권이 허용되는 사회에서는 매 사람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될수 없고 사람들사이에 불신과 반목, 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산생되여 사회를 분렬시키고 기필코 파멸에로 몰아가게 된다.
자본주의세계에서 판을 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회적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을 낳고 사람들사이의 대립관계를 가져온다.
자본주의는 남을 착취하여 리윤을 얻고 남을 희생시켜 안락을 누리며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합법적이고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응당한것으로 되여있는 사회이다.근면한 로동으로 사회적부를 창조하는 사람은 자본과 임금에 매여사는 하나의 생산요소로, 상품으로 전락되였다.
자본가계급은 저들의 무제한한 치부를 위해 사람의 인격적가치를 교환가치로 전환시키고 인간에 대한 인간의 착취와 사회적불평등, 부익부, 빈익빈을 합법화하였다.
서방세계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달하였다.숱한 사람들이 기아와 빈궁에서 헤매이고있으며 류랑걸식하는 사람들의 수가 날로 늘어나고있다.생활고에 시달리던 많은 사람들이 집단자살하는 참극까지 빚어지고있다.
사회의 다른 극에서는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이 극도에 이르렀다.부유계층은 재부가 너무 많아 동물적인 취미를 충족시키는데로 나가면서 여기에 엄청난 돈을 쓰고있다.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는데서는 극도로 린색한 자본가들이지만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부를 탕진하고있다.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는 미국만 놓고보아도 적지 않은 가정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있으며 집없는 사람들의 생활형편은 더욱더 비참해지고있다.그런데도 정부는 자본가들의 리익을 위한 조치들만 련발하여 빈부의 차이를 격화시키고있다.
도이췰란드신문 《차이트》는 《잘사는 사람들만 더 잘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본주의사회의 극심한 빈부실태를 폭로하면서 자본주의세계에서 사회적불평등이 계속 심화된다면 결국 내부적인 폭발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실제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극한점에 이른 사회의 량극분화, 빈부격차는 극소수의 특권층과 광범한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고있으며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가져올수 있는 시한탄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는 개별적인 인간들사이에도 서로 반목, 질시하고 적대하는 관계가 조성되여 사회가 사분오렬되고있다.사회적리익은 물론 다른 사람의 리익까지도 희생시켜 자기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개인주의로 하여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만연하고있으며 서로 속이고 짓밟고 물고뜯는 싸움이 매일과 같이 벌어지고있다.
《성공의 목표는 더 론의할 여지없이 권세와 부귀영화이다.이 목표에로의 길을 어떻게 밟는가, 그 성공에로의 열매를 어떻게 당겨오는가 하는것은 각자나름의 잠재능력에 기인된다.바로 그 잠재능력의 기초는 너를 눌러야 내가 산다는 생존의식이다.》
이것이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람들의 일반적인 사고관점이다.
개인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활방식이 지배하는 사회는 반드시 분렬되여 발전동력을 상실하게 되여있으며 불피코 멸망하게 되여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판을 치고있는 극단한 개인주의는 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킨다.
서방세계에서 자본가들은 개인적탐욕으로부터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될것을 바라기때문에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의도적으로 저해하고있다.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치와 무질서한 랑비,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사람들을 오직 돈밖에 모르는 정신적불구자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사멸시키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이자 곧 사람의 인격이고 가치이다.개인의 가치는 철저히 보유한 자산과 금액으로 평가되고있다.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서로 속이고 배척하며 지어 강탈과 살인범죄도 거리낌없이 저지르고있다.
부패변질된 인간들은 부모와 자식 등 혈육간에도 서로 죽일내기를 하고 친구와 애인까지도 서슴없이 살해하고있다.
언제인가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전국적인 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나라에서 도덕적가치관이 갈수록 렬악해지고있다고 한탄하였으며 나라의 도처에서 범죄가 계속 살판쳐 사회형편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는데 대해 불안을 표시하였다.
극단한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사회,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하나만을 위해, 돈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사회는 리상사회가 아니며 그러한 사회제도는 아무리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 갈수 없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는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고있다.서방세계가 어떻게 하나 출로를 찾고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파멸의 길에 들어선 암담한 운명을 절대로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1) -평화파괴의 악성종양은 어떻게 산생되였는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타오른 무력충돌의 불길이 주변으로 타번지면서 중동이 참혹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있다.
사태를 우려하는 많은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서 무차별적인 군사행동을 계속 벌리다 못해 레바논과 이란에로까지 마수를 뻗치면서 미국의 기준으로 중동질서를 재수립하려고 시도하고있는것이 본질적원인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스라엘은 명확히 중동평화파괴의 화근이다.
누가 중동에 이스라엘이라는 악성종양이 생겨나게 하였는가.그것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창건의 전후관계사를 살펴보면 알수 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팔레스티나지역에는 유태복고주의운동의 영향으로 많은 유태인들이 모여들었다.
당시 중동지역에서 지배적인 세력으로 군림하고있던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5년에 아랍인들의 협력을 얻어내려고 수세기동안 오스만제국의 통치하에 있은 팔레스티나를 독립시켜주겠다는 《맥마혼선언》을, 그로부터 2년후인 1917년에는 팔레스티나땅에서의 유태국가창건을 지지한다는 《밸푸어선언》을 발표하였다.
영국의 량면술책은 아랍인들과 유태인들사이의 모순을 격화시켜 류혈충돌을 빚어내였고 영국에 대한 량측의 반감도 고조시키였다.
그때 유태복고주의를 제일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선것이 미국이였다.
1919년 빠리평화회의에서 미국은 팔레스티나땅에 유태인을 위주로 하는 독립국가를 창건할데 대한 방안을 들고나왔다.그에 이어 미국은 자국에서 살고있는 유태인들로 하여금 팔레스티나지역에 투자하고 그곳에 기업을 창설하도록 하는 등 유태복고주의운동을 재정적으로 원조해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나치스도이췰란드의 유태인말살정책으로 하여 유태국가창설에 대한 국제적인 동정의 여론이 조성된 흐름을 타고 팔레스티나땅에로의 유태인이주를 극구 지원하였다.
1942년 5월 뉴욕에서 미국유태복고주의자대표대회가 진행되였는데 대회에서 채택된 《빌트모어강령》은 영국의 통치를 끝장내고 전체 팔레스티나땅에 유태국가를 세우며 유태인이주와 령토문제에서 완전한 자유를 쟁취할것을 선언하였다.
미국정부는 이 강령에 전적인 지지를 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팔레스티나인들은 영국의 위임통치를 반대하여 완강히 투쟁하였으며 유태복고주의자들은 그들대로 수많은 유태인들을 팔레스티나에 이주시키였다.
영국과 팔레스티나인들, 유태복고주의자들과의 관계가 급속히 악화된것은 당연하였다.
미국은 영국이 진퇴량난의 처지에 빠지게 된것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지역에서 영, 프세력을 밀어내는 동시에 아랍인민들의 반제민족해방투쟁을 탄압말살할것을 획책하였다. 이를 위해 유태복고주의자들을 돌격대로 내세웠다.여기에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호전성과 령토야망을 써먹는 동시에 《분할하여 통치하라.》는 식민지통치수법에 따라 아랍인과 유태인사이의 민족적 및 종교적인 반목을 증폭시켜 저들의 중동지배야망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흉심이 있었다.
미국지배층과 유태인들사이의 깊은 유착관계도 작용하였다.
당시 수백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유태인들은 금융, 무역, 보건 등 여러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었으며 유태인단체들은 미국의 국회선거와 대통령선거전에서 후보자들이 반드시 쟁취하지 않으면 안될 영향력있는 대상이였다.
영국은 미국의 강경정책과 37억 5 000만US$의 《전후부흥원조》에 굴복하여 팔레스티나문제를 유엔에 넘기였으며 미국은 1947년 11월 유엔총회 제2차회의에서 팔레스티나를 분할하여 두개의 국가를 세울데 대한 결의를 통과시키였다.
아랍인들은 이를 완강히 반대하였으나 유태인들은 환성을 올렸다.
1948년 5월 14일 영국군이 팔레스티나에서 철수함으로써 영국의 위임통치는 종말을 고하였다.
그날 유태복고주의전국위원회는 유태민족회의를 열고 유태국가 이스라엘의 창건을 선포하였다.
그로부터 불과 몇분만에 미국은 이스라엘국가를 승인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렇게 되여 중동지역에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종양-이스라엘이 산생되였다.(전문 보기)
윤석열괴뢰패당의 파쑈적폭거를 규탄
7일 괴뢰한국의 부산초불행동과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부산지방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초불행동에 대한 괴뢰패당의 파쑈적폭거를 규탄하였다.
회견참가자들은 지난 5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초불행동 사무실들에 대한 강제수색소동을 벌려놓은데 대해 폭로하고 이것은 탄압분위기를 조성하여 거세게 폭발하고있는 국민들의 탄핵의지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고 까밝혔다.
그들은 지금 첫번째 수사대상은 윤석열과 김건희라고 하면서 초불투쟁에 대한 탄압은 윤석열정권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윤석열의 지지률이 력대 최악으로 폭락하면서 총체적붕괴에 직면한데 대해 언급하고 그들은 각계가 련대의 힘으로 드센 공격을 들이대여 하루빨리 윤석열정권을 끌어내리자고 호소하였다.그들은 그 어떤 탄압으로도 절대로 초불국민들의 탄핵의지를 꺾을수 없다고 하면서 윤석열을 올해안에 끌어내리기 위한 각계의 투쟁기운은 갈수록 고조되여 노도와 같은 범국민항쟁으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더이상 윤석열에게 기회를 주고싶지 않다, 국민들이 직접 탄핵으로 심판할것이다고 성토하였다.회견참가자들은 《탄핵이 민주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정권위기 모면하려는 초불행동 압수수색 규탄한다!》 등의 구호들을 웨치며 《국민의 명령 탄핵》이라는 글이 씌여진 물건짝들을 윤석열괴뢰에게 던지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