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24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한 각지 농장들에서 련이어 진행된 결산분배모임들과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리듬,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는 우리 농촌이 실제적으로 일떠서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 모든 성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귀중한 산아이며 도처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선경마을들은 사회주의농촌의 휘황한 미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산 화폭이다.

우리 당이 반드시 안아오려는 농촌진흥을 기꺼이 짊어지고 수행해야 할 담당자, 주인은 바로 우리자신들이며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은 우리 세대의 비상한 분발과 분투로써만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력사적위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는것은 시대발전의 절실한 요구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이 전면적발전에로 이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오늘 농촌을 추켜세우는것은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수도에 웅장하게 일떠선 거리를 두고,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을 평가할수 없다.지방인민들은 공화국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농촌의 진흥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과 직결되여있다.지난 시기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주객관적조건과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은 농업생산력을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도농격차를 해소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생활력, 승리의 필연성을 립증하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참다운 강국의 실체를 뚜렷이 과시할수 있다.

온 나라 농촌을 주체사상화하고 물질적으로 부유하게 만드는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무겁고도 책임적인 사업인 동시에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이다.

전후 불과 3~4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농업생산에서 전쟁전수준을 넘어서고 농촌건설을 힘있게 추진하여 농촌문제해결에서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대자연개조사업인 토지정리가 통이 크게 진행된것도 전세대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불굴의 투쟁이 있었기때문이다.우리가 고생한것만큼, 헌신의 노력과 구슬땀을 바친것만큼 농촌진흥의 래일은 앞당겨지고 새 생활, 새 문명을 위한 튼튼한 토대와 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뿐 아니라 지방중흥을 위한 10년혁명,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한 투쟁과업들이 나서고있다.이 모든 과제들을 다같이 밀고나간다는것이 결코 수월치는 않지만 우리 세대가 무거운 짐을 억척같이 떠메고 완강한 개척정신을 발휘해나가야 밝은 미래가 앞당겨지고 후대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것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우리 나라에서 농촌문제는 오직 주체사상에 의하여서만 정확히 해결될수 있으며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자세와 립장을 지녀야 우리 식의 농촌발전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투쟁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현대적인 농촌살림집과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지방발전력사에 개념조차 없던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건설까지 병행하도록 한것은 그를 통하여 사람들의 사상의식령역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정치의식과 문명수준의 향상을 주도하여 그들모두를 로동당시대에 어울리는 혁명적인 농업근로자로 개조하기 위해서이다.농촌을 도시화한다는것은 결코 농촌살림집을 도시살림집처럼 만든다는것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당이 농촌의 기본력량을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하는것을 농촌혁명강령의 진수로 내세운데도 우리 식으로 농촌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려는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다.

창조와 혁신을 떠나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장엄히 써나갈수 없다.오늘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며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고 알곡생산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넘어선 단위들에 차넘치는 과학농사열풍도 그렇고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재로 자기 고장특유의 멋이 살아나는 살림집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자랑찬 성과들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일본새가 안아온 귀중한 결실이다.이것은 부단히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지향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농촌의 진보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우리 땅에 발을 붙이고 우리 식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는 빛나게 점령될것이다.

폭과 심도에 있어서 방대하고 거창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우리 세대의 완강하고 굴함없는 투쟁을 요구한다.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수준을 제고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며 농촌생활환경을 근본적으로 개변하는것은 결코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더우기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건설이 전방위적공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보통의 노력과 분투로는 이 력사적과제를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낼수 없다.

농업생산력의 증대 하나만 놓고보아도 해마다 나라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알곡증산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지만 이룩한 성과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더 많다.종자와 물, 비료문제로부터 부침땅을 늘이는 문제,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 문제 등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어느것이나 다 우리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착실하게 풀어야 할 과업들이다.

오늘 우리 당은 농촌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힘을 넣고 농촌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있으며 전사회적인 지원열풍을 일으켜 농업생산력증대의 좋은 조건들을 구축하고있다.농기계생산기지들의 개건현대화가 실속있게 진행되고 농업과학부문을 추켜세우기 위한 사업이 박력있게 추진되는것과 함께 전반적관개체계의 완비를 위한 확실한 담보가 마련됨으로 하여 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이 열리고 전야마다에서 다수확의 흐뭇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농촌에서의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결코 수월한 과제가 아니다.누구도 대신해줄수 없고 누구에게 떠밀수도 없는 이 력사적과제를 수행해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우리 힘으로 우리 세대에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것이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은 온 나라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사업이다.여기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절실한 요구와 리해관계가 반영되여있고 그 실행방도가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는것으로 하여 누구나 지지찬동하며 이 사업에 너도나도 떨쳐나섰다.농촌진흥이 전사회적인 관심사로,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되고있기에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은 가속화되고 훌륭한 결실이 이루어질것이다.

우리에게는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놓을수 있는 강력한 토대와 잠재력이 있다.

전체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사상의지적으로 통일단결되여있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 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어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전민합세의 위력으로 막아서는 도전도 과감히 뚫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으로 우리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과 신화들을 창조해왔다.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절대적으로 믿는 인민이 있고 수십년간 다지고다져온 자립경제의 든든한 토대가 있기에 농촌진흥의 실체들은 해마다 보란듯이 솟아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수행의 결정적담보이다.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진정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을 남기는 혁명으로 되여서는 안된다, 우리 대에 할수 있는것은 다하고 당겨올수 있는 모든것을 다 당겨와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농업부문을 추켜세우고 농촌의 생활환경을 변혁시키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해주시고 농촌건설에서 나타난 편향도 제때에 바로잡아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농촌이 나날이 몰라보게 변모되고있다.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성과적실행은 확정적이다.

농촌진흥을 강력히 추진하여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함에 무한히 헌신하여온 농업근로자들이 공산주의사회의 첫어구에 남먼저 들어서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나라의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우리 대에 기어이 실현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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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발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이어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린 소식은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을 세차게 흥분시키고있다.

세계의 창공높이 우리의 국기를 휘날리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예를 만방에 떨친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을 생각할 때면 9년전 평양국제비행장에 펼쳐졌던 충격적인 화폭이 못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메달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고 값높은 생의 자욱을 뚜렷이 아로새긴 체육인들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체육영웅, 참된 애국자로 주체의 체육강국건설사에 빛날것입니다.》

2015년 8월 어느날, 조국의 대지를 박차올라 창공을 헤가르는 한대의 비행기가 있었다.그 비행기에는 당시 진행된 국제경기에서 우승을 쟁취한 우리 체육선수들과 감독들을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공화국기들이 실려있었다.

비행기를 바래우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저 공화국기발들에 깃든 사연을 선수, 감독들이 안다면 얼마나 감격해할것인가.)

바로 며칠전인 8월 8일이였다.그날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련전쾌승의 전과를 올려온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마침내 결승경기에 출전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시각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길에 계시였다.

언제부터인지 내리기 시작한 보슬비가 그이의 어깨를 적시고있었다.수행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산을 씌워드리려 했건만 그이께서는 무척 밝으신 안색으로 내리는 비를 기꺼이 맞으시며 조선의 맑은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있다고, 자신께서는 지금 내리고있는 비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축원하는 축하의 꽃보라로 느껴진다고 흥그러이 말씀하시였다.

천만가지 국사로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경기진행과정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주시고 그리도 대견해하시며 마침내 결승경기에 진출한 장한 딸들에게 자애로운 어버이의 축복을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준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저녁에도 그리고 며칠후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에도 축구협회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다음경기를 잘 치르기 위한 방향과 방도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그이이시였다.

진정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더 높이 휘날리게 하시려는 불같은 마음을 안으시고, 조국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빛내이실 강렬한 의지를 지니시고 그토록 마음을 기울이신것이였다.

결승경기가 진행된 날 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실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순간순간 마음속으로 뜨거운 고무격려를 보내주시며 기어이 승리하고 돌아오라 축복을 얹어주신 경기는 마침내 우리 팀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속을 알리는 주심의 호각소리가 긴 여운을 끌며 울리는 시각 자리에서 일어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겼소, 우리가 이겼소라고 격정을 터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장합니다.이런것을 보고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과 책임감독을 안아주고 업어주고싶은 심정이라고 격정에 겨워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즉석에서 선수들에 대한 환영사업을 잘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몸에 얹고 내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뭉클하였다.공화국기에 휩싸여 조국의 품에 안길 체육선수들의 모습은 그려만 보아도 환성과 감탄이 절로 나올것만 같았다.

다음날이였다.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환영행사와 관련하여 또다시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공화국기를 비행기에 실어보내주어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비행기에서 내릴 때 공화국기를 걸치고 내리도록 할데 대하여 다시금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우리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안겨줄 공화국기가 특별히 제작되여 하늘길을 날게 되였고 그들이 공화국기에 휩싸인채로 조국의 품,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에 안기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국기와 체육인처럼 서로 잘 어울리고 사람들에게 열광의 감동을 주는 모습은 사실 찾아보기 어려울것이다.

더우기 체육선수들처럼 어머니조국의 상징인 존엄높은 국기를 자기들의 경기성과와 뗄래야 뗄수 없는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것으로 간직한 사람들은 아마 드물것이다.

바로 우리 체육선수들의 남다른 애국심, 그 빛나는 결실인 값높은 우승을 존엄높고 성스러운 국기와 더불어 영광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시는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난 10월의 첫 아침에 전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소식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속에 세찬 충격을 안겨주었던가.

붉은 당기발이 휘날리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펼쳐들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조국의 장한 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 누구나 새겨안은것이 있다.

국제무대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체육인들은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과시한 개선장군들이라고 하시며 애국자들중의 애국자로 내세워주시는 위대하신 어버이의 품이 있기에 영광의 국기와 더불어 빛나는 우리 체육인들의 긍지높은 삶이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행기로 보내주신 공화국기,

공화국력사의 한 갈피에 뜻깊게 아로새겨진 이 이야기는 오늘도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를 위해, 우리의 국기를 더 높이 날리기 위해 훈련장마다에서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는 우리 체육인들에게 무한한 힘과 고무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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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혁명정신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혁명정신은 혁명위업의 종국적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참다운 혁명가의 고상한 사상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년대들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필승의 신심드높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치였습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견결한 혁명정신을 소유하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투철한 혁명정신을 지녀야 인민들은 아무리 준엄한 시련이 닥쳐와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혁명정신은 사람들에게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고 그들로 하여금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칠수 있게 하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으로 된다.

혁명정신은 수령을 위하여, 당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이고 혁명의 원쑤에 대한 적개심과 증오심이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없이 혁명의 지조를 지켜 끝까지 견결히 싸우는 정신이다.그것은 전진도상에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히 이겨내며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며 혁명조직을 귀중히 여기고 조직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의 정신이다.

혁명정신에는 이외에도 집단주의정신,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혁명정신 등이 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이 지녀야 할 숭고한 혁명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조선의 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이며 대를 이어 물려받고 물려주어야 할 가장 고귀한 혁명의 재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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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조국산천, 못잊을 조국인민들 -한 총련교육자의 수기중에서-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총련동포들은 늘 조국을 마음속에 안고 산다.정다운 조국인민들, 사랑하는 조국산천의 모습을 그리며 그들은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걷고있다.숭고한 조국애, 애국위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늘 가슴들먹이는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들, 그들의 심정은 총련 조선대학교 준교수 한창도동포가 쓴 글의 내용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 *

 

축구경기를 하다가 다리를 상하였다.채집이니 관찰이니 하고 줄곧 야외에서 돌아다니면서 다리는 비교적 든든하다고 생각했댔는데 뽈을 몇번 차다가 이게 무슨 망신이람.

모진 아픔이 엄습해왔다.다리를 절면서 겨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아픔을 참을길 없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였다.고달픔속에 모대기던 나의 눈앞에 문득 벽면에 걸어놓은 지팽이가 안겨왔다.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묘향산에서 가져온 지팽이였다.못잊을 조국의 수려한 산천, 못잊을 사람들의 모습을 련상시켜주는 그 지팽이를 보니 아픔은 어느덧 가뭇없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갈마들었다.

2018년 6월 김일성종합대학 박사원에 다닐 때 나는 연구사업을 위해 향산군에 갔던적이 있다.그때 묘향산의 하비로일대에서 낯익은 어머니를 또다시 만날수 있었다.

《잣씨어머니!》

무심결에 튀여나온 부름말이였지만 어머니는 조금도 탓하지 않았다.

2008년 총련 조선대학교 연구원생으로 조국을 방문하였을 때 인연을 맺은 어머니였다.그때 갑자기 큰비가 와서 나는 몇시간동안이나 만폭동일대에서 발목이 잡혀있지 않으면 안되였다.무료한 시간을 보내고있는데 한 녀성이 다가왔다.내가 총련동포임을 대뜸 알아본 그는 내 손에 무엇인가 한웅큼 쥐여주는것이였다.보건대 무슨 나무쪼각같았다.

(이건 뭔가.왜 나한테 주는것일가?)

얼떠름해있는 나를 본 그 녀성은 사연을 알아차린듯 허거프게 웃었다.

《아, 이 선생이 잣씨를 못알아보는구만. 이건 잣씨라네.》

그는 우리 묘향산에는 잣이 많은데 건강에도 좋고 힘도 난다고 하면서 어서 먹어보라고 권하는것이였다.그날 어머니는 나에게 잣씨도 까주고 묘향산의 아름다운 산천경개에 대하여 친절히 알려주었다.

총련동포들은 이역에서 조국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서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그 모습은 정말 친어머니의 모습같았다.

숙소에 돌아와 조국의 일군들에게 사연을 이야기했더니 그들은 향산군에서 살면서 관광부문에 종사하는 이 어머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는것이였다.그때부터 나의 뇌리에는 그 어머니가 잣씨어머니로 자리잡았다.

10년만에 그 어머니를 다시 만났으니 어찌 감개무량하지 않으랴.

묘향산에서의 체류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던 날 나는 작별인사를 하러 어머니를 찾아갔다.나를 반갑게 맞아준 그는 이역에서 아름다운 조국산천, 정다운 조국인민들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등산지팽이를 기념으로 주었다.

일본으로 돌아온 후 나는 그 지팽이를 늘 시야에 밟히는 곳에 놓아두군 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리를 상한탓에 지팽이를 짚고 대학으로 출근하게 되였다.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혈육의 정, 수려한 묘향산의 향취가 느껴지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걸음을 옮기니 마음이 정말 류달랐다.

아름다운 묘향산의 든든한 나무로 만들어져 조국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멋진 지팽이, 조국을 몸가까이 느끼게 해주는 지팽이를 짚으면서 나는 마음다지였다.

못잊을 사람들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않고 못잊을 산천을 언제나 그려보며 조국과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나가겠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는 경제위기로부터의 출로를 대결과 전쟁에서 찾는다

2024년 11월 7일《로동신문》

 

지금 서방경제는 파산의 접경에서 간신히 균형을 유지해가고있다.류통중에 있는 화페와 유가증권중에서 10~15%만이 실지 생산에 리용되고 나머지는 가치가 없는 가상자본, 가짜자본이라고 한다.

실제적인 가치를 가지지 못하는 각종 금융상품들이 범람하고 상품의 가격이 가치와는 무관하게 비정상적으로 폭등하는 금융거품현상은 임의의 시각에 급격히 붕괴될 파국적인 위험성을 안고있는 극히 불안정한 경제위기상태라고 할수 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보편적으로 형성되고있는 거품경제의 취약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거품경제는 약육강식의 자유경쟁을 합리화하는 자본주의경제제도의 필연적산물이다.

자본주의경제는 철두철미 시장경제, 리윤경제이다.

리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제한하지 않으며 국가적통제도 허용하지 않는것이 바로 자본주의경제제도이다.

무정부적이고 자유방임적인 경제제도에서 자본은 전반적인 경제부문에 계획적으로, 균형적으로 투자되는것이 아니라 리윤률이 높은 부문들에 불균형적으로 쏠리게 된다.일정한 지역이나 분야에 집중된 방대한 화페자본은 거품을 형성하며 생산과 소비사이, 수요와 공급사이, 경제부문들사이, 금융경제와 실물경제사이의 균형을 파괴한다.

2008년의 금융위기가 그것을 실증해준다.미국에서 살림집가격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평균 2배이상으로 뛰여오르자 많은 사람들이 주택투기에 뛰여들었다.당시 미국에서 주택은 《돈을 낳는 기계》라고 불리울 정도로 되였으며 이것은 주택거품이 형성되게 하였다.

2007년에 들어와서 주택거품이 일시에 터지면서 살림집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투기행위를 하던 주택대부회사들과 주택사용자들은 은행들에 막대한 빚을 지고 졸지에 망하였다.2007년 한해동안에만도 상환되지 못한 자금이 전국적으로 약 2 000억US$에 달하였다.

국내상업은행들의 총자산의 근 30%가 주택대부시장에 투자된 상태에서 살림집가격이 일시에 떨어진것은 미국경제의 급소를 타격한것과 같은것이였다.은행들의 자금류통체계는 마비상태에 빠지게 되였다.그 이후 주택대부시장에 자금을 대주던 미국의 대규모은행들이 파산되였고 유럽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타격을 받았으며 실물경제부문까지 그 충격을 받아 세계적인 대금융공황으로 번져졌다.당시 미국에서는 국가채무액이 2배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실업률이 10%로 늘어나 3 000만명이상이 실업자로 전락되였다.

거품경제는 자본주의경제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쇠퇴몰락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자본주의경제가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리윤률이 극도로 저하되고있는 속에 금융경제의 규모는 실물경제보다 훨씬 팽창되고있다.실물경제에서의 리윤률이 낮아져 자본주의적확대재생산이 이루어질수 없게 되자 그 한계점을 금융공간에로의 진출로 타개해보려는 자본가들의 탐욕의 산물이다.그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본의 세계화를 배경으로 발생한 거품경제가 붕괴에로 향하고있다.》고 전망하고있다.

거품경제가 붕괴되면 불량채권이 시장에 범람하고 기업들이 무리로 파산된다.실업자들이 대량발생한다.

자본주의국가는 경제위기에 대처한다는 간판을 내들고 근로대중에게 저임금을 강요하고 더 많은 세금을 수탈하여 거대은행들과 기업들을 구제하는데 퍼부어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화를 심화시키고있다.자본의 무제한한 리윤추구의 길이 막히고 그로 인한 온갖 사회경제적혼란과 위기의 부담이 고스란히 사회적로동으로 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에게 들씌워짐으로써 자본주의적《발전》의 허구성은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서방의 여러 나라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품경제현상은 자본주의경제가 한계점에 이르렀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자본가들은 금융공간에서의 새로운 투기행위를 통해 리윤을 획득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지만 그것은 사실상 말기에 이른 마약중독자가 마약주사를 맞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거품경제의 악순환은 침체의 심연속에서 허덕이는 자본주의경제의 명줄을 더욱 압박하고있다.

경제위기가 나날이 심화되고있는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은 그 출로를 대결과 전쟁에서 찾고있다.경제의 군사화에 박차를 가하고 세계도처에서 무력충돌과 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평화를 파괴하고 인류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는 막다른 위기에 빠져들면 그 출로를 침략과 전쟁에서 찾군 하였다.제1, 2차 세계대전은 물론이고 미제가 도발한 1950년대 조선전쟁과 그 이후 윁남전쟁, 21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감행한 이라크전쟁 등은 제국주의국가들의 독점재벌들과 정객들이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나며 자본의 침투령역을 확대하고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였다.

지금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당치 않은 구실을 내대면서 우크라이나사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발한 무력충돌을 레바논남부지역과 중동전반에로 확대해나가도록 이스라엘을 부추기면서 정세를 계속 악화시키고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핵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무장장비들을 순환배비하며 뻐젓이 강국들과의 대결을 추구하고 새로운 대량살륙무기개발에 달라붙으면서 군비경쟁을 조장시키고있다.이러한 범죄행위들의 밑바탕에는 군수독점체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심화되는 경제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하지만 그러한 술책은 통하지 않고있다.반제자주력량이 비상히 강화되고 다무적협력기구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있다.반면에 서방나라들에서는 경제위기가 해소되는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내부분렬의 조짐까지 보이고있다.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세계에 대한 략탈로 비대해진 자본주의가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쇠퇴몰락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적귀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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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시였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조국의 서북변에서 천지개벽의 새 력사, 새 문명을 창조해가고있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을 비롯한 피해복구건설자들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안았다.

피해복구전구에서 헌신의 노력을 다해가고있는 건설자들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투쟁의 앞장에 선 전위투사들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복구건설현장까지 찾으시여 건설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중요조치를 취해주신데 이어 계절에 따르는 필수용품들까지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피해복구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전달모임들이 4일과 5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 박태성동지와 평안북도 당 및 정권기관 일군들, 피해복구현지사령부 지휘관, 건설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선물전달사가 있었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당의 부름에 불같은 애국열로 화답하며 견인불발의 용맹과 투지로 값높은 위훈을 세워가는 건설자들에게 은정어린 선물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당과 국가의 천만중대사를 돌보시느라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속에서도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언제나 수해지역 인민들에게 안겨줄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가는 건설자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다고 말하였다.

신의주시와 의주군의 복구전역은 이번 큰물피해복구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주타격전방이며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용감히 열어온 올해의 투쟁을 승리로 맺는가 못맺는가 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바로 건설자들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연설자들은 재앙의 난파도가 밀려들었던 대지에 희한한 새 집과 새 마을, 만년제방을 훌륭히 일떠세워 역경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사회주의의 생명력과 우월성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보여주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열화의 정으로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체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선물을 받아안은 감격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거창한 건설작전을 펼쳐주시고 몸소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진출식에 참석하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영상이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어주신 육친의 사랑과 정을 깊이 간직하고 모든 건설물들을 당의 지방발전정책과 새시대 사회주의문명이 구현된 본보기적실체로 훌륭히 일떠세울 충성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애국의 열정과 과감한 투쟁으로 기어이 자연의 파괴력을 압도하는 건설의 새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절대옹위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과시해갈 전체 건설자들의 드팀없는 의지가 힘있게 분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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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만났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4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만났다.

김정은동지께서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시는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최선희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뿌찐동지는 김정은동지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상봉에서는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부단히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많은 사업들과 관련하여 훌륭한 담화가 진행되였으며 새로운 전면적발전궤도우에 올라선 조로친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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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성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일군들이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깊이 새기고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성이란 인민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말한다.인민의 진정한 심부름군으로 되자고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다.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막중한 사명과 책무를 맡고있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성은 사업과 생활의 본령으로 되여야 하며 이것을 떠나 일군의 그 어떤 존재가치에 대하여서도 론할수 없다.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해왔다.우리 인민은 중중첩첩의 국난속에서도 자기들을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책정하고 어김없이 실행하고있으며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수록 대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당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있다.위대한 어머니당, 우리 인민이 스스로 부르는 이 성스러운 명함은 자기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스스로 떠안고 광명한 미래를 억척같이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만이 받을수 있는 고귀한 부름이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잠시나마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는것은 필연이다.인민을 위해 태여난 당은 오직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써만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할수 있다.바로 이런 의미에서 인민성을 고수하는 문제가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고수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일군들의 인민성은 당중앙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인민대중을 하늘처럼 신성시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며 인민대중을 자신처럼 굳게 믿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항상 인민들속에서 그들의 마음속생각을 헤아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승리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이끌어나가는 참다운 령도예술은 세계 그 어느 당도 정치가도 흉내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정치방식이다.우리 당이 위대하고도 불멸할 업적을 쌓은것은 바로 창당초기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천분으로 삼고 투쟁하여 세월의 변화와 세대의 바뀜에도 관계없이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왔기때문이다.

일군들이 당을 받든다는것은 인민을 존엄있게 대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것이다.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인민과 리탈된 일군은 간부라고 말할수 없다.간부를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간부가 있다는 관점을 체질화한 사람,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않는 참된 복무자만이 당의 위업에 충실한 일군으로 불리울수 있다.

우리 당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일심단결, 자력갱생과 함께 이민위천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사업을 완강히 진척시키고있는것도 인민에게 더 잘 복무하고 인민의 행복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서이다.수해지역 인민들을 수도에 데려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면서 온갖 지성을 다해 돌보아주고 지방발전정책에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추가하기로 한것도 인민은 하늘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지닌 우리 당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충실한 일군이란 인민에 대한 사랑이 꽉 들어차고 인민을 위하여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하는 열혈투사이다.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기본풍모로 되여야 한다.인민들의 무한한 신뢰를 자신들에 대한 더없는 믿음과 기대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아 해내는것을 본분으로 여기며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일군들의 모습을 대하면서 인민들은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더욱 굳건히 간직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일군다운 품성을 갖추는데서 언행을 바로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튼튼한 기반을 닦고 당의 권위를 세운 혁명선렬들에게서 가장 돋보이는것은 소탈한 작풍과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이다.그들은 만사람이 찬양하는 투쟁공적을 쌓았지만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었다.공장에 가면 손에 기름을 묻히고 로동자들과 함께 기대를 돌리면서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농촌에 가면 거름도 함께 져나르고 포전머리에 앉아 정치사업을 벌리며 대중을 전취한 사람들이 1세대 혁명가들이였다.창당세대가 보여준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은 우리 당을 로동계급의 혁명적당,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참으로 거대한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당의 건전한 당풍의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일군들의 도덕품성문제는 당의 권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일군이란 다름아닌 당의 신임과 권위를 가지고 일하는 지휘성원들이다.사람들은 간부의 언행에서 당의 모습을 보게 된다.일군들이 인민들앞에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잘못하면 당의 권위가 떨어지고 당과 대중이 리탈되게 된다.

일군들이 열사람앞이든 한사람앞이든 군중을 대할 때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례절있게 처신하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이끌어줄 때 대중은 당을 더욱 따르게 된다.우리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는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주되는 투쟁대상이다.창당시기로부터 오늘까지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 활동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나 바라고 직권을 악용하여 저 하나의 리익을 챙길 생각을 하면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항상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고 채찍질하면서 겸손하게, 소박하고 검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 일군만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될수 있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자신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일군들속에서 자그마한 세도행위, 관료행위, 부패행위도 나타나지 않도록 동지적인 충고와 방조를 아끼지 말며 가족, 친척들속에서도 불건전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늘 각성시키고 교양을 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를 깊이 새기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복무정신으로 분발하고 분투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장쾌한 경기소식이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온 나라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으로 들썩인다

 

축구련맹에 걸려온 전화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대한 우리 인민의 관심과 기대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5일 아침 축구련맹의 사무실들로는 연방 전화가 걸려왔다.

《안녕하십니까.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이렇게 전화를 들었습니다.이번에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지 불과 40여일만에 우리 선수들이 또다시 우승했으니 녀자축구의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훌륭한 선수들을 더 많이 내세워주십시오.》…

사람들의 이런 기쁨과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듣는 축구련맹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준결승, 준준결승경기는 물론이고 조별련맹전경기가 진행된 시각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소식을 전해듣고 축하해주기 위해 쉬임없이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던가.

메히꼬, 케니아, 잉글랜드팀을 조별련맹전에서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긴 소식 그리고 뽈스까와 미국팀을 상대로 하여 진행된 준준결승, 준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탄성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군 했다.

결승경기때에는 경기결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하기에 축구련맹의 일군들은 전화를 걸어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인사는 바로 자기들이 해야 한다고,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이 있었기에 우리 선수들이 오늘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이라고.

 

건설장에 울려퍼진 만세소리

 

우리 선수들이 결승경기에서 이긴 소식은 그야말로 살같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퍼져갔다.

지난 4일 신의주시 하단리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성, 중앙기관대대의 한 돌격대원은 직장동무가 보내온 통보문을 받았다.

《우리 팀이 우승!》

비록 통보문의 글줄은 짧았지만 거기에 담겨진 의미를 그는 물론이고 함께 일하는 돌격대원들은 누구나 알았다.

얼마나 바라고바라던 승전소식이던가.평양시간으로 11월 4일 결승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며칠전부터 돌격대원들 누구나 가슴을 조이며 이날을 기다려왔던것이다.

우리 나라 17살미만 녀자축구팀이 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지자 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환희가 솟구쳤다.

《동무들, 우리 팀이 결승경기에서 이겼답니다.만세!》

우리 팀이 이겼다는 승리의 기쁨에 돌격대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만세의 함성을 웨쳤다.

그러자 그에 호응하듯 살림집건설장의 여기저기에서도 환호소리가 연방 터져나왔다.

우리 선수들의 승전소식이 안아온 격동과 환희는 오래도록 가라앉을줄 몰랐다.

식사시간에도, 작업을 하면서도 돌격대원들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역주변 대형전광판앞에서

 

4일 저녁 평양역주변의 대형전광판앞에는 여느때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있었다.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이 에스빠냐팀과 승부를 다투는 결승경기가 방영되고있었던것이다.

모여온 사람들속에는 우정 퇴근시간을 경기방영시간과 맞추었다는 남성도 있었고 멀리서 지나가다가 경기장면을 보고서 가던 길을 에돌아 달려왔다는 청년들도 있었다.지어는 아이를 등에 업은 애기어머니도 가던 길을 멈추고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상대편의 꼴문을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경기장면이 펼쳐질 때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탄성을 올리였다.한점을 먼저 실점당하고도 맥을 놓지 않고 련속적인 공격전을 벌려 7번선수가 멋진 득점을 이루어놓았을 때 사람들은 주변이 떠나갈듯 우렁차게 박수를 쳤다.11m승부차기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자 평양역앞은 기쁨의 바다로 화하였다.

사람들은 서로서로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체육경기는 혼자서 볼 때보다 많이 모여서 보아야 보는 멋도 있고 우승의 기쁨도 더 크다며 웃음짓는 로인, 앞으로 자기 딸도 축구를 시켜야겠다고 마음다지는 녀인, 력포구역으로 가는 손님들은 자기가 태워다주겠다고 자청해나서는 운전사…

이겨서 좋고 사람들을 서로 가깝고 친근하게 해서 좋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런 특유의 감화력은 체육경기만이 가지고있는것이다.

 

또다시 지하막장으로

 

5일 새벽 교대를 마치고 갱밖으로 나오는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탄부들의 발걸음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빨랐다.

녀자축구경기가 진행되고있는 이즈음 매일과 같이 우리 팀이 이번에는 또 어느 팀을 이겼을가 하는 생각에 출근시간을 앞당겨 막장으로 달려나왔고 우리 선수들을 더 높은 생산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일하느라 늦어서야 퇴근길에 나서군 하던 그들이였다.

(결승경기결과는 어떻게 되였을가?)

누구나 이런 생각을 안고 걸음을 다우치는데 갱과 잇닿은 탄부원의 입구에서 만난 탄광일군이 우리 선수들이 이겨 월드컵을 들어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모두가 격정과 환희에 넘쳤다.목욕을 하면서도, 영양제식사를 하면서도 탄부들의 이야기는 자랑하고싶고 높이 떠받들고싶은 녀자축구선수들에 대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해나간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모습이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 모두 그려졌다.

그러한 때 문득 한 탄부가 애국의 금컵을 떠올리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녀자축구선수들을 떳떳이 맞이하자고 하자 여기저기서 탄부들이 호응해나섰다.

잠시후 탄부들은 막장을 또다시 타고앉았다.(전문 보기)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평양국제축구학교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평양강철공장에서-

오진일 찍음

 

[Korea Info]

 

무분별한 패권야망이 종말을 앞당기고있다

2024년 11월 6일《로동신문》

 

《세계는 가장 강력한 경제와 가장 강력한 화페를 가진 나라가 파산된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될것이다.》

얼마전 프랑스의 경제학자 쟈끄 아딸리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토론회에서 던진 폭탄경고이다.그는 현재 미국의 공공채무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최고수준으로서 아무리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도 120%를 오르내리는 채무비중을 소화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이 나라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절대로 바로잡을수 없다는것이다.

현재 미국의 국내총생산액 대 련방정부채무의 비률은 100:124이다.

미국은 파산되고있으며 앞으로 더 큰 재앙이 들이닥칠수 있다는것이 그의 분석이다.새삼스러운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꼽히는 인물이 곱씹은것으로 하여 이 발언은 지금 국제사회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결코 가정이나 예측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을 반영한것이기때문이다.

국가채무 35조US$이상, 이것은 세계최대의 빚더미우에 올라앉은 미국의 가련한 처지를 보여주는 수자이다.국가채무가 1조US$ 더 늘어나는데 불과 몇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시사하는바가 크다.

미국은 급격히 쇠퇴하고있다.그것을 초래한 주요원인의 하나가 바로 침략적인 대외정책이다.

힘의 사용을 국책으로 삼고있는 미국은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군사비로 탕진해왔다.제2차 세계대전시기 기타 전쟁참가국들과는 달리 많은 리득을 챙긴 악의 제국은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리윤을 추구하여왔다.2년전에 발표된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여 미국이 일으킨 전쟁들에 의해 초래된 엄중한 인도주의참사들》이라는 특별분석자료는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을 신랄히 성토하고있다.그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말부터 2001년까지의 기간에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발생한 248차의 무장분쟁중 미국이 일으킨것이 201차였다.자료에는 미제가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반정부세력을 훈련시키고 무기와 탄약을 납입하여 내란을 사촉한 죄악도 낱낱이 까밝혀져있다.미제의 이러한 책동이 많은 나라들에 사회정치적혼란과 경제침체, 피난민사태 등 막대한 손실을 가져다준데 대해서도 지적되여있다.

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이 《승승장구하는 전쟁》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것이야말로 미국경제를 증대되는 위기로부터 구원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도로 될것이라고 떠든바 있다.전쟁만이 미국으로 하여금 위기의 부정적후과를 극복하게 할것이라는것이다.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실례로 들면서 그때 방대한 군수물자주문이 미국경제를 불경기에서 구원하고 생산증대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효과는 전후에도 느낄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그 론리대로 미국은 2000년이래 여러 전쟁에 약 5조US$를 직접적으로 지출하였다.

막대한 자금을 군사비로 쏟아부은통에 미국경제는 더욱 악화되였다.재정적자와 대외채무가 끊임없이 증대되였다.이를 메꾸기 위해 딸라를 마구 찍어 람발하고 담보없는 국가채권을 대량발행하였으나 별로 효과가 없다.

최근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자국경제가 어려우며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보고있다.많은 가정들이 생활상압박을 느끼고있다.최저소득층가정들중 60%는 경제가 불경기에 들어간것으로 간주하고있으며 수입이 좀 있다고 하는 가정들중 61%도 같은 견해를 표시하고있다.대공황이 다시 초래될수 있다는 공포분위기가 미국내부에 감돌고있다.

궁지에 빠진 미국은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출로를 전쟁을 일으키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을 신식민주의화하며 전략적적수들을 약화시키는데서 찾으려 하고있다.동맹국들을 총동원하여 저들의 지배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하지만 그것이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운명을 건질 처방으로 될수는 없다.

더이상 중요국제문제들을 좌지우지할수 없게 된 처지에 직면하고서도 구태의연한 패권정책실현에 집념하고있는 미국이 참으로 어리석고 가련하기 그지없다.세계의 지배자로 영원히 군림하겠다는 그 집요한 야망추구가 오히려 종말을 앞당기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 공보문

2024년 11월 6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유럽동맹은 유엔총회 제79차회의 3위원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실상을 걸고드는 《결의안》이라는것을 또다시 제출하였다.

유럽동맹이 미국의 사촉밑에 20여년째 해마다 벌려놓고있는 대조선《인권결의안》제출놀음은 《인권옹호》의 허울좋은 간판밑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영상을 폄훼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불순한 목적으로부터 출발한 정치적도발행위이다.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부는 유럽동맹이 이번에 또다시 제출한 《결의안》을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명시한 유엔헌장과 대화와 협력을 통하여 인권의 진정한 보호증진을 이룩하기 위한 유엔성원국들의 노력에 배치되는 정치모략문서,대결문서로 락인하며 전면배격한다.

오늘 세계인권선언과 보편적인 국제인권규범들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의해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한 정치적수단으로 되여버리고 인류의 참다운 존엄과 권리가 실현되지 못하고있는 현실은 인권의 보편적정의를 외곡하여 저들의 지정학적목적추구에 도용하고있는 불순세력들의 책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유럽나라들이 세계적인 인권보호증진을 위한 사업에 끼친 해독적후과는 실로 엄중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유럽지역에 만연하는 인종차별과 성폭행,이주민학대,인신매매,경찰폭력 등 제도적이며 광범위한 인권유린행위들은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유럽의 정객들이 설교하는 《인권》타령이 얼마나 허황하고 위선적인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살길찾아 떠난 수많은 피난민들이 지중해에서 목숨을 잃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이르는 곳마다에서 랭대와 멸시를 받으며 각종 범죄의 희생물로 되고있는 참혹한 실태에도 미국의 패권전략에 절대적으로 추종한 유럽의 《인권선교사》들의 피묻은 행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인권피고석에 올라 국제사회의 엄정한 심판의 대상이 되여야 할 유럽동맹이 자체반성은커녕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제멋대로 점수를 매기고 훈시하려드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며 인권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그 어떤 국제법도 유럽동맹에 자기의 이중기준적자대를 가지고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유럽동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불법무도한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집착할수록 《전략적독자성》이 아니라 《전략적예속》에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는 저들의 가련한 처지만을 부각시키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보장제도와 실상이 어떠한가는 대륙너머,대양건너에 있는 위선자들이 아니라 우리 인민자신이 평가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에 앙심을 품고 인민의 행복하고 자주적인 삶을 침탈하려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 인민의 참다운 인권을 보다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다.

 

2024년 11월 6일

뉴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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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国連駐在朝鮮常任代表部が公報文発表

2024年 11月 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6日発朝鮮中央通信】国連駐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常任代表部は6日、次のような公報文を発表した。

最近、欧州連合(EU)は第79回国連総会第3委員会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権実状に言い掛かりをつける「決議案」なるものをまたもや提出した。

EUが米国のそそのかしの下で20余年間、毎年演じている対朝鮮「人権決議案」の提出劇は、「人権擁護」の体裁のよい看板の下で尊厳あるわが国家のイメージをダウンさせ、われわれの思想と体制を崩してみようとする不純な目的から発した政治的挑発行為である。

国連駐在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常任代表部は、EUが今回にまたもや提出した「決議案」を主権尊重と内政不干渉を明示した国連憲章と、対話と協力を通じて人権の真の保護・増進を成し遂げるための国連加盟国の努力に背馳(はいち)する政治謀略文書、対決文書と烙印(らくいん)を押し、全面排撃する。

こんにち、世界人権宣言と普遍的な国際人権規範が米国と西側諸国によって他国の内政に干渉するための政治的手段となってしまい、人類の真の尊厳と権利が実現していない現実は人権の普遍的定義を歪曲(わいきょく)して自分らの地政学的目的追求に盗用している不純勢力の策動と切り離して考えられない。

「人権先進国」と自称する欧州諸国が世界的な人権保護・増進のための活動に及ぼした害影響は実に重大であり、何をもってしても覆い隠すことはできない。

欧州地域に蔓延する人種差別と性暴行、移住民虐待、人身売買、警察暴力など制度的で、広範囲な人権蹂躙(じゅうりん)行為は世人をして欧州の政客が説教する「人権」うんぬんがどんなに荒唐無稽(こうとうむけい)で、偽善的であるのかを如実に示している。

生きる道を求めて発った数多くの難民が地中海で生命を失い、かろうじて生き残った人々さえ至るところで冷遇と蔑視を受け、各種の犯罪のいけにえになっている残酷な実態にも米国の覇権戦略に絶対的に追従した欧州の「人権宣教師」らの血塗られた行跡が歴々と刻まれている。

人権の被告席に立って国際社会の厳正な審判の対象になるべきEUが自省どころか、他国の人権実態について勝手に点数をつけ、訓示を垂れようとすることこそ盗人猛々しいことの極みであり、人権に対する我慢できない愚弄、冒瀆(ぼうとく)である。

いかなる国際法もEUに自分の二重基準的物差しを持って主権国家の内政にむやみに干渉することのできる権限を付与しなかった。

EUは、米国の対朝鮮敵視政策に追従して不法非道な反朝鮮「人権」騒動に執着するほど「戦略的独自性」ではなく「戦略的隷属」へ一層深く陥っている自分らの哀れな境遇だけを浮き彫りにするようになるということをはっきり銘記すべき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人権保障制度と実状がどうであるのかは大陸向こう、大洋向こうにいる偽善者ではなくわが人民自身が評価す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朝鮮式社会主義制度に復讐(ふくしゅう)の念を抱いて人民の幸福で自主的な生を侵奪しようとする敵対勢力のいかなる試みも絶対に許さず、最も責任的で積極的な努力でわが人民の真の人権をよりしっかり守っ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4일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용원동지, 리일환동지와 당중앙위원회 해당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리히용동지,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인민군부대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피해지역에 도시부럽지 않은 문명하고 현대적인 주택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워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나선 전체 건설자들의 힘찬 애국투쟁에 의하여 재난을 당한 조국의 서북부 섬지역에 련일 훌륭한 새 농촌마을들이 자기의 자태를 드러내며 우월한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아름다운 현실을 힘있게 과시하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의주군 어적리와 신의주시 하단리의 피해복구지역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과 몇달전 큰물로 인한 위험사태가 조성되였을 때 지역인민들을 긴급구조하며 사품치는 물결에 잠긴 마을들을 아프게 바라보던 기억이 앙금처럼 가슴속에 내려앉아 그사이 항상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억척의 제방들이 솟아나고 안전지대에 독특한 형식을 자랑하며 경쟁적으로 일떠서고있는 여러 류형의 도시형농촌살림집들을 보고나니 감개함을 금할수 없다고, 정말 보람있고 정확한 결정을 했으며 우리의 힘을 믿고 우리의 힘으로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의 군대, 인민의 군대로서의 성스러운 사명에 항상 완벽해온 우리 군대와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라는 영예로운 명성에 언제나 충실해온 우리 청년들이 인민사수의 최전구인 여기 피해복구전역에서도 조국의 부름과 혁명의 요구에 어긋남이 없이 특유의 용맹으로써 비상한 건설성과들을 창조해가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건설자들의 빛나는 위훈과 혁신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방대한 이번 피해복구건설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의 힘을 믿게 되였다고, 자신께서는 이것을 그 어떤 결실보다도 더 중요한 정신적재부로 간주한다고, 우리는 무진막강한 우리의 자력을 또 한번 강렬히 체험하고있으며 자생자결의 정신과 성스러운 애국투쟁속에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이 더욱 굳건해지고있음을 당당히 확신하고있다고 힘있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우리 국가만이 지니고있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불가항력의 정신과 힘에서 마땅히 우리는 자부를 가져야 하며 그의 무궁무진한 과시로써 보다 떳떳하고 보람있는 래일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불행을 당한 인민을 위하고 재난을 입은 조국의 상처를 가시는 애국애족의 영예로운 투쟁에 계속 총분기하여 반드시 목표했던바 그대로 훌륭한 결실을 안아오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무슨 일이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보다 중요하다고, 이제 남은 공사과제를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복구건설에 대한 평가가 좌우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열배, 백배의 책임과 분투와 용기로써 긴장한 투쟁을 련속 이어감으로써 마감기간에 더 큰 혁신적성과를 들어올리자고 건설자들을 적극 고무격려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사를 질적으로 마감하자면 기능공력량을 보강해주고 국가적으로 해결해줄 일련의 문제들이 있다고 하시면서 해당 대책들을 지시하시였으며 피해복구전투를 12월당전원회의를 맞으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데 대한 결심을 내리시고 복구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우리 청년들과 군인들이 피해복구건설전에로 진출해 떠나갔는데 어느덧 계절이 바뀌였다고, 그사이 감탕만 쌓였던 재해지에 하나의 《농촌문화도시》가 자태를 드러냈는데 우리 젊은이들의 창조적투쟁으로 이룩한 변화가 계절의 변화보다 더 빠르다고, 우리 청년들과 군인들이 그동안 조국앞에, 시대앞에 떳떳하기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다시금 거듭 평가하시면서 자기의 창조물들마다에 애국의 땀을 진함없이 바쳐가고있는 미더운 우리 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이 있어 이제 곧 이곳에 희한한 천지개벽의 력사가 펼쳐지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린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투지를 백배하며 성스러운 투쟁목표를 향하여 다시한번 총궐기해나선 전체 건설자들은 기어이 세기를 놀래우는 피해복구전구에서의 건설신화를 창조할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군사적위협은 우리 핵무력강화로선의 정당성을 완벽하게 립증할뿐이다

주체113(2024)년 11월 5일 조선중앙통신

 

미일한은 지난 3일 우리 국가의 문전에서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련합공중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려놓았다.

우리의 최신형전략무기시험에 대한 그 무슨 《대응》,《경고》라는 명목하에 미전략폭격기 《B-1B》를 위시한 다종의 3국 전투기들이 투입된 훈련에서는 상대측의 핵심대상을 가상한 표적을 《신속정확하게 타격하는 방식》을 련마하였다고 한다.

한국군부깡패집단은 《고도화하는 북의 핵,미싸일위협에 대응하고 억제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일체형확장억제실행력과 함께 한미일안보협력을 통한 강력한 대응의지 및 능력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력설하면서 앞으로 우리를 반대하는 3국군사공조를 더욱 강화할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가장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본태에 대한 또 한차례의 명백한 행동적설명인 동시에 우리가 선택실행하는 핵무력강화로선의 정당성,절박성을 립증해주는 또 하나의 완벽한 증명사례로 된다.

오늘날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적아간의 힘의 균형의 파괴가 곧 전쟁이라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객관적현실이다.

상기시키건대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은 올해에만도 우리 국가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각종 전쟁모의판들을 20여차례나 벌려놓았으며 그 실행조치로서 백수십차의 반공화국군사연습들을 년중 쉬임없이 감행하였다.

올해 사상처음으로 미일한의 다령역합동군사연습 《프리덤 에지》,조선반도에서 전면적인 핵전쟁을 가상한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 등 보다 위험한 군사연습들의 폭발적증가는 우리 국가는 물론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였다.

《시어도 루즈벨트》호를 비롯한 핵항공모함타격집단들이 조선반도주변수역에 3차례나 전개되고 핵전략잠수함 《버몬트》호가 사상처음 한국에 기여들었으며 《B-52H》를 비롯한 전략핵폭격기들이 5차례나 조선반도상공에 출몰함으로써 미국의 전략자산전개측면에서도 또다시 최신기록을 갱신하였다.

우리 국가에 조성된 엄중한 안전환경은 미국과 추종무리들의 침략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적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적선택의 불가피성을 웅변으로 증명하고있다.

적수들의 군사적광기가 가증될수록 우리 로선의 당위성과 절박성은 더욱 부각될것이며 그 실행의 동력과 강도 또한 정비례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로선은 현정세속에서 유일무이하고 가장 정확한 선택이며 우리는 그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을것이다.

 

2024년 11월 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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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2024年 11月 5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1月5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は4日、「敵対勢力の増大する軍事的脅威はわれわれの核戦力強化路線の正当性を完璧に立証するだけだ」と題する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米・日・韓は去る3日、わが国家の門前でまたもや共和国を狙った連合空中訓練を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た。

われわれの最新型戦略兵器実験に対するいわゆる「対応」「警告」の名目の下、米戦略爆撃機B1Bをはじめとする多機種の3国の戦闘機が投入された訓練では、相手側の核心対象を想定した標的を「迅速かつ正確に打撃する方式」を練磨したという。

韓国軍部ごろつき集団は、「高度化する北の核、ミサイル脅威に対応し、抑止するための韓米同盟の一体型拡張抑止実行力とともに、韓・米・日安保協力を通じた強力な対応意志および能力を示すもの」と力説し、今後、われわれに反対する3国の軍事共助を一層強化するであろうと宣布した。

これは、わが共和国に対する敵の最も敵対的かつ危険な侵略的本態に対する今一度の明白な行動的説明であると同時に、われわれが選択・実行する核戦力強化路線の正当性、緊要性を立証するもう一つの完璧な証明事例である。

こんにち、朝鮮半島と地域での敵味方の力のバランスの破壊がまさに戦争であることは、否認できない客観的現実である。

想起させるが、米国とその追随勢力は今年だけでもわが国家に対する核兵器の使用を前提とした各種の戦争謀議を20余回にわたってこらし、その実行措置として百数十回の反共和国軍事演習を年中絶え間なく強行した。

今年、史上初めて米・日・韓の多領域合同軍事演習「フリーダムエッジ」、朝鮮半島で全面的な核戦争を想定した核作戦演習「アイアン・メイス」など、より危険な軍事演習の爆発的増加は、わが国家は言うまでもなく、地域の平和と安全に対する重大な脅威となった。

セオドア・ルーズベルトをはじめとする原子力空母打撃集団が朝鮮半島周辺の水域に3回も展開され、戦略原子力潜水艦バーモントが史上初めて韓国に寄港し、B52Hをはじめとする戦略爆撃機が5回も朝鮮半島の上空に出没したことで、米国の戦略資産展開の面においてもまたもや最新記録を更新した。

わが国家につくり出された重大な安全環境は、米国と追随勢力の侵略的かつ冒険主義的な軍事的脅威から国家の安全と地域の平和を頼もしく守るためのわれわれの戦略的選択の不可避性を雄弁に証明している。

敵の軍事的狂気が増大するほど、われわれの路線の当為性と緊要性は、一層浮き彫りになるであろうし、その実行の動力と強度もまた正比例するであろう。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自衛的核抑止力強化路線は、現情勢下で唯一無二の最も正確な選択であり、われわれはその道で少しも揺るがない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우리 녀자축구선수들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단연 우승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고 올해 두번째 월드컵을 들어올리였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애호가들, 관람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나라 팀과 에스빠냐팀사이의 결승경기가 3일(현지시간)에 진행되였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경기장에 나선 우리 선수들은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빼앗기로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박력있게 운영하였다.

후반전에 들어와 먼저 실점을 당하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경기속도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호상간협동을 강화하면서 완강한 공격을 들이댔다.

경기시간 66분경 우리 팀에서 19번선수가 상대팀방어수들의 뒤공간으로 련락해준 공을 7번 전일청선수가 문지기를 빼돌리고 정확한 차넣기로 득점하였다.

더이상 득점이 나지 않아 두 팀은 11m승부차기를 진행하였다.

관람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11m승부차기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에스빠냐선수들을 4:3으로 이겼다.

하여 우리 나라 팀은 에스빠냐팀을 5:4(전후반전 1:1, 11m승부차기 4:3)로 이기고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어머니조국에 승리의 보고, 기쁨의 보고를 드리였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존엄높은 우리의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경기장을 달리는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감동적인 모습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대회 조별련맹전경기부터 시작하여 결승경기에 이르는 6차례의 대전에서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14개의 득점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높은 기술을 발휘하고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한 7번 전일청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였다.

시상식에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우승컵과 금메달이, 전일청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인 금뽈상이 수여되였다.

세계적인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성과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는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나라의 손수림선수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국제권투련맹 2024년 세계청년권투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손수림선수가 영예의 1위를 하였다.

쯔르나고라에서 진행된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와 중국, 까자흐스딴, 프랑스를 비롯한 7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590여명의 우수한 남, 녀선수들이 참가하였다.

녀자 60kg급경기에서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경기에 출전한 손수림선수는 높은 기술과 완강한 투지를 남김없이 발휘하여 중국선수를 3:2로 이기고 우승컵과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녀자 63kg급경기에 출전한 박신아선수는 2위를 하였다.

한편 얼마전 중국에서 진행된 제11차 아시아물에뛰여들기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나라의 최위현, 리평광선수들이 남자 10m고정판 동시경기에서, 김경심, 리향심선수들이 녀자 10m고정판 동시경기에서, 리향심, 표소연선수들이 녀자 3m탄성판 동시경기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또한 남자 10m고정판 개인경기에서 최위현선수가, 녀자 10m고정판 개인경기에서 리향심선수가 각각 3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간섭을 막을수 있는 안전구도의 형성 주장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가 얼마전 벨라루씨에서 진행된 유라시아안전에 관한 제2차 민스크국제회의 전체회의에서 전체 유라시아지역을 지정학적대립의 무대로 전변시키려 하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국들을 강력히 규탄하였다.그는 유럽뿐 아니라 유라시아동부지역에서도 저들의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려고 작정한 나토가 인디아태평양전략실현이라는 명분으로 포괄적인 기구들을 밀어내고 이 지역에 뿌리를 박으려 하고있는데 대해 강한 경계심을 표시하였다.

중동지역상황이 보다 비극적으로 발전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외무상은 이란핵계획에 관한 합의에서의 미국의 일방적인 탈퇴, 아랍이스라엘관계조정과정을 독점하려는 미국의 집요한 야욕은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 지역을 완전한 불안정상태, 대전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고 단죄하였다.그는 미국과 나토, 유럽동맹의 침략행위로 하여 유라시아대륙이 분렬될 위험성이 증대되였다, 우리가 론하는 유라시아안전구도는 이러한 부정적인 추이를 극복할수 있는 건설적인 안전구도로서 전 대륙의 군사정치정세를 안정시키고 대륙공간의 통일과 호상련계를 보장하며 서쪽의 유럽대서양방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협을 해소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명백한것은 미국이 저들의 우월성을 운운하며 주역을 놀던 과거에로는 되돌아갈수 없다는것이다.미국이 모든것을 좌우지하려던 곳에서는 일이 잘되지 않았다.새로운 지정학적, 국제법적현실을 고려하며 강권이 아니라 평등과 진정한 리익균형에 기초한 구상들을 추진하여야 한다.

 

서방의 제재책동에 맞서

 

최근 벨라루씨외무상과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상이 회담에서 서방의 내정간섭과 비법적인 제재들을 규탄하고 그에 맞서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벨라루씨외무상은 수리아의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하고 평화와 긴장완화, 류혈방지를 지지하는 자국의 립장을 밝히면서 이 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말하였다.그는 벨라루씨와 수리아가 호상존중과 신뢰에 기초한 선린관계와 높은 수준의 협력을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정치와 경제, 무역과 문화분야들에서뿐 아니라 지역적 및 세계적인 안보문제들에서의 협력을 가일층 심화시키겠다고 언명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상은 량측이 독립국가들에 대한 서방의 내정간섭책동과 비법적인 제재들에 맞서 두 나라사이의 협력을 발전시킬 방도들에 대해 토의하였다고 말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조치들로 인한 부정적인 후과들을 완화하거나 가시기 위한 방도들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하였다.

또한 쌍무적 및 지역적, 국제적인 문제들에 관한 정기적인 정치협상을 진행할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데 대한 량해각서를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복지사회》의 간판은 왜 내던졌는가

2024년 11월 5일《로동신문》

 

한때 미국과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만민복지사회》를 건설할것처럼 요란하게 떠들며 부산을 피웠다.하지만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만민》이라는 단어를 떼버리고 그후에는 《복지사회》라는 간판마저 완전히 내던졌다.

단순히 거치장스러워서만이 아니였다.정권을 장악한 자본가계급, 특권층에 있어서 그 간판을 붙여놓은것이 날로 부풀어오르는 저들의 리윤추구야망에 전적으로 배치되기때문이였다.

지금의 자본주의실상을 보라.

상층사회와 하층사회, 이것이 매우 불공평한 물질적부의 분배로 인해 초래된 극심한 사회적량극화이다.

이 두 사회의 격차는 하늘과 땅의 차이라고 해야 할것이다.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빌어 말한다면 상층사회는 1%밖에 안되는 특권층의 사회이고 하층사회는 99%에 달하는 광범한 근로대중이다.

하늘과 땅이 맞붙을수 없고 물과 기름이 뒤섞일수 없는것처럼 서방세계의 매 국가안에 형성된 이 두 사회는 절대로 융합될수도 화합될수도 없다.오히려 이 격차는 날이 갈수록 아득히 벌어지고있으며 특권층과 각계층 근로대중사이의 계급적모순과 대립은 임의의 시각에 폭발할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 실태는 자본주의나라 지배층이 《복지사회》를 일떠세우겠다고 한것이 입술에 침바른 소리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복지라는 말은 행복이라는 뜻이다.각계층 모든 사람, 만민이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가 건설되기를 바라지 않는 인민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없을것이다.

그런 사회를 일떠세우자면 반드시 착취와 억압의 사회적관계가 우선적으로 청산되여야 한다.그 관계를 근본적으로 갈아엎지 않고서는 만민이 잘사는 사회를 절대로 건설할수 없다.

한줌도 안되는 착취계급이 광범한 근로대중의 고혈을 짜내여 제배를 불리는것이 제도화된 자본주의사회에서 《복지사회》를 이루어내겠다는것은 앙천대소할 일이기 전에 인민에 대한 우롱이고 기만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이 《복지사회건설》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어댄것은 사회주의의 영상을 훼손하고 자본주의내부에서 높아가는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하기 위한 술책이였다.

자본주의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유방임주의적경제원리에 의거하여왔다.이 원리에 따라 진행된 시장에 의한 분배는 생산의 극대화를 이루어냈지만 생산의 무정부성,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자본의 독점화를 가속화하였으며 자본주의세계를 험악한 대공황의 진창속에 빠뜨려놓군 하였다.대규모회사들도 무자비하게 쓰러뜨리는 대공황속에서 살아남은 재벌들은 기업합병 등을 통해 더 많은 부를 차지하였다.반면에 광범한 근로대중은 모든 위기의 희생물로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자본주의의 정치경제적위기는 매우 심각해졌다.근로대중은 자기들에게 실업과 빈궁, 가정파탄과 자살의 운명을 강요하는 착취계급과 자본주의를 저주하며 그에 항거해나섰다.

삶의 권리와 참다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항의의 물결이 거리들을 휩쓸면서 자본주의는 존망의 도마우에 오르게 되였다.그러자 서방자본주의나라 경제학자들은 빈부격차를 줄이자면 정부가 사회경제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간섭통제를 하여 전반적인 사회성원들의 《복리》를 위해 복무하는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 사이비학설을 본격적으로 들고나왔다.그들은 자본주의국가가 《의회정치》를 통하여 기업들을 국유화하고 근로자들의 실업을 구제하며 의료, 년금 등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정책을 실시하기 위한 법들을 제정하여 《인민적자본주의》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자본가계급은 강화되는 로동운동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독점적고률리윤과 식민지적초과리윤으로 로동귀족과 함께 중산층을 대대적으로 길러냈다.

로동운동내의 상층을 매수하는 한편 개별적인물들에게 좋은 일자리와 부유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고 그들을 내세워 《로자간의 협조》를 설교하게 하였다.또한 정부가 나서서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준다, 중소기업체들의 세금을 감면시켜준다 하면서 중산층을 불구는데 《열성》을 부리였다.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중산층이 늘어나고 그들이 부자로 되면 결과 빈부격차가 줄어들게 된다는 달콤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국가와 정부의 간섭과 조절에 의한 분배도 실질적으로는 자본가들의 투자를 늘이고 자본의 수익성을 높이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향되였다.1970년대 제1, 2차 석유위기의 발생으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경제적대혼란이 일어나면서 중산층의 몰락이 시작되였다.쇠약한 중소기업들이 먼저 쓰러지고 많은 사람들이 기업체들에서 해고되였다.

결국 자본주의가 내든 《복지정책》은 광범한 근로대중으로부터 수탈한 막대한 세금수입의 극히 일부를 《사회복리》를 위한 시책들의 시행에 돌리는 식의 기만술책이였으며 본질에 있어서는 국내수요를 부단히 자극시키는 방법으로 독점적재생산의 무제한한 확대를 담보해주기 위한 반인민적인 정책이였다.

자본주의가 《복지사회》의 간판을 내던진것은 중산층을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탈출하고 어떻게 하나 리윤률을 올리기 위한 흉책이였다.

력사적으로 독점체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영의 합리화》를 떠들면서 많은 사람들을 해고하고 국가정책방향을 침략과 전쟁, 대결에로 정하도록 정부를 배후조종해왔다.20세기후반기 국제무대에서 랭전이 격화되고 전쟁들이 끊임없이 일어난것은 자본주의가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것이였다.약자의 패배와 죽음, 강자의 승리와 지배가 명확하게 갈라지는 생존경쟁은 자본을 극소수에로 집중시키고 절대다수를 빈곤층에로 몰아가는 결과를 지속적으로 초래하여왔다.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자 미국과 서방나라 독점재벌들은 경제의 《세계화》를 요란하게 떠들며 자본의 침투령역을 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하는데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세계에 대한 지배권과 최대의 리윤을 얻으려는 그들의 탐욕스러운 야망은 국내산업의 취약, 실업대군의 산생, 빈부차이의 격화를 초래하였다.대규모기업체들이 생산지를 해외에로 이전시키면서 일군 해고바람에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를 가지고있던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로 굴러떨어졌다.

미국에서의 주택대부시장위기로 시작되여 서방세계에로 급격히 파급된 2008년의 금융위기는 자본주의나라 중산층에 수습하기 힘든 타격을 주었다.당시 《돈을 낳는 기계》로 불리울 정도로 주택은 투기행위의 주요대상으로 되였다.그로 하여 《주택거품》이 형성되였다.주택을 기본자산으로 가지고 투기행위를 하며 살아가던 주택대부회사들과 사용자들이 주택거품의 붕괴로 막대한 빚을 지고 졸지에 망하였다.

금융위기로 중산층은 더욱 줄어들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실물경제에서보다도 전자금융분야에서 리윤률을 올리기 위한 투기행위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그때문에 실제가격보다 엄청나게 값이 뛰여오르는 투기적인 《거품현상》이 3년에 한번씩 일어나고 붕괴된다는 말이 나도는 정도이다.새로운 위기들이 발생할 때마다 자본주의국가들은 공적자금을 투자하여 거대금융기관을 구제하고 대신 세금과 같은 부담을 중산층에 들씌운다.종당에 중산층은 빈곤층으로 전락된다.

하기에 자본주의경제학자들속에서도 《자본주의가 스스로 반자본주의를 하고있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형편이다.

반인민적정체를 깨끗이 드러낸 자본주의는 스스로 멸망의 길을 걷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2024년 11월 4일《로동신문》

우리 당의 혁명적구호는 행동의 지침, 투쟁과 전진의 기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조국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사변들로 충만된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경과하고있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는 거창한 시대, 매일같이 전해지는 조선신화, 조선충격으로 이 행성이 진감하는 위대한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것은 우리모두의 최대의 긍지이며 행운이고 특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바로 이것이 시대와 력사의 엄숙한 부름이고 긍지높은 년대의 주인공들인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여기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확신이 어려있다.

혁명하는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간직하는것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신조로 삼고 수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인민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사소한 탈선이나 우여곡절도 없이 꿋꿋이, 곧바로 걸어나갈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 혁명령도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이고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이것이 위대한 시대의 목격자이고 체험자이며 증견자인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대결과 엄혹한 격난의 련속이였다.남들같으면 다문 몇달은커녕 단 하루도 버티여낼수 없는 최악의 시련속에서 날에날마다 눈부신 기적의 실체들이 솟아나고 우리 조국의 국력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 그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칠수 있은것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혁명사상과 혁명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위대한 헌신에 의하여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끊임없는 상승비약이 이룩되고 광명한 래일, 원대한 리상에로 향한 우리의 보무는 더욱 거세여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주체혁명의 백년대계를 담보하고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대한 실천강령, 대백과전서이며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외교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과 분야를 포괄하는 전면적인 령도인 동시에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최악의 역경속에서 눈부신 승리와 기적들을 련이어 안아오는 전설적인 령도이다.시대성과 혁명성, 과학성과 독창성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위기와 곡경속에서도 흔들림없이 미증유의 변혁적과제, 국가중대사들을 용의주도하게 수행해나가며 새로운 승리에로 향한 거세찬 진군을 다그쳐올수 있었다.각 부문별로 마련된 시대를 대표하고 선도하는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적실체들, 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을 만방에 과시한 대정치축전들,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영향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혁명령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되여있다.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며 만짐우에 또 만짐을 덧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불행을 당한 인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방대한 피해복구전역이 펼쳐지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 최급선무로 간주되여 힘있게 진척될수 있었다.눈부시게 솟아나는 인민의 리상거리들과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희한한 농촌문화주택들, 날을 따라 자기의 웅자를 완연히 드러내는 각지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비롯하여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태여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은 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심혈, 위민헌신의 령도가 안아온것이다.

하기에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눈부신 변혁과 전변의 시대를 직접 체감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에 완전히 매혹되였으며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우리 혁명위업의 승승장구함과 억년 청청함을 확신성있게 내다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이 구호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무한한 애국의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과 열의가 응축되여있다.

전체 인민의 애국의 힘은 시대를 떠미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애국열이 차넘치는 나라는 빈터우에도 락원을 일떠세우지만 애국심이 결핍된 나라는 아무리 막대한 재부우에 앉아있어도 쇠퇴몰락하게 된다.애국자가 많은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주체혁명의 새시대는 당중앙의 두리에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인민의 무한한 애국의 힘이 어떤 기적과 변혁을 창조하는가를 뚜렷이 보여준 격동의 년대기이다.우리 인민은 당에서 대건설을 구상하면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건설의 대번영기로 화답해나섰고 병진의 길을 선택하면 주저없이 허리띠를 조여매며 국력강화의 험난한 길을 꿋꿋이 이어나갔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충성이 있어 이 땅우에는 세인의 찬탄을 자아내는 사변적성과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고 우리 국가의 장성발전사가 승리와 기적으로 수놓아지게 되였다.

충성과 애국을 삶의 본령으로,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직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승리를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우리 무력의 강세를 주저없이, 멈춤없이 최강으로 고도화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혁명의 요구,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다지는 성업에 지혜와 힘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국방과학전사들과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 당의 부름따라 거창한 건설의 전구들로 용약 달려나간 미더운 청년전위들, 누가 알아주건말건 수십년세월 자기 맡은 혁명초소를 꿋꿋이 지키며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량심의 인간들이 바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새시대에로 향한 우리의 거세찬 진군은 오늘도 계속되고있으며 막아서는 난관과 장애는 의연 중중하다.그러나 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히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백전백승의 령도가 있고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일치단결된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기에 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는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의 주인이고 개척자이며 담당자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라는 혁명적구호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충성과 애국의 뚜렷한 자욱을 새겨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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