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4th, 2025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혁명령도사에 중대한 리정표를 세우게 될 2025년의 투쟁은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이 비상한 분투와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새로운 상승단계에로의 성공적이행을 위한 해당 지역과 단위의 사업을 보다 활기있고 능동적으로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5개년계획완수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할 전당의 혁명적의지와 분발력이 비상히 격양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이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전원회의들을 지도하였다.

전원회의들에는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해당 지역의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지난해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해당 지역의 사업정형들이 전면적으로 분석총화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방향에 기초하여 올해의 임무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실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대책적문제들이 토의결정되였다.

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투쟁로선과 방침은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리념을 높이 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우리당 투쟁목표의 완벽한 실행을 과학적으로 담보하고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킬수 있게 하는 명확한 실천강령이라고 인정하였다.

회의들에서는 지난해 도당위원회들의 당결정집행에서 이룩된 성과, 경험들과 함께 나타난 결함과 교훈들도 분석총화되였다.

회의들에서는 우리 당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당위원회들이 자기의 기능과 활동성을 백방으로 높여 5개년계획에 반영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상세히 언급되였다.

당중앙의 정력적인 지도속에 마련된 지방발전정책의 소중한 결과들이 첫해부터 은을 내도록 하는것과 동시에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을 힘있게 추진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지방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정상화와 질제고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인민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소비품의 질량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며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일관하고 실속있게 집행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되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로 공인될수 있게 할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학용품과 교구비품, 교육기자재보장에 최선을 다하며 올해 계획한 학교개건현대화사업을 드팀없이 강하게 추진하고 교육자들의 자질과 기초교육의 질을 높이는것과 함께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열의를 계속 고조시킬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발전하는 전면적부흥, 전면적장성이 가속화되는 현실적요구에 부응하여 국토관리와 도시경영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위기관리체계를 정연하게 세워 해당 지역들의 재해방지능력을 확고히 제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도 제시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도당위원회들과 각급 당조직들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터득한 귀중한 경험들을 확대하고 편향들을 엄격히 극복하면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대회결정완수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이 제기되였다.

당조직들이 새시대 5대당건설로선을 관철하는 사업을 강력히 조직전개하여 조선로동당의 건전한 정치풍토와 줄기찬 발전을 확고히 담보해나가며 당결정을 무조건, 드팀없이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올해의 방대한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예비가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증산투쟁, 절약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로 당사상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기 위한 실천적방도들이 심도있게 토의결정되였다.

모든 당일군들이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에 담겨진 참뜻을 다시금 똑똑히 새기고 언제나 인민을 위한 일에 심신을 깡그리 다 바쳐나갈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수도인 평양시가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본보기적인 성과와 훌륭한 경험들을 창조하며 당창건 80돐과 조국해방 80돐을 승리와 영광의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빛내이는데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도시민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굴지의 공업기지들이 집중되여있는 평안남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남포시당위원회 전원회의들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제시한 중요고지점령에 총력을 집중하여 전반적경제발전을 강력히 견인하며 정비보강계획들을 철저히 집행하여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빛나게 완수할 참가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진행되였다.

황해남도, 황해북도당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는 지난해의 농사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 교훈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하여 새해 농사차비를 잘하고 모든 농사일을 보다 과학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농업근로자들의 생산의욕을 부단히 높여줌으로써 당의 농업정책을 알곡증산으로 담보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토의를 심화하였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사에 특기할 2024년의 혁명려정을 언제나 소중히 새기고 받아안은 사랑과 은덕에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줄기찬 창조와 혁신으로 보답해갈 강렬한 지향이 평안북도당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세차게 분출되였다.

자강도, 강원도, 량강도, 라선시, 개성시당위원회 전원회의들에서도 당중앙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지방경제발전에서 지역적특색을 잘 살리며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방도들이 지적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지난해의 사업정형을 심도있게 분석하면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적극 불러일으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당 제8차대회 결정완수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일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전원회의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과 투쟁방략에 립각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앞에 제시된 목표들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집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분과별협의회들이 있었다.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수를 위한 올해의 중대한 투쟁에서 맡겨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참가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전제로 하여 작성된 결정서가 전원회의들에서 일치가결되였다.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들은 충성과 애국의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불멸의 생명력을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줄기차게 이어갈 전당의 혁명적의지와 단결력을 배가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이 지방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또다시 내린 결단-3대필수대상건설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우리 당은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정식 포함시켰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자기들의 절실한 요구와 리해관계가 반영되여있고 그 실행담보가 확고히 안받침되여있는 3대필수대상건설을 한결같이 지지하며 열렬히 반기고 환호하고있다.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은 열가지든 백가지든 다 인민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모든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되게 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간직된 절대적인 확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이다.우리 당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과업은 없다.

인민의 요구실현, 권익증대이자 우리 혁명의 활기찬 전진이다.

최근 우리 당은 지역적거점인 시, 군들을 실질적으로, 물질적으로, 계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지방에 경공업공장들을 건설할데 대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내놓고 그 실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우리 당이 농촌살림집건설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하고있는것은 지방경제를 전국적판도에서 완전히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여 공화국 전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지방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서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나가는 우리 당의 투철한 멸사복무자세와 완강한 집행력에 의하여 20개 시, 군들에 지방중흥의 첫 실체들이 훌륭히 일떠섰다.전국인민의 영원한 평안과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우리 당이 강력한 결행으로 안아온 자랑찬 결실들,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구현된 지방공업공장들을 기쁨속에 마주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의 격정과 함께 오직 그 품에서만 모든 영광과 행복, 찬란한 래일을 맞이할수 있다는 신심과 락관이 꽉 차넘치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고 하나를 주면 열, 백을 더 안겨주고싶어하는 우리 당은 시, 군들마다 몇개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세우는것만으로는 지방에 남아있는 세기적락후성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올려놓기에 불충분하고 부족하다는데 대하여 류의하고 전국의 시, 군들에 보건시설과 복합형문화중심, 량곡관리시설을 추가적으로 더 건설할것을 결심하였다.

실제적인 결실, 눈에 띄우는 변화가 지방인민들에게 더 많이, 더 뜨겁게 가닿게 하자면 모든 시, 군들에 경공업공장들과 함께 3개 대상을 무조건 추가건설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이다.하기에 우리 당은 창당이래, 건국이래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지방중흥의 거창한 창조투쟁에 력대초유의 공력을 들이고있으며 그 실현에서 더욱 필수불가결의 요구로 제기되는 3개 대상건설을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포함시킨것이다.

이것은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고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의 행복과 웃음을 꽃피우는 위대한 조선로동당만이 내릴수 있는 담대한 결단이다.

결코 경제적여력이 넉넉하고 조건이 좋아서 책정한 결정이 아니다.그 무엇을 과시하기 위한것은 더욱 아니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의연 엄혹하고 5개년계획수행기간에 추진, 완수해야 할 과제들도 실로 방대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이 그토록 갈망하는 번영의 리상사회가 한갖 꿈으로만 남아서는 안되기에,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실현이 더이상 외면할수 없고 한시도 드틸수 없는 중대국사이기에 우리 당은 어려운 시기에 결코 수월치 않은 대용단을 내리고 그 실행을 위한 보무를 힘차게 내짚었다.

지방발전의 근간을 확실하게 세울수 있으며 시, 군들이 동시적으로 변모되고 부흥하는 활기찬 국면을 열어놓을수 있다는데 3대필수대상건설이 가지는 의의가 있다.

멀지 않아 전국의 시, 군들에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이 3개 대상까지 일떠서면 지방의 모든 지역이 경공업토대뿐 아니라 현대적인 문명과 기술에 의거하는 지속적인 발전환경을 갖추고 인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생활을 제공하게 될것이며 나아가서 과학, 교육, 보건의 진보를 핵심동력으로 하는 전면적국가발전강령을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3대필수대상건설, 이는 명실공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안아온 멸사복무의 응결체이다.

지방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상보탬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사변적인 결단을 내리고 전례없이 방대한 투쟁을 전개하시고도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로 여기시며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지방인민들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으며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에 종지부를 찍고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은 총비서동지의 최대의 숙원사업이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지방인민들이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될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포함시킬데 대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시고 실행대책들을 뚜렷이 명시해주시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억척으로 떠멘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은 반드시 위대한 승리로 결속될것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다.

우리 당에 있어서 지방의 변혁은 단순히 공장이나 건물을 몇개 세우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 국가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주는 중차대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

일단 결심하고 결정한것은 무조건 변혁적성과로 떠올리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령도력과 완강한 실천력이 있기에 지방진흥은 반드시 실제적인 결실로 전환되고 그와 더불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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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증산경쟁운동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증산경쟁운동은 근로대중의 적극성과 창조적발기, 호상방조와 동지적협조에 기초하여 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대중적운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며 증산하고 절약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증산경쟁운동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방식이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위력한 수단이다.이 운동의 목적은 근로자들속에서 창조적열의와 적극성을 높이 발양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완수 및 초과완수하며 생산의 끊임없는 앙양을 보장하는데 있다.

사람들이 당에 대한 충성심,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경쟁심,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하도록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며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한다는데 증산경쟁운동의 우월성이 있다.

당의 호소에 언제나 애국적인 증산으로 화답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떠받들려 전진하여온것이 바로 세인을 경탄시킨 우리 국가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이며 이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제도를 고수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증산경쟁운동은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앞선 기술과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여 생산조직과 로동조직을 개선하며 로동생산능률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증산의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대중에게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과업과 나라의 사정을 그대로 알려주어 그들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것과 함께 증산경쟁운동의 목표와 단계를 옳게 설정해주고 그에 대한 장악지도와 총화를 공정하고 정확히 하며 평가도 잘해주어 그 전 과정이 대중의 분발심과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상동원과정, 사상발동과정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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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의 화원에서 다진 애국의 맹세 변함없으리 -총련의 각급 학교 졸업생들의 추억담중에서-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재일조선인운동의 어제와 오늘, 래일을 애국의 피줄기로 굳건히 이어주는 민족교육의 화원 조선학교, 어머니조국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있는 이 학교들에서 수많은 동포자녀들이 애국의 역군으로 미더웁게 자라났다.

졸업생들 누구나 잊지 못한다.애국위업의 미래를 걸머지고나갈 커다란 포부와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지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우며 성장하던 그 나날을.

 

영원히 한모습으로 살자

 

《…성화동무, 이번엔 꼭 와야 하오.》

방금 동창생이 걸어온 전화는 김성화녀성을 몹시 흥분시키였다.

(우리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단 말이지.이번엔 꼭 참가해야겠어.)

그는 조선대학교 문학부(당시) 39기 졸업생이였다.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여러가지 일로 몹시 바빴다.특히 다섯 자식을 키우느라 동창생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회포를 나눌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그것이 늘 마음속에 응어리져있었다.

며칠후 흥분된 심정을 애써 누르며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동창생들이 와있었다.대학시절 담임교원의 모습도 보이였다.졸업후 28년만에 만나는 동무도 있었고 눈물로 인사말을 대신하는 동무도 있었다.모두 반가운 모습들이였다.정말 기뻤다.

너무도 오랜 세월이 흘러 만난 동창생들과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할지 몰라 김성화녀성은 처음 한동안 덤덤해있었다.하지만 옛 담임교원의 축하말이 있은 후 동창생들이 저저마다 추억의 실꾸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하자 그의 마음은 인츰 명랑했던 처녀시절로 돌아갔다.

어느덧 화제는 조국에서 보낸 3개월간에 대한 이야기로 번져졌다.참관과 교류모임, 교육실습, 학술발표회 등으로 몹시 분망한 나날이였지만 그 드바쁜 일정들이 오늘에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였던것이다.울고웃으며 그때의 일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던 김성화녀성은 문득 둘째아들생각이 났다.

5년전 고급학교 졸업학년시기 둘째아들은 세계를 휩쓴 악성전염병사태로 인해 아쉽게도 조국방문을 할수 없었다.

그때 몹시 서운해하던 아들을 달래면서 김성화녀성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다섯 자식중에 이애만 조국에 못가보겠구나.)

그후 조선대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어느덧 졸업학년에 들어서자 그는 어머니로서 더욱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그 아들에게서 불쑥 희소식이 날아올줄이야.

《어머니, 우리도 조국으로 가게 되였어요.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시였어요.》

아들은 웨치듯 말하였다.전화기에서 울려나오는 우는지, 웃는지 가늠하기 어려운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김성화녀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어머니조국의 사랑은 정말 따사롭구나.우리 둘째아들에게도 조국방문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남게 되겠구나.)

그때를 돌이켜보며 김성화녀성은 동창생들을 새삼스럽게 여겨보았다.

(우리가 맺은 정, 그것은 어머니조국이 이어준 참다운 애국의 정이다.앞으로도 계속 서로 힘과 용기를 주고받으며 변함없는 애국의 한모습으로 살자.)

 

참된 길로 떠밀어준 모교를 못잊어

 

얼마전 일본 도꾜의 어느한 곳에서는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로서로 정다운 이름들을 부르며 반갑게 부둥켜안는 사람들, 학창시절의 성격이 별로 변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웃음꽃을 피우는 이들은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23기 졸업생들이였다.못잊을 사람들사이의 오래간만의 상봉으로 장내는 한동안 떠들썩하였다.어느덧 일흔고개에 들어섰지만 마음은 언제나 그 시절에 사는 사람들이였다.일본학교들에서는 상상도 못할 따뜻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해빛밝은 교정에서 그들은 친형제같은 사이로 되였고 그 정은 오늘도 여전하다.

그들이 학창시절을 보낸 시기는 참으로 다사다난하였다.전 총련적인 행사가 많이 진행되는 도꾜조선문화회관이 학교구내에 웅장하게 들어앉아 일본사람들을 놀래웠고 또 3호교사가 번듯하게 일떠서 동포사회에 기쁨을 더해주었다.일본우익반동들의 악랄한 테로행위로 학교의 분위기가 몹시 긴장한 때도 있었다.

《집단체조를 하던 때가 생각나나?》

누군가 문득 이런 말을 하자 모두 얼굴이 환해지며 그때의 일들을 긍지스럽게 떠올렸다.

1965년 가을 공화국창건 17돐경축 집단체조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이 도꾜 고마자와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이 집단체조에서 그들은 배경대성원으로 활약하였다.자기들이 형상한 글자와 그림들이 배경대에 펼쳐질 때 경기장에서 터져나온 동포들의 탄성이 오늘도 귀전에 울려오는듯싶어 모두가 가슴들먹이였다.

조국의 《만경봉》호를 니이가다항에서 열렬히 환영하던 일, 조국축구팀과의 교류도 인상깊었다.

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20돐을 맞으며 도꾜체육관에서 진행된 대음악무용서사시 《조국의 해빛아래》에서도 그들은 한몫 단단히 하였다.그때 불렀던 조국에 대한 노래를 어깨겯고 합창하는 그들의 눈시울은 축축하였다.

회포를 나누며 보니 총련일군으로 애국위업의 일선에서 활약한 동무들이 있는가 하면 미더운 교육자, 애국적인 상공인으로 불리운 동무들도 있었다.

모교를 나서면서 함께 다진 맹세를 변치 않고 애국의 자욱을 새겨왔다는 생각에 졸업생들의 가슴은 세차게 부풀어올랐다.

뜻깊은 모임을 마치며 그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런 내용의 글로 피력하였다.

《우리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애국의 길로 떠밀어준 정다운 모교여, 그대를 영원토록 가슴에 안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오늘까지도 이처럼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것은 바로 우리 학교, 민족교육의 화원이 있기때문입니다.앞으로도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합시다.》…

애국의 키를 자래워준 정다운 모교에 대한 졸업생들의 사랑과 긍지는 이토록 뜨겁고 가슴벅찬것이였다.그들이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모교, 그것은 곧 조국의 따사로운 품, 총련조직의 미더운 모습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적대세력들의 압박과 위협공갈에 맞서

 

베네수엘라가 미국과 서방세력의 횡포무도한 책동에 강경히 대응해나가고있다.

이 나라 정부와 집권당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후원밑에 반혁명세력이 준동하면서 파쑈적만행을 저지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 위험성을 폭로하고 제압하기 위하여 여러 나라의 진보적인 정당, 단체, 인사들과 함께 반파쑈운동을 벌리고있다.현재까지 3단계에 걸쳐 전개되였다.

베네수엘라집권당은 지난해 9월 제1차 반파쑈세계대회를 주최하였다.대회에서는 파쑈 및 신파시즘반대투쟁본부를 결성하며 베네수엘라의 수도 까라까스에 파시즘반대투쟁 조정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조치가 취해졌다.

지난해 11월초에는 세계 여러 나라 국회의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파쑈의회연단이 진행되였다.여기에서 세계반파쑈의원련맹이 조직되였다.며칠후에는 이 나라에서 세계반파쑈청년학생대회가 진행되였다.페막행사에서 반파쑈세계청년학생대운동의 결성이 선포되였다.

베네수엘라정부와 집권당은 올해에 세계반파쑈축전 《새 세계를 위하여》를 소집하려고 한다.

적대세력들의 압박과 위협공갈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는 베네수엘라정부와 인민의 투쟁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지를 받고있다.

 

단합하여 발전을 이룩할것을 호소

 

적도기네대통령이 새해를 맞으며 집권당인 적도기네민주당 성원들에게 서한을 보내였다.그는 우선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민주당성원들이 자기의 본분에 충실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모두가 자기의 책임을 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그는 서방나라들은 아프리카의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자기 나라의 경제장성과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것이다, 그것은 《협력》, 《대화》, 《호혜적인 공정성》의 탈을 쓰고있다고 까밝혔다.그는 또한 서방나라들이 범죄, 테로, 무장충돌을 사촉할 목적으로 온갖 외곡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조작, 류포시키고있는데 대해서도 비난하였다.

국가가 추진하고있는 경제다각화계획이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면서 대통령은 우리의 노력은 모두가 힘을 합칠 때만 그 효과가 크며 발전을 저애하는 행위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는것은 우리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주장하였다.그러면서 집권당의 모든 성원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모두를 위해, 더 훌륭한 적도기네를 위해 단합하여 일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럽의 심각한 에네르기위기는 대미추종의 대가

2025년 1월 14일《로동신문》

 

우크라이나령토를 경유하여 유럽나라들에 가스를 납입하던 로씨야수송관의 가동이 올해 1월 1일부터 중지되였다.유럽에로의 가스수송과 관련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사이의 계약이 지난해말 만료되였기때문이다.

로씨야의 가즈쁘롬회사는 우크라이나측이 해당 합의의 기한연장을 거부하였기때문에 이 수송통로를 통한 가스납입이 기술적 및 법률적가능성을 상실하였다고 통보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로씨야가스수송이 중단된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끼예브괴뢰정권 그리고 미국경제에 대한 재정적지원을 위해 자기 공민들의 리익을 희생시킨 유럽나라들에 있다.》고 그루를 박았다.이로써 여러 유럽나라가 값눅은 동력자원을 잃고 심각한 에네르기위기에 직면하게 되였다.

슬로벤스꼬수상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로씨야산가스공급의 중단으로 유럽동맹이 입는 손실액은 앞으로 2년동안에 1 200억€에 달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이후 미국과 서방세력이 반로씨야경제제재의 일환으로 유럽에 대한 로씨야의 화석연료수출에 빗장을 지른것은 잘 알려져있다.2022년 9월에는 로씨야와 도이췰란드를 련결한 《북부흐름-1》과 《북부흐름-2》해저가스수송관이 암해적인 폭발로 차단되는 사건도 일어났다.

미국의 한 탐방기자는 폭발이 미국의 소행이라고 하면서 많은 세부자료들을 공개하였고 에스빠냐의 한 전문가도 폭발사건은 미국이 연출한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우크라이나령토를 경유하는 로씨야산가스수송관은 원래 두개 통로였으나 미국의 입김을 받은 젤렌스끼괴뢰도당의 방해로 하나만 간신히 가동하고있었다.그 수송관과 련결된 유럽나라들이 막지 말것을 강하게 요구하였기때문이다.

우크라이나도 로씨야와 유럽나라들 량쪽에서 매달 수십억€의 가스통과료금을 받고있었다.

이 가스수송관의 년간 가스납입량은 150억㎥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번에 막히게 됨으로써 유럽나라들에 대한 로씨야의 가스납입은 대폭 줄어들게 되였다.

지난해 3월 미국무성 에네르기담당차관보는 로씨야산가스의 우크라이나경유수송계약은 연장되지 않을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명하였고 유럽동맹위원회는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로씨야산가스납입을 전면거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리고있다고 공식 통보하였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지게 된것은 유럽의 에네르기시장에서 로씨야를 몰아내고 저들의 리속을 챙기기 위한 미국의 음흉한 술책때문이였다.

유럽동맹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20년기준으로 유럽동맹의 에네르기원천에서 대로씨야의존도는 천연가스 41.1%, 원유 36.5%였다.

그러나 2022년 6월시점에서 벌써 미국이 유럽에 납입한 천연가스의 량은 로씨야를 릉가하였다.그 다음해 4월시점에서 유럽동맹의 액화천연가스수입총량의 50%를 제공하였다.

게다가 미국은 국내시장가격보다 4배나 비싼 가격으로 유럽에 액화천연가스를 팔아먹었으며 이로 하여 지난 시기 값눅은 로씨야산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해온 유럽이 매달 평균 수십억US$를 초과지불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프랑스의 한 웨브싸이트는 유럽동맹이 로씨야의 천연가스사용을 포기하여 치른 대가는 2023년 9월시점에서 이미 8 110억€에 달한다고 하였고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비싼 천연가스가격으로 하여 유럽기업들은 부득불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고 전하였다.

반면에 로씨야는 신속하게 에네르기수출통로를 동쪽으로 전환하고 에네르기생산을 중단없이 늘이고있을뿐 아니라 대외경제관계를 보다 확대해나가면서 뚜렷한 경제장성을 이룩하고있다.

유럽을 곤궁에 몰아넣어 미국이 얻는것은 비단 경제적리익만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사태로 가뜩이나 불안정에 시달리고있는 유럽나라들을 더한층 안보위기에 빠뜨려 저들에게 끌어당기고 패권적리익을 챙기고있다.

이번 로씨야산가스납입의 중단으로 몰도바를 비롯한 동유럽나라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되였다.

몰도바에서는 에네르기위기로 사회적불안이 조성되고있는것을 기회로 30여년째 지속되고있는 쁘리드네스뜨로비예와의 분쟁문제를 힘의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미국은 유럽나라들에 심각한 에네르기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이 지역을 완전히 틀어쥐고 유라시아대륙을 장악하기 위한 든든한 발판으로, 새 전쟁도발의 전초기지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미국에 무작정 끌려다니는한 유럽은 어차피 정치군사적안전과 경제적리익을 침해당할수밖에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알림/お知らせ:2025 練馬同胞新年会 20歳トンポ青年祝賀会 2025年1月18日(土)

2025년 1월 14일 웹 우리 동포

2025
練馬同胞新年会
20歳トンポ青年祝賀会

2025年1月18日(土)午後5時30分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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