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10th, 2025

승리의 10월을 향하여 로동당원들 선봉에서 앞으로!

2025년 1월 10일《로동신문》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창건 80돐을 맞이하는 의의깊은 해,

2025년을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날로 거대한 진폭으로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발전동력, 핵심력량인 조선로동당원들이 총분기하였다.

그렇다.사회주의강국건설에 무한대한 활력을 부어주는 동력은 당에 대한 절대충성과 불변의 신념으로 폭풍 휘몰아치는 설령을 무수히 넘고헤치며 승승장구의 력사를 눈부시게 엮어온 선봉투사인 조선로동당원들의 가슴속에 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이라는 혁명대학에서 단련육성된 수백만 당원들이 들고일어나 력사적인 진군에 거대한 박진력을 더해주어야 2025년을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분수령으로 만들수 있다.

바로 이것이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과감히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력사적인 진군에서 조선로동당원들의 역할을 비상히 중시하는 우리 당의 의지이다.

 

* *

 

우리 당력사에 눈부신 영웅서사시를 아로새길 2025년,

벌써부터 열광의 축포가 터져오르는 승리의 10월에 마음을 얹은 조선로동당원들이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시각앞에서 핵심력량으로서의 사명에 더욱 충실할 일념으로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수백만의 조선로동당원들이 들고일어난다는것은 수천만의 가슴마다에 투쟁의 불을 활활 지펴주어 혁명이 노도와 같이 폭풍치며 전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승전고 높이 울려온 우리 혁명에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을 충심으로 받든 혁명전사들이 있었다.

조선로동당원,

이 고귀한 영예속에 위대한 당의 믿음을 억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충성의 서사시로 백전백승의 광휘로운 력사를 엮어오고 이어나가는 우리 혁명전사들의 불같은 열정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조선로동당원의 생명과 본분은 무엇인가.

조선로동당원, 이는 자기 령도자와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충신들, 신념의 피, 의리로 끓는 피로 위대한 당의 권위를 옹위하는 열혈혁명가들에 대한 고귀한 칭호이다.

자기 령도자를 받드는 충성의 일편단심,

바로 여기에 조선로동당원의 제일생명이 있고 첫째가는 본분이 있다.

지난해 10월,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당원련대 건설자들의 군상이 우렷이 떠오른다.

정든 집과 일터를 멀리 떠나 피해지역 수재민들을 위한 들끓는 복구전투장에 몸을 잠그고 로동당원의 숭고한 사명과 본분에 충심을 다해가는 당원련대 전투원들의 값높은 위훈에 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높이 일러주시였던가.

누구도 그들에게 강요한 사람이 없다.조선로동당원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권위는 제일생명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옹위전, 그 맨 앞자리가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이다.

이런 숭고한 사명감으로 각성하고 자각하며 백열전의 낮과 밤을 수놓은 사람들이 바로 당원련대 건설자들이다.

의무보다 더 높고 더 숭고한것이 령도자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는 조선로동당원의 충성의 일편단심임을, 령도자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당원의 충심이 낳는 힘에는 한계가 없음을, 당원들이 선두에서 령도자를 받들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음을 진리로 확증한 충신들의 위훈은 우리모두에게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의 중요성을 백번, 천번 깊이 자각시켜주고있다.

자강도 피해복구전역에 세차게 타번졌던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옹위전의 불길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게 하여 2025년을 기적적승리로 떠올림으로써 당창건 80돐을 승리자들의 명절로 떳떳하게 맞이하자!

바로 이것이 위대한 우리 당의 권위와 전투력을 만방에 과시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 총분기하여나선 조선로동당원들의 신념이고 열망이다.

순간을 살아도 당을 위하여 살고 한생을 가도 그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무상의 행복으로 여기는 조선로동당원,

조선로동당창건 80돐,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도 역경에서나 순경에서나 오로지 당의 권위를 옹위하고 당의 뜻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숭고한 높이에서 발휘해나가는 사람이라야 참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일수 있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그 어떤 직위도 명예도 공명도 아니다.

자기의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생의 전부로 알고 령도자의 의도를 무조건적인 관철로 빛내일줄 아는 사람이 조선로동당원이다.

우리 당원들이 성스러운 조선로동당기앞에서 엄숙히 입당선서를 한것은 결코 누구의 요청에 의한것도 아니고 또 무엇을 바라서는 더욱 아니다.

령도자에 대한 충실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한생을 다 바쳐 령도자에게 무한히 충실하기 위해서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선봉투사가 되기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최고의 영광, 최대의 행복을 위해서이다.

순경에서나 역경에서나 오직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 일념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여기에 조선로동당원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적풍모가 있다.

그렇다. 령도자에 대한 충심은 조선로동당원의 삶과 투쟁의 전부이다.

조선로동당원의 존재가치는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여 당의 위업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투쟁속에 있다.

자기 맡은 초소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방도를 모색하며 과감히 실천하는 진지하고도 헌신적인 노력,

당결정앞에서의 당원의 자세는 언제나 이런 한모습이여야 하며 그 관철의 일각일초는 진실하고 량심적이여야 한다.

자기를 초월하여 당정책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을 두어깨우에 억척같이 걸머지는 당원이 총공격전의 선두에서 2025년의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위하여 과감하게 전진할수 있다.

력사의 교훈, 생활의 교훈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것인가.

일상사업과 생활에서 자기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은 당과 뜻을 같이하고 운명을 같이하는 량심과 일본새를 발휘할수 없는것은 물론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정적인 국면에 변할수 있다는것이다.

력사와 인민의 기억속에 불후한 충신들은 다 자기를 혁명에 바치고 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는 투쟁에 바친 훌륭한 애국자들이다.

항상 당결정의 운명을 생각하고 그 성과에서 더없는 기쁨을 찾는 당원,

집안일보다 나라일을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고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떠받드는 당원,

이런 사람이 인민의 존경속에 조국과 더불어 영생할 참된 당원이다.

혁명의 길에서 흐렸거나 개였거나 또 어데서 무슨 일을 하든 당의 령도를 충심으로 받들려는 신념과 의리로 피끓이며 지혜도 열정도 다 바쳐 당결정을 결사관철하는 충신들의 대오가 대하의 흐름을 이루어야 그야말로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장엄하게 열어나갈수 있다.

우리 당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결정결사관철의 의지를 백배하며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당창건 80돐을 향한 승리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하여야 한다.

충성의 전구들마다에서 당원들의 충심이 백배, 천배로 고조될 때 우리 당의 성스러운 투쟁목표의 완벽한 실행은 확정적이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장엄한 려정은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될것이다.

조선로동당원, 이는 대중을 이끄는 전위투사이다.

당원의 보람과 행복은 사회와 집단을 위한 투쟁속에 있으며 그 투쟁을 통하여 조선로동당원의 존엄과 영예가 빛난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광범한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승리와 영광의 궤도를 따라 폭풍쳐 줄달음쳐온 성스러운 로정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을 만장약한 천만인민의 정신력은 천하를 움직이는 힘,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나 조선로동당원들이 없는 곳이 없다.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원들이 대중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달아주는 불씨가 되고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조선로동당원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당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대고조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할것을 바라신다.

어렵고 힘든 일에 부닥칠 때면 군중은 의례히 당원들의 얼굴부터 쳐다본다.이럴 때일수록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 천이 만을 각성시키는 불씨가 되고 정신력을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

한사람의 당원이 열백의 군중을 불러일으키고 그렇게 모든 당원들이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총분출시켜 위대한 새 변혁시대를 창조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이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을 총매진에로 불러일으켜 당창건 80돐을 맞는 올해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

이는 오늘 우리 매 당원이 떠맡은 중임이다.

대중을 이끄는 당원은 응당 인간적으로 고결하여야 한다.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히 일하는 당원의 고결한 풍모는 대중에게 있어서 커다란 감화력으로 된다.

당의 구상이 실현되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꼭같이 일하면서 투쟁의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고 당을 옹호보위하는 당의 친위대, 돌격대이며 언제 어디서나 희생적노력과 투쟁으로써 묵묵히 당을 억척같이 떠받들어나가야 하는 사람이 조선로동당원들이다.

어렵고 힘들어하는 사람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원들이다.

이런 당원이 당과 조국, 인민에게 진실로 충실한 참다운 조선로동당원의 모습으로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수 있고 또 이런 당원이라야 대중의 무진장한 애국충의심을 분발, 격앙시켜야 할 자기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다.

한걸음을 걸어도 충성의 자욱을 남기는 당원, 험한 길을 앞장서 헤치고 위급한 순간 결사의 마당에 기발을 추켜들고 선참 뛰여드는 당원,

이런 당원은 전진하는 대오에 거대한 활력을 부어주어 전 대오를 기적과 혁신창조에로 과감히 이끌수 있다.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비상히 상승, 확대되여야 할 성스러운 우리의 투쟁은 지속되는 극난한 형세속에서 진행된다.그 모든것을 무조건 극복하는것은 반드시 강행해야 할 시대적과제이다.

지난해의 격렬한 투쟁행정에서 찾은 귀중한 경험과 교훈, 더 백배해진 자신심과 주체적힘은 우리가 목적한바를 반드시 빛나는 성취에로 추동할것이라는것이 자력으로 떠올린 우리의 모든 영광을 억만의 재부보다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승리의 지름길은 명실공히 자생자결에 있다.

주체사상의 신봉자인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자생자결, 이를 떠나 자기의 인격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자생자결의 정신이야말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웃으며 헤칠수 있게 하고 극난을 이겨내고 완벽하고 훌륭한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이다.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철의 의지를 신념으로 삼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가장 훌륭하게, 가장 완전무결하게 실행해나갈수 있는 최선의 방략이라는것을 우리 당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깊이 자각하여야 할것이다.

이를 체질화한 당원만이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세계를 앞서나가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는 자력갱생의 주로를 확신성있게 차지할수 있으며 자력으로 마련한 승리의 열매로 당창건 80돐을 환희롭게 경축할수 있다.

오늘의 시대에 내세워야 할 본보기는 증산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자이다.

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여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는데서 앞장에 서야 할 사람도 당원들이며 이 사업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고무하여야 할 사람도 당원들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당창건 80돐을 향한 오늘의 투쟁,

그 격렬한 전구마다에 번지르르한 빈 맹세가 있을 자리는 없다.

강대한 우리 조국이 쟁취하는 기적적성과속에 피타는 사색과 불굴의 헌신으로 마련한 충성의 선물을!

혁명을 위하여 불같이 살겠다는 이런 지향이 강렬해야 한가지라도 일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쓸수 있으며 뼈심을 들여 성공에로 이어지게 할수 있다.

위대한 당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중앙따라 영원히 한길을 갈 일념에 충만된 우리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

이 세상에 우리 조선로동당원들처럼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충성으로 받들어 당의 령도적권위를 빛내이는 무성한 충신대오는 없다.

이런 위력한 핵심력량을 가진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명실공히 필승불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눈부시게 밝아오는 교육강국, 인재강국의 미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중요의정이 또다시 토의된것은 교육부문만이 아니라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커다란 격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2025년 1월 10일《로동신문》

 

우리 나라를 세상에 없는 교육의 나라로 만들자는것은 우리 당의 변함없는 구상이고 의지이며 교육문제가 당 및 국가회의들에서 중요의제로 토의되는것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어느덧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당 제8차대회이후만 놓고보더라도 교육문제는 지금까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언제한번 론의되지 않은적이 없다.

하지만 뜻깊은 올해의 당 및 국가사업발전방향을 책정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실시할데 대한 문제가 단독의정으로 토의된 소식은 지금 온 나라를 류다른 격정과 흥분의 도가니로 끓게 하고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 취해진 조치와 실행대책들이 가까운 앞날에 우리 교육이 올라서게 될 높이를 충분히 가늠할수 있게 하는 휘황한 설계도, 세계가 부러워할 교육선진국의 실체가 바야흐로 눈앞에 도래하고있음을 확신케 하는 력사의 선언과도 같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이라고 공인될수 있게 만들자는것이 나의 결심입니다.》

힘겨울수록 아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의지가 력력히 빛발친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의 넷째 의정에 대한 결론은 이 땅에 생을 둔 모든 사람들에게 나라의 백년대계, 국가발전과 번영의 전도를 걸머지고있는 교육사업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며 그 발전을 위한 투쟁에 어떤 사상적각오로 떨쳐나서야 하는가를 다시한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교육사업은 제1의 국사,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용품과 교구비품, 교육기자재문제를 비롯하여 나라의 교육토대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하실 의지를 이번 전원회의에서 표명하실 때 전원회의장은 격정으로 설레였다.

사실 교육기자재공장건설문제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 처음으로 강조하신 문제가 아니였다.

지난해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시정연설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육부문에서 당의 교육정책의 요구대로 초등 및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의 질적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책략적으로 전망성있게 잘해나가며 현재 추진하고있는 종합적인 교육기자재공장건설을 다그쳐 교구비품과 실험실습기재보장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한해도 못되여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 또다시 교육기자재공장건설문제를 그토록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8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에 따라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고 교육내용과 방법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실천적인 조치들이 강구되고있으며 교육자후비들을 전망성있게 키우는것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이 일관하게 집행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최근년간 자부할만한 질적변화들도 가져왔지만 전반적인 교육토대는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교육부문의 현 실태를 엄밀하게 분석하시고 교육토대강화를 위하여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국가적힘을 투하하여 해결하여야 할 당면하고도 중장기적인 과업들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말씀이 자기를 준절히 타이르는 가르치심처럼 안겨왔다고 하면서 국가계획위원회의 한 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올해가 어떤 해입니까.당창건 80돐이 되는 해인 동시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수년간의 투쟁행로를 승리로 결속하고 긍지높이 총화지어야 할 해가 아닙니까.

그야말로 초인간적인 정력을 다하여서도 감당하기 힘든 만짐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려있는 이때 우리 일군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또다시 덧짐을 얹어드렸다는 죄책감이 가슴을 쳤습니다.》

전원회의장에서 교육성의 책임일군이 받아안은 충격 또한 남달리 컸다.

그의 뇌리에는 문득 지나간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교육기자재공장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우겠다고 여기저기 뛰여다니며 설비, 자재를 구하려고 애쓰던 일들,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 공사진행정형을 놓고 안타까와 남몰래 속태우던 날들…

그런데 글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모든것을 헤아리시고 어제는 아이들의 교복과 신발, 학습장과 가방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오늘은 이렇게 책걸상과 학용품, 교육기자재를 일식으로 보장해줄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까지 다 취해주시니 정녕 그이이시야말로 그 어디에도 비기지 못할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니신 온 나라 아이들의 자애로운 아버지이시라고 그는 마음속격정을 터놓았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전원회의참가자들모두가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만짐우에 덧짐을 걸머지는것을 무상의 행복으로 간주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진함없는 사랑과 정의 세계에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무한히 달아오른 전원회의장의 분위기를 더욱더 승화시키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말씀이 계속 울려퍼졌다.

교육토대강화에서 제일 큰 몫을 차지하는 학교개건현대화를 국가적인 사업으로 드팀없이 강하게 밀고나가며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하기 위한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근기있게 추진하여 반드시 끝장을 보아야 한다!

또다시 장내는 격정의 열파로 끓어번지였다.

지난 시기 말로만 학교건설을 중시한다고 하면서 이 사업에서 주도성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이번에 당에서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조치들을 취하여 우리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던 패배주의를 완전히 갈아엎고 분발심, 자신심을 심어주었다고 격정을 터친 어느한 군책임일군의 심정은 얼마나 절절했던가.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추가적으로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까지 병행하여 건설하는것을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정식 포함시키신것만 해도 지금과 같은 때 얼마나 헐치 않은 중대결단입니까.

그런데 글쎄 이렇게 온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기관들의 면모까지 국가적인 사업으로 일신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니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모두가 눈굽을 적시였습니다.》

당중앙이 울린 포성은 이렇듯 커다란 감화력과 호소력을 가지고 모든 일군들이 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분발해나서도록 하였다.

내각의 한 일군은 사실 훌륭한 교육을 받아 오늘처럼 성장한 우리 일군들만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 없다, 또 교육사업에 리해관계가 없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교육부문 사업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못했으니 정말 자책되는바가 크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교육사업은 어느 시기, 어떤 단계에서나 우선권을 부여하고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1의 국사이며 부단히 진보해야 하는 가장 책임적인 중대사라고 하시면서 당과 혁명의 전도, 조국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책임지려는 일군이라면 교육문제해결에 항상 주목을 돌리며 크든작든 자기 소관으로 떠맡아 풀어나갈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일군들에게 오늘의 시대에 제일가는 애국이란 무엇이며 어떤 사람이 당에 충실한 참된 일군으로 될수 있는가를 가르쳐주시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교육사업이라면 어떤 자세로 나서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신 위대한 스승이시고 이 나라의 수백만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를 우러르며 전원회의참가자들은 이렇게 한결같이 마음속맹세를 다지였다.

(오늘날 교육사업을 제1의 국사로 여기는 일군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참된 일군이고 교육중시를 제1의 애국으로 간주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이라는것을 명심하겠습니다!)

 

교육진흥으로 우리 조국은 더욱 부흥하리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로 퍼져나갔다.

이 소식은 결코 사람들에게 충격과 분발심만 안겨준것이 아니였다.

교육진흥으로 더욱더 줄기차고 양양할 우리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교육진흥에 국가의 전면적부흥, 지방중흥과 농촌진흥의 줄기참과 양양함도 있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절세위인의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천재적인 예지가 빛나는 금옥같은 이 사상을 받아안고 누구나 흥분된 심정을 터치고있다.

지난 시기 교육사업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론한 선행고전들과 리론들은 많았어도 이처럼 교육사업을 국가발전의 출발점, 부흥의 진로로 내세운 위대한 사상이 동서고금 또 어디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았을 때 마치도 교육으로 흥하고 교육으로 비약하는 강국의 실체를 보는것만 같아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고 어느한 중앙기관의 한 일군은 자기의 격정을 절절하게 터놓았다.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몇달전 본사편집국으로 편지를 보내여왔던 량강도의 한 교육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외진 산간지대에 있는 자기네 학교에서도 당의 은정속에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원리들을 더욱 명확히 깨우쳐줄수 있는 실험실습조건과 환경이 날이 갈수록 개선되여가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고마운 그 사랑에 보답할 결의를 편지에 담아 보내여왔었다.

그러던 그가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소식에 접한 후 우리 당에 대한 북받쳐오르는 감사의 정을 진정할길 없어 다시 본사편집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쓰게 되였다.

그는 자신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국가건설을 목표한 이상 우리는 학용품과 교구비품, 교육기자재문제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교육자들과 학생들에게 최대한의 사업조건, 학습조건을 마련해주는 방향에로 확고히 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습니다.

심심산골에 있는 우리 학교 학생들도 도시학교학생들 부럽지 않게 현대적인 실험실습기재를 마음껏 리용하며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쳐나갈수 있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막 흥분됩니다.

우리 교육자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고무격려를 한시도 잊지 않고 우리 당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나가겠습니다.》

당중앙전원회의소식이 실린 당보의 구절구절을 읽어보느라니 지난해 8월 4.25려관을 찾으시고 수해지역 학생들의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시며 교육의 현대화에는 어디까지라고 정해진 목표가 없다고, 교육은 시대의 발전과 함께 부단히 발전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를 교육이 발전된 나라, 교육으로 흥하고 강성하는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일떠세우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목표이고 불변한 의지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이 되새겨져 눈시울을 적시였다던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로교수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진실하고 뜨거운것인가.

이 나라 모든 교육자들이 한결같이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격정을 토로하고있다.

어찌 교육자들의 심정뿐이랴.

성천군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속에서도 오늘은 또 이렇게 10년안에 전반적인 교육기관들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일신하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니 무슨 말로 고마움의 인사를 올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국가에서 지어준 현대적인 학교에서 국가가 보장하는 멋있는 학용품과 교구비품을 사용하며 배우며 자란 우리의 아이들이 가슴마다에 어떤 결심을 만장약할것이며 앞으로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투쟁해나갈것인가 하는것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우리 자식대뿐 아니라 그 후손들까지도 문명부흥하는 새세상에서 복락을 누리게 될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는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습니다.》

이렇듯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교육토대강화와 관련하여 취해진 조치들은 일군들과 교육자들, 학부형들뿐만이 아닌 이 나라 사람들모두를 격동시키고 흥분시키고있으며 그들모두가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사랑하는 후대들을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인재들로 훌륭히 키워내는데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

교육진흥이 사상개조, 인간개조과정으로 확고히 전환되여 사람들의 사상정신적측면에서 커다란 긍정적변화가 일어나고 그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로 끊임없이 전진하는것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가 키워낸 인재들이 과학기술전선에서, 공장과 기업소들에서,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조국번영을 위한 애국의 창조물을 마련해가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흥겹고 가슴벅찬 일이다.

그렇다.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선진적인 교육을 받으며 우리의 사상, 우리의 기술로 무장한 우리 후대들이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우리 국가의 부흥과 번영에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을 이룩해가며 보다 휘황찬란한 래일을 가꾸는것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확신하게 되는 밝은 미래이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고 구상하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줄기참과 양양함이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교육진흥을 확고히 앞세울 때 사람도 산천도 달라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하신 넷째 의정에 대한 력사적인 결론이야말로 이 나라의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시고 그 억년 청청함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절절한 호소이고 도전과 난관이 엄혹하고 완수해야 할 과제들이 아름찰수록 교육사업을 제1의 국사로, 중대사로 여기고 헌신적인 노력과 실천으로 떠맡아야 한다는것을 가르쳐주신 뜻깊은 강의이며 교육진흥으로 국가의 전면적부흥, 지방중흥과 농촌진흥의 줄기차고도 양양한 전도를 담보하시려는 절세위인의 비범한 예지와 웅대한 구상이 빛발치는 조국번영의 설계도이다.

하기에 력사적인 결론에 접하고 각지의 일군들과 온 나라 교육자들, 학부형들뿐이 아닌 이 땅에 생을 둔 천만인민 누구나 그토록 감격과 흥분에 겨워하고있는것이며 이 나라의 민심은 그리도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는것 아니랴.

그대가 일군이라면 창조와 변혁의 진폭이 커갈수록, 부과된 혁명과제가 거창할수록 교육사업을 한시도 미룰수 없는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당 교육중시정책의 제일신봉자, 결사관철자가 되자.

그대가 공민이라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후대교육사업을 자신을 위한 사업, 자신이 무조건 해야 할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혼심을 다 바치자.

그러면 사랑하는 우리의 후대들은 기필코 더욱 훌륭히 성장할것이며 그들이 떠받들어올리는 우리 조국은 더욱더 눈부시고 번영할것이다.

우리 나라를 세계적으로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나라이라고 공인될수 있게 만드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심과 구상은 반드시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두 제도에 펼쳐진 판이한 설풍경

2025년 1월 10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훌륭한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양력설명절날 형제산구역 전위2동에서 살고있는 김준관전쟁로병의 집은 아침부터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새해를 축하합니다.》

이렇게 말하며 로병집에 들어서는 첫 손님들은 구역당위원회일군들과 인민반장을 비롯한 이웃들이였다.

새해의 첫아침 로병동지의 집을 제일먼저 찾는것은 응당한것이 아닌가고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로병은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때없이 찾아와 생활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친혈육의 정을 다하는 그들이였다.

전쟁로병은 친혈육과도 같은 고마운 사람들을 한명한명 둘러보며 인간사랑의 화원, 미덕의 화원인 내 조국을 위해 여생을 깡그리 바쳐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어찌 이뿐이랴.

합숙생들과 명절기간을 함께 보내며 친혈육의 정을 다한 원산신발공장의 일군들이며 새해를 맞는 동평양화력발전소의 로동계급에게 많은 지원물자와 위문편지를 안고 찾아온 락랑구역의 녀맹원들, 졸업한지 수십년이 지난 오늘도 변함없이 옛 담임교원의 집을 찾아 축하해준 어제날의 제자들…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이런 아름다운 풍경은 지금 이 시각에도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흔히 양력설명절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안겨준다.앞날에 대한 소원을 안고 사람들은 끝없는 환희속에 새해의 첫아침을 맞이한다.

하지만 새해는 누구에게나 또 어디서나 기쁨과 행복만을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다.

희망찬 새해와 더불어 내 조국강산에 가지가지 아름다운 설풍경이 펼쳐지고 사람들 누구나 환희에 넘쳐있을 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미국의 뉴올리언즈시에서는 새해의 벽두부터 음산한 설풍경이 펼쳐졌다.

지난 1일 새벽 한대의 화물자동차가 새해를 경축하고있는 군중속으로 돌입하여 많은 사람들을 깔아뭉개는 끔찍한 참사가 빚어졌다.자동차를 미친듯이 몰아대던 범죄자는 총까지 마구 휘두르며 란동을 부리다가 경찰의 대응사격에 맞아 즉사하였다.이 사건으로 10여명의 무고한 주민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한편 이날 라스 베가스시의 북부지역에 있는 한 호텔주변에서 자동차폭발사건이 발생하였다.자동차가 폭발하면서 커다란 불길이 일어 8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호텔에 있던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사람들의 가슴을 섬찍하게 하는 이런 살풍경은 결코 미국에서 올해에 처음으로 펼쳐진것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미국의 로스안젤스시에 있는 한 연회장에서는 새해의 벽두부터 인간증오의 총성이 울렸다.연회도중에 말다툼이 일어나고 나중에는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무시무시한 총격전소식에 접한 사람들이 놀란 가슴을 진정할 사이도 없이 이번에는 아이오와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7살 난 학생이 총탄을 마구 란사하여 1명을 살해하고 5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상도 이와 다를바 없다.

이 나라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날아오는 총알에 맞아죽을지 몰라 공포와 불안에 떨면서 새해를 보내고있다.

실업과 빈궁으로 무권리한 근로자들의 처지는 또 어떠한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은채 눈물속에 새해를 맞이하였다.

숱한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천막을 치며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는 광경 역시 극단한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세계의 차디찬 설풍경을 더해주었다.

두 제도에 펼쳐진 판이한 설풍경은 사회주의가 인간사랑이 차넘치는 미덕의 화원이라면 자본주의는 패륜과 패덕이 서식하는 악행의 란무장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살인마를 집요하게 부추기는 악의 제국

2025년 1월 10일《로동신문》

 

미국의 바이든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대한 80억US$어치의 무기판매안을 미국회에 비공식적으로 통지하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스라엘에 판매될 무기들가운데는 각종 포탄들과 함께 전투기에 탑재할 미싸일과 폭탄이 포함되여있다.이제 얼마 안있어 물러나게 되는 바이든행정부가 마지막실권까지 휘두르며 이스라엘을 위해 왼심을 쓰고있는것이다.

이 조치와 관련하여 바이든은 국제법과 국제인도주의법에 따라 《자기 공민들을 방위하고 이란 및 그 대리조직들의 침략을 억제할 권리》가 이스라엘에 있다고 력설하였다고 한다.

전쟁과 도살과정에 생겨나고 간섭과 음모속에서 팽창하였으며 패권과 폭력을 통해 더러운 존재를 유지하고있는 악의 제국 미국의 흉측한 몰골이 다시금 조명되고있다.

오늘 가자지대를 행성에서 최악의 생지옥으로 만든것은 이스라엘이지만 더 큰 책임은 하수인을 각방으로 비호두둔한 미국에 있다.가자사태발생이후 미국은 이스라엘에 근 1t짜리 《MK-84》폭탄, 《헬파이어》미싸일, 지하관통폭탄 등 숱한 살인무기를 제공하였다.민간인들을 보호하지 않고 더 많은 인도주의원조물자납입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군사지원에 조건부를 붙이겠다고 경고하는 놀음을 벌리였지만 그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였다.이스라엘은 상전이 막대한 자금을 풀어 련속 넘겨주는 폭탄과 포탄, 미싸일들을 가자지대에 마구 퍼부어 경악할 사태를 빚어냈다.

최근의것만 놓고보자.지난해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북부에 있는 한 병원의 외과병동들과 수술실, 실험실, 관리병동, 구급병동, 창고건물들을 완전히 불태워버리였다.

올해 정초의 3일동안에는 가자지대에 94차례의 공습과 포격을 가하여 184명을 학살하였다.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페허속에 묻혀있지만 너무나도 혹심하게 파괴되여 그들에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한다.

살인마들은 가자지대에서 민간인들을 고의적으로 살해하고있다.

저들이 죽인 민간인들을 서슴없이 《소멸된 테로분자명단》에 올리고있다.이스라엘군 부대들사이에는 더 많은 민간인들을 살해하기 위한 치렬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다고 한다.

이 모든 범죄적만행들에 바로 미국제무기들이 사용되였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유엔팔레스티나피난민구제사업기구 책임자는 가자지대에서 죽은 사람의 70%가 녀성들과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생존자들의 경우 대다수는 강제로 이주당한 상태이다.설사 정화가 이룩되여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수 있다 할지라도 집은 이미 없다.온통 페허이다.봉쇄된 가자지대에서는 기아위기가 심각해지고있다.최근에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이스라엘군의 만행으로 근 60일간이나 인도주의적지원이 가닿지 못해 6만 5 000~7만 5 000명이 식량과 물, 의료봉사 등을 받지 못하고있다.세계보건기구는 이스라엘군의 야만적인 군사작전으로 말미암아 가자지대 북부지역에 있던 한 병원의 기능이 마비되여 7만 5 000명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어린이들의 처지는 특히 비참하다.우선 공포때문에 잠을 잘수 없다.생존을 위해 물을 긷고 줄을 서서 자선단체들이 주는 식량도 받아야 하기때문에 어른들만큼 바삐 움직여야 한다.지난해 12월 29일 태여난지 20일밖에 안되는 애기가 얼어죽었다.추위로 얼어죽은 애기는 1주일도 못되는 사이에 5명에 달한다.

이처럼 험악한 사태를 빚어내고도 이스라엘은 의연히 뻣뻣하게 국제사회에 도전하고있다.얼마전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팔레스티나국가수립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폭언하였다.이스라엘국방상은 하마스를 완전소탕할 때까지 군사적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뇌까렸다.2005년 가자지대에서 철거하였던 유태인정착촌을 재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스라엘정계에서 귀따갑게 울려나오고있다.

무차별적인 살륙에 환장한 이런 미치광이들을 억제하기는 고사하고 막대한 량의 무기까지 넘겨주고 《정당방위》를 운운하며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합리화하는 미국이야말로 전범자를 배후조종하는 특등전범자, 악의 제국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1月
« 12月   2月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